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던 베트남의 심장병어린이들이 우리나라에서 무료수술을 받는다. 세종병원은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베트남 어린이 7명과 그 가족들이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 초청으로 심장수술을 받기 위해 오는 30일 오전 5시35분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종병원은 지난 1989년부터 해외 심장병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성공적인 수술을 시켜 주고 있으며, 이달 22일까지 세종병원에서 무료수술을 받은 심장병어린이는 베트남 심장병어린이 33명을 포함하여 모두 229명에 이르고 있다. 세종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술을 받은 모든 해외 심장병어린이들은 100% 수술성공률을 보이며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에 들어오는 베트남 어린이들의 수술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장수술에 소요되는 비용은 세종병원과 세이브더칠드런, 선의복지재단, 한국심장재단이 공동 부담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2
2005-06-22 06:21한국유씨비는 20일 항히스타민제 ‘씨잘’(성분명 XYZAL)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증상인 가려움증과 붉은 피부 팽진을 신속하고도 지속적으로 완화시켜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 최근 발간된 국제피부과학회지(IJD) 5월호에 발표된 최신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자1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주간 위약대조 임상시험에서 하루 한번 ‘Xyzal’을 복용한 환자들은 위약을 복용한 환자군에 비해 평균 가려움증 증상이 유의성 있는 수준에서 감소했다. 또한 ‘씨잘’로 치료 받은 환자들은 피부질환에 대한 10개의 설문으로 이루어진 피부질환자의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도 위약군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삶의질 평가에서는 ‘씨잘’군이 위약 보다 3배나 높은 개선 효과가 있었고, 삶의 질이 현저한 개선 된 임상 환자는 ‘씨잘’로 치료받은 환자가 위약환자보다 2배나 많았다. 독일 하노버 의대 피부 및 알레르기 과장인 알렉산더 카프 교수는 “‘씨잘’은 의사가 만성 두드러기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많은 선택권을 주며, 최근 발표된 씨잘 관련 여러 임상연구 결과는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은 줄이면서도 치료 효과는 신속하
2005-06-22 06:21국내 의료진이 동맥경화나 비만치료에 있어 성장 발육 지연이나 왜소증 치료에 쓰이는 성장호르몬이 효과적이라는 연구내용을 규명, 최근 열린 미국 내분비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돼 많은 참석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연구내용은 미국 내분비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약2500여편의 논문 중 가장 백미로 평가받아 ‘Press release 논문’에 선정되어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개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김성운 교수팀은 '정상 성인에서 성장호르몬 투여 후 경동맥 내중막 두께를 감소시키는 효과’이라는 논문을 통해 성장호르몬이 동맥경화증의 지표인 목동맥(경동맥 내중막)의 두께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분류한 90명의 정상 성인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와 함께 52주간 성장호르몬을 투여한 후 치료전후의 경동맥 내중막 두께를 비교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군에서 경동맥 두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1.05㎜(위험수치 1.0㎜이상)의 두께를 보이던 60세 이상 남성군의 경우 1년간의 치료 후 0.8㎜이하인 정
2005-06-22 06:20바이엘코리아는 20일 서울시립미술관앞 분수대에서 발기부전 환자들을 비롯,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엄지손가락을 위로 올리세요’라는 판토마임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엘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의 소비자 캠페인인 ‘엄지손가락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기부전에 대해 말 꺼내기조차 쑥스러운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쉽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 되었다. 이 행사는 판토마임 연기자들이 엄지손가락 모형을 이용해 ‘엄지손가락=발기부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발기부전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는 내용으로 진행 되었으며, 소비자들에게 ‘발기부전’에 대한 인식을 좀 더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2
2005-06-22 06:15의협은 교육부 약대학제개선방안 정책연구팀이 제안한 ‘2+4’ 학제 대신 약대는 4년을 유지하고, 추가로 1~2년 임상수련을 강화하는 ‘4+1~2학제’안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고등교육법 제33조 입학 자격에 관한 사항을 개정하기 위해 정책연구팀 책임자인 고려대 홍후조 교수(교육학)에게 연구용역 결과에 부합하는 법 개정안으로 보고서를 정정해 교육부에 제출 하도록 요구했다. 의협은 20일 이 건의서에서 “고등교육법 제33조 ‘입학자격’ 항의 예외 대학에 약학대학을 포함할 것”과 “약학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자는 대학에 입학하여 2년 이상을 수료한 자 또는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 할 것”으로 고등교육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만약 정정하지 않은 연구용역보고서가 약대 학제개편과 관련, 그대로 인용 될 경우 약학대학 학제가 ‘보장형 단일 6년제’로 개편되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것”이며, “연구용역보고서를 정정하지 않을 경우 의협은 해당 교수에게 법적 책임을 포함한 모든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의협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교육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낸 건의서에서 “약대학
2005-06-22 06:12한국과 일본의 제약협회가 신약 상품화를 위해 실시하는 임상시험과 관련, 임상 데이터에 대한 양국간 상호인증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16일 일본에서 ‘임상개발 및 약사규제’를 주제로 한-일 제약협회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임상 데이터 상호인증 추진, 임상시험 인프라 공동구축 등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마나에서는 한·일간 임상 데이터 상호인증이 가능해지면 국내에서 허가받은 의약품이 용이하게 세계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되는 등 국내 제약업계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약협회는 이 세미나에서 양국이 ICH 임상경험 정보를 활발히 교류하고 외국 임상시험기관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약업계가 임상비용 상승으로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일 공동연구체계 수립과 공동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의해 적극 모색키로 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간 임상시험 네트워크구축, *환자의 임상시험 참가 지원, *기업의 임상시험 부담 경감
2005-06-22 06:10건강보험의 본인부담을 보장하는 민영의료보험의 전용상품이 도입되고, 저가형 장기간 병보험 등 고령층을 위한 다양한 보험상품이 개발된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보험사 경영 건전성 제고를 위한 중장기 혁신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이 방안에 의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비 부담분을 제외한 본인의 부담분을 보장하는 민영의료보험 전용상품이 도입된다. 현재는 일부 보험회사들이 보험 상품에서 특약 형태로 본인 부담분을 일부 보상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모든 건강보험의 본인부담이 민영의료보험에 의해 보장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과실 비율에 관계없이 보험사가 보험금을 우선지급하는 ‘노 폴트’(No-fault) 제도가 도입되며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보험료할증 요율제도가 사고 예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계획이다. 또한 60세 이하인 개인연금보험의 가입 연령 제한이 없어지고 80세로 제한된 민영건강보험의 의료보장이 종신까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보험료의 종신 납입이 허용되는 등 고령층의 보험 가입이 쉬워지고 보험료 부담도 경감되며, 주택을 담보로 노후 생활자금을 연금처럼…
2005-06-22 05:53한국여자의사회가 여자 회원들의 회무참여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한국여의사회(회장 이현숙)는 20일 오후 여의사회 회관에서 박귀원 함춘여자의사회장, 이옥주 고려의대 여자교우회장, 김화숙 이화의대동창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과대학 여자동문회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각 의과대학 동문회의 여의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방안이 다각적으로 논의됐으며, 특히 각 대학 동창회 회장이나 집행부 임원을 여의사회의 상임이사로 임명하는 방안이 거론되어 차기 회장에게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 각구 의사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자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방안, 걷기대회, 워크숍, 50주년 기념행사 등 여의사회 행사를 적극 홍보하는 방안, 여의회보 발송 및 홈페이지를 통해 여의사회를 알리는 방안 등 보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들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6-22
2005-06-22 05:53
“국제남성과학회 서울학술대회에 45개국에서 무려 800여명의회원이 참석, 성공리에 대회를 마칠 수 있게 도와준 국내외 관계인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던 제8회 국제남성과학회(8th International Congress of Andrology)를 주관한 김제종 대한남성과학회 회장은 국제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했다.
김제종 대한남성과학회장
국제남성과학회가 주최하고 대한남성과학회와 제8차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총 45개국에서 800여명의 기초의학자와 의사, 연구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학술행사 였다. 그 중심에서 바쁘게 대회장을 움직이는 김제종 회장을 만나보았다.
김회장은 이번 행사를 유치하고 개최하는데 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회장은 “대한
경북대병원이 구매대행 업체인 이지메디컴을 통해 ‘Acyclovir 250mg Via’l 외 1471종에 대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지메디컴은 21일 홈페이지에 경북대병원 의약품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28일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북대병원의 입찰은 그룹별 총액단가제 방식으로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응찰은 28일 10~12시까지로 개찰은 정오부터 시작될 예정이다.이번 입찰에서는 낙찰업체에 대해 전자상거래에 따른 거래금액당 서비스이용률 0.9%가 부과되며, 입찰 사전교육은 23일 오후 1시 병원 본관에서 실시된다. 입찰 도매업계는 이지메디컴이 경북대병원의 의약품 입찰대행구매를 위탁받아 처음 실시하는 입찰이라는 점에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경북대병원 입찰은 그동안 이지메디컴에 대해 말이 있었으나 처음 실시된다는 점에서 낙찰가 수준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 도매업소들은 이지메디컴을 통해 처음 입찰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관련 정보 수집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
2005-06-22 05:51의사협회는 정신질환자를 질병 특성상 의약분업 적용 대상에서 제외시켜 원내조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시했다. 의협은 정신병을 비롯, 거의 모든 정신질환이 예측 불가능한 자살을 기도할수 있는 위험이 상존해 있다는 점에서 의약분업 적용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정신 분열증 또는 우울증 환자 자신 또는 타인을 해칠 우려에 대한 판단은 진단명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 *원외처방의 경우 사회적 편견과 타인에게 노출됨으로써 정신과 병·의원의 접근성을 더욱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또한 *원내처방은 의약분업으로 인한 개인의 비밀 노출을 차단하고 정신질환자를 보호 할수 있다는 점 *원칙적으로 원내조제하는 의료급여는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 및 추적진료가 양호하다는 점 등을 들어 정신질환을 의약분업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고, 원내조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2
2005-06-22 05:50국내 연구진이 특정 암세포가 스스로 죽게 하는 새로운 항암 후보물질과 치료기법을 발견해 주목받고 있다. 단국의대 미생물학교실 신득용 교수팀은 해면생물에서 분리한 ‘PTX-2(액틴저해제)’ 단백질을 암억제 유전자인 ‘p53’가 없는 암세포에 투입하면 암세포 만을 골라 죽인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로 전체암 중 60%를 차지하고 있는 암억제 유전자인 ‘p53가 없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차세대 항암제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득용 교수팀에 따르면 PTX-2를 투입하면 세포의 구조를 유지하는 그물구조인 ‘액틴’이 중합반응을 방해 받으면서 정상세포는 일시적으로 형태가 변했다가 곧바로 회복하는 반면, p53 유전자가 없는 암세포는 액틴구조의 손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빔(Bim)이라는 단백질을 합성해 스스로 죽는다. 또 PTX-2를 쥐에게 투여한 결과 72시간이 지나자 암세포의 70%가 사멸했으며, 대부분의 항암제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암세포의 생화학적 특성을 이용한 독성물질이어서 심한 부작용을 수반하는데 비해 특이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항암
2005-06-22 05:40보건복지부는 도시와 농어촌간에 현저한 보건복지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 주민의 보건복지증진을 위한 시책을 강화하기 위해 5년간 총 2조9300억원을 투입하는‘제1차 농어촌보건복지 기본계획(‘05~’09)’을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수립, 제10차 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 심의를 거쳐 21일 최종 확정,발표했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이 계획은 농어촌 주민의 보건복지증진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시책 추진을 위해 2조 9,331억원 규모의 5개년 계획으로 2개분야 40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농어촌의 65세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6.8%(대도시 6.4%, 중소도시 7.8%)로 고령사회에 도달하였음을 감안해, *치매노인 그룹홈(63개소) 신설 및 재가노인복지센터(74 → 202개소) 설치로 노인요양보장 인프라 개선 *건강증진·여가·문화 등 통합적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복합노인복지단지 4개소를 시범 운영한 후 단계적 확대 *노인복지회관 미설치 지역, 62개 군에 연차적 확충을 유도 *노인복지회관과 경로당을 연계한 여가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노인의치…
2005-06-22 05:31식약청은 금년에 ‘씨제이정제피디티백신’(CJ) 등 7개 품목의 제조·수입 백신에 대해 사전 GMP 실사를 실시한다. 현재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는 안전성 확보나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품목별로 사전에 GMP평가후 허가를 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21일 금년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CJ의 ‘씨제이 정제피디티백신’, 보령바이오파마의 ‘보령정제피디티백신’, 동신제약의 ‘동신인플루엔자트리백신’(프리필드), 대웅제약의 ‘대웅피디티백신’ 등 5개 제조 품목에 대해 사전 GMP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입 백신인 동신제약의 ‘동신흡착대프테리아정제’, ‘백일해·파상풍 혼합백신 ‘등과 녹십자백신의 ‘인프렉살브이프리필드시린지주’(인푸루엔자 표면항원-비로좀백신)등도 사전에 실사을 받게된다. 앞으로 이들 국내 제조·수입 백신들은 일본, 이탈리아, 스위스 등 원액제조 업소에 대한 사전 GMP 실사가 이루어진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2
2005-06-22 05:30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20일 창립 제79주년 맞아 본사 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유한 100년사 준비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한배호 유한재단 이사장, 전임 홍병규 사장,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유한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가족회사 대표들과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됐다. 차중근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유한이 79년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유 박사님의 숭고한 창업이념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 고객중시경영을 중시하고 이를 성실히 수행하여 왔기 때문”이라고 평가한 후 “창립기념일을 내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로 삼아, 능동적 사고와 도전의식을 바탕으로 저력을 발휘하여, 유한의 비전인’삶의 질을 높여 주는 종합보건 기업’으로 굳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가자”고 강조했다. 창립기념식 석상에서는 차중근 사장, 정운철 약품사업본부 상무를 비롯한 3명의 30년 근속사원, 19명의 20년 근속사원, 42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64명의 장기근속사원에 대한 표창을 갖고
2005-06-22 05:22질병관리본부는 2001년부터 실시한‘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I’자료를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연구부는 2001년부터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I (예방유전체지역사회코호트사업)을 아주대학교, 고려대학교 안산의료원과 공동으로 수행해왔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비만, 대사증후군 등 5대 질환에 대한 환경적·유전적 요인을 밝히기 위해 10년간 한국인 십만명에 대한 환경적 요인, 상병정보 및 유전체 시료를 확보하고 대상자의 질병상태를 장기적으로 추적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정밀 건강검진을 포함한 역학조사사업으로, 경기도 안성-안산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2003년 2월 기초조사를 완료했고 2004년 10월 기초조사보고서를 완성, 관계기관에 배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사업결과물인 역학정보(1만명, 1,424항목)를 공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초조사를 통해 1만명의 대상자들로부터 인구학적 특징, 의료정보, 과거력, 가족력, 식습관 등 15종의 설문지, 신체계측, 심전도, 엑스레이(X-ray), 폐활량 및 체성분검사,
2005-06-22 05:21우리나라 제약회사들의 중국시장 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확보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는 최근 중국의약보건진출구상회 (CCCMHPIE) 와 중국 상해에서 한-중 의약품무역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의약품 교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의수협은 이 자리에서 까다로운 중국 정부의 의약품 등록절차로 우리나라 의약품의 중국시장 진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이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과 규제 완화를 중국측에 요청,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정승환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실질적으로 국가간에 의약품 교역이 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무역장벽을 없애는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의약품을 포함 BT산업 관련 업체들의 무역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를 파악하고 양 단체가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금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의약품 전시회 ‘XpoPharm 2005’에 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중국측과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참가규모를…
2005-06-22 05:20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21일 병원설립 희망자에게 돈을 받고 비영리법인 명의를 대여한 사단법인 한국노동협회 대표 김모(83)씨를 의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명의를 빌려 병원을 운영한 박모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1999년부터 최근까지 채권 최고액 7천만원의 근저당권을 보증금 명목으로 설정하고 월 200만원의 기여금과 일시불 회비 5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박씨 등 12명에게 사단법인 명의를 대여, 전국 12개 지역에 한국노동협회 부설 병원을 설립, 운영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한국노동협회 명의로 서울, 광주, 목포, 고흥, 광양, 강진, 순천, 영천 등지에 협회 부설 병원을 개설하고 의사들을 고용해 1999년부터 최근까지 적게는 6600여만원에서 많게는 25억8천여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의료법에는 의사나 의료법인 또는 민법이나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법인만이 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있고 일반인이 사단법인 또는 의사의 명의를 빌려 병원을 개설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2005-06-22
2005-06-22 05:20도매업계는 대웅제약의 새로운 도매 영업정책의 정착 여부와 함께 업계에 미칠 파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협을 비롯한 도매업계는 대웅제약의 영업정책에 이해득실을 분석하면서 각 업소마다 미칠 파장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도매업계는 대웅제약의 ‘신 도매정책에 대해 공감은 하지만 방법에 무리가 있다’는 양면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대웅제약의 얽매인 영업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영업정책은 서울 경기도 지역을 권역별로 나누어 도매 업소들의 영업활동을 사실상 제한하고 에치칼 도매업소에 대해서는 약국으로 의약품이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어 이같은 결과가 도매영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도매협회는 23일 초도이사회에서 대웅제약 정책에 대해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서서 이 같은 영업정책이 도매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극대화 되고 있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도매협회 관계자는 “대웅제약 정책에 대한 도매 업소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초도 이사회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될 것으로 보여 강한 불만들이 쏟아질 것”으로 전
2005-06-22 05:14김근태 복지부장관은 보건복지부의 관행적 부조리 고해성사를 이끌어 낸데 이어 이번에는 ‘보건 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21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gt21.or.kr)에 ‘투명한 공직사회를 꿈꾸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복지부의 고해성사에 대해 ‘용기있는 행동’이라는 평가와 함께 ‘알고 보니 챙기기의 달인’이라는 비아냥이 있었지만, 이는 누가 뭐래도 ‘투 명성 회복추진’의 첫 단추를 채운것”이라며 이 같은 심정을 밝혔다. 김 장관측에 따르면 이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에는 과거 ‘챙기기’의 주역이었던 정부기관은 물론 그 피해자였던 민간 보건의료단체들이 총망라 되어 있 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와 정치권, 재계,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와 복지부의 주도아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 가원, 대한의사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대한병원협회, 대 한한의사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 회 등 총 18개 정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2
2005-06-22 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