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병원노조의 파업 3일째를 맞는 병원들은 점차 환자들이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나 진료는 다소 지연되고 있을뿐 큰 차질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틀째인 21일, 12개 병원이 파업에 들어갔으나, 수술실·응급실 등에 근무하는 필수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우려했던 의료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특히 이번 파업은 간호사 대부분이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일반 업무직과 의료기술직 노조원 중심으로 이뤄져 정상진료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고려대 안암병원 등 일부 병원에서는 인근의 다른 병원 노조원들이 몰려와 파업에 동참 하면서 로비를 점거, 외래진료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이화여대 목동병원은 2층 등에 진료접수대를 임시로 만들었고, 한양대도 2·3층에 진료비 수납 접수창구를 만드는 등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경기도내 17개 병원(지방공사 6개의료원 포함) 노조 조합원들이 2일째 부분적인 파업을 벌였으나 동참 인원이 조합원의 6.2%인 300여명에 그쳐 진료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경기도는 "파업 2일째를 맞아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전면파업을 우려했으나 조합원 71명 가운데 12명만 부분파업에 동참, 혈
2005-07-22 06:31중국 의료계의 신경과 의사들이 방한, 국내 신경과의사들과 간질 치료에 관한 학술포럼 행사에 참석하는 한편 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을 견학했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가 최근 개최한 ‘간질 치료’를 주제로 열린 ‘한-중 신경과 포럼’은 중국 신경과 전문의 14명 등 40 여명의 한-중 신경과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한국과 중국의 간질 환자 현황 및 치료에 대한 정보 교류와 함께, 최근 개발된 항전간제인 ‘트리렙탈’ (성분:옥스카바제핀)에 대한 임상적 경험 정보를 교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국측에서 연세의대 신경과 이병인 교수의 ‘한국의 간질 현황’과 서울의대 신경과 이상건 교수의 ‘간질 치료에 있어 트리렙탈의 유용성’이 발표 되었으며, 중국측에서는 베이징 쑤안우 병원 유핑 왕 교수의 ‘중국의 간질 현황’과 베이징 우정병원 잉후 판 교수의 ‘중국의 트리렙탈 PMS’이 발표 됐다. 서울의대 신경과 이상건 교수는 발표에서 간질 치료시 약물 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간질 발작의 형태, 간질 증후군, 예상되는 치료기간, 치료비용, 환자 연령, 인지기능…
2005-07-22 06:31서울지방식품의약안전청은 휴먼인슐린제제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노보노디스크사를 비롯 12개 업소를 약사법 및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적발·행정처분했다고 밝혔다. 서울식의청은 2/4분기 중 관내 의료기기를 포함한 의약품 등 제조(47개소), 수입(34개소)업소 총 81개소에 대한 정기약사감시를 실시해 이 중 12개소(14.8%)에서 약사법 및 의료기기법 위반사실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정기약사감시 결과 *품질관리 불철저(6개소) *소재지에 시설 없음(2개소) *제조관리 불철저 등 기타(4개소) 등으로 모두 12곳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 소재지에 영업소 및 제조·시험시설이 없는 한독의료기기는 업허가를 취소당했으며, 녹용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선운무약과 화용제약 등 2개사에 대해서는 당해품목 제조업무 정지 3개월 처분이 각각 내려졌다. 이중 노보노디스크사는 의약품인 인슈라타드HM펜필주 100단위/밀리리터(이소판휴먼인슐린) 및 믹스타드20HM펜필주100단위/밀리리터(휴먼인슐린)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3개월간 관련품목 수입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
2005-07-22 06:22국립대학교병원의 주무부처 복지부이관이란 문제를 놓고 전국의 국립의대 학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양부처에 건의해 주목된다. 전국 10개 국립의대 학장들의 협의기구인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학장회’(회장 왕규창 서울의대학장)는 최근 국립대학병원의 소관 부처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려는 시도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번 기회에 국립대병원의 역할과 기능을 올바르고 명확히 정립하자는 취지의 건의문을 최근 양 부처에 각각 제출했다. 국립의대 학장들은 국립대병원의 역할 및 기능과 관련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 2가지를 "국립대학교병원 보건복지부 이관에 대한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학장회 의견"이라는 건의문을 통해 지적했다. 먼저, 국립대학교병원은 역사적·기능적으로 국립의대와 불가분의 긴밀한 관계를 가지므로 병원은 의대 교수들의 연구의 장이자, 의대 학생들의 교육의 장이고 의과대학은 지식과 학문의 공동체이자 생산기지로서 병원발전의 원동력이므로 국립대병원의 소관부서가 어디로 결정되든 상관없이 국립의대와 국립대병원의 이러한 관계는 계속 유지·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만
2005-07-22 06:20도협이 대웅제약의 신도매정책과 관련, 거점도매 업체수 개선 등 4개항을 요구함으로써 대웅의 수용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도매협회 주만길 회장을 비롯, 이창종 수석부회장, 황치엽 서울도협회장, 김정수 정책위원장 등은 20일 대웅의 정난영 사장과 김정호 상무와 회동을 갖고 신유통정책과 관련한 양측의 입장을 조율했다. 이자리에서 도협은 *거점도매업체 확대 *영업지역 제한 개선 *도도매 인정 *마진상향 조정등 도매업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오는 23일까지 답변해 주도록 요청했다. 대웅제약은 신도매정책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도혐이 제안한 내용을 얼마나 수용할지가 관심거리로 대두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1
2005-07-22 06:00의료기관들이 외부간판이나 지하철, 신문잡지 등을 통해 불법광고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련 법 규정을 합리적 수준에서 재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녹색소비자연대과 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등 3개 소비자단체가 21일 오후 2시 서울대에서 ‘의료광고의 실태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불법의료광고 실태를 모니터링 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녹색소비자연대와 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등 3개 소비자단체가 '불법의료광고 모니터링 매뉴얼'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이들 단체들은 매뉴얼이 작성되면 매년 의료광고 불법광고실태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내 266개 의료기관 중 102곳(38.3%)이 외부간판에 세부 진료과목을 표시하는 등 법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위반항목별로 살펴보면 *‘명칭표시판에 진료과목을 표시할 경우 진료과목이란 글자를 표기하지 않은 사례’가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과목 표시판에 규정 이외 또는 세부진료과목 표기’ 22건, *진료과목과 전문과목을 따로 표시하지 않고 양과의 전문의인 것처럼 오인되도록 표기‘ 1
2005-07-22 06:00정부와 열린우리당은 7월 21일 당정협의를 열고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고령친화산업을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제기돼 가칭 ‘고령친화산업지원법’을 마련하고 7월 22일 공청회를 거쳐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거대한 잠재 수요계층으로 등장하게 될 노년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고령친화산업지원법’에 담아 11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정된 법률은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근거한 하위법률로 향후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중 고령친화산업 분야에 대한 법적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고령친화산업 시장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는 시점인 2010년~2025년까지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인데도 공급측면에서 수요를 체감하지 못하고 시장진입을 주저하는 실정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당정은 이날 협의를 통해 고령친화산업의 정책추진 과제로 법정부적으로 집중지원 할 한방·농업·정보·금융·주택 등 8대 고령친화산업 분야를 제시했다. 아울러 고령친화산업을 산자부 등 11개 부처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본계
2005-07-22 05:50좌식생활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공관절의 사용각도가 더 클수록 일상생활에 쉽게 적응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을 수술 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도굴곡형 무릎 인공관절 군이 수술 후 더 큰 굴곡각도가 가능해 일상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하철원 교수팀은 수술 받은 환자 중 고도굴곡형 인공관절을 사용한 환자군 23명, 30예와 일반 인공관절을 사용한 환자군 22명 30례를 대상으로 무릎관절 운동범위를했다. 그 결과 고도굴곡형 인공관절을 수술 받은 환자군은 무릎관절 운동범위가 수술 전 129도에서 수술 1개월 후 125도, 3개월 후 127도, 1년 후 130도로 수술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향상됐다. 반면 일반 인공관절 수술환자 군은 수술 전 131.8도에서 수술 1개월 후 117도, 3개월 후 111도, 1년 후 121도로 수술 전에 비해 사용각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술 전에 비해 굴곡각도를 비교하는 델타굴곡은 고도굴곡형 인공관절군이 수술 전에 비해 수술 후 1개월째 3.
2005-07-22 05:40대한의사협회는 ‘약대6년제 저지’를 위한 비상 회무체제로 전환,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의협은 21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앞으로 ‘약대 6년제’를 저지하지 못하면 의료계가 공멸할 수 밖에 없다는 비장한 각오로 강력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의협 상임이는 약대6년제 저지에 회무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약대학제 연장 음모를 분쇄해 나가기로 다짐하는등 굳은 결의를 다졌다. 이와함께 중앙회는 물론 전국 각 시도의사회 차원에서도 체계적으로 약대 6년제 저지운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의협은 일방적으로 강행되고 있는 교육부의 약대6년제 추진 움직임에 강력 항의하는 의미에서 지난 13일부터 교육부 앞에서 전개하고 있는 1인 시위를 계속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의협은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약대 6년제 추진 움직임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단계적으로 투쟁 수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이미 '약대 6년제 저지대책 실무 TF'를 구성, 행정적·법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여론 형성을 위한 대국민홍보를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강력한 저지대책 을
2005-07-22 05:30KGSP기준을 준수하지 않아 약사법규를 위반한 서울지역 일부 도매업소들이 무더기로 행정처분을 받는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도매업체 가운데는 소형업체 뿐만 아니라 대형업체도 포함되어 있어 각별한 사후관리가 지적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도매업체 183곳에 대한 2005년도 상반기 점검결과, KGSP 기준을 지키지 않아 약사법규를 위반한 43개 도매업소를 적발, 관할 시·도에 행정처분 조치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주요 사례를 보면 *KGSP 기준 미준수 *폐기대상의약품을 판매목적으로 저장진열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을 판매목적으로 저장·진열 *국가검정의약품 개봉판매 등으로 나타났다.서울청 관계자는 "최근 시중 병원에 유효기한이 경과한 의악품을 공급했다는 정보와 관련해 실시한 특별 약사감시에서 도매상 일부가 입·출고시 유효기한 경과 여부 확인 등 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서울청은 "부정·불량 의약품 유통으로 심각한 의약품 불신이 우려됨에 따라 지속적인 KGSP 사후관리를 통해 의약품 공급체계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약품 명
2005-07-22 05:20김재정 의협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교육부의 고발로 인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았다. 과천경찰서는 의협 김재정 회장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피의사건에 대해 문의할 일이 있으니 22일(금) 오후 2시까지 출석해 달라는 요구서를 의협에 보내 왔다. 이번 출석에는 김재정 회장과 변영우 부협회장, 권용진 사회참여이사, 김 준 정책이사에게도 출석 요구서가 전달됐다. 교육부는 지난 5일 과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열린 약대 6년제 공청회와 관련, “의협이 공청회를 방해 했다”면서 김재정 회장등 의협 임원들을 공무집행방해죄로 12일 오전 과천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시킨 바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21
2005-07-22 05:10그동안 의대생들의 높은 관심속에 매번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의대생 서브인턴제에 대한 호응이 올해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좀 더 많은 의대생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기 위해 ‘의대생 여름방학 임상실습교육(Medical Student Summer Program)’의 올해 참여인원을 92명에서 152명으로 늘렸으나, 39개 의과대학 359명이 지원해 2.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실습교육은 지난해 전국 의과대학에 발송한 소정의 지원서와 성적증명서를 접수 받아 우수학생 152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의대생들은 지난 18일 오리엔테이션과 병원 견학에 이어 본격적인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실습교육은 18일부터 29일과 8월1일부터 12일까지 각각 2주간 2차례에 걸쳐 내과, 외과, 소아과 등 각 진료과 25개 코스에 대해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기수 수료생들의 공연과 간담회, 삼성관계사 견학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1996년 여름방학부터 매 방학마다 시행하여 올해로 1
2005-07-22 05:00관절염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의 연구회가 결성됐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조기관절염과 김신규 교수는 최근 한양대류마티스병원에서 "조기관절염연구회(회장 김신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창립식에서 김교수는 “관절염 환자들의 다수는 자가항체가 이미 생겨 증상이 뚜렷이 생기는 말기에나 관절염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게 된다”며 “하지만 자가항체는 이미 10∼15년 전부터 발현되기 때문에 조기에 이를 찾아내 치료하면 관절염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있다”고 개최의의를 밝혔다. 덧붙여 김교수는 “근골격계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이미 지난 2003년부터 조기관절염과를 신설해 관절염환자를 진료해 왔다”며, “관절염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 연구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들과 함께 이번 연구모임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자가항체를 진단해낼 수 있는 방법인 AIT 검사를 시행해, 다른 의료기관에서 오진 및 치료하기 힘든 전신성 류마티스 질환등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는
2005-07-22 04:50금년도 약가재평가가 A7 선진국의 평균 약가변동율로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제약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약가재평가는 늦어도 9월까지 고시되어 12월에 시행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복지부는 그동안 금년도 약가재평가 실시와 관련, 적용품목과 대상기준 등 세부사항을 놓고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최근 적용기준을 A7개국 평균 약가변동율을 적용하여 약가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 고시준비에 들어갔다. 금년도 약가재평가 대상품목은 2002년에 실시된 대상품목을 모두 포함하여 1만5천여품목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재평가 작업을 통해 대폭 인하하는 방향에 초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어 업계가 긴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약업계는 약가재평가 결과에 따라 약가정책이 변화를 가져오고 이에 따른 마케팅전략에도 변화를 가져올수 있다는 점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금년도 약가재평가 작업에 A7개국 평균 약가변동율을 적용하여 약가 조정폭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제약회사마다 A7개국 약가를 기준으로 자사의 약가를 시뮬레
2005-07-22 04:42북한의 6자 회담 재개와 전력공급, 백두산 관광 등 남북한 교류가 봇물을 이룬 가운데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증진과 대북지원을 촉진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21일 한민족평화네트워크(공동대표 이화영, 고진화 의원) 회원들과 여야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남북보건의료의 교류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다.법안을 대표발의한 안 의원은 “남북관계의 정치외교적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보건의료분야의 교류협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며 법안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법안에 따르면 남북보건의료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해야 한다고 명시해 놓았다.또 남북보건의료교류·협력에 관한 정책을 협의·조정하고, 남북보건의료교류·협력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내 ‘남북보건의료협력추진협의회’ 설치토록 했다.아울러 보건복지부장관은 남북보건의료교류·협력에 관한 시책 등을 수립하기 위해 남북한 사회지표 및 보건의료제도, 각종 전병에 대한 실태 등에 관하여 조사·연구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민족화해와 신뢰회복을 위하여 인도적 차원
2005-07-22 04:40산업자원부 조환익차관은 21일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2005년 상반기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추가 선정된 55개 세계일류상품생산인증기업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55개 기업 중 의료기기기업체로는 *디메텍(의료용 초음파 스케일러) *정원정밀 공업(엑스선 필름 자동 현상기) *드림레이(치과용 투시장치) 3 곳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디메텍의 의료용 초음파 스케일러는 압전 세라믹을 통해 전기적 에너지를 초음파 진동으로 변환, 치아치석 제거 목적의 치료용 의료기기이며, 정원정밀공업의 엑스선 자동현상기는 의료용 진단X선 필름의 자동현상 장치로 작고 콤팩트하며 설치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드림레이의 치과용 투과장치는 치과진료과정에서 뼈치아신경치료과정을 실시간 보면서 치료하는 세계최초의 치과용 동영상 투시장치이다. 산업자원부는 세계일류상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 해외마케팅(해외전시회 참가 및 시장개척단 파견 지원), 기술·디자인개발(사업자 선정시 우대), 금융(중소기업은행의 무담보 신용대출, 신용기관의 신용보증 우대) 등의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2005-07-22 04:3040시간 근무제 확대에 따른 병원들의 적자요인을 보전해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그 보전방안의 하나로 휴일·야간진료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의 야간 가산율 적용시간대를 오후 6시로 환원(2001년 6월 이전)하고 심야시간에 대해선 추가가산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주5일제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에서의 토요일 진료에 대해선 공휴일 가산율을 적용하며, 응급실 운영 관련 적정수가 보전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총무위원장(인제대 상계백병원장)은 20일 오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휴일 및 야간진료 활성화 방안’ 공청회 토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주40시간 근로제는 3교대 비중이 높고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어야 하는 병원산업 특성상 각 병원에 심각한 영향을 주며 토요진료 중단 또는 축소로 응급실에 환자가 집중되고 있다”며 정부가 건보재정이나 응급의료기금을 활용, 병원에 재정적인 유인을 부여해 효율적인 응급실 운영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세부방안으로는 우선적으로 현재 오후 8시(토요일 오후3시)이후 인정하는 야간가산율 적용시간을
2005-07-22 04:00청소년들의 약물남용 예방과 치료재활을 위해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교육·행정기관, 시민단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19일 의정부정보도서관에서 교육청과 의정부YMCA, 의정부청소년 상담센터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청소년 약물남용 예방 및 치료재활을 위한 의정부지역 협력체계망 발족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 따라 청소년 약물남용에 대해서는 학교와 경찰서, 보호관찰소 등의 일선 기관에서 일상적인 예방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약물남용에 대한 사례를 발견하면 청소년상담시설에서 1차 상담에 이어 필요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전문치료가 이루어진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협력사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이달 중 학생 2천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약물 인식 및 사용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관련기관 실무자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약물청소년캠프 개최 및 예방활동단을 구성하여 거리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의정부성모병원 이해국 교수는 “청소년 약물남용 예방 및 치료재활을 위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상담이 아닌 전문가 평가 및 치료서비스를 통해 적응 및 복
2005-07-21 20:20고려대 안암병원 이민수정신과교수는 최근 ‘‘마음의 감기 치료법, 우울증 119’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교수는 “우울증이란 병에 대해 우리들이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와 우울증 환자 가족들이 가져야 할 자세 및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리고자 이 책을 썼다’고 설명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 누군가가 우울증으로 자살을 했을 때 그를 따라하는 모방 자살을 예방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총 10 Chapter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울증의 정의와 일반인들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항들. 우울증을 생기게 하는 원인 및 사회경제적으로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계층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또한 여성, 남성, 노인, 유아에 따라 발생하는 우울증의 특성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우울증이 유전성 여부와 우울증에 걸렸을시 나타나는 특징, 현대의학으로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과 일상생활 속에서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덧붙여 세계의 위인 중 우울증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례를 살펴본다. 이밖에 한국사회에서만 나타나는 우울증…
2005-07-21 18:50경희의료원에서는 의료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들에게 좀 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교직원들의 친절 지침서 ‘아름다운 눈 맞춤’을 발간했다. 이 책은 수개월동안 의료원 현장에서 느낀 ‘친절, 불친절 사례’를 수집하여 주차에서부터 진료, 검사 후 출차까지 총 100여건의 상황이 사진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이봉암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의료원 친절교범을 활용할 수 있는 책을 발간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친절매뉴얼 제작을 위해 바쁜 시간, 늦은 밤까지 모여 고민하며 수고한 친절매뉴얼 집필위원들의 심심한 노고를 치하했다. 친절매뉴얼 ‘열린 마음 환한 미소 아름다운 눈 맞춤’출간은 집필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됐으며 집필위원장에는 탁기천(의료지원팀)선생님이 위원에는 이명해 ・ 이연화(간호부). 정재희(의료지원팀), 이경덕(총무팀), 김재옥(치대행정실), 정경일(진단방사선과), 권혁운(고객만족팀)이 맡았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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