일부 언론에서 1분진료로 인해 의사와 환자간의 대화가 없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의료계가 이는 저수가 정책 때문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MBC는 지난 21일 뉴스를 통해 “1분진료로 인해 의사와 환자간에 대화가 없다”고 보도한 바 있다. MBC는 이날 보도를 통해 “환자는 궁금한 게 있어도 물어볼 엄두를 못 내고 쫓기듯 진료실을 나와야 한다”면서 “다른 대학병원에서는 진료시간을 줄이기 위해 환자를 한꺼번에 두세 명씩 진료실에 들여놓은 뒤 동시에 진찰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의료계는 “이 같은 환자 쏠림 현상의 원인은 의료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낮은 수가에 있다”고 반박했다. 즉 원가의 8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의료수가 때문에 더 많은 환자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것. 이와 함께 의료전달체계의 붕괴도 1분진료의 원인이라는 것이 의료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강남구의 한 개원의는 “현재 의료기관은 1차, 2차, 3차 의료기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나, 지금은 감기환자도 2차, 3차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하고 “다시 한번 의료전달체계를 제대로 점검해야 한
2006-11-27 05:00눈에 보이지 않는 음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의료인을 발굴시상하는 ‘한미 참 의료인상’의 5회 수상자가 결정됐다.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7일 제5회 한미 참 의료인상에 정동 아가페 클리닉(정동제일교회 외국인 무료진료소)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에서 열리며 상금은 2000만원이다. 정동 아가페클리닉은 낯선 한국에 들어와서 어렵게 일하면서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소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외에서 약1만 2000여명의 외국인들을 무상으로 치료해 왔으며 육체적인 질병 치유 이외에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기독교적인 사랑을 전파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월 2, 4주 일요일 오후에 정기 진료를 통해 매회 130~15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무료로 치료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매년 2회에 걸쳐 해외 의료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료지에서 수술이나 2차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발견했을 경우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도 실시하고 있다.  
2006-11-27 04:45
한양대학교병원 어린이학교(교장 이영호 교수)는 개교 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한양대 동문회관 5층 대연회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자선의 밤’ 행사도 함께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영호 교장은 기념사에서 “갑자기 닥친 재난처럼 아무런 준비없이 큰 병에 걸려버린 어린 새싹들에게 등대와도 같은 바른 길잡이가 돼 주신 자원봉사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지치지 않고 끝까지 병마와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오늘 참석한 모든 분들이 힘을 더해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최일용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어린이학교는 오랜 투병생활로 인해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투병의지를 높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개교했다”며 “환아들이 건강을 회복해 학교와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재 수업을 받고 있는 환아 중 수업에 충실한 류국민, 김민수, 손민균 어린이 3명에게 모범상이 수여됐으며, 김두성,
고대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지난 23일 병원 로비 특설무대에서 ‘UBS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초청 소아당뇨 환아를 위한 체험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1년동안 소아당뇨 교실, 소아당뇨 캠프, 소아환아 지원사업 등을 함께 펼쳐온 고대의료원과 UBS(United Bank of Switzerland)는 이날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환아들과 어린이병동에 입원중인 100여명의 환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음악회라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
엄마와 병원을 찾은 소아당뇨 환아인 지수(여,11세)는 “자주 오는 병원이지만 올 때마다 싫었는데 오늘은 너무 재미있었다”며 즐거워했다.
한 보호자도 “아이가 오랜만에 웃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좋다”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속보]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H5N1형 바이러스로 고병원성인 것으로 판명났다고 농림부가 25일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조류에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을 말하며 주로 닭과 칠면조 등에 해를 끼치지만 고병원성은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익산시는 이에 따라 발생지에서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닭, 오리 뿐 아니라 돼지와 고양이 등 23만여 마리를 살처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방역당국은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익산 함열 육종계 농장의 닭 6000여 마리를 25일 오후 살처분,매몰처리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진희 기자 jiny@kmib.co.kr…
2006-11-26 06:44초산인 산모와 10대 산모의 신생아가 다른 신생아에 비해 체중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울산의대 김암 교수팀(산부인과)은 ‘우리나라 신생아의 재태 연령별 체중 분포와 성장 곡선’을 24일 열린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통계청의 협조를 얻어 1995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까지 태어난 신생아의 출산신고 자료 중 542만5182건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단태아의 재태 연령별 체중 증가는 26주까지는 완만한 성장 속도를 보였다가, 29~38주 사이에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38주 이후에는 성장 속도가 둔화되었으며 42주 이후에는 체중 변화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성장 곡선의 전체적 모양은 S자를 나타냈다. 신생아의 몸무게는 성별과 쌍둥이 여부, 다산 여부, 산모의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여자보다는 남자 신생아가, 2명 이상의 쌍태아 보다는 단태아가, 초산인 임산부 보다는 출산 경험이 있는 산모의 신생아가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갔다. 또한 다른 연령대의 산모에 비해 10대 산모의 신생아가
2006-11-26 05:50취임 3개월에 접어든 대전협 이학승 집행부가 새로운 집행부 구성에 나서 그 배경과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지난 9월 인선된 현 이사진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10기 집행부의 첫 조직개편은 실제적인 활동이 미미하거나 어려운 이사들을 중심으로 교체된다. 반면 그동안 활발한 행보를 보여왔던 이사진은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까지 변동이 없을 것으로 확인된 이사는 *정책이사 및 대변인 *총무이사 *홍보이사 *복지이사 등이다. 대전협은 현재 여러 전공의를 대상으로 인선작업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이달 말 인선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일부에서 집행부 내부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는 보이는데 대해 대전협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대전협 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이유는 내부적 갈등이나 집행부에 대한 불만에 따른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부 이사의 경우 수련과 집행부 활동이 어렵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이번 조직개편은 이분들의 의견을 수렴, 보다 활동적인 집행부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2006-11-26 05:40“현실은 그 어떤 드라마보다 감동적이다.”MBC와 KBS가 새롭게 선보인 의학 다큐멘터리들이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생사의 경계에 서 있는 환자와 가족들,그리고 의료진의 모습을 가감없이 비추면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것.월요일 저녁시간에 방송되는 MBC ‘닥터스’는 ‘응급실 24’와 ‘미라클’ 두 개의 코너로 구성됐다. ‘응급실 24’는 매일 죽음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종합병원 응급실의 풍경을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저녁식사 후 멀쩡히 앉아 있다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온 30대 환자와 그를 살리려는 의사들의 사투. 이어지는 사망선고에 죽을 이유가 없다며 오열하는 가족들 모습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생생하다. ‘미라클’에서는 절망속의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의료진의 기적같은 이야기가 다뤄진다.지난주 방송분에서는 심장병으로 3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40대 남자가 뇌사자의 심장을 이식받고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특히 뇌사자의 고귀한 희생으로 죽음의 나락에 빠져들던 3명의 환자들을 살리는 과정은 생의 존귀함과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했다. …
2006-11-26 05:34건강보험 지역가입자 보험료가 이달분부터 평균 6.2% 인상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분부터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지난해 귀속소득과 올해 재산과표를 적용해 부과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정된 보험료 고지서는 27일부터 발송된다. 이번 조정으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세대당 평균 월 3415원씩 오른다.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재산과 소득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건보공단은 해마다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전년도 귀속소득과 당해년도 재산자료를 받아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11월분부터 조정해왔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세대당 최대 8034원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보건복지부는 보험 급여 확대,담뱃값 미인상 등을 전제로 했을 때 건강보험 재정의 당기수지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내년도 보험료를 9.21% 가량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건보료가 9.21% 인상될 경우 직장가입자의 평균 보험료는 월 5만8066원에서 6만3408원으로 5342원 인상된다. 지역가입자는 월 5만208원에서 5만4827원으로 4619원 오른다.건보공단…
2006-11-26 05:33비정형 항정신병 치료제(atypical antipsychotic) 매출이 2005년 54억 달러에서 10년 후인 2015년에는 48억 달러로 감소한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세계적인 연구 및 자문기관인 디시전 리소스(Decision Resources)에서 발표한 자료로 정신분열증(Schizophrenia)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타가셉트가 공동 개발하는 이스프로니클린(Ispronicline)이 정신분열증의 인지기능 저해를 치료하는 첫 번째 약물이 된다는 예측도 하고 있다. 10년 후 48억 달러로 감소하는 비정형 항정신병 치료제 시장에서는 현재 특허가 유지되는 5종의 약물들인 얀센의 리스페리달(Risperdal), 릴리의 자이프렉사(Zyprexa), 아스트라제네카의 세로켈(Seroquel), 화이자의 지오돈/젤독(Geodon/Zeldox), BMS/오츠카의 아빌리파이(Abilify)가 특허를 잃고 저렴한 제네릭의 도전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리스페리달이 가장 빨리 일본에서 2006년, 유럽에서 2007년, 미국에서 2008년에 제네릭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번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니타샤 만찬다…
2006-11-26 05:3210억원대 자산가가 건강보험료 1000여만원을 내지 않고 버티다 결국 4억원의 재산손실을 봤다. 서울에 사는 유모(61·여)씨는 강남에 10억원대 토지와 주택을 보유한 자산가이지만 건강보험료 납부에는 관심이 없었다. 유씨와 유씨 남편이 체납한 보험료는 1100만원으로 이들은 1997년 9월∼2006년 9월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 건강보험공단은 이들에게 수십 차례 납부 독촉장을 보냈지만 유씨 부부에게는 ‘쇠귀에 경읽기’였다. 공단은 보험료 체납 조치에 따라 2001년 11월 197.9㎡인 유씨 소유의 토지를 압류했다. 그래도 이들이 보험료를 내지 않자 공단은 2005년 7월 이들의 집을 다시 압류했다. 토지와 집의 시세는 당시 13억원을 훌쩍 넘었다. 그러나 유씨 부부는 밀린 보험료를 내지 않았고 급기야 공단은 지난 9월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압류한 부동산을 공매에 붙였다.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은 이달 9억6000여만원에 김모씨에게 매각됐다. 유씨 부부는 자신들의 집이 경매에 부쳐져 남의 소유가 됐다는 사실과 공매 낙찰가격이 시가 13억원 보다 낮은 9억6000여만원에 불과해…
2006-11-26 05:32인위적으로 RKIP(Raf kinase inhibitor protein) 발현을 증가시키면 암 세포의 증식과 이동성 증가를 억제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한주 교수는 22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간학회 제1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간세포암종에서 Raf kinase inhibitor protein의 역할’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간세포암종에서는 IGF(insulin-like growth factor) 신호전달경로의 이상 조절이 흔히 관찰돼 왔다. 또 최근에는 RKIP이 유사분열물질에 의한 ERK(extracellular signal-regulated kinase)/MARK(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경로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내인성 물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전립선암과 악성 흑색종에서 RKIP의 발현 저하가 종양의 전이, 이동성과 밀접히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입증됐다. 이에 저자는 간세포암종 조직에서 RKIP 발현의 변화유무와 RKIP 발현저하가 간세포암종 세포주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이번 연구에…
2006-11-26 05:30지난 9월 28일 실종된 전북 익산시 여약사 황모(41)씨의 납치 용의자 3명이 검거된 가운데 25일 황씨의 시신이 발견됐다.전북 익산경찰서는 “황씨가 용의자들에게 납치, 살해 돼 군산 시내 야산에 암매장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후 6시쯤 군산시 인피면의 모 야산에서 황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경찰은 지난 24일 검거한 용의자 A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조회해 형모(35)씨 등 2명의 추가 용의자 신원을 확인, 25일 오전 익산의 한 PC방에 이들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이들은 모두 전주교도소에서 만나 친구로 지내오다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평소 BMW 승용차를 타고 다니던 황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진희 기자(jiny@kmib.co.kr)
2006-11-26 05:30
23일 태백중앙병원(원장 이건원)은 11월(음력 9.11~10.10)생일을 맞은 환자를 대상으로 생일축하 이벤트를 실시했다.
원무팀 주관으로 급식업체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는 30여 명의 입원 환자들이 특별한 생일상을 받았다.
태백중앙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이벤트를 실시해 입원 환자의 서비스만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분당에서 개원중인 A 원장은 최근 들어 간호조무사 때문에 난감한 경우를 당했다. 지금까지 일을 잘해오던 한 간호조무사가 느닷없이 월급의 가불을 요구한 것. A 원장은 “정확한 이유도 말 안 해주고 가불을 요청했는데 해주자니 그렇고 안 해주자니 요즘같이 사람 구하기 힘든 때에 그만둘 까봐 걱정이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A 원장은 결국 가불을 해주지 않았고 지금까지 별 문제없이 일해오던 그 간호조무사는 정말로 일을 그만뒀다. 이처럼 간호조무사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애를 쓰는 원장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연말이 되면서 일탈을 일삼는 간호조무사들도 있어 전전긍긍하는 경우도 있다. 동작구의 한 개원의는 “전에 접수실에서 간호조무사들끼리 싸운 적이 있다”면서 “대기실에서 환자들이 다 보고 있는 데도 싸우는 모습을 보니 정말 할말이 없더라”고 전했다. 이 개원의는 “하지만 크게 혼내지도 못하고 그냥 대충 넘어가고 말았다”고 전하고 “안 그래도 사람 구하기 힘든 데 갑자기 나가버리면 곤란해서 눈치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평구의 한 개원의는 토요일을 번갈아 쉬게 해달라는 간
2006-11-25 05:50지자체(지방화) 시대에 지방병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10가지 방안이 제시돼 관심이 모아진다. 전남대학교병원 김상형 원장은 23~24일 열린 ‘제22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에서 ‘지방화시대 병원의 역량 강화’라는 주제의 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김 원장은 *경쟁심화 *경영악화 *노동관계법규 변화 *건강보험재정의 정부 통제 강화 *의료기관의 자본적 투자 증가 *대형병원의 신설 및 증축 *의료기관 평가 등으로 병원경영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전개에 따라 지방에 위치한 병원의 경영은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김 원장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병원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병원경영의 전문성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즉, 경영마인드를 확립하고, 경영개선 추진문화를 형성하며, 최신 경영기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한 ‘진료기능의 전문화 및 특성화’ *고객을 중심으로 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차별화’도 요구했다. *부대사업과 관련한 법개정에 따른 ‘병원수입의 다각화’도 고려해야
2006-11-25 05:40건강검진 시 폐활량 검사를 받아도 폐기능 검사실에서 재시행 했을 경우 결과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적잖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폐활량 검사의 ‘정도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희의대 강홍모 교수팀(호흡기내과)은 지난 9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폐활량 검사의 임상적 특성과 의의’라는 주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교수팀은 건강검진에서 시행되는 폐활량 검사결과의 특성을 관찰하고, 폐기능 검사실에서 재시행 했을 때와의 차이점을 알아보기 위해 6개월간 건강검진센터에서 폐활량 검사를 시행한 환자들 중 이상소견을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 폐활량 검사를 재시행 해 이를 분석했다. 검사는 건강검진에서 폐기능 이상소견을 보인 417명 중 89명(폐쇄성소견 16명, 제한성소견이 71명)에게 폐기능 검사실에서 재검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55명이 정상소견을 보였고, 제한성 소견이 15명, 폐쇄성소견이 17명으로 확인됐다. 즉, 검강검진에서 제한성 소견이 71명인데 비해 재검사 시 제한성
2006-11-25 05:30산화손상 지표인 요중 8-OHdG 농도가 노인이 젊은 성인보다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의대 조비룡 교수팀(가정의학교실)은 지난 18일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노인에서의 요중 8-OHdG가 젊은 성인에서 보다 높은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교수팀은 지난 2005년 8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60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 36명과 40세 미만의 건강한 젊은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요중 8-OHdG와 creatinine을 측정했다. 인구학적 요인과 생활습관 요인은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해 조사했으며, 항산화 비타민을 포함한 식이 영양소는 영양사가 24시간 회상법과 영양 평가 프로그램을 이용해 평가했다. 아울러 노인과 젊은 성인에서의 요중 8-OHdG의 평균을 비교했으며, 관련 요인을 보정하기 위해 공분산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노인에서의 평균 요중 8-OHdG는 5.17µg/g creatinine으로 젊은 성인에서의 4.14µg/g creatinine과 비교해 24.9% 정도…
2006-11-25 05:20
한미약품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13% 이상의 성장 실현이 가능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SK증권은 이러한 전망의 근거로 정부가 추진 중인 기등재의약품에 대한 20% 약가인하가 후퇴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제시했다.
아직 단정적으로 얘기할 상황은 아니지만 제약사들의 반대가 워낙 심하고, 정부도 협상과정에서 다소 양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이미 거대시장이 형성된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올해 말과 내년에 제네릭의약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의 저성장을 커버할 전망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항혈전치료제 플라빅스의 제네릭의약품이 출시될 계획이며, 상반기에는 비만치료제 슬리머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따라서 내년에도 최근 몇 년간 지속된 두 자리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게다가 북경한미의 영업호조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액이 27% 성장했고, 전
가천의과학대학교는 24일 인천시 연수구 캠퍼스안에 건강관리센터를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한 ‘가천 건강관리센터’는 인천지역 대학에선 유일하게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수도권대학 특성화 사업자금 10억 1천만원을 지원받아 구축한 것이다.
가천의과학대학교는 학교 자체 자금 3억 5천만원 등 모두 13억 6천만원을 들여 인천시민을 위한 건강증진 운동프로그램개발에 착수하고 재학생을 위한 전문가 양성프로그램도 운용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황우여 한나라당 사무총장, 남무교 연수구청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300여명 참석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