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의 저가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제 도입을 놓고 찬-반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끌었다. 17일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이 주최한 ‘의약품 약가투명화에 관한 토론회’에서 제약협 보사연 이의경 박사는 찬성을, 갈원일 상무는 도입 반대를 각각 주장했다. 이의경 박사는 “실거래가 투명화를 위해 요양기관의 저가구매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약가 재평가에 있어 가격비교방식 이외에 의약품의 사용량 변화에 연동한 약가 재평가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실거래가제도 운영과 관련해 이 박사는 “일부 요양기관에서는 뒷거래를 통해 마진을 취하고 있으며, 보험청구가는 실제 거래가를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수 있고 무마진 원칙도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실거래가상환제도에서는 의약품 저가 구매동기를 억제해 약가를 상한가에 고정시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고가 신약의 경우 보험재정에도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으나 이를 약가에 반영할 제도적 장치와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갈원일 상무는 “의료기관의 저가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2005-11-18 05:39의사등 전문직종에 대한 과표조정 등 세무정책이 강화된다. 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7일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종 사업자의 소득 파악과 과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세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선 종합소득에 혼재되어 있는 영세 자영업 자와 전문직에 대한 통계를 분리해 정책에 대한 선택의 폭을 확대 하겠으며, 전문직종의 과표가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부총리는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태스크포스에서 제시되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부총리는 최근 건강보험 수가의 3.5% 합의인상과 관련, 이에 따른 건강보험료 인상폭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정부안이 없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도하개발어젠다(DDA) 특별성명 채 택에 대해 "과거 우루과이라운드 때에도 APEC 합의가 큰 추진 동력이 됐으며, 오 는 12월 홍콩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때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경부는 공공요금 조정제도의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2005-11-18 05:29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와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가 오는 26일 혜화동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A강당에서 깨인미소(깨끗한 인터넷과 미디어를 소망하는 사람들·홈페이지 : www.cleanmiso.org) 주관으로 ‘청소년을 위한 깨끗한 인터넷 환경 만들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열려라! 깨끗한 인터넷 세상^^”이라는 제목 하에‘청소년을 위한 깨끗한 인터넷 환경 만들기’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인터넷 중독 사례 발표와 여러 가지의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및 온라인 게임의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학부모, 교사, 전문가들이 청소년을 좀 더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된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게임중독 YP(청소년스스로지킴이)프로그램을 실제 운영하고 그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각 단체장 및 기관장 대표들은 ‘깨끗한 인터넷 세상 만들기 공동발의문’도 채택, 발표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18 &n
2005-11-18 05:20최근들어 제약업계가 사학재단이나 종교재단 등 대학병원들로 부터 발전기금, 리베이트 등 불법적 기부금을 사실상 강요 받고 이에 불법적으로 응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공정경쟁규약에 의해 신고하거나 조사, 처벌 받은 사례도 없어 사실상 제약협회의 공정경쟁규약이 유명무실 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6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보험용의약품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설명회’에서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공정경쟁 규약’을 지킬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개정, 근본적으로 음성적 뒷거래를 차단하는 전환점이 마련되어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참석한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제정되어 있는 ‘공정경쟁규약’이 현실적으로 지킬수 없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내용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자리에서는 공정경쟁규약에서 제약회사 영업·마케팅 활동 과정에서 식대와 경품비용의 한도가 5만원과 3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이는 2001년 12월 정해져 현실과 상당한 거리가 있으며, 앞으로 소비자물가 지수를 반영하여 현실화 시켜냐 한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또한 공정경쟁규약을 위반해도 벌금
2005-11-18 05:00모유수유가 유아의 단순 요로감염 예방에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 비뇨기과 김태범 교수팀(김광택, 백민기, 정성진, 임대정, 최 황 교수)은 “1세 이하 요로감염 환아들이 내원 당시 모유수유 비율이 대조군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어 모유수유가 요로감염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뚜렷한 증거는 없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연구를 위해 비뇨기계 이상이 없는 단순 요로감염 유아들과 호흡기계와 위장관 감염 등을 제외한 급성 질병을 가진 대조군의 다양한 모유수유 지표들을 의무기록과 전화면접을 통해 수집, 비교 분석했다. 병원방문 당시 모유수유 범위는 ‘완전히 모유수유만 한 경우’, ‘조금이라도 모유수유를 한 경우’, ‘하루에 1병 이하의 분유를 병행해 모유수유를 한 경우’ 등 세 가지로 나눠 통계를 냈으며, 양군의 변수 비교는 Fisher’s exact test와 Mann-Whitney U test를 이용해 p value 0.05 미만인 경우에만 활용했다. 연구결과, 전체 78명의 환아 중 요로감염군(n=38, 남아 76.3%, 평균나이 5.5개월)과 대조군(n=40, 남아 60.0%
2005-11-18 05:00의사에게 꼭 맞춘 다이어리가 무료로 배포된다. 의사포탈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가 의사 회원들을 위해 독점 제작한 다이어리를 현직 의사들에게 무료 배포하는 행사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2006 아임닥터 Medical 다이어리’는 기존 다이어리와 달리 월별계획, 주간계획, 메모지 등 일반적인 다이어리 구성 외에 의사들이 진료 현장에서 직접 쓰는 양식 및 정보를 담고 있다.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전공의 등 직군별로 네 가지 종류로 제작되는 다이어리는 각 진료현장에서 의사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특화시켜 제작될 예정이며 의료법, 병용금기의약품 정보, 연수평점 관리방안 등 중요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정보도 실려있다. 개원의용 다이어리의 경우 일일 진료비 수입 현황, VIP 환자 관리, 직원관리, 업체 관리 등 병원 운영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한 권의 다이어리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되어있다. 또한 각 학회, 병원, 협회 그리고 주요 의료관련 업체 정보를 수록함으로써 원활한 병원 운영에 도움을 준다. 아임닥터 김호경 대리는 “의사 전용 다
2005-11-18 04:41시민단체가 건강보험수가 합의사항 이행일정을 조속히 밝히고, 내년도 수가인상분 만큼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17일 경제정의실천연합과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내년도 건강보험수가가 3.5% 인상안으로 결정된데 대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뒤따르지 않으면 건강보험과 의료공급자들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실련은 그동안 정부주도의 정치적 타협에 의해 결정되던 건강보험수가가 올해 처음으로 가입자와 공급자간의 사회적 합의에 의해 결정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이 합의는 합의서에 명기된 약속을 지키는 것을 전제로 성사된 것으로 합의서에 명기된 사항을 공단과 의료공급자가 실질적으로 이행하느냐가 합의의 유효 여부를 가늠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사회보험노조도 양측이 이번 합의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단체는 합의서 내용을 근거로 2008년까지 건강보험 보장성 80%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국민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요양기관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을 위한 계획과 약제비 절감을
2005-11-18 04:40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제주특별자치도내 영리의료기관 설립 허용과 관련, ‘일부 문제점이 제기돼 법안 내용이 수정·보완돼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따라서 제주도내 영리병원 설립문제는 추후 재논의 될 예정이며, 상당부분 수정·보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7일 오전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김근태 복지부장관, 이목희 열우당 제6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분야 관련 당정협의를 갖고 영리의료기관 설립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목희 제6정조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특별법 내용 중 보건복지 분야의 입법 내용과 관련해 우리당에서 우려하는 부분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말하고 “당에서는 영리병원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경우 제주도민의 의료비가 상승되고 의료이용의 양극화가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조위원장은 “이런 상황은 좀 더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고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하고 “이와 관련해 당정은 정부가 낸 이와 관련된 법안의 내용이 수정 보완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정조위원장은 “일차적으로 정부 내에서 논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
2005-11-18 04:30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지방 전문대학에 간호학과를 신설 및 증원해 준 것과 관련,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가 비상대책위원회 결성하고 강력 투쟁을 다짐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첫 회의를 갖고 교육인적자원부가 보건복지부의 묵인 하에 지방 전문대학 각각 2곳과 3곳에 간호학과를 신설 및 증원한 데 대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는 조치”라고 전제하고 강도 높은 철회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오는 21일 교육부와 복지부를 차례로 방문하고 항의서한을 장관에게 공식 전달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복지부는 최근 2006학년도 대학 입학 정원 조정을 통해 지방 전문대학인 대경대학(경북 경산)과 송곡대학(강원 춘천)에 간호학과 신설을 허가하고, 송원대학(광주), 경동정보대학(경북 경산), 광양보건대학(전남 광양)에 입학정원을 증원했다. 간협이 주장하는 ‘간호교육제도 4년제 일원화’는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 공약사항으로, 열린우리당은 지난해 3월 “간호교육제도 향상과 간호서비스를 받는 환자의 입장에서도 4년제 일원화는 시급하게 이뤄져야
2005-11-18 04:30오는 2007년 하반기 부터 생명공학기술의 연구성과와 국내 의료산업을 연결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무조정실 의료산업발전기획단은 첨단의료 클러스터 조성사업 계획 수립과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모형설정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과제를 발주하기 위해 25일 총액입찰을 실시하여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의료산업발전기획단은 입찰에서 용역기관이 선정되면 총 4500만원을 지원, 내년 3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중국 상하이 국제의학원 구역과 캐나다 밴쿠버 의료단지, 일본 고베 의료산업단지 등 이미 의료 선진국에서는 조성되어 있어 국내외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기획단은 이에 따라 국내 생명공학기술의 세계적인 연구 성과와 국내 의료산업을 연결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조성을 위해 기존 의료산업과 의료복합 단지를 유형별로 분석, 다양한 사업모형개발 및 모형별 기본계획을 마련하기로 하고 종합비교분석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의 세부연구분야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을 위
2005-11-18 04:20대웅제약은 지난 9월부터 추진해온 ‘신도매정책’을 11월부터 일부를 수정, 판매액에 따른 인센티브를 채택, 거점도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11월 도매정책으로 2개월에 5백만원 이상 판매시 3%, 1천만원 이상에 대해 초과금액의 6%를 인센티브로 제공 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영업정책을 보면 ‘우루사’와 ‘복합우루사’ 25만원 주문시 약국에는 조제봉투 1천매, 도매 영업사원에는 볼펜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연보조제 ‘니코스탑’은 25만원 주문시 약국에 금연보조 세트, ‘립아이스’ 1세트는 도매 영업사원에게 주유권을 제공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입술보호제 립아이스의 경우 거점도매에 대한 평가시 가장 비중을 높게 두고 있는 품목으로 도매업소에 대해 매출를 적극 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웅제약은 ‘페노스탑’에 이어 3개 품목에 대한 총판 도매를 확정하고 영업을 맡기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대웅제약이 도매업소에 총판영업 대상으로 제시한 품목은 ‘페노스탑’, 종합감기약 ‘콜티에프’, 상처치료제 ‘클로헥신연고’, 잇몸질환치약 ‘덴티가드치약’ 등 일반약…
2005-11-18 04:10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한 의료인에게 주어지는 한미 참의인상의 올해 수상자로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과 연세의대 김동수 교수(소아과)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의사회(박한성회장)는 소피텔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제4회 한미 참의인상심사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각 심사위원들의 봉사업적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심사한 결과 논의 끝에 공동수상자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997년부터 현재까지 극빈층 및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봉사해 왔으며, 김동수 교수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취약지역과 나환자촌 및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한미 참의인상은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참 의료인을 발굴해 공적을 치하하고 의료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번 심사위원회에는 서울시의사회 박한성 회장, 박금자부회장, 이정일·문정림 학술이사, 연세대학교 이혜경 교수(사회복지학과), 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 김재옥 회장 등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한편
2005-11-18 04:00올해 성년을 맞은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회장 강순범∙서울의대)는 오는 2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20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의 부인암 역학 자료, 임상 진단 및 치료에 도움되는 주제와 더불어 기초 및 이행성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학술토론 등을 진행한다. 또한 메이요클리닉의 Karl C. Podratz 등 외국연자가 초빙되어 난소암과 자궁내막암 분야의 치료에 대하여 심도있는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순범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일반연제 발표 건수가 지난 학술대회보다 증편”되고 “기존의 학술상, 우수논문상 이외에 학술대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 행사 후 학회 20년사 출판기념회가 열려 학회의 지난 20 여년 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학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18
2005-11-18 03:50지난 4월 부도를 낸 전주병원 여파로 전북지역 도매업계가 자금압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북지역 도매업계에 따르면 전주병원 부도후 채권단이 채권을 전혀 변제받지 못한채 7개월을 경과하고 있어 이로 인한 파장이 큰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주병원의 부도처리로 당시 부도피해는 520억3420만원 규모로 약국 1개소와 대구 소재 영웅약품, 전북 소재 도매업소 11개소, 직거래 제약사 5개소등의 피해 규모가 70억원대로 추산 되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도매업소의 경우 부도 발생 후 7개월이 흘렀음에도 현재 피해 보상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도매업소와 의료기기 업체 등 14개사는 당시 병원과 재단 관계자를 형사고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도매업소들의 경우 타지역에서 월경 영업이 심화되고 있어 이지역 도매업소의 경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18
2005-11-18 03:4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18일 공단 대강당에서 한국사례관리연구회(회장 김철환)와 공동으로 사례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사례관리사업 시행 초기부터 사업수행체계 마련에 협력해 온 한국사례관리연구회, 국회, 복지부 등 보건복지분야 관계자와 공단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총 6팀의 우수사례 발표와 포스터 전시, 전문가 초청강연으로 진행된다. 초청강연시간에는 서울대 김창엽 교수가 ‘미국의료보험과 사례관리 경험’을 을지의대 유원섭 교수가 ‘건강보험 사례관리 성과와 발전방향’ 주제로 강연한다. 만성질환자에게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관리사업은 2002년 시범사업을 시작 현재 165개 지사에서 내년에는 전지사로 확대하여 가입자의 질병예방과 건강향상을 모색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사업추진에 대한 경험교류와 가입자의 건강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18
2005-11-18 03:30서울 성수동 회색 공단 한 가운데서 열리는 문화 공연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남양알로에(대표 이병훈)는 9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달 성수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공연(자연을 꿈꾸는 음악회)을 열고 성수동 공단지역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클래식, 퓨전 재즈, 아카펠라 등 자연을 닮은 음악들로 구성된 ‘자연을 꿈꾸는 수요 음악회’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성수동 근린공원에 인접해 싱그러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총 2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에서, 겨울철에는 네 면이 유리로 둘러 쌓인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9월 말에 펼쳐졌던 첫 공연에는 금관악기 합주단 ‘퍼니밴드’가 출연했으며, 두번째 공연인 16일 공연에는 퓨전 재즈 밴드 ‘스톤재즈’가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을 감미로운 재즈 음악으로 물들였다. 이날 공연에는 남양알로에가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성애원(경기도 이천 소재)의 어린이를 비롯해 지역 주민, 남양알로에 생활건강설계사, 회사 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함께 공연을 즐겼다. 남양알로에는 연말을 맞아 12월 공
2005-11-17 19:00경북대학교 병원(병원장 이상흔)은 오는 26일 응급병동 10층 강당에서 편안한 수면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행복한 수면을 위한 시민 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수면과다증, 소아수면장애 등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각 분야의 전문 교수들에게 직접 개별 상담을 받을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사전에 등록한 참가자에 한해 개인별 상담시간을 배정해 개별 상담과 수면질환 검사를 실시한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17
2005-11-17 18:30경희의료원는 지난 16일 ‘선천성 기형 어린이’ 돕기 초밥 바자회를 열었다. 정상적이지 못한 신체구조를 가지고 태어난 ‘선천성 기형 어린이’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열린 이번 바자회는 일식집 우림(강남구 역삼동)의 후원으로 초밥 1004인분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 초밥을 제공한 ‘우림’의 이종완 사장은 인공관절 수술을 받느라 입원한 적이 있었다며 “어린이 환자들이 병원에서 지내는 모습이 안타까워 보였다”고 행사의 동기를 밝혔다. 이날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의료원에 입원해 있는 선천성 기형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17
2005-11-17 18:20
부산대병원은 최근 APEC기간 중 긴급 환자 발생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수송시범을 실시했다.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일본 오츠카제약의 미백 기능성화장품 InnerSignal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10일 제일약품 본사에서 체결, 기능성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오츠카제약의 연구기술력으로 탄생한 InnerSignal 제품은 에너지대사 촉진 물질인 AMP2Na를 함유하여 피부 세포내 대사를 활성화함으로써 멜라닌 색소 배출 촉진, 검버섯 및 주근깨 생성을 방지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InnerSignal은 일본의 후생노동성으로 부터 그 효능을 공식 인정 받았으며, 금년 4월 발매를 시작으로 Cleansing-Rejuvenate-Protect별로 총 9개 제품이 백화점, 할인점 등 일본 전역 3백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축적된 제약분야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기능성 화장품 시장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일약품은 InnerSignal의 임상효과와 품질을 앞세워 내년 상반기 테스트 마케팅 기간을 거쳐 향후 클리닉을 중심으로 InnerSignal 제품 라인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주름개선용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일본 오츠카제약의
2005-11-17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