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지난 18일 나이지리아 근로자 짜우스콜링스씨가 받은 음낭수종 수술이 성공적인 것으로 최종 판명났다고 21일 밝혔다. 경희의료원 비뇨기과 이선주 교수의 지도아래 수술을 받은 짜우스 콜링스는 한마음봉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 봉사에서 진료도중 음낭수종을 발견, 수술 상황에 이르러 긴급 입원 후 수술을 받았다. 한마음봉사단장 최현림 교수는 “좋지 않은 상태에서 저희를 찾아온 환자 중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봉사하는 보람을 느끼고 힘이 된다”고 밝혔으며, 짜우스 콜링스씨 또한 “경희의료원은 정말 따스한 정이 넘치는 곳으로 병원에 있는 내내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정성스러운 진료와 간호에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한마음봉사단은 1997년부터 매주 토요일에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격주로 시행, 진료 후 수술환자들의 입원, 수술비를 보조하고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ocm) 2005-07-21
2005-07-21 18:20한림대의료원 춘천성심병원(병원장 최문기)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에서 하계 무료진료활동을 실시한다. 비뇨기과 이성호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4명, 간호사 2명, 약사 2명, 한림의대 학생 30명 등 모두 4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은 내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분야의 진료활동과 혈압, 혈당, 소변 등 기본검사와 함께 복약상담, 장애인 등록 및 복지정책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는 한번도 무료진료가 실시된 적이 없는 의료 사각지역으로 총 24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민이 노인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들은 당뇨, 고혈압, 호흡기 질환 등의 내과적 질환과 관절염 및 디스크 등의 외과적 질환자가 많아 전문 의료진의 의료혜택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춘천성심병원 지난 1994년부터 연중 춘천 인근지역을 비롯하여 인제, 양구, 화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21
2005-07-21 18:10병원노조의 파업 이틀째를 맞아 노사 양측이 21일 오후 교섭 재개에 들어갔다. 노사 양측은 파업에 따른 국민 불편이 더욱 커지기 이전에 교섭의 타결점을 찾는다는 입장을 밝히고 교섭에 들어갔으나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노사 양측의 협상의 핵심 쟁점은 노조측이 내세운 *비정규직 고용보장 *임금 9.89% 인상 *보건의료산업 최저임금 82만원 보장 *주 5일제 전면확대 시행과 인력충원 *보건수당 현실화 등의 조건으로 사측은 상당한 비용 부담이 뒤따른다는 점에서 의견차이가 커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21일 협상에 앞서 “산별교섭에 따른 중노위의 직권 중재안이 나오는 22일 하루 전에 사측이 협상에 응한 것을 긍정 적으로 본다”면서 “산별교섭이 노사 자율교섭으로 원만히 타결되느냐, 아니면 파국을 맞느냐가 오늘 판가름 날 것”이라 고 전망했다. 그러나 병원 사용자측도 “노조측이 교섭 타결의 의지가 있다고 하나, 쟁점 부분에서 전혀 양보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타결 가능성에 대해 의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극적인 타결이 없는 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2005-07-21 18:00금년들어 올 상반기에 식중독 환자가 지난해 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잠정 집계한 식중독 발생건수와 환자수는 51건(2763명)으로 전년동기의 94건(6364명)에 비해 건수는 45.7%, 환자수는 56.5% 각각 감소했다. 이는 연도별 식중독 발생건수와 환자수가 2002년 78건(2980명)에서 2003년 135건 (7909명), 2004년 165건(10388명)으로 크게 늘어난 추세에 비추어 볼 때 금년들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상반기동안 식중독 발생이 감소한 것은 식중독 지수를 주요 급식소 관계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보내고 위생교육을 강화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금년 상반기동안 식중독 원인이 된 시설은 학교 급식소가 12곳, 기업체 급식소 6곳 등 집단급식소가 18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밖에 일반 음식점 15곳, 가정집 7곳 등이었다. 또한 원인균별로는 살모넬라와 병원성대장균이 각각 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황색포도상구균이 4건, 노로바이러스가 2건이었다.
2005-07-21 17:00천식에 대한 정확한 의료 정보 제공 및 치료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성모관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천식, 바로 알자!’ 캠페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지역 주민들에게 천식에 대한 정확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천식질환 30초 테스트와 무료 폐기능 검사등이 진행했다. 또한 마지막 날인 14일은 호흡기내과 김승수 교수의 질의응답 중심의 천식강좌가 진행됐다. 대전성모병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천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21
2005-07-21 14:00동아제약이 신개념의 에너지드링크 '에너젠'(Enerzen)을 발매 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김원배)은 최근 '새로운 시대’를 슬로건으로 내걸은 새로운 개념의 에너지드링크’ 에너젠(Enerzen)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동사가 발매한 ‘에너젠’은 피로회복 효과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타우린과 과라나, 로얄젤리 등이 함유 됐으며, 이와 함께 비타민B군 5종, 근육 발달에 필요한 아미노산4종, 유럽에서 강심제로 사용하는 산사자 등이 포함됐다. 동아제약은 "에너젠이 마실 때는 맛있는 청량음료, 몸에 들어가면 확실한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마실 때 즐거움과 몸으로 느끼는 효과를 동시에 주는 새로운 개념의 에너지드링크"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에너지드링크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호주와 유럽 등 해외에서는 이미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만 270여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동아제약은 “신체 및 두뇌활동에 많은 에너지가 요구되는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드링크가 발매되어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확실한 에너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신개념 에너지드링크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수 있을것”으로 기대했다. &
2005-07-21 13:00대한 독성 유전·단백체 학회(회장 류재천)는 18일 서울 홍릉 한국 과학 기술 연구원(KIST) 국제협력관에서 ‘독성단백체학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을 주관한 대한 독성 유전·단백체 학회의 류재천회장(KIST 책임연구원)은 “줄기세포 연구가 세계 바이오 기술의 화두로 각광받고 있지만 배양된 세포를 이식 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단백체”라며 “단백체를 규명하는 것이 바로 바이오 기술의 가장 기본적인 연구”라고 지적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한양대 마이크로바이오칩센터, KIST,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유로사이언스 등 바이오 기술 관련 업체와 출연연이 참석해 최신 단백체 분리기술 및 분리된 단백체을 규명하기 위한 첨단 질량분석 기술을 소개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1
2005-07-21 12:00보건복지부는 담배값 인상으로 인한 최근의 흡연율 감소추세를 유지하고 금연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여름 휴가철 동안 흡연자에게 직접 금연 메세지를 전달하는 다양한 금연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동안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134개), 경포대 등 해수욕장(10개소) 등에서 ‘담배 없는 건강한 휴가지’ 캠페인이 전개됨과 아울러 각 철도역·열차 등에 다양한 금연정보를 전달하는 ‘금연매거진’(총 45천부)과 담배판매대에 금연 홍보물(POP)이 설치되는 등 공격적인 금연홍보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7월23일부터 8월5일까지 진행되는 ‘여름철 금연 캠페인’은 휴가지에서의 간접흡연 폐해를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는데 전국 450개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금연스티커가 부착된 ‘금연생수’와 금연 여행지도(전국 금연클리닉 전화번호가 담긴 리플렛)가 배포된다. 해운대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10개소)에 ‘이동 금연클리닉’을 설치하여 흡연자의 건강체크, 일산화탄소 측정 등 무료 금연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아울러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금연서약을 받고 금연기념품(합죽선:금연부채)도 제공할 계획이다. …
2005-07-21 11:30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20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갔으나 대부분의 병원이 정상근무를 하는 등 환자진료에 큰 차질을 빚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병원 한 관계자는 “비번 근무자들이 파업에 참여했고, 비노조원과 행정직원이 환자업무를 대신하는 등 병원업무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수술 또한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업에 참여한 비번자들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비노조원들의 근무시간이 늘어나 평소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등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진료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가병원 재활의학과는 최근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에서는 지난 14일 병원장, 의무원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목실장 최승창 신부의 주례로 새롭게 단장한 재활의학과 축성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재활의학과에서는 그 동안 치료공간이 협소해 발생했던 치료대기 문제와, 환자 증가에 따른 새로운 장비 및 치료 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월16일부터 5월29까지 시설확장 및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성인작업치료실과 소아작업치료실이 확장 이전되고, 운동치료실과 소아 치료실 공간 또한 넓어졌다. 특히 소아치료 특성상 우는 아이들을 위한 집중치료실을 따로 두어 소아 환자들이 보다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근전도기, 작업치료실내 연하곤란 자극치료기, 일상생활 동작훈련을 할 수 있는 매트, 운동치료실에는 보바스 테이블 및 틸팅 테이블 등을 추가로 배치해 치료 공간 및 장비부족으로 인한 환자들의 진료대기요인을 해소시켰다. 이밖
2005-07-21 10:00최근 증가하고 있는 요로결석 치료를 위해 성가병원은 최신 장비인 독일의 ‘Piezolith3000’ 기종을 도입했다.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에서는 최근 독일 스튜어트 울프(Stuart Wolf)사의 최신기종인 체외 충격파 쇄석기 ‘Piezolith 3000’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Piezolith3000’ 체외 충격파 쇄석기는 해상도가 탁월한 X-ray 투시기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적용범위를 확대 시킬 수 있다. 또한 충격파 발생장치가 60도 정도 유동적으로 움직이고, 시술 Table도 상하 좌우 경사까지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어 결석의 위치 파악이 용이해 쇄석시 환자가 불편한 자세에서 장시간 있어야 하는 점을 해결했다. 이와함께 압전기 방식의 충격파 발생장치가 두 겹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 결석의 분쇄력이 기존의 쇄석기들에 비해 2배 이상 강력하고 분쇄되는 결석은 아주 미세한 분말 형식으로 분쇄되며, 초음파를 이용한 쇄석이 가능해 방사선 투과성 결석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충격파가 타 기종과 달리 심장에 해가 없어서 시술 속도를 2배 이상 빨리할 수…
2005-07-21 09:50세종병원 재활의학과와 물리치료실은 지난 19일 오후 4시부터 동 병원 웰빙의학센터에서 “청소년 척추 측만증의 조기 발견과 치료”라는 주제로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김태민 재활의학과장, 윤정호 물리치료팀장의 강연과 상담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걍연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역주민과 환자보호자를 위해 특별 기획된 것이라고 병원측은 전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1 …
2005-07-21 09:20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는 지난 16일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성모관 지하 1층 교직원 식당에서 ‘성모자선회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병원장(박재만 신부)를 비롯한 주요보직자의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교직원 및 봉사자들이 손수 준비한 차와 음료, 다과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제공했다. 또 성모자선회의 의미 전달과 활동에 대한 소개를 하였고 교직원 및 방문객에게 성모자선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성모병원의 사랑 실천을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로 7회째로 접어들고 있다. 대전성모병원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은은한 음악과 재미있고 흥미로운 게임 등을 마련하여 잠시나마 병원생활을 잊고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높은 호응 속에 참여자들을 한마음으로 이끌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21
2005-07-21 09:10저출산으로 인해 침체에 빠져있는 산부인과학회와 개원가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학회와 개원의협간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회장 문영기·이사장 정성노)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최영렬) 1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학회와 개원의협간 통합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산부인과학회와 개원의협은 대학병원 내 산부인과 역시 분만실 폐쇄·축소 등의 압력을 받고 있고, 개원의들은 병원을 유지할 수 없어 의원 65%가 의사 혼자 외래만 보는 산부인과가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타결책으로 산부인과학회와 개원의협은 8개월 전부터 학회와 개원의협이 공동으로 산부인과발전위원회를 구성, 현 상황 극복을 위한 학회와 개원의협의회의 통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산부인과발전위원회는 이어 통합 논의는 다음달 열리는 9·10차 산부인과발전협의회에서 심도있게 다루어져 8월말 중으로 결론이 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21
2005-07-21 09:00지난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에서 인하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지호 교수, 정형외과 이강윤 전임의를 비롯한 간호사, 약사, 행정 등 5명이 마을 주민들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기업과 농촌마을의 교류협력을 통해 상생하고자 하는 운동의 일환으로 그룹사인 대한항공의 자매결연 지역에서 실시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인하대병원은 지역주민 100여명에게 무료진료를 해주고 보건 예방사업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1
2005-07-21 09:00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최근 노인전문병원인 성제한방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성모병원과 성제한방병원은 이번 협력병원 체결을 통해 양 병원의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성제한방병원은 강서구 화곡4동에 위치한 노인전문병원으로서 2004년 5월에 개원했으며,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침구과, 재활의학과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또한 양한방 협진병원으로서 루푸스, 베체트병 등을 치료하는 난치병센터와 디스크, 척추측만증을 치료하는 척추교정센터, 고혈압, 동맥경화를 치료하는 중풍, 뇌혈관센터, 노인병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21
2005-07-21 09:00고대ㆍ이대ㆍ한양대의료원 등 전국 12개 병원들이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하자 제약·도매업계가 의약품 대금결제 지연과 매출감소 등 파업으로 인하 피해 파장이 언제미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는 응급실, 신생아실, 중환자실에 필수 인력을 배치해 정상 운영되고 있으나 파업으로 인한 국민 불편으로 환자수가 격감할 경우 의약품 매출의 감소와 함께 이로 인한 약품대금 회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병원 도매업소들은 파업이 장기화 되면 대금결제 지연에 따른 자금흐름의 악화와 매출감소 등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파업이 조속히 마무리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약회사 영업관계자들은 “파업이 장기화되면 환자수 감소로 이어져 병원의 의약품 소모량이 줄어들고 이와 함께 문전약국에도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파업이 종료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는 지난해 121개의 병원들이 파업에 돌입해 전국적으로 파업의 열풍에 시달렸지만 이번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4’ 병원이 파업에 동참하지 않아 전국 12개병원 정도가 파
2005-07-21 06:55종합병원들이 필수 진료과목과 전속 전문의 규정으로 인해 의료수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갖춰야 하는 불합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행 의료기관 구분을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고 종합병원 종별을 폐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행 의료기관 종별 4단계 체계는 ‘의원’(30병상 이하), ‘병원’(30~100병상), ‘종합전문병원’(100병상 이상)의 3단계 체계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1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의료기관 종별구분 개선 등 의료제도 개선 5대 과제를 선정하고 7월부터 실천 가능한 과제부터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시대의 추세에 따라 `실버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관련 법안을 입법, 금년 정기국회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과 송재성 보건복지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 이목희 제5정조위원장은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도 지역의 의료수요에 맞추어 진료
2005-07-21 06:5540시간 근무제 확대에 따른 병원들의 적자요인을 보전해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그 보전방안의 하나로 휴일·야간진료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의 야간 가산율 적용시간대를 오후 6시로 환원(2001년 6월 이전)하고 심야시간에 대해선 추가가산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주5일제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에서의 토요일 진료에 대해선 공휴일 가산율을 적용하며, 응급실 운영 관련 적정수가 보전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총무위원장(인제대 상계백병원장)은 20일 오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휴일 및 야간진료 활성화 방안’ 공청회 토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주40시간 근로제는 3교대 비중이 높고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어야 하는 병원산업 특성상 각 병원에 심각한 영향을 주며 토요진료 중단 또는 축소로 응급실에 환자가 집중되고 있다”며 정부가 건보재정이나 응급의료기금을 활용, 병원에 재정적인 유인을 부여해 효율적인 응급실 운영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세부방안으로는 우선적으로 현재 오후 8시(토요일 오후3시)이후 인정하는 야간가산율 적용시간을
2005-07-21 06:55보건복지부는 의료법에 근거를 두고 2000년 9월 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선택진료제도의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키 위해 ‘선택진료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하여 20일 과천시티홀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선택진료제도는 환자가 특정의사를 선택하여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기 위하여 시행했으나, 시행 이후 마취과 등 일부 진료지원과의 경우 환자들의 선택이 일방적으로 강요되는 등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그동안 전체과목별로 지정했던 선택진료의사수를 진료과목별로 선택진료의사를 지정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아울러 현재 전문의 취득 후 10년 이상 , 조교수 이상 등으로 되어있는 선택진료의사 자격기준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병원별로 상이한 선택진료 지정의료비 산정기준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복지부는 현재 나타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의료수가 및 병원의 경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에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선택진료제도의 합리적 운영방안 개발’에 관한 연구용역 사업을 발주했다. &nbs…
2005-07-21 0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