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은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낮12시까지 ‘심장의 날’ 건강강좌 행사를 열고 일산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검진 및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고혈압, 뇌졸중 등 ‘심장의 날’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일산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가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좌에서 고혈압은 심장혈관 내과의 김영권 교수, 뇌졸중은 신경과의 김동억 교수, 비만은 가정의학과의 김유일 교수, 고혈압 예방 식단에 관해서는 윤혜진 영양사가 각각 맡아, 진료를 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호소하는 문제점과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위주로 강의를 풀어나갔다. 동국대일산병원은 “이날 접수 후 행사 시간 내에 검진을 못 받으신 분들이 많아 이번 주 월, 화요일에 걸쳐 추가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관심도가 높고, 대중화된 질병에 관한 특화된 주제를 선정, 이러한 무료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19
2005-07-19 10:00고려대·한양대·경희대 병원 등 전국 16개 대형 병원들이 20일(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외래·입원 환자들의 진료 차질이 불가피 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대형병원들의 파업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20일)와 맞물려 노동계 하투 수위를 끌어올려 노·사·정간 갈등을 더욱 심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전국 113개 병·의원이 참여하는 산별교섭이 지난 7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회부 결정에 따라 난항을 겪고 있으며, 이에 산별 교섭이 아닌 별도로 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한 고려대 병원 등 42개 지부 병원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42개 병원 가운데 고려대병원, 한양대병원, 백병원(서울 명동), 경희대병원, 이화여대병원 등 사립대 병원들이 포함된 16개 병원은 조정기간이 19일로 만료됨에 따라 이들 병원을 중심으로 20일부터 병원파업이 시작된다. 노동부 관계자는 “산별노조 단위의 파업은 지난 7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회부 결정으로 불법이지만, 지부별 파업은 별도 조정기간을 거쳐 돌입할 경우 합법”이라고 밝혔다. 병원노
2005-07-19 06:55대한의사협회는 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공익신고포상금제를 전면 재검토 할것을 촉구했다. 의협은 법적인 근거없이 공익신고포상제가 시행될 경우 의료기관 내부의 반목과 불신을 조장해 의료기관 본연의 기능 수행을 저해하여 더 큰 사회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어 재고할 것을 요청했다. 의협은 복지부에 제출한 건의서에서 국민건강보험법상 각종 포상금 제도에 대한 아무런 근거가 명시돼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와 공단이 이러한 사실을 간과하고 제도를 강행하려는 것은 어떠한 이유도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익신고포상금제는 일부 부도덕한 요양기관의 허위·부정청구에 따른 국민 진료비 부담과 보험재정 낭비를 막는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건강보험공단이 내부지침에 의해 시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의료계와 갈등을 빚어지고 있다. 현재 건보공단이 추진하려는 공익신고포상금제도는 근거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의료계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감사원과 부패방지위원회에서도 근거규정을 마련 하도록 권고하는 등 정부기관에서조차 공익신고포상금제 도입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2005-07-19 06:54대한IMS학회(회장 이상철)는 지난 17일 가톨릭의대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IMS에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이날 이상철 회장은 “IMS치료법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의료행위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확한 방향설정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IMNS시 유용한 Fluoroscope의 활용(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철) *만성 난치성 두통에서의 IMNS 치료부위 및 효과(포천중문의대 만성통증센터 이영진) 등을 주제로한 연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Advanced IMNS(포천중문의대 만성통증센터 안강) *Shoulder Joint Pain의 IMNS 치료(포천중문의대 만성통증센터 김은하) *IMNS와 관련된 법률과 보험의 최근 동향(포천중문의대 이영진)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번 이번 학술대회에는 300여명이 참석해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19
2005-07-19 06:52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최근 식약청으로 부터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등 3개 질환을 한꺼번에 예방하는 혼합백신(DPT)에 대해 품목 허가를 받음으로써 백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이에 따라 일본 비켄사로 부터 백신 원료를 공급받아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백신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경기도 향남공장에 공장을 설립하여 앞으로 공장을 증축, DPT에 이어 소아마비백신 등 백신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백신시장에 진출하면 2006년 30억원, 2007년 1백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백신시장은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LG생명과학, GSK 등 10여개사가 백신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시장 규모는 13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9
2005-07-19 06:52의원 등 개원가에서 환자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경영난을 반영하고 있다. 최근 개원가에 따르면 의원들의 진료시간이 연장되고 그 인근의 약국의 근무시간도 길어지면서 연장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병의원등 개원가에서는 통상적으로 오전 9시를 전후해 문을 열고 저녁 7시 정도에 문을 닫아 왔으며, 토요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2~3시까지 진료를 하고 공휴일에는 진료를 거의 하지 않아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의원등 개원가는 평일에도 진료시간을 연장하고 있으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문을 여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신풍속도로 나타나고 있다. 이같이 의원들이 진료시간을 연장하고 있는 것은 무엇 보다도 개원가의 심각한 경영난을 반영하는 것으로 환자들에 대한 진료서비스 강화를 통한 환자유치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5일제’ 확대시행으로 주말에는 환자수가 감소 하는 등 개원가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동네의원들의 진료시간이 연장되는 것으로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5년간 의약분업이 진행될수록 포화상태에 이
2005-07-19 06:52서울의대는 급변하는 21세기 의료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발전방안의 첫번째 단계로 다변화와 특성화를 통해 교수제도를 개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의대 및 서울대병원은 제27차 대학 및 제14차 병원 발전세미나(7월 15~16일·강원도 춘천 두산리조트)를 갖고 서울의대가 교수인력에 대한 총체적 인적자원 관리 및 개발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의대 기획소위원회(위원장 유근영)가 마련한 이 개선방안은 정년 보장 후 평가를 통한 생산력 강화, 표준화된 상대가치단위 개발과 성과·기여에 따른 보상, 다변화·특성화된 트랙제도 도입을 비롯해 트랙에 따른 임용·승진 등 기업적 인력관리 체제의 도입과 더불어 교수 개개인의 비전과 조직의 비전을 일치시키는 경력상담·개발 제도의 도입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한 후속 연구로 *다변화·특성화를 위한 교수업무 조사 *전략적 포지셔닝과 전략적 도달목표의 재정립 *평가표준화단위(상대가치단위) 개발 및 모의시험 등을 제안하는 한편 이같은 3개 영역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교수인력에 대한 총체적 인적자원 관리·개발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교수업무 조사
2005-07-19 06:50생명연이 발표한 ‘특허분석을 이용한 R&D 혁신경영’이 과기부 유관기관 혁신사례 중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지난 15일 개최된 ‘과기부 유관기관 혁신사례발표회’에서 ‘특허분석을 이용한 R&D 혁신경영’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과학기술부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특허분석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국내외 기술동향, 출원인 동향, 기술분포 동향 등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특허맵(Patent Map)’은 공백기술을 발견하고 기술의 추이 및 미래를 예측하여 연구개발의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는 기법으로 중복투자, 특허분쟁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생명연은 지난해 10월부터 기관고유사업으로 추진되는 3억원 이상의 모든 과제에 대해 특허맵을 작성하여 새로운 연구방향을 정립했다. 또한 전략기술 로드맵 작성에도 특허맵을 활용하는 등 연구개발의 기획, 실행, 평가 단계별로 특허분석을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상기 원장은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2005-07-19 06:50심평원은 ‘2005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지난 7일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올해 시행되는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대상항목에 성인 골관절염 질환을 대상으로 진통소염제(NSAIDs, Non- Steroidal Anti- Inflammatory Drug) 병용 투여와 전신적 스테로이드(부신피질호르몬제) 사용 항목이 새로 추가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올해 성인 골관절염 질환을 대상으로 NSAIDs 병용 투여와 부신피질호르몬제 사용을 중점 평가해 약제 적정 사용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선진국에서는 이미 골관절염 질환의 진통소염제(NSAIDs)의 진료지침 개발 등 적정사용을 위한 노력과 다양한 중재를 실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전반적인 사용 실태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남용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동일한 기전을 가진 NSAIDs의 병용 투여는 진통효과의 증대를 기대할 수 없고 부작용 발생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골관절염 환자
2005-07-19 06:50서울대병원 등 대학병원노조가 상급 노동단체인 전국 보건의료노조를 잇따라 탈퇴하는 가운데 울산대병원노조도 탈퇴를 최종 확정했다. 울산대병원노조는 "전체 조합원 741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노조 탈퇴 여부를 놓고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579명(90.19%)이 찬성 가결 함으로써 탈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노조는 앞서 지난달 노조 집행간부회의와 대의원대회에서 보건의료노조 탈퇴안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울산대병원노조의 보건의료노조 탈퇴는 서울대와 충북대, 강원대, 제주대에 이어 다섯번째이다. 임상구 노조위원장은 "중앙 집권화 되어가는 산별 노동조합의 전형인 보건의료노조를 탈퇴하고 현장과 지역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산별 노조를 건설하기 위해 조합원 총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노조는 이에 따라 민주노총 공공연맹 중 새로운 상급노동단체로 가입키로 했다. 서동복(seohappy@medifonews.com) 2005-07-19
2005-07-19 06:30난치성 피부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는 진단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 주목을 모으고 있다. 국내 바이오 벤처업체인 ㈜푸드바이오텍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특정 알레르기 물질을 자체 제작한 DNA칩을 이용해 판정하는 진단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식품 등의 특정 성분에 인체가 과민 반응하여 만들어내는 면역 물질이 피부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생기는 대표적인 지연성 알레르기 질환이다. 지금까지 아토피를 일으키는 알레르기 물질을 규명하기 위해 환자가 수주일에 걸쳐 의심되는 음식을 먹어보는 실험을 계속 하는 수 밖에 없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법은 특정 유전자를 추적하는 DNA칩을 이용해 환자의 혈액속에 식품 성분이 들어갈 경우 생기는 면역 반응을 분석, 이중 아토피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된 유전자를 가려내는 기법이다. 이에 따라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 혈액 한방울로 2일안에 질병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물질을 찾아낼 수 있어 아토피 피부염 퇴치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n
2005-07-19 06:20한국콜마가 중국 전통의 한방비법과 나노기술을 적용한 한방화장품 ‘팔백산(八白散 )’과 ‘향비옥용로(香妃玉容露)’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사가 개발한 ‘팔백산’과 ‘향비옥용로’는 고대 중국 황실의 피부미용 한방처방을 도입해 개발한 복합생약 성분의 한방화장품이다. 한국콜마는 이번 개발을 위해 중국의 약학박사들과 특수연구팀을 구성, 연구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나노 한방화장품은 중국 전통의 한방의학과 한국콜마의 나노기술과 다중캡슐기능이 결합되어 스킨, 로션, 크림, 에센스 등으로 생산, 화장품 판매회사들을 통해 시판될 계획이다.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의 한방처방 뿐만 아니라 중국의 한방처방을 적극적으로 한방화장품에 적용해 한방화장품의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한의학과 양의학의 결합을 통해 퓨전화된 한방화장품을 개발하는데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앞으로 남성한방화장품과 여성한방화장품, 그리고 차별화된 기능의 아크네한방화장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0
2005-07-19 06:10지난해 부산·경남 지역에서 불법 야간 당직 아르바이트로 적발되어 3개월 면허정지 처분으로 유급처리 될 뻔한 전공의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부산지방검찰청은 “피의자 전공의가 피의사실인정하고 사안이 경미할 뿐더러 당직의사 수급불균형 해소 등 근원적 해결이 필요한 사안인 점 등이 참작돼 이와 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전협 김대성 회장(가톨릭 중앙의료원 내과4)은 “현재 의료현실은 당직의사 수급불균형으로 당직을 회피하는 의사는 늘고, 대부분의 전공의는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임금으로 수련받는 입장이라 그 외의 소득을 찾는 것 같다”며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대전협 최태인 상임이사도 “앞으로도 이런 일이 또 생기지 않으라는 법은 없다”며 “이러한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되는 근원적인 이유를 찾아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각 단위병원 전공의 대표자들에게 겸업 근절을 위한 권고 공문을 보내는 한편, 같은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대안을 만들어 공식적인 입장을 취할 방침이다. 한편 이에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와 부산시의사회(회장 김대헌)는 최초 3개월
2005-07-19 06:10복합항생제(분류번호 618)가 지난해 소분류 약효군 생산실적에서 9751억원 규모를 생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해열진통소염제(114)가 6885억원으로 2위, 기타의순환계용약(219)가 5685억원으로 3위, 혈압강하제(214)가 5303억원으로 4위, 기타의 화학요법제가 3516억원으로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약 수요증가 추세가 의약품 생산활동에 반영되었다. 특히 동맥경화용제, 항전간제(항경련제), 혈압강하제, 당뇨병용제 등 성인병치료제의 생산증가가 지속된 반면 자양강장변질제, 제산제, 백신류, 건위소화제, 항히스타민제 등은 감소현상을 나타냈다. 한국제약협회가 발표한 ‘2004년 약효군별 소분류 생산실적’에 따르면 동맥경화용제 생산실적은 2002년 56.56%, 2003년 44.91% 증가한데 이어 2004년에도 49.51% 증가한 2911억원 규모를 생산, 고도성장세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같은 순환계용약 계열인 혈압강하제도 2002년 20.55%, 2003년 10.17%, 2004년 31.87%의 증가율을 나타내면서 5303억원 규모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뇨병용제는 2002
2005-07-19 06:00여름철 일광화상을 입은 여드름 환자는 디페린겔을 화상부위에 도포하지 말아야 하며, 간질약 토피라메이트를 투여받은 환자는 땀분비 감소와 체온 증가를 주의해야 한다. 식약청은 최근 한국얀센의 토파맥스정 250mg(토피라메이트) 등 9개 품목 갈더마코리아의 아다팔렌겔(디페린겔 0.1%) 등의 재심사신청서 검토결과를 발표하고 사용상 주의사항을 변경했다. 우선 디페린겔의 변경내용에 따르면 손상된 피부(절상을 입거나 박리된 피부), 일광화상 또는 습진성 피부, 신체의 광범위한 부위를 침범한 중증의 여드름 부위에는 도포하지 말아야 한다. 또 이상반응으로 동통, 자통, 홍반, 발적확장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치료 2~4주 경에 가장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계속 사용하면 경감된다고 적고있다. 한편 토피라메이트 투여받은 소아는 땀분비 감소 및 체온증가가 있는지 주의깊게 살펴야 하며 열과 관련 소인을 가진 환자들에게는 처방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토피라메이트의 변경내용을 살펴보면 발기부전, 열, 긴강과조, 환각, 관벌통, 치질, 이명, 탈수, 배뇨곤란 등의 이상반응 발생확률이 때때로(0.1~1%)에서 자주(1%…
2005-07-19 05:50식약청은 상반기중 약사감시나 재심사와 관련 한국로슈, 대우약품, 신풍제약 등 24개사에 대해 제조 업무정지 처분 등을 내렸으며, 4개 지방청도 80개사에 대해 행정처분 하는 등 총 104개사에 대해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식약청의 상반기 제약회사 행정처분 현황을 보면 금년도 상반기 약사감시에서 한중제약, 한국신약, 파마시아코리아 등 14개사가 적발 됐으며, 품질관리에서 한화제약 등 5개사, 의약품 재심사에서 아주약품 등 5개사등 모두 24개사가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처분 내용을 보면 한국신약이 만형자 등 3개 제품에 대해 원료시험을 하지 않았다가 제조업무정지 3개월, 그린제약은 제조관리자가 다른 업무에 종사하다 과징금 2970만원을 부과 당했다. 또한 대우약품은 PPA함유 의약품 수거폐기명령을 어겨 162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으며, 한국로슈는 ‘오로릭스정 150mg’에 대해 제조관리기록서 일부를 미작성, 당해품목 제조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품질관리에서는 한화제약이 GMP제조기준을 준수하지 않았고, 포쉬에 등 2개사는 내용량 부족, 한국웰팜 등 2개사는 검사명령 불이행으로 품목
2005-07-19 05:40의약분업제도가 지난 2000년 7월부터 시행된 이후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조제내역을 일반에게 공개 됨으로써 의약품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의료서비스 제공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수치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국민의 의료이용 문화와 의사·약사의 의료서비스 제공 관행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복지부의 ‘의약분업 평가 및 제도개선 계획’에 따르면 지난 5년간의 분업실시로 *의약품 오·남용의 예방 *항생제 등의 사용량 감소 *약화사고 감소 *직역간 분업에 따른 국민의 편익 증진 *질병의 조기발견과 제약산업 등 유통산업의 발전 등을 긍정적 효과로 분석됐다. 그러나 *환자의 불편과 가계부담 증가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에 따른 직·간접 비용 증가등 일반 국민의 사회적 비용 부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의약분업 시행 이후의 변화로 분업 이후 국민들에게 약이나 주사에 대한 새로운 의식 갖게 됐다는 지적이다. 아직 충분치는 않지만 이제는 국민들이 약이나 주사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 약이나주사를 주는 의사가…
2005-07-19 05:31처방전에 따른 조제약에 복약지도료 인상은 5년 전에 비해 100% 이상 인상되었음에도 소비자들은 약사로부터 복약지도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행정단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에 따르면 의약분업이 시행되면서 보험수가에 포함된 복약지도료가 매년 인상을 거듭해 올해는 건당 550원을 보험수가로 인정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심평원으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당 복약지도료는 2000년 260원, 2001년엔 280원, 2002년 270원으로부터 2003년엔 520원으로 급상승하기 시작하면서 2004년 540원, 2005년 1/4분기엔 550원으로 복약지도료 보험수가 인정(2000년)이후 5년 만에 100%이상 인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사의 보험수가로 인정받고 있는 복약지도료 규모는 2001년 1212억원, 2002년 1089억원, 2003년 1899억원, 2004년 2125억원이고 올해는 1/4분기에만 5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한국소비자연맹이 발표한…
2005-07-19 05:30비타민 드링크가 약국가에서 이어 슈퍼마켓 등 일반 유통가에서 정면 대결로 나서 2라운드 경쟁으로 접어든다.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최근 유통 대리점을 확보, 그간 약국 위주였던 ‘비타1000’의 가격을 ‘비타500’ 가격 수준에 맞추어 판매처를 슈퍼마켓 등으로 확대, 비타 500을 따라잡기 전략을 구체화 시키고 있다. 동화약품의 ‘비타 1000’ 영업 전략은 약국 위주의 판매만으로는 매출신장이 힘들다는 판단으로 ‘비타 500’을 따라 잡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동제약측은 현재 비타 500의 판매 비중을 일반 유통과 약국의 비율이 8대 2 정도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는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동화약품은 최근 ‘비타1000’의 대리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매출 확대에 기대를 걸고 대대적인 확산판매 전략을 구체화 시키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일반 유통망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 대리점 등 일반유통망을 갖추며 비타1000의 가격을 비타500수준으로 낮추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드링크 류도 약국시장
2005-07-19 05:21로봇이 병든 부위를 가르고 인체 내로 들어와 환부를 들어내고 봉합까지 대신하는 본격적인 ‘로봇수술의 시대’가 열렸다. 세브란스병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에서 들여온 전문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이용해 담낭절제수술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새병원을 개원하며 들여온 최첨단 의료장비중 하나인 수술용 로봇 ‘다빈치’는 최소침습수술(MIS, Minimally Invasive Surgery)을 위해 미국에서 개발된 로봇이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수술로봇 다빈치를 이용하면 수술환자의 몸에 2~4개 정도의 구멍을 뚫고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팔을 사람의 몸속에 집어넣고, 의사는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3차원 입체영상을 보면서 수술할 때와 같은 손동작을 하면 이 손놀림이 로봇팔로 그대로 전달돼 수술을 하게 된다. 또, 아무리 우수한 외과의사라도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미세한 손 떨림을 로봇의 손으로 대체함으로써 자동으로 방지하고, 사람 손의 운동범위를 넘어선 로봇팔이기에 메스를 사용하는 수술보다 더 적은 상처절개로 출혈을 줄일 수 있다. 지난 1980년대 이후 담낭결석, 충수돌기염에서 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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