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들이 아시아 지역 남성들에 비해 발기부전 유병율이 높지만 치료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13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8회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세계 최초로 발표된 ‘아시아 남성의 성 태도 연구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날 발표에서는 한국 남성의 발기부전 유병율이 높고 ‘성생활’을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았으나 정작 병원에는 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경우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사람이 20~29세 남성의 경우 1~2%였다가 60세가 넘으면 24%로 증가해 말레이시아나 대만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발기부전 환자의 31%가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성생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시아 남성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 연애, 건강 등 여러 척도를 가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한국남성들은 발기부전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일이 드문 것으로 조사되어 말레이지아(36%), 대만(31%)보다 떨어지는 19%에 불과, 아시아에서 가
2005-06-14 06:53오는 8월28일 시행되는 2006학년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1079명 선발을 위한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와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가 첫 시험이 있었던 지난해보다 대폭 쉬워질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측은 14일 "지난해 첫 시험이 너무 어려웠다는 수험생들의 지적이 많아 올해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하기로 기본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회장인 이성낙 가천의대 총장은 "수능시험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 학부과정을 이수하면 누구나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해 달라는 입장을 평가원에 공식 전달,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다양한 학문 전공자가 의료계에 입문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연다는 것이 전문대학원 전환 취지이지만 입문검사가 너무 어려워 그 자체로 진입 장벽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평가원은 8월초 구성될 출제위원단에 이같은 방침을 전달해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되도록 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MEET 및 DEET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에 필요한…
2005-06-14 06:53도매업소을 통해 종합병원에 공급되는 가격이 병원과 제약사간 직거래 하는 가격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심평원이 집계한 ‘요양기관별 평균 약제비 구입단가’에 따르면 제약사 직거래가 금지된 종합병원보다, 제약사 직거래가 허용된 병원이나 의원 등지에서 구입한 약가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수치는 최근 제약협회와 병원협회가 주장하는 직거래 허용 주장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병원협회의 경우 최근 "도매업 유통일원화제도가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증가시켜 환자부담이 증가된다"는 주장이 제기 됐으나 도매업소를 통한 공급가가 직저거래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도매유통의 경제적 순기능이 효용성을 갖는 것으로 지적됐다. 심평원이 집계한 ‘제품별 요양기관별 평균 약제비 구입단가’에 따르면 도매 유통일원화제도에 의해 도매업소가 공급한 종합병원의 약가가 의원이나, 세미병원에서 제약사와 직거래로 구입한 약가와 차이가 크게 2배 이상 차이가 있었다는 것. 2003년 하반기의 심평원자료에서는 ‘푸루나졸캅셀’ 경우 종합병원은 1781원에 구입했으나, 병·의원에서는 2,728원으로 구입, 1캡슐당 948원의 차이가…
2005-06-14 06:53지난해 전국 236개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등록율이 7.5%에 불과한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치매관리특별시스템 도입"을 제안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본격적인 고령화사회가 도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의 치매환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노인복지법 제29조(치매관리사업)와 동법 시행규칙 제12조에 따라 정부가 1997년부터 치매관리 사업수행을 위해 지역주민의 접근도가 높은 보건소에 치매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이 센터에서 치매환자에 대한 등록·관리, 치매환자 및 그 보호자에 대한 상담·치매예방 업무를 담당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복지부가 안명옥 의원에게 제출한 '2004년 치매상담센터 운영실적'에 나타난 우리나라 현황을 보면, 전국 10개 보건소에는 치매상담센터 조차 설치되지 않고있는 상황이며, 고령사회에 접어든 강원도 양양(15.6%)과 평창(15.1%)에도 치매상담센터가 설치되어 았지 않다. 안 의원은 "전국 236개 치매상담센터의 치매환자 등록비율은 평균 7.5%로 부진하며, 치매등록은 물론 치매상담 전문요원도
2005-06-14 06:52우리나라 수준에 적합한 진료비 지불제도 개선방안이 모색되고 '적정보상과 진료비 지불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8개 연구과제가 금년말까지 추진된다. 건강보험공단과 의약 5단체가 공동 구성·운영하는 '요양급여비용 연구기획단'은 '의료기관 종별 입원료 원가분석 및 적정수준에 관한 연구'를 비롯한 1차 의료기관(의원급) 육성방안 등 8개 과제에 대한 연구용역 과제를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하는 연구용역 과제는 *적정보상과 진료비 지불제도의 장기적 개선 *의료공급 장기추계 *보험자와 공급자간 공동사업 추진방안 *1차 의료기관의 육성 *의료기관 종별 입원료 원가분석 및 적정수준에 관한 연구 *치과 건보 확대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합리적 방안 *국민의 한방 의료비 적정부담 수준 평가 및 개선연구 *약국 특성별 급여비 구조의 적정성 평가 등이다. 이번 용역연구에서 '적정보상과 진료비 지불제도의 장기적 개선' 과제는 우리나라 수준에 적합한 부담 및 지출 추정, 현행지불제도의 장·단점 분석, 선진외국의 지불제도 분석, 선진외국의 지불제도 개혁방안 분석, 우리나라에 적합한 지불제도 개선방안(요양기관종별, 입원 외래 등…
2005-06-14 06:51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에 소속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제 특허, 국내 특허, 실제 효용성 등을 기준으로 5월 중순에 선정한 ‘2005 한국 의과학 신기술 수상자’ 18명이 KBS1 TV ‘생로병사의 비밀’ 에서 2주에 걸쳐 집중 조명, 방영된다. 14일과 21일(오후 10시)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되는 이번 프로는 ‘2005 대한민국 첨단의과학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암, 심근경색 같은 난치병부터 관절염, 근골격계 질환 같은 만성적인 병까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을 치료하는 데 획기적인 도약을 이룬 국내 의료진들의 사례를 소개한다.14일에 방송하는 1부 ‘수명을 연장하라’ 에서는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 3위 심장질환의 최신치료법, 그리고 기적의 치료제로 불리는 줄기세포까지- 난치병 극복에 도전하고 있는 7명의 의과학자를 통해 2005년 현재, 최신 의학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한다. 또, 21일 2부 ‘삶의 질을 높여라’ 에서는 ‘국민병’이라고 불리는 관절염, 노인성 실명, 근로자의 60%가 겪고 있다는 허리 디스크 등의 근골격계 질환 등 일상생활에서 만성적으로 걸리는 질병 치료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2005-06-14 06:51선택적 CB1 차단제인 ‘아콤플리아TM’(성분명: rimonabant) 20mg을 제2형 당뇨병 환자 1045명을 대상으로 투여한 3상 임상시험 연구결과, 당화혈색소(HbA1c), 이상지질혈증 및 수축기 혈압을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경구용 당뇨병 제제 투여 후 혈당을 추가로 조절할 필요가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복부 비만 수치를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RIO-Diabetes 시험의 1년 연구결과는 지난 12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 협회(ADA)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콤플리아와 위약의 안전성 및 내약성도 비교 평가했다. “RIO-Diabetes 연구에서는 아콤플리아TM가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유의하게 감소시키고 다양한 심장대사 위험요인의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이는 제2형 당뇨병의 포괄적인 관리에 필수적이다”라고 벨기에 Liege 대학병원 당뇨병 분과의 임상약리학 과장이자 RIO-Diabetes 시험의 책임 연구자인 André Scheen 교수는 말했다. RIO-Diabetes 시험은 총 4가지…
2005-06-14 06:5013일 임시국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우리당 유필우의원이 발의한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관련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국회보건복지 위원회 장기태수석전문위원은 “부대 사업범위를 현행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에서 인정하는 7개 사업범위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행 기업도시개발특별법의 기업도시 의료법인에 대한 사업범위는 *주차장, *장례식장,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목욕장업, *아동복지시설 운영, *노인복지주거시설 운영, *온천 등 7가지 사업으로 규정되어 있다. 한편, 법안에 대해 건강 세상네트워크는 반대성명을 통해 “의료계의 부대사업 확대는 건보 급여외에 다른 수입에 대한 의존성을 높여 의료계에 혼란을 가중시킬수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특히 건강기능 식품 판매와 노인 아동복지시설의 설치운영에 대해 허용을 반대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14
2005-06-14 06:50지난 달부터 이달 3일까지 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관한 수련실태조사가 전공의의 실상이 왜곡된 결과를 산출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는 13일 일부 병원의 전공의들이 수련실태조사시 병원 전공의 정원 책정에 불이익 받을 것을 두려워해 근무 시간 등을 축소 기재했다는 등의 민원을 접수받고 이번 조사에 허구성이 있음을 문제 삼았다. 설문조사 중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근무시간 및 당직근무시간에 대한 항목으로 전공의의 연차별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평일에는 매일, 휴일에는 반나절 당직을 서는 게 보통인데, 설문지에 평일 2~3일, 휴일은 한달에 2번 정도로 나타난 것으로는 평균 노동시간을 산출할 수 없다는 것. 대전협은 “병원측이 근로시간 등을 문제삼아 병협으로부터 전공의 정원축소 등의 패널티를 우려한 암묵적 지시로 전공의가 실상과 다르게 응답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며 수련실태조사의 무용성을 제기했다. 또한 설문조사를 수련병원 교육수련부 및 총무과에서 수합함으로써 작성자에게 적잖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협 김대성 회장은 또 “병협이 이번 조사에 앞서…
2005-06-14 06:42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그룹은 14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금연걷기대회’ 행사를 가졌다. 한국화이자제약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봉사자, 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그룹 직원 등 200여명이 금연 결의를 다지며 남산 산책로를 종주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금연을 결심했거나 금연중임에도 금연관련 정보획득이 여의치 않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니코레트의 마스코트 ‘담배인간’과 금연보조제 인형들(사진)도 함께 등반을 하며, 장애인들과 함께 실천하기 쉬운 금연방법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현장에서 금연에 좋은 음식과 생활습관 등에 관한 금연 설명회와 금연 상담 등 소외받기 쉬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그룹 이재웅 상무는 “금연을 원하지만 주위환경이 여의치 않아 상대적으로 정보의 소외를 느끼는 장애인들에게 좋은 정보와 굳은 의지를 심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14
2005-06-14 06:402007년 시행 예정인 노인요양보험제도의 혜택을 받는 수혜자(생활보호대상자 제외)는 장기 요양보호가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560만5741명) 중 기초생활보장대상자를 제외한 74만9030명 중 9.6%(7만1911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경증치매 대상자를 제외하고, 중증 이상 노인 24만8498명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혜택을 받는 노인은 불과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13일 공적노인요양보장제도 실행위원회(위원장 송재성 차관)가 복지부에 제출한 ‘공적노인요양보장제도 실시모형 개발연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기요양보호가 필요한 인구는 65세 이상 노인의 14.83%이며, 2007년에 노인요양보험의 혜택을 받는 수혜자는 9.6%(7만1911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정부가 이처럼 수혜 범위를 최소한으로 줄인 것은 제도 도입단계 부터 많은 보험료를 부과할 경우 예견되는 국민의 저항을 최소화하고, 향후 보험료를 인상시켜 보장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부는 2009년에 세대
2005-06-14 06:40제약사들의 거점도매, 협력도매 선정 등 도매영업정책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바이엘이 도매업소와 원만한 관계를 계속 추구하기로 함으로써 주목을 받고 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바이엘은 지난 12일 수도권지역 OTC 에치칼 협력도매 33곳 초청, 간담회를 갖고 재계약을 통해 7월1일부터 파트너 쉽을 맺어왔던 도매업소와 영업정책을 계속 유지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현재 도매업계가 거점도매, 협력도매 문제로 상당히 혼란스러운데 바이엘의 이 같은 정책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바이엘의 이같은 정책과 관련, 국내 인사들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외국인 사장이 영업정책 변경과 마진축소를 거론했을 때 도매업소와 협력하는 것이 국내 시장에서 더 낫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14
2005-06-14 06:35열린우리당은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소속 의원과 당직자들이 헌혈의 지속적인 실천과 홍보에 앞장서겠는 내용의 약정서를 대한적십자사와 체결했다. 우리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희상 의장과 정세균 원내대표, 이석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식을 갖고 양측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하여 헌혈 확산을 주도한다는 내용의 헌혈약정서에 조인했다. 문 의장과 한완상 한적 총재가 서명한 약정서에는 “열린우리당과 대한적십자사가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생명과 사랑을 나누는 데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문 의장 등 우리당 의원과 당직자들은 조인식을 마친 뒤 의원회관 2층에 마련된 임시병동에서 직접 헌혈을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강기정 의원은 “전국적으로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태"라며 "특히 올해는 역대 최저 헌혈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들에게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적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헌혈에 참여한 인원은 92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만명 가량 줄었다고 한다. 위정은 기자(jewee@me
2005-06-14 06:31
이화의료원은 13일 오후 2시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미 육군 제18의무사령부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미국 국방성 신분증을 가진 현역군인 및 군 의료제도의 수혜자들은 평화시에 이화의료원의 2개 병원(이대목동병원, 이대동대문병원)에서 의료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조인식에는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연규월 동대문병원장과 미국 육군 제18의무사령부 사령관인 Brian Allgood 대령 등 양측 주요 보직자가 참석해 MOU를 체결했으며 병원내 시설을 살펴보는 라운딩 시간을 가졌다.
한편 MOU체결에 앞서 지난 4월 제18의무사령부는 이대목동병원을 방문 병원내 각종 시설과 의료시스템을 점검해 MOU대상 병원으로서의 적절성을 확인했으며 이화의료원의 우수성을 검증했다.
이런 절차를 통해 미 육군의 의료협력병원으로 선정된 이화의료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미군 소속 군인과 그 가족들에게 제공할 예정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은 13일 “영리법인화는 WTO 의료시장개방과 맞물려 거부할 수 없는 물결일지 모르나 우리나라 의료상황을 재고해 볼 때, 보다 견고한 사회안전망 구축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있는 지금 의료시장 개방은 속도의 조절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이 의원은 영리 법인화에 대해 “일류국민과 이류국민 줄 세우기인가?”라는 상징적 문구을 쓰며 이 법안이 아직은 시기상조임을 지적하며, 이법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장경쟁이 원활히 작동되기 위해선 의료 시장에 대한 건강보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의료기관 영리법인 불허 등과 같은 규제들을 풀어야 함과 동시에 민간의료보험 활성화와 같은 제도적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이러한 규제들이 풀린다면 지금까지 유지해 온 의료제도의 기본 틀이 근본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이 법안이 실시되면, “의료서비스의 가격이 폭등하여 국민의료비 지출이 늘 것”이라고 예상하며, 군산, 마산, 이천 의료원 등 지방공사의료원을 민간에 위탁한 이후 입원환자 1인 1일당 진료
2005-06-14 06:30서울의대가 올해 본과 1학년 학생 전원에게 개인용 노트북을 지급해 강의에 활용, 지금까지 보수적이면서 엄청난 양의 암기를 요구하는 기존 의학교육을 IT기반의 정보의학으로 바꾸어 미래의학교육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 가고있다. 서울의대(학장 왕규창) ‘미래의사 20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컴퓨터 강의는 올해 의대 본과에 진입한 본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노트북을 지급해 5월 첫 수업 이후 현재 주2회 ‘분자의학’ 수업에 시범적으로 처음 시행되고 있다, 서울의대측은 “컴퓨터를 이용한 네트워크 강의로 학생들은 유전체 및 질병정보검색, 퀴즈 답변 등 강의자와의 실시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전 세계 유전체 DB를 마음껏 이용하게 됨으로써 미래 맞춤의학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의학리더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IT와 BT를 융합한 의학교육의 시도는 한국이 미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한 동아시아 BIO 의료허브를 주도하는데 첫걸음인 것에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의대측은 “이번 노트북 지원 및 수업 사업은 ‘나의 두 번째 뇌 프로젝트(my second brain pro
2005-06-14 06:21
당뇨병 혈당강화제로 사용되는 PPARγ 작용제가 천식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팀은 염증을 줄이는 항염증제로 사용되는 PPARγ(피파감마)가 암 억제물질로 알려진 PTEN(피티이엔)을 활성화시켜 천식의 기도염증을 조절한다는 사실은 물론 PPARγ가 천식 치료제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당뇨병의 혈당강하제로 사용되고 있는 PPARγ 작용제인 로지글리타존과 피오글리타존을 천식이 걸린 토끼에 투여한 결과 천식의 특징인 기도 염증과 기도의 과민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PPARγ가 암 억제물질인 PTEN을 활성화시켜 천식의 기도염증을 조절한 점에 주목, P
2004년 12월말 현재 국내에는 49개 실버타운에 3000여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설과 입소인원이 있는 곳은 경기도로 전체시설의 34.7%인 17개 실버타운에 전체 입소인원의 45.9%인 1377명이 입소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스클리닉(대표 심형석)은 13일 ‘실버타운의 실태분석과 개발전략’에 대한 자료 발표를 통해 최근 급속한 고령화사회에 대비하여 무료 및 실비노인복지시설과 함께 중산층 이상의 노인주거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실버타운’에 대한 실태를 분석했다. 노인복지법에 의한 유료양료시설과 유료노인복지주택을 일컫는 ‘실버타운’에는 2004년 12월말 현재 전국적으로 유료양로시설 41개와 유료노인복지주택 8개 등 모두 49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이용정원은 유료양로시설의 경우 2853명 입소정원에 1959명이 현재 입소해 있으며, 유료노인복지주택은 1232명 정원에 1043명이 입소해 있어, 전국적으로는 총 4085명 정원에 3002명이 입소하여 73.5%의 입소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별로 실버타운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17개의 실
2005-06-14 06:00복지부는 오는 2007년 7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중인 ‘노인요양보장제도’가 향후 시설부족 등 여건이 미흡하면 시범사업 기간을 연장하는 등 시행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금년 7월부터 기초 수급자를 대상으로 노인요양보장제 시범사업에 착수하여 평가판정 및 급여·수가체계 적정성을 검증하고 내년 4월부터 대상자 및 지역을 확대 시행하는 등 공론화 과정을 가진후 노인요양보장법을 마련,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13일 국회 보건복지위 주요 현안보고에서 “오는 2007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인 노인요양보장제도의 시행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연차적으로 공공 입소시설 확충과 함께 소규모 시설, 그룹홈 추가 설치, 민간참여 활성화 등을 통해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으로 있으나 시설 부족 등 시행여건이 미흡할 경우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시범사업 기간을 연장, 시행 시기를 늦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간의 참여유도와 전문인력 양성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제도가 시행되기 2∼3년 전에는 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노인요양보장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추
2005-06-14 05:50
“간단히 턱을 들어 올려 기도를 확보해 주는 것만으로도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적절한 현장 처치가 향후 환자의 예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학과(과장 임훈)는 지역주민의 생명 보호를 목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실’을 개설하고,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부천시 관내 초·중·고교 보건교사 전체(103명)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심폐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한 일반 심폐소생술, 외상 처치술, 안전교육 등을 내용으로 슬라이드 강의와 실습용 인형을 이용한 현장 실습을 거쳐 최종 시험을 치룬 후 합격자에 한하여 수료증을 지급했다.
이번 교육은 단편적으로 심폐소생술의 과정을 설명하고 따라하도록 하는 교육을 지양하고 심폐소생술의 원리를 스스로 체득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기도 유지를 하는데 턱을 왜 제처야 하는지?, 왜 심장 압박을 15대 2로 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