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대한적십자사가 수혈감염 위험성에 대해 검토 중인 감염혈액 대량유통을 자진 공개한 이유를 조목조목 밝히면서 수혈자의 감염여부를 즉시 확인할 것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10일 ‘혈액사업을 파탄내고 있는 적십자사’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내고, 적십자사의 감염혈액 수혈 자진공개는 본질적인 문제를 감추기 위한 ‘언론플레이’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이는 “혈액사업이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제도와 법령이 위험혈액을 걸려내는 장치를 결여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전 의원은 또 적십자사측이 “(전염병 환자) 549명이 헌혈을 했고, 이는 문진강화에도 불구하고 헌혈자가 질환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헌혈에 참가한 것으로 추측한다”는 발표내용은 위험한 혈액의 유통을 헌혈자에게 전가하려고 하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특히 “현 전염병예방법상 의사 또는 한의사가 전염병환자 등 또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자를 진단했거나 의사가 그 시체를 검안했을 경우 전염병환자 등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자 또는 그 동거인에게 소독방법과 전염방지 방법을 지시토록 돼 있다”
2005-09-12 04: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1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보건의료체계에서 근거중심의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영국의 사우스햄튼대학 명예교수인 John Gabbay교수가 “근거중심의학과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제2주제 근거중심의학과 임상시험(Davina Ghersi, NHMRC-CTC 팀장, 호주), 제3주제 근거중심의학과 의료의 질 평가(Andree le May, 사우스햄튼대학교 교수, 영국), 제4주제 근거중심의학과 임상진료(Amit K. Ghosh, 메이오크리닉 부교수, 미국), 제5주제 제근거중심의학과 공공의료보험(Jill M. Sanders, CCOHTA총재, 캐나다) 등 5명의 국외연자와 김명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국장과 이상무 의료기술평가사업단장이 참여한다. 근거중심의학은 많은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적용하자는 과학적 사고에서 출발된 움직임으로, 이는 임상진료 뿐 아니라 교육이나 정책 등의 모든 의학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임상 뿐…
2005-09-12 03:50노인의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자녀와의 동거율이 43.5%로 가정에서 노인의 부양기능이 약화되어 치매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치매예방에 관한 국제적 논의가 펼쳐진다. 한국치매가족협회는 제 11회 세계치매의 날(9월 22일)을 맞이하여 오는 9월 14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의 치매문제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일본 치매예방협회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치매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출간한 오스트레일리아 초로기 치매환자 Christine Bryden가 강연자로 나서 수기를 발표하고, ‘치매의 원인과 예방’ 이라는 주제로 일본 동경 노인문제연구소 혼마 박사와 ‘치아는 생명의 원천’이라는 주제로 동북대학 대학원 치아부장 와다나베 교수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부 노인요양보장과 장병원 과장의 노인요양보장대책에 대한 발제를 통해 한국의 치매문제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정부는 2007년 공적 노인요양보장 제도의 도입을 앞두고 보편적인 복지, 선택적인 복지를 지향하고 있는 전환기에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도 지역보
2005-09-12 03:40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산재예방관리 불량 사업자 리스트에 경북대병원과 오산당병원 등이 포함되어 불명예가 돌아갔다. 노동부는 최근 지난 한해동안 산재예방관리 불량 사업자 명단을 통해 경북대병원, 오산당병원, 대구경북혈액원, 상애노인전문요양원, 에덴노인전문 요양센타 등을 산재다발 사업장으로 발표했다. 경북대병원은 지난해 42명의 재해로 평균 재해율 2.22%를 기록, 3백인이상 동종업계 평균 재해율 0.27%를 훨씬 상회했으며, 이는 근골격계 질환 집단 산재 신청에 따라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 된다. 특히 대구경북혈액원과 오산당병원은 100인이상~100인이하 동종업종 평균 재해율 0.23%를 훨씬 상회한 3.20%, 2.74%를 기록했으며, 상애노인전문요양원과 에덴노인전문요양센타, 교남소망의 집 등은 각각 6.67%, 3.92%, 3.51%의 재해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12
2005-09-12 03:30약대6년제와 관련해 의협이 집단휴진을 진행중인 가운데 대전협은 약대6년제를 저지하기 위해 의협과 발맞춰 준법투쟁의 투쟁계획 등 대전협의 정책 방향을 마련했다. 대전협 이 혁 회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협의 집단휴진에 발맞춘 준법투쟁 계획을 발표하고 약대6년제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함께 전공의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이 혁회장은 집단휴진과 관련해 대전협은 준법투쟁으로 보조를 맞춰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준법투쟁에 대한 세부방안으로는 우선 정시출근 정시퇴근을 실시하고, 병협과 합의된 사항에 따라 사용하지 않은 휴가를 일시적으로 다 사용하며, 자체적으로 참여율을 높여 근무시간내에 진료가 아닌 공부 등 수련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규범에 어긋나지 않는 투쟁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의협 임시대의원 총회의 결과와 전국의대생연합회에서 결론이 도출되는 것에 따라 투쟁의 수위를 조절한다는 계획이다. 이 혁 회장은 “응급실 진료를 멈추는 등 강경하게 집단휴진으로 나갈 수도 있지만 국민을 불편하게 하면서 까지 투쟁하기에는 국민보건을 책임지는 의사로서 도리가…
2005-09-11 05:50제27대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CMAAO : 시마오) 회장에 의협 김재정이 10일 회장 취임했다.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4차 시마오 총회 기념식에서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이 에이타카 츠보이(일본의사회) 제26대 회장의 뒤를 이어 제 27대 CMAAO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재정 회장은 이날 츠보이 직전 회장에게 시마오 메달을 건네받으면서 정식 회장에 취임, 앞으로 2년간 시마오의 회무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이로써 김재정 회장은 명주완·문태준 전 의협회장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로 CMAAO 회장직을 맡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날 츠보이 회장은 환영사에서 “신임 김재정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분으로 앞으로 시마오를 잘 이끌고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재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마오 회장에 취임해서 영광으로 생각하는 한편 중책을 맡게돼 어께가 무겁다”고 소감을 말하고 “앞으로 임기동안 가능성을 현실화 하고 전통적 가치와 노력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 의료인의 역할을 극대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자 않겠다”고 밝
2005-09-11 05:21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특강을 통해 경제와 복지가 선순환 구조임을 강조하고 우리나라 보건복지 현안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경기도 부천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사회복지의 날’기념식 특강을 통해 “우리 사회가 새롭게 발전하기 위해선 경제와 복지,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되어야 한다”며 경제성장과 분배는 우선순위가 있을 수 없음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경제와 복지가)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불화와 갈등이 생겨 새로운 발전을 할 수 없고, 동북아에서 상대적으로 중심국가로도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2차대전 이후 도시국가를 제외해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며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 오고 있으며, 그것은 ‘빈익빈 부익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양극화 문제에 대해 김 장관은 “사회 구성원이 공평하게 부담해 극복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런 컨센서스가 없으면 신바람이 나지 않고 성장도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장관은 이 외에도 우리나라가 직면한 사회복지 현안인 저출산 및 고령화, 국민연금 문…
2005-09-11 05:20현재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에는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어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투자와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문태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은 10일 제24차 CMAAO 총회에서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발전과정과 문제점’이라는 제목의 ‘타로 다케미 회장 추모강연’을 통해 한국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보안점을 발표했다. 문태준 회장은 강연에서 “전 의료기관을 요양기관으로 강제로 지정하고, 지나친 평등주의를 강조해 사보험제도 확대를 규제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위배되고 의료서비스의 질에 장애가 된다”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투자와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이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 *낮은 급여율 *의료혜택의 사각지대 *공단운영의 경직성 *낮은 공공의료기관 비율 *낮은 의료수가 *사보험 제도의 미비한 도입 *고령화 사회에 대한 준비의 미비 등을 들었다. 이와함께 문태준 회장은 “과학, 특히 의학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발전하며 의사의 직업적 자유가 신장될 때 의학의 발전한다”며 “지나친 규제를 풀고 의학의 발
2005-09-11 05:01성모병원 우영균 신임 병원장은 “도덕적 경영과 윤리적 경영이라는 블루오션으로 급변하고 있는 의료계의 환경변화에 맞는 경쟁력 키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9일 병원 4층 강당에서 학교법인 상임이사(김병도 몬시뇰)와 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대 신임 병원장에 대한 이·취임식을 가졌다. 우영균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내·외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가톨릭의료원은 새병원 건립, 새로운 제도와 시스템의 시행 및 원활한 내부적 커뮤니케이션의 정착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우 병원장은 이러한 변화하는 의료계 속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써 새로운 블루오션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도덕적 경영과 윤리적 경영을 실시하는 것이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의료계의 레드오션을 벗어나서 블루오션으로 가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식을 집중하고 공유하는 문화를 창출하여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협조적이며 대의를 생각하는 성모병원의 독특한 조직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켜 병원을 발전시키겠다”고 밝
2005-09-11 05:00최근들어 이어폰을 끼고 MP3플레이어 즐겨 듣는 청소년들이 많아 지면서 ‘소음성 난청’(가는 귀)으로 인한 청각 장애를 호소, 병원을 찾는 젊은층들이 늘고 있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미국 어린이 100명 중 12명이 소음성 난청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적으로 1억2000만명 이상이 각종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들어 청각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이어폰을 장시간 낀채 음악을 듣는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청각장애인이 늘어 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워크맨에서 MP3플레이어로 옯겨 가면서 청각장애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주위가 요망되고 있다. 청각장애로 병원을 찾은 직장 초년생 이아람 씨(가명ㆍ24)는 최근 시끄러운 곳에서는 친구들 말을 잘 알아 듣지 못해 '사오정'이라는 말을 듣고 병원을 찾았다가 '소음성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씨의 경우 대학시절부터 이어폰을 끼고 MP3플레이어를 즐겨 들었던 것이 화근으로 소음이 심한 곳에서 일하는 경우 자동차ㆍ공장
2005-09-11 04:50아시아에서 네번째로 빈발하는 대장암의 유병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진단시 25%에서 암부위가 전이되어 5년 생존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생존기간을 연장하고 외과적 절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표적치료의 필요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9일 열린 제 18차 아시아태평양 암학술대회에서는 ‘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주제로 *대장암 현재의 도전 과제(노재경 연세의대 종양내과교수) *대장암의 새로운 치료 옵션(‘에릭 반 쿠쳄’ 교수,벨기에 Leuven대학) *두경부암 치료의 퍄러다임 전환(‘안토니 첸’교수, 홍콩중문대학) *얼비룩스 임상시험 프로그램(Matthias Meuser 이사, 머크그룹 아시아태평양 임상개발) 등에 대한 연제 발표가 있었다. 이자리에서 발표된 단일클론항체인 ‘얼비툭스’는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s, EGFR)를 차단하여 종양의 증식 및 확산을 억제하는 최초의 표적 치료요법으로 발표 되었다. 특히 종양의 손상 복구력을 억제하고 종양에 혈액을 공급하는 신규 혈관 형성을 방지함으로써 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에 대한 반응을 높
2005-09-11 04:40보건복지부는 노인요양보장제도 도입에 따라 기존 간병인들은 법령에 규정될 일정한 교육과정 등을 인정받아야만 ‘요양보호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복지부는 최근 대한YMCA연합회의 ‘간병사의 지위향상을 위한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통해 전문인력의 조기확보·비용효과 등을 고려해 기존의 전문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노인요양보장제도 시행 이후에도 서비스의 질 확보를 위해 기존에 양성된 간병인력 중 ‘노인요양보장법령’에 규정될 요양보호사 교육과정·내용 등을 충족하는 일정한 기준 이상의 인력만 적용대상”이라며 “그 외의 간병인력은 근거법령을 관장하는 소관 부처 또는 민간부문의 자율적인 원칙에 따라 운영·관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요양보호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내용·시간 등을 법령으로 규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또 기존 간병인력 가운데 경력 등 일정 자격기준을 갖췄다면 보수교육을 거쳐 요양보호사로 인정하고, 신규자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간병인력에 대한 경력인정 여부는 관계전문가
2005-09-11 04:30건강보험공단은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명단이 전국 시·군·구에 주기적으로 통보, 과다이용에 대한 적정의료를 유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건보공단은 이를 위해 전국 234개 시·군·구에 의료급여 관리요원을 현행 150명에서 내년에는 234명으로 대폭 확대 함으로써 의료급여 대상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도모키로 했다. 복지부의 '차상위 의료취약계층 지원 확대 및 관리체계 강화방안'에 따르면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 등 의료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올 국고 지원액을 지난 97년 4776억원에서 금년도에 2조1323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수급자도 97년 116만명에서 올해는 166만명으로 늘어났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제도 시행으로 전국민 의료보장이 제도적으로 완비되어 있으나 차상위 계층 지원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제3자의 고의·과실로 인한 경우에도 급여후 구상권을 행사토록 하고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자의 장제비 지원 *의료급여 수급권자 진료시 입원보증금 청구금지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급여 관련법규의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nb…
2005-09-11 04:20신성약품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김진문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대하고, 홍영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시키는 등 총 18명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신성약품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10일 임직원의 승진인사를 발표하고 10년 장기근속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신성약품은 인사에서 김진문 사장을 회장, 홍영균 부사장을 사장, 이진목 상무이사를 전무이사, 이상윤 이사를 상무이사, 정휘봉 부장을 실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신성약품은 지난해 137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등 병원도매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힌 가운데 2천억 고지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신성약품은 이번 대대적 승진인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간판 병원도매업소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해 놓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동사의 승진인사와 10년 장기근속자 표창 내용은 다음과 같다 *회장=김진문 대표이사 사장 *사장=홍영균 부사장 *전무이사=이진목 상무이사 *상무이사=이상윤 이사 *실장=정휘봉 부장 *차장=유태근, 윤윤구 과장 *과장=우상열,성기철, 배동준 대리 *대리=김종운, 김형준,…
2005-09-11 04:10요양기관의 의료서비스 질적 평가를 통해 ‘수가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 도입이 추진되어 앞으로 의료서비스 경쟁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심평원은 최근 중앙평가위원회를 열어 의료공급자의 질적 향상 노력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의료서비스 질적 평가에 의한 수가인센티브제 도입을 추진,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계획은 현행 의료행위의 종류와 량에 따라 모든 의료기관에 동일한 수가를 적용했던 패턴을 앞으로는 의료서비스 질에 대한 평가로 수가를 차등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향상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심평원은 이에 따라 평가의 대상이 되는 질병과 수술의 범위, 평가결과의 기준, 질 측정방법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평가에 의한 인센티브제 모델 개발작업을 진행하기로 함으로써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같은 질병이라도 병원의 의료서비스 질에 따라 수가에 인센티브를 적용, 병원간 질적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인센티브제 기준에 대한 의료계 등 각계의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청회 등을 수시로 개최, 시범사업의 기
2005-09-11 04:00부산대병원은 정부지정 허혈조직재생연구센터를 설치 BT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실버 산학연구 핵심기지로서의 역할 수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9일 응급의료센터 9층 강당에서 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이 지정한 허열조직재생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됐다. 이날 기념강연회는 김치대 허혈조직재생연구센터장(약리학)의 진행으로 제 1 session에서는 Ischemic Tissue Regeneration: Harmony of Multiple Applications (좌장: 이규섭 의학연구소장) *줄기세포 연구의 현황괴 전망(21프론티어 세포응용사업단장 문신용 교수) *Biomarker Discovery: ‘Strategy and Perspectives’(연세프로테옴센터장 백융기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 제 2 Session은 From Understanding to Animal Model(좌장:정병선 교수)을 주제로*Studies on the pathogenesis of atherosclerosis using gene targeted model(이화여자대학교 오구택 교수) *Oxygen tension regulates
2005-09-11 04:00병원식당의 외주 용역과 영양과 직원 해고 등으로 보건의료노조와 마찰을 빚어오던 성모자애병원 사태가 병원측이 노조측의 요구에 합의함에 따라 일단락됐다. 보건의료노조 성모자애병원지부는 “부당하게 정리해고 되어 용역철회와 부당해고 철회 투쟁을 벌여온 끝에, 투쟁 132일 만에 드디어 부당해고를 철회시키고 병원측과 원직복직 등을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병원측과 합의한 내용으로는 *부당해고자 9일자로 원직복직 발령 *임금소급 지급 단체협약에 따라 완전 지급 *원직복직 발령자 전원 9월 30일까지 특별휴가 *정년퇴직자 포상 및 명예회복 *장기근속자 포상 및 명예회복 등이다. 세부내용으로는 임금 소급에 대해 단체협약에 의해 정상 출근시 당연히 받았을 임금의 150%를 가산보상키로 하고 5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5개월분에 대해 100%의 임금을 25일 일괄지급한 뒤 가산 소급분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하되 조속히 지급토록 했다. 또 황정옥 외 17명의 부당해고자에 대해 이달 30일까지 연월차 및 생리휴가 등과는 무관한 유급특별휴가를 지급키로 하고 정년퇴직자와 장기근속자에 대해 정규직으로 정상적 상황에서 받았어야 할 모든 절
2005-09-11 03:50경북 영천시가 ‘한방진흥특구’로 지정 됨에 따라 한약재 유통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천시 등에 따르면 재정경제부 특구위원회가 영천시 완산동과 남부동 등 100여만㎡ 지역을 한방진흥특구로 지정, 한약재 유통시장의 현대화 및 체계적인 한약재 품질관리 등을 추진하게 됐다. 영천시는 금년부터 2008년까지 국고와 지방비 91억원을 투입해 특구내에 한약재 종합유통센터와 전통한방거리를 조성하고, 한약재 도매시장을 건립키로 했다. 또 약초생산 경관단지를 만들고, 체험형 한방축제를 열어 한방도시 홍보와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영천시 한방진흥특구에는 한방축제시 차량통행 제한, 도매시장 건립을 위한 개설권 부여, 약초생산경관단지 조성을 위한 농지 위탁경영, 한약 도매상의 한약사 배치기준 완화 등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한약재 유통체계를 선진화하고 한방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전국 제일의 한약재 유통 중심도시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1 03:40충남 예산 수덕사 성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1346년, 고려 충목왕)와 조선시대(1673년,조선 인조15년)의 불상에서 발굴된 한약재에 대한 연구가 정부차원에서 본격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우리 한약재의 원형을 규명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명품 한약을 확보하기 위한 우수한약연구의 일환으로 이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고려시대 한약재는 고려대장경(1251년)과 향약구급방(1236년)이 간행된 시기와 비슷하여 우리 한약재의 독창성이 시도되던 시기에 만들어진 약제이다. 조선시대 중기의 한약재는 동의보감 간행 직후로 우리 한약재의 독창성이 확립되던 시기에 조제되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약제를 현재 활용되고 있는 한약재와 비교·분석할 경우 우리 한약재의 시대적 변화를 규명할 소중한 유물로 추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확보된 우리한약재의 원형을 이용하여 중국 등 외국 한약재에 비해 품질·가격 측면에서 비교우위에 있고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약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
2005-09-11 03:30혈우병 환우 모임인 한국코헴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최근 밝혀진 에이즈감염 혈액의 수혈과 혈액분획제제 생산공급과 관련, 복지부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식약청장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13일 오후 1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에이즈 감염혈액 공급 보건당국, 혈우병 치료제 제조 원료사용 알고도 유통시킨 녹십자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갖는다. 한국코헴회는 “식약청이 혈장분획제제의 경우 제조 공정상의 불활화를 통해 바이러스가 사멸화되어 안전하다고 주장한 것은 혈우병 환자들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고발사유를 밝혔다. 또 혈액오염사고를 연례행사처럼 되풀이 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를 폐지하고 국립혈액원을 신설하는 한편 복지부 혈액관리위원회에 혈액제제 안전관리소위원회를 구성, 혈액제제의 제조, 유통, 관리 전반에 대한 국민 감시체제를 구축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혈액제제의 안전성에 모두가 동의할 때까지 현재 1988년 이후 출생자들에게 주어진 유전자재조합제제(리콤비네이트) 보험급여를 전면 확대해 혈우병 환우 전체가 안전한 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
2005-09-10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