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슈넬제약이 시험 미실시로 품목제조 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는 등 의약품 등 제조업소 37개사가 행정처분을 받았다. 경인식약청이 발표한 ‘2분기 의약품 등 행정처분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품질검사 부적합, 표시기재 위반 등으로 총 37개소가 행정처분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의약품 제조업소(한약재 포함)가 21개소로 가장 많는 것으로 집걔됐다. 한국슈넬제약은 자사 제품 '행맥정'이 의약품제조에 사용되는 원료인 은행엽엑스에 대한 잔류농약시험을 실시하지 않아 당해품목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또한 보람제약의 경우 ‘카네트론정’, 경방신약의 ‘오복환’은 함량시험 부적합으로 각각 허가가 취소됐다.새롬제약의 ‘새롬숙지황’은 함량시험 부적합으로 품목 허가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현재 행정소송이 진행중에 있다. 특히 아주약품의 ‘아주황산리보스타마이신주’의 경우 지난해 12월 이천에서의 ‘고름주사 파동’에 연루되어 금년 5월말까지 식약청장 등에 정보사항을 보고하지 않아 당해품목 업무정지 1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한편 2분기 행정처분을
2005-07-18 05:30성남시립병원 건립을 위한 주민발의를 부결시킨 시의원들이 같은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남시의회 지관근 의원등 13명은 14일 제125회 정례회 마지막 날 ‘성남시 지방공사 성남의료원설립 및 운영조례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2003년 12월 주민 1만8천여명의 서명으로 주민발의된 조례제정안과 동일안건이다. 하지만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해 9월 제119회 임시회에서 주민발의된 조례제정안을 8:1로 부결시킨바 있어, 오는 9월 중순 개회예정인 제126회 임시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그동안 시립병원 설립조례안을 반대해온 시의회가 전향적 자세를 갖게된 것은 대학병원 유치가 어려워지고, 성남시가 시립병원 설립에 긍정적으로 돌아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이미 지난 125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를 통해 조례제정안을 발의키로 했으나 의회 내부적으로 한번 부결시켰던 내용을 불과 1년도 되지않아 또다시 상정해 의견을 조율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발의를 취소했었다. 하지만 2003년 12월 주민조례청구를 통해 줄기차게…
2005-07-18 05:10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15일, 중환자실 확장 및 리모델링 완공기념식을 가졌다. 새로 오픈된 중환자실은 기존의 내과계 중환자실 12병상에 외과계 중환자실 11병상을 새로 증설하여 23병상으로 확대되었으며 외과계 병상은 수술 후 회복환자도 수용하게 된다. 또한 전체적으로 세면대를 보강, 음이온이 나오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여 보다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이 되도록 하였고 인공호흡기, 환자감시장치, 중앙모니터 등을 설치하여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환자관리가 이뤄지게 됐다. 강재규 원장은 “이번에 새로 리모델링된 핵심 중환자실이 잘 운영되어 우리 병원의 좋은 이미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직원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새 단장된 중환자실은 입구부터 원목디자인으로 산뜻한 분위기를 내어 전체적으로 안정된 색감과 밝은 이미지가 특징이다. 병상마다 개별커튼을 설치하고 높낮이 조절이 되는 침대로 환자측면에서는 보다 편리하고 안정된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각별한 보호를 요하는 내·외과계 격리실에는 세면대를 추가하고 문을 넓혀 환자가 이동하기에 보다
2005-07-18 05:00중앙대병원 2곳을 관리하고 대학과의 연계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계획된 의무부총장제 신설이, 재단이사회의 결정 보류로 연기가 불가피 해졌다. 중앙대학교 재단이사회는 지난 6월 의무부총장제 도입을 보류하기로 하고 관련 자료를 보충해서 다음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의무부총장제 도입 여부 결정은 오는 8월 차기 이사회에서 결정될 공산이 커졌다. 중앙대학교는 지난 5월 중앙대병원과 용산병원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대학과 두 병원의 유기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의무부총장제 도입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최근 교수회의에서 약 70%의 교수가 학교와 병원 간 공조체제를 다지고 의료원 경영의 투명화를 위해 의무부총장제 도입을 찬성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과거 의무부총장제 도입 후 실효성 문제로 폐지된 전례가 있고, 병원에 대한 학교 측의 영향력만 높이는 결과를 우려하는 반대 입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com) 2005-07-16
2005-07-18 04:50동작구 보건소가 최근 한방 진료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한방침술, 부황, 뜸 등 한방진료를 실시한다. 동작구 보건소는 동작문화복지센터 건물 1층 약 28.4평 면적에 진찰대 6개 규모의 한방진료실 마련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자, 적외선 치료기 5대, 디지털전침기, 자외선소독기, 부황기, 수은혈압계 등의 시설을 갖췄다고 15일 밝혔다. 이 한방진료실에서는 한의사 1명(지방계약직 나급 신규 채용), 간호사 1명이 한방침술, 부황, 뜸 등 치료와 한방엑기스과립제 투약 등의 진료를 실시한다. 진료 대상은 의료급여·건강보험 환자이며, 서울시 거주 65세 이상은 본인부담금은 무료이며, 주민들이 기다리는 번거로움을 줄여 편리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예약제로 1일 30명(연인원 6,000명) 내외로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 연령층 증가에 따라 만성 퇴행성 질환 등의 진료는 물론 노인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등 구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동작구보건소는 지난 14일 동작문화복지센터 현관 옆 쉼터에서 한방진료실 개소식 가졌다. 이날…
2005-07-18 04:40경희대학교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05년 한의학국제박람회’가 8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한방과학을 기초로 한 의료기기, 의약품, 미용제품, 건강보조제품, 보건바이오제품 등 10개의 특별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한방관련 의료기기 업체들은 한의학 관련 의료기기의 과학적 타당성을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에서 주최하는 ‘WHO 침구임상연구 가이드라인 개정을 위한 전문가회의’ 와 동의병리학회의 ‘제 3회 국제어혈학술대회’ 등 각종 학술대회도 함께 열린다. 한편 이번 행사 관람객에게는 성인병, 비만, 피부미용, 식이요법, 질병예방, 두피관리 등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 무료수강과 기기측정을 통한 체질분석 등 다양한 한방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6
2005-07-18 04:30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몸과 마음이 불편한 환자와 보호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해 매달 1회 이상의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7월에도 문화행사가 잇따라 준비되어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오후 6시에는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 중창단(단장 : 이영호)을 초청하여 러시아 민요 ‘백학’, 모차르트 오페라 ‘휘가로의 결혼’ 중 ‘편지 2중창’, 정지용 시인의 ‘향수’, 동요 메들리 등을 들려주며, 무더운 여름 밤 향기로운 앙상블 공연을 펼쳤다. 이들 중창단은 충남대, 배재대, 목원대, 중부대 등 대전지역 대학의 교수 및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상의 목소리로 한 여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 및 그 가족들의 정서를 순화시켜주고, 용기를 심어주었다. 이어 다음날인 16일 오전 11시에는 아프리카 케냐의 ‘나이로비대학 합창단’이 주말 병원을 찾은 환자들과 면회객들에게 아프리카 전통 음악과 팝송 등을 들려줬다. 이날 공연은 나이로비대학 합창단이 자발적으로 공연을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건양대병원에 당뇨망막증 치료를 위
2005-07-18 04:20정부는 치매ㆍ중풍 등 장기 요양보호가 필요한 노인에게 들어가는 간병비를 소득 공제 항목에 포함 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지금까지 헌혈을 권장하기 위해 타인에게 양도가 가능한 헌혈증서 제도를 폐지하고 개인의 헌혈실적 관리를 위해 양도가 불가능한 헌혈카드를 도입한다. 복지부는 민원이나 제안 등을 통해 그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된 24개 제도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복지부차관의 주재로 시민단체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열린 ‘민원제도개선 협의회’의 논의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우선 복지부는 의료비와는 달리 노인요양보호비, 간병비 등 소득공제에 포함되지 않는 모순을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시정할 계획이다. 또한 월 20만원씩 지급되던 노인일자리의 사업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내년부터는 8개월로 2개월 연장하며, 노인인력운영센터 등을 통해 취업알선시장형 일자리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본인이 부담할 필요가 없는 진료비를 지불한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환급 절차를 마련, 지침에 반영했다. 복지부는 오는 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와 의료기관 내 혈액
2005-07-17 06:50약사회가 '의약외품 확대저지를 위한 비상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의약품의 슈퍼판매 저지에 적극 나섰다. 서울시약사회는 일반약의 슈퍼판매 확대 저지를 위해 결사반대를 표명하며 약국의 방문환자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약 권태정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조찬휘 성북구약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신상직 도봉강북구약회장과 시약 이병준 약국위원장을 간사로 하는 '의약외품 확대저지를 위한 비상대책 특별위원회'가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울시약은 최근 1차 회의를 열고 복지부의 일반약 확대와 관련, 수용불가 방침을 강력하게 천명하는 등 전문의약품에 대한 일반의약품 재분류를 확대하고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해 결사반대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진통제와 소화제의 경우 의약품의 부작용 사례를 담은 대국민 홍보물을 약국에 부착하도록 하고, 방문환자를 상대로 반대서명 운동에 들어 가도록 했다. 서울시약은 정부의 의약품 슈퍼판매 방침과 관련, 모든 사태의 책임을 복지부장관과 식약청장이 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슈퍼판매 허용시 유효기한 등 관리상의 문제를 제기하는데 역
2005-07-17 06:30정부가 추진중인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 도입을 둘러싸고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는 19일 서비스산업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의료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를 기점으로 병원의 영리법인화 정책 추진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13일 의료자본 조성을 위해 병·의원의 영리법인화를 허용하고 비영리법인에게는 채권으로 외부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하는 논리의 의료서비스 육성방안을 발표한바 있다. 그러나 의료계와 시민단체 및 보험자단체 일각에서는 병원의 영리법인화 추진과 관련, 정부가 너무 앞서가는 것 아니냐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지적은 의료가 공공성이 강한데 병원의 영리법인화는 의료의 공공성을 약화 시키고 의료비를 상승 시키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는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다. 그러나 정부의 이러한 정책에 대해 의료계, 가입자단체, 학계 등에서 받아들이는 반응이 달라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의 ‘의료서비스 육성 방안’ 발표와 경제특구 외국병원 설립 추진 및 계속 이어지는 영리의료법인 허용
2005-07-17 06:20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16일 극빈곤층을 보호하고 그들이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위한 ‘사회적 약자 긴급구호법’을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제주시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자치분권시대의 사회복지 심포지엄’ 특강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면 “위기에 처한 긴급구호 대상자들에게 2개월까지 정부가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1회 연장 지원토록 해 자생력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전기료를 못내 촛불을 켜고 자다가 화재로 숨진 여중생 사건등과 같이 극빈곤층들이 에너지 공급 중단으로 목숨을 잃은 사건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에너지 기본권을 보장하고 있는 외국의 사례 등을 검토, 정책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기초자치단체에 귀속되는 담배소비세를 올해 안에 다시 인상해 그 재원으로 각 자치단체가 약자를 지원하는 시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혀 담뱃값 500원 추가인상 연내 처리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7
2005-07-17 06:10국민연금의 운용자산이 국내 3개 생명보험사의 자산총액과 비슷한 규모로 성장했으며 운용자산 가운데 주식 비중은 10%에 육박, 생명보험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15일 발표한 ‘국민연금기금의 자산과 국내 생명보험회사의 운용자산의 구성비교’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국민연금기금의 운용자산은 시가기준 145조 2천억원으로 삼성, 대한, 교보 등 생명보험 3사의 운용자산 합계액인 145조 8천억원과 비슷한 규모를 나타냈다. 국민연금기금은 2002년말 95조9천919억원, 2003년 116조8천887억원, 지난해 말 141조1천530억원 등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3월말 국민연금기금의 운용자산 형태를 보면 채권, 대출, 예금 등 국민연금의 금리부자산이 90.2%(130조8천855억원)로 압도적이었으며 비금리부자산은 9.8%(14조2천661억원)를 차지했다. 세부항목으로는 금리부자산의 경우 채권이 전체의 85.8%(124조5천458억원)를 차지했고 단기자금이 0.5%(6천767억원), 공공,복지투자가 3.9%(5조6천630억원)를 기록했다. 비금리부자산은 주식이 9.5%(13조
2005-07-17 06:00정신질환자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관계공무원 워크숍이 28일 오후 2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지하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언론에서 행려 정신질환자의 불법입원에 관한 사례를 앞 다투어 보도되고, 정신질환자 인권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이들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워크샵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는 서현수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의 ‘정신보건시설내 정신질환자의 인권침해 및 구제’에 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최용성 성안드레아병원장과 서동우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사무국장이 각각 ‘정신병원 운영과 정신질환자 인권’, ‘정신보건법에서의 정신질환자 인권 및 정신보건시설의 지도감독’ 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 후 토론자로 지정된 조남권 복지부 정신보건과장과 천기선 사무관과 각급 자치단체 정신의료기관 및 정신보건사업 관계자들의 질의응답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6…
2005-07-17 05:50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은 7월 16일(토) 오후 1시부터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21세기 산부인과 새로운 영역의 치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여성전문센터(소장 이기범) 개원을 기념해 열린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는 여성보건의료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연자들을 초청, 여성건강과 미숙아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환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암(울산의대), 이병석(연세의대), 윤성준(가천의대)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각각 ‘조기진통 처치의 최근경향’, ‘폐경기 호르몬 치료의 최신경향’, ‘가천의대 길병원 산부인과 내시경 수술의 현황’ 등 여성보건의료의 현재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벌였다. 이기범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여성건강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나눴다”며 “이를 통해 여성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길병원 여성전문센터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n
2005-07-17 05:40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분과장 김종진 교수)는 최근 120여명의 개원의와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의를 위한 순환기내과 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연수강좌는 노재철 내과의 노재철 원장과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김재형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재형 순환기내과 교수가 *고혈압 1차 치료의 문제점과 해결책, 노태호 순환기내과 교수가 *개원가에서 흔히 보는 부정맥에 대해 발표했다. 또 조은주 순환기내과 교수가 *개원가에 필요한 최신 순환기 검사, 김종진 순환기내과 교수가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활동사항 및 전원의뢰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김종진 교수의 순환기내과 활동사항과 전원의뢰시스템 소개는 진료의뢰를 통해 상호 의료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관계자는 “이번 개원의연수는 강의 내용 모두가 진료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질적인 강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개원의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엄선한 개원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
2005-07-17 05:30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상임지휘자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청소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아프리카 케냐의 나이로비대학 캐믈리(Kemoli, 60세) 지휘자의 당뇨망막증 수술을 무료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건양대병원의 무료수술은 한 개인에게 희망의 빛을 찾아주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세계적인 봉사단체에 힘을 실어주고 나아가 국가와 국가 간의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그 의미는 더욱 크다. 무료 수술을 받을 캐믈리(Kemoli)씨는 국제청소년연합이 7월 한달 동안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에서 개최하는 “IYF ARTIST MUSIC CONCERT”의 지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다가 병원을 찾아 당뇨망막증이 매우 심해 빠른 시일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캐믈리씨는 14일 입원하여 15일 국내 망막분야의 권위자인 건양대병원 안과 김종우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으며, 5일 정도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할 예정이다. 캐믈리씨는 눈 치료 때문에 7월 16일(토) 엑스포…
2005-07-17 05:20군산시가 암의 예방과 조기발견으로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군산시는 조기 암 검진사업과 함께 암 환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키로 하고 2005년도 4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내용으로는 의료비 지원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 2종 암 환자에게 1인당 본인부담금 120만원까지, 2005년도 건강보험가입자 조기 암 검진대상자중 암 환자로 판명이 된 자에게는 본인부담금 300만원까지, 폐암환자는 기초생활수급자 1종 2종, 건강보험가입자 지역보험료 4만원이하, 직장보험료 3만5천원이 하면 대상이 되며,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군산시 보건소에서는 2005년 7월 현재 폐암환자 등 15명에 대해 지원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에 지원을 받는 다면 치료비에 큰 도움이 되고 사회의 따뜻한 배려로 삶의 활력을 줄 수 있다"며 사업 취지를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17
2005-07-17 05:10성동구(구청장 고재득)은 주5일 근무제의 본격 도입으로 발생하는 주말 연휴 1차 진료의 공백을 방지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규모 의료기관 응급실의 환자집중에 의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의 질적 수준 저하와 불필요한 의료비의 낭비를 억제하고자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주말 및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의 일차진료를 위하여 필요한 수만큼 당직의료기관을 정하고 연휴기간 중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현재 성동구에는 447개소(병원7,의원168,치과의원93,약국178)의 의료기관이 있는데 자율적으로 순번을 정하여 진료하고 휴무약국은 문을 여는 이웃의 당번약국을 이용토록 하는 안내문을 게첨하기로 했다. 또한 성동구보건소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09:00 ~ 18:00 동안 진료안내반 2명이 상시 근무하여 응급의료사고 신고 접수 및 조치, 당번 의료기관·약국을 안내하게 된다. 평소 연휴기간 중 환자발생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고 당황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는데 이제는 성동구보건소에 전화(☎2286-7050~2)하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알려주게 되어 한시름 덜 수 있게 됐다. &
2005-07-17 05:00가톨릭 해외의료지원팀(단장 김중호 신부)은 지난 3월7일부터 7월4일까지 4개월간 인도네시아 메단대교구 반다아체(Banda Aceh)지역에서 쓰나미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난민들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 신부)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 신부)이 함께 한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은 총 6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봉사활동에는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진 2~3명으로 구성된 팀이 파견되어 보름간 머물면서 진료장소인 가톨릭성당 소속 초등학교에서 모두 1만2877명의 주민들을 진료했다. 주민들이 받은 주요질환은 안과질환, 두통, 기관지염, 천식, 순환계 질환, 위장질환, 설사, 피부질환, 고열, 황달, 근육관절통, 쓰나미증후군 등이다. 또한 가톨릭 해외의료지원팀은 의료진을 파견할 때마다 진통제, 항생제, 소화제, 진정제, 외과 구급약품 등 의약품과 의료기구들도 함께 전달하여 많은 도움이 주었다.가톨릭 해외의료지원팀 관계자는 “이 지역 메다교구에서는 1년 내 시내중심에 200평의 외래진료소를 건축하여 현지 의료진으로 구성된 팀이 지속적으로 난민들을 진료하는 동시에, 천막에
2005-07-17 04:50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동조합(위원장 김진현)이 15일 오후 3시 심평원 본원 앞마당에서 창립 18주년 기념식 및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평원노조는 조합원 총회에서 10대 집행부 취임식을 갖고 김진현 지도부가 재취임했다. 총회에서는 *인센티브 성과급제 *인사규정 개정과 노사공동 인사컨설팅 추진 등을 안건으로 상정, 의결했다. 노조는 또 *직원이 동의하는 성과급제 실시 *노사공동인사컨설팅 추진요구 수용 *근무평정제 개정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노조측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정산법에 의한 인센티브 성과급제와 관련해 노조의 교섭요구에도 불구하고 사측에서 모른체 하고 있다”면서 “이런식의 모습을 계속 보인다면 조합원들이 앞장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현 위원장은 “18년 역사의 노조를 중심으로 조합원과 노조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노조 창립 18주년 기념식에는 전국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무금융노련 곽태원 위원장과 민주노동 공공연맹 소속 노조위원장, 신언항 심사평가원장 등 내·외빈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2005-07-17 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