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대학병원 유치사업이 끝내 무산됐다.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달 18일 2차 공모를 했으나 지난 19일까지 응모자가 없어 대학병원 유치사업을 포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종합병원을 건립해 직접 운영하는 지방의료원화 방안과 대학병원이나 의료원에 위탁운영하는 방식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용역키로 했다. 시는 종합병원의 지방의료원화시 이용료는 저렴하나 의료수준이 미흡할 수 있는 점, 반대로 대학병원 위탁운영시 그 반대의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각각의 방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의료원을 설립해 위탁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좀 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뒤 “용역과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시의회의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시유지를 병원부지로 매각하는 방식으로 대학병원 유치작업을 벌여왔으나, 지난해 10월 대학병원 건립 사업자로 선정된 학교법인 가천학원이 사업참여를 포기한 이후 난항을 거듭해 왔다. 반면 시민단체는 꾸준히
2005-08-23 06:14녹십자가 전남 화순에 인플루엔자 백신공장을 건립한다. 녹십자는 22일 독감백신 원료기반 구축사업 민간사업자로 선정, 2007년까지 생산시설을 구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십자는 2007년까지 전남 화순(화순공업단지내 부지 2만여평)에 백신공장 설립에 나서 연구개발비 9백억원을 포함, 총 2천억원(정부지원 160억원 포함)을 투자하고 , 인플루엔자 백신 외에도 현재 신갈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일본뇌염백신, 수두백신등 기존의 기초백신 생산 설비도 함께 이전한다. 녹십자는 공장설비 구축후 시제품 시험생산을 거쳐 2009년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인플루엔자 백신 원료를 본격적으로 생산, 국내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에도 수출네 나선다는 전략을 수립해 놓고 있다. 녹십자는 앞으로 사스, 조류독감 백신을 비롯한 차세대 백신의 연구개발과 생산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녹십자측은 생산공장 설립후 연간 5천만 도스(1도스 주사 1회 분량) 규모의 인플루엔자 백신 원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
2005-08-23 06:10아주대학교병원은 한상욱 교수팀이 키 169센티에 몸무게 170kg의 초고도 비만 환자에 대해 시행한 복강경을 이용한 배리애트릭 수술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배리애트릭 수술이란 위의 일부분을 잘라내거나 구획을 나누어 위의 용적을 줄이고 음식물의 영양소를 흡수하는 소장의 일부분을 제거해 체중을 줄이는 외과적 비만 치료법을 말한다. 이번에 수술 받은 환자 이모씨(여, 26세)는 키 169cm, 몸무게 170kg, 체질량지수(BMI) 59.52 kg/㎡의 초고도 비만 환자(정상 체질량지수는 20~24정도이며, 30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로 중학교때부터 찌기 시작한 살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는 무려110kg까지 이르게 됐으며, 대학 입학 후에는 스트레스에 의한 과식 및 폭식으로 170kg까지 몸무게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모씨는 내원당시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과 담낭결석 등 합병증이 동반되어 있었고,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비만으로 인해 대인관계의 어려움, 스트레스,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술을 받은 이모씨는 지난 3월부터 아주대병원 가정의학
2005-08-23 06:00복지부는 내년부터 전국 34개 지방의료원에 대한 운영평가를 본격 실시한다. 그동안 지방의료원은 행정자치부에서 관리·감독 했으나 지난 7월 13일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 됨으로써 앞으로 지방의료원에 운영평가위원회를 설치, 운영평가 기준 설정 및 평가결과 등에 대해 중점 심의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방의료원에 대한 운영평가를 매년 실시토록 규정하여 혁신적인 운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을 내달 1일까지 입법예고키로 했다. 이 시행령(안)에 의하면 지방의료원의 운영평가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운영평가위원회를 설치·운영토록 했다. 이와 함께 평가위는 대학의 부교수 이상인 자로서 병원경영에 지식이 있는자 등으로 5인~7인이내에서 구성, 운영평가 기준의 설정과 운영평가 결과에 대한 조치 등을 심의하도록 했다. 시행령(안)에는 지자체 장이 지방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를 설치, 원장·이사 후보자를 추천토록 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3…
2005-08-23 05:50의사와 한의사 두가지 면허를 소지한 양-한방 복수 면허자들이 학술모임인 ‘대한동서의학회’를 창립,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대한동서의학회는 오는 2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창립총회와 함께 제1회 학술대회를 열어 양-한방 협진의 학술적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양-한방 협진을 위법으로 규정한 현행 의료법의 부당성과 위헌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양-한방 복수면허자는 두가지 면허를 취득한 73명과 한 가지 면허를 취득한 후 곧 다른 한 가지 면허를 취득할 예정인 의·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치의학전문대학원 포함)과 한의과 대학 재학생 50명 등 총 123명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양방과 한방중 한 가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한 현행 의료법 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취지의 헌법소원을 내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창립총회와 학술대회에서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조화로운 협진을 통해 환자의 질병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조명할 계획이다. 대한동서의학회는 민병일 경희대 교수가 초대 회장을 맡아 학회결성을 주도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
2005-08-23 05:40급속한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건물에 수유시설을 비롯한 임산부 편의시설과 수송시설 및 고궁·박물관·공원 등 시설에 대한 임산부의 이용료 할인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여·야 의원 26인의 서명을 받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안명옥 의원은 법률안 제안이유에서 “저출산 극복의 당위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심화시키기 위해선 국가의 소중한 미래자원을 잉태한 고귀한 존재인 임산부를 보호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기반과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안명옥 의원은 “현재 ‘모자보건법’ 등 임산부와 모성 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적 장치들이 있기는 하지만 임산부나 모성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한 뒤 “공공기관 및 대중시설의 수유실 및 착유실 의무화, 임산부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료 할인 등이야말로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모성과 임산부의 사회활동을 보장하
2005-08-23 05:30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이 상승세를 타면서 국내 처방약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신증권이 최근 이수유비케어 MDM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7월까지의 처방약시장의 매출 1위는 ‘노바스크’(화이자), 2위는 ‘아모디핀’(한미약품), 3위는 ‘아마릴’(아벤티스-사노피), 4위는 ‘자니딥’(LG생명과학), 5위는 ‘플라빅스’(사노피-아벤티스)가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디핀’ 매출액은 초거대 품목인 ‘노바스크의 41% 수준으로 격차가 상당히 좁혀졌으며, ‘아마릴’과는 5억원 차이로 조사됐다. 제약업계는 ‘아모디핀’의 금년도 매출실적이 400억원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국내 처방약 시장에서 상위권에 랭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미약품측은 7~8월에 매출이 급상승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처방약시장의 2~3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평원이 집계한 지난해 10대 처방약은 노바스크, 플라빅스, 아마릴, 자니딥, 리피토, 아프로벨, 탁솔, 코자, 아반디아, 아달라트오로스 등으로 전제품이 다국적 제약의 제품이거나 라이센싱 제품들이 차지…
2005-08-23 05:20중대형병원 80곳(250~500병상)을 대상으로 하는 2005년 의료기관평가 기준이 최종 마련돼 올 10월부터 본격적인 평가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의료기관평가 대상병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세브란스병원 6층 강당에서 ‘2005년 의료기관평가 설명회’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평가기준 및 평가일정 등에 대해 공지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이번 2005년 의료기관평가기준 최종 안은 응급실, 감염감리실 등 대상병원이 단기간 무리한 설비투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 눈에 띤다 또 화장실 설치, 무정전 전원장치 구비, 개인사물함 잠금장치 설치, 복약지도 담당약사 유무 등 45개 항목을 수정내지 삭제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 의약분업 실시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병원 약사의 인력 조정 문제 등은 기존 평가기준를 적용·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보건산업진흥원이 마련한 평가기준 항목 설정과 관련하여 80개 대상병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평가기준에 반영토록 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3 05:10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는 30일 오전 11시30분부터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노인성 전립선질환과 지역사회 의학'을 주제로 창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의 주최측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국 246개 보건소에서 일하고 있는 보건소소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치료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강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증상적 전립선비대증의 역학연구(박혜숙·이화의대 예방의학) *하부요로증상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과 성기능 장애(김세철·중앙의대 비뇨기과) *노화에 따른 전립선비대증과 하부요로증상의 발생기전(홍성준·연세의대 비뇨기과) *하부요로증상 환자의 진단을 위한 초기 접근과 치료(장성구·경희의대 비뇨기과) *증상적 전립선비대증의 치료 경비(송재만·연세원주의대 비뇨기과) *우리나라 전립선암 발생률 변화와 선별검사법(노충희·인제의대 비뇨기과) *전립선암의 치료법(이상은·서울의대 비뇨기과)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학회 관계자는 “인구의 노령화 추세로 노인성 전립선 질환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WHO에서도 전립선질환을…
2005-08-23 05:01남녀 직장인 37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22.2%가 불안장애 잠재군으로, 9.8%는 위험군으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건강증진기금사업지원단은 최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밝히고, 특히 여성의 불안장애가 더욱 심각하며, 생산직 여성의 경우 29%가 잠재군, 15.2%가 위험군으로 분석됐으며, 생산직 여성의 절반 가량이 불안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남녀 모두 20대 연령층과 직장근무 2-5년차가 불안장애를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무직 남성은 12.6%가 잠재군, 3.9%가 위험군으로 나타난 반면, 사무직 여성의 경우, 22.5%가 잠재군, 5.5%가 위험군으로 분석됐으며, 생산직 남성은 13.5%가 잠재군, 2.4%가 위험군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직장인들 가운데 상당수는 우울장애에도 시달리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생산직 여성의 경우 우울장애 잠재군의 경우, 17.8%, 위험군이 6%로 분석됐으며, 사무직 여성은 9.5%, 0.5%로 나타난 반면, 생산직 남성은 잠재군이 4.4%,
2005-08-23 05:00인공고관절 재치환 수술법인 ‘금속 라이너의 시멘트 고정법’의 성공률이 9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고관절 재치환 수술법인 ‘금속 라이너의 시멘트 고정법’이 1998년 이후 약 60례의 시술결과 지금까지 98%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관절 질환에 있어서 수술적 치료방법 중 하나인 인공고관절 치환술이 고관절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이나, 인공고관절을 장기간 사용시 인공고관절이 닳아져 10~15년 후에 재치환술이 필요하게 된다. 인공고관절 재치환술은 처음 시술보다 수술이 어렵고 여러 가지 합병의 발생이 높은 수술이어서 시술받는 환자나 치료하는 의사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수술이다. 기존의 라이너 시멘트방법은 닳아지기 쉬운 폴리에틸렌 라이너를 사용하기 때문에 같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치환술을 하게 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윤 교수가 개발한 방법은 기존 방법과는 달리 금속 라이너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명을 훨씬 연장시키는 결과를 가져와, 60례 시술결과 98%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윤택림 교
2005-08-23 04:50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업무처리에 불만이 있어 민원을 제기한 건수는 104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이의신청 1046건 중 보험급여 부당수급 등과·관련된 민원이 426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료 부과 및 징수와 관련된 민원은 495건, 자격과 관련된 민원은 106건, 보험급여비용과 관련된 민원은 19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이의신청 건에 대한 이의신청위원회 심사결과 업무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된 건수는 88건이었으며, 심사과정에서 기각된 건수는 592건, 이의신청 요건조차 되지 않은 건수는 293건, 가입자가 취하한 건수는 73건으로 조사됐다. 한편 보험 가입자들은 공단의 보험급여·보험료·자격·보험급여비용 등의 행정처리가 위법·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처분이 있는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공단 이의신청위원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이의신청위원회는 처분내용을 심사해 접수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그 결과를 서면으로 가입자들에게 통보해야 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3…
2005-08-23 04: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속적인 경영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만족 경영에 한발짝 더 다가서기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하기위해 전임직원이 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해 화제다. 심평원(원장 신언항)은 23일 서초동사옥 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서비스헌장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심평원은 원장이 직접, 전직원과 한 목소리로 서비스헌장 전문을 낭독하고 선포함으로써, 국민과 요양기관이 이용하는 심평원의 모든 서비스에 대해 고객만족을 추구하고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대내외 고객에게 표명할 계획이다. 고객서비스헌장을 제정하는 과정에서도 실행력을 높이고 고객의 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하여 수회에 걸쳐 전 부실이 참여하는 내부 검토회의를 통해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의약계, 소비자·시민단체, 언론계, 정부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헌장심의위원회를 통해 폭넓은 외부고객의 심의를 받은 바 있다. 다양한 고객의 참여에 의해 탄생한 심평원 고객서비스헌장은 심평원의 고객에 대한 기본정신과 서비스 제공수준을 업무별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는 점이…
2005-08-23 04:30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안전망에 대한 투자확대를 중점 논의하게 될 ‘APEC 국제심포지엄’ 이 보건복지부 주최(주관 보건사회연구원)로 오는 23~24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복지부는 우리나라가 APEC 의장국인 올해에 세계화의 사회경제적 영향과 자유무역, 노동시장 변화 등에 관한 포괄적인 토론을 장려할 목적으로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한 사회 안전망 발전방안 모색’이란 심포지엄을 기획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APEC 회원국(21개국) 실무자(12개국), APEC 사무국과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 관계자, 학자, 국제노동기구(ILO) 및 세계은행 전문가들은 세계화로 인한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의 전통적인 대립관계 변화, 사회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근로복지제도 개선점 등에 관해 논의하고 사회안전망의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근태 복지부 장관은 “산업 고용소득 각 부분에서 양극화가 구조화되는 가운데 느슨한 사회안전망의 결과로 가난의 대물림과 노동의 경직성과 같은 악순환의 고리가 단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장관은 “양극화를 극복하고
2005-08-22 21:00동남아 여행객들에게 콜레라 감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달 들어 발생한 콜레라 환자는 8명으로 7명은 미얀마, 1명은 필리핀을 다녀온 여행객으로 나타나 주위가 요망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에서 콜레라에 감염된 여행객과 같이 동행했던 교인 20명에 대해서도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전염성이 강한 콜레라가 국내에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항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미얀마 선교여행을 다녀온 대전 유성구의 이모씨 등 7명도 콜레라 환자로 판명난바 있다. 이로써 올들어 발생한 콜레라 환자는 지난 4월 2명, 이달 8명 등 10명으로 늘어났으며, 모두 필리핀과 미얀마를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들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동남아를 여행할 경우 먼저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하고 물은 꼭 끓여서 마시고 음식물도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주의를 확기 시키고 있다. 이번에 발생된 콜레라 환자 대부분이 덜 익힌 해산물을 먹고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 증상이 국내에 입국한 뒤 나중에 나타날 경우도 있으므로,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뒤 심한 구
2005-08-22 21:00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는 오는 23일 오후 5시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료지 노요리(Ryoji Noyori 野依 良治) 교수를 초청, 제3회 ‘KAIST 석학강연’을 개최한다. 노요리 교수는 ‘분자 촉매: 오늘과 내일(Molecular Catalysis: Today and Tomorrow)’ 주제로 현대인이 일상생활에서 크게 의존하고 있는 인공 재료의 제조 공정인 화학 합성에서 비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폐기물 등 환경 물질을 최소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분자 촉매 작용’의 연구 결과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2001년 노벨 화학상을 윌리엄 놀레스(William S. Knowles), 베리 샤플레스(K. Barry Sharpless)와 공동으로 수상한 노요리 교수는 로듐(rhodium)과 루테늄(ruthenium)을 촉매제로 하는 비대칭 수소처리 중에서도 BINAP 리간드(ligand)를 사용하는 공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촉매제의 잠재력과 자연친화적 화학에 대해 큰 신념을 가지고 있는 노요리 교수는 최근 기고문에서 “합성의 실용적 정밀함을 추구해야한다”고 주장하며
2005-08-22 19:00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자매 결연의 정을 나누기 위해 대만 대북시약사공회(이사장 연서맹)를 방문했다. 19일 타이페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공식 만찬회에서 양측은 26년간 지속돼온 상호협력과 신뢰를 재확인했다. 권태정 회장은 "대북시약사공회 임원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하며, 1979년부터 교류를 시작한 이래 상호방문을 통해 활발한 교류사업과 함께 우호증진에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권회장은 또 "양측의 자매결연은 상호신뢰를 기초로 친선을 도모하고 우호협력을 증진시켜 약학발전은 물론 양국의 약사제도 등 공동관심사의 세계화를 도모하는데 뜻이 있다"면서 "뜻깊은 만남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21세기 환태평양시대를 이끌어 갈 동반자로서 진정한 우호관계가 지속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북시약사공회 연서맹 이사장은 "의약분업, 약사정책 등 대만이 한국에 배워야 할 점이 많다"며 "양 단체의 상호교류는 앞으로도 지속돼야 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만찬회장에는 대만 보건당국 고위관계자들이…
2005-08-22 14:50대한비만학회가 주최하고, 대한비만학회 대사증후군 위원회·보험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인 비만 및 복부비만 기준 설정을 위한 합의안 도출"을 위한 워크샵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한비만학회 회원 및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9월 6일(화) 오후 6시 30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며, 장소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사회복지회관 6층 회의실이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한국인 비만 환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대안-이종구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국장) *한국인 비만 및 복부비만 기준 설정 사업에 대한 개요 및 진행 상황 - 김대중 (아주대 내과) *한국인 비만 및 복부비만 기준 설정 사업에 대한 결과 발표 - 이상엽 (부산대 가정의학과)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31일까지 소속, 이름, 연락처(전화번호, e-mail address)를 명시해 e-mail로 신청(webmaster@kosso.or.kr)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webmaster@kosso.or.kr로 하면 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22 &
2005-08-22 11:30대한 노인 병학회 치매연구회에서는 치매연구회 활동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월요일 저녁에 ‘노인의 행동 및 정신장애에 대한 최신 지견’을 학계의 관련 연자에게서 듣는 ‘월요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월례모임은 29일 (월) 오후 7시, 한강성심병원 노인병센터 10층 강당에서 열리며, ‘Anxiety Disorders in Older People : Review of Recent Advance’라는 주제로 유승호 (건국의대 정신과)교수가 강연한다. 참석에는 자격제한이 없으며, 문의는 전화 : 02-2639-5460, 02-2639-5289 이메일: suhgh@chol.com로 하면 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22
2005-08-22 11:30대한 면역학회와 대학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는 2005년 국제 사이토카인 학술대회를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롯데 잠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이토카인, 면역조절, 알레르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50여명의 연자를 초청해 최신연구 동향과 신개념 치료법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밖에 심포지엄,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등록마감은 8월 31일까지이며, 문의사항은 ( tel : 02-566-6067, fax: 02-566-6087 e-mail :ics@ics2005.org)로 하면 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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