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의미]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는 19일 난치병환자의 체세포를 복제해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환자자신의 줄기세포로 질병에 걸린 인체 세포와 조직을 바꿀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 같은 연구발표로 황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황 교수 연구팀은 척수 손상, 소아 당뇨, 선천성 면역결핍증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남녀노소 11명에게서 인간배아복제 방법을 이용해 인체의 모든 장기 세포로 자랄 수 있는 줄기세포(s
1일 2회 이상 내원해 계속적인 처치 또는 치료를 받은 환자에 대한 진찰료는 1회만 산정해야 한다. 서울시의사회는 20일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약제 부작용 등으로 1일 2회 같은 의원을 방문한 경우 진료비 청구방법과, *급여·비급여를 치료하기 위해 환자가 방문해 처방전 발급을 동시에 요구하는 경우 등의 처리절차와 진료비 청구방법에 대해 심평원에 질의한 결과 회신을 받았다고 밝히며 진료업무에 착오가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평원의 회신 내용에 따르면, 수진자가 내원해 진찰한 결과 진료상 일정기간 경과 후 연속된 처치 또는 치료(주사 또는 검사, 방사선 치료)를 필요로 해 동일에 다시 내원하게 했을 경우에는 진료상 일정계획에 의해 1일 2회 이상 내원하여 계속적인 처치 또는 치료를 했으므로 진찰료는 1회만 산정해야 한다. 다만, *진료상 일정계획에 의해 내원한 것이 아닐 경우, *1차 진료 받은 후에 약제 부작용 등의 원인이 있어 같은 날 2회 내원 진료한 경우에 발생한 진찰료 등의 요양급여 비용은 청구할 수 있으며, 해당 명세서 작성시 ‘특정내역기재’란에 재 내원 사유 등을
2005-05-21 06:50[외국반응]“앞으로 수십년 안에 일어날 것으로는 생각조차 못한 획기적인 성과이다.” 미 피츠버그대 줄기세포 전문가인 제럴드 섀튼 박사는 사이언스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세포가 손상돼 발생하는 각종 질병을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로 치료할수 있는 길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척수신경이 손상된 환자 9명과 유전적으로 면역기능 이상을 앓고 있는 2세 환자, 그리고 소아당뇨병을 앓고 있는 6세 환자의 배꼽 주변에서 피부세포를 채취했다. 이를 18명의 여성이 기증한 185개의 난자와 융합시켜 복제 배아를 만들었고 여성 환자 1명을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의 난자로 배아를 복제했다. 실험결과 배아줄기세포는 피부세포를 제공한 환자와 유전적으로 동일해 면역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험실에서 인체의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언스는 이번 연구와 관련,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건강한 여성의 난자를 복제에 이용했다는 사실”이라고 의미를 부여, 젊고 건강한 난자가 줄기세포 배양에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30세 미만의 젊은 여성이 제공한 난자는 평균 13개당…
2005-05-21 06:40백내장수술과 노안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첨단 치료법이 동양인에게도 효과가 뛰어나고 안정성 역시 높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국내에서 발표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정의상 교수는 자동초점조절 인공수정체를 이용해 백내장 수술을 받은 23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수술 2달후 일반시력이 0.7~1.0의 정상시력을 보였으며, 근거리시력은 돋보기 없이 성경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향상됐다고 20일 밝혔다. 정의상 교수는 “23명에서 27건의 백내장 수술을 실시한 결과, *원거리 시력(일반시력)은 수술 2주 후 평균 0.83에서 한달후 0.86, 2달후 0.8로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다”며 “노안의 기준인 *근거리 평균시력도 2주후 0.65에서 1달후 0.72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 “2달 후에는 0.67로 돋보기 없이 성경책을 읽었다”며 “일반적으로 근거리 시력 0.65는 돋보기 없이 성경책을 볼 수 있는 수준이며 0.5는 신문, 0.4은 일반서적을 볼 수 있으며 보통 노안일 경우 연령에 따른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0.15 이하의 근거리 시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
2005-05-21 06:40
[전문가해설]20일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난치병 환자의 배아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한데 대해 국내 줄기세포 전문가들은 진일보한 과학적 연구성과라고 높이 평가하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가 마치 임상에 곧바로 적용될 수 있는 것처럼 알려져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오일환 교수
가톨릭의대 세포치료센터 오일환 교수는 "황 교수팀의 연구는 핵치환 기술과 줄기세포의 효용성 측면에서 진일보 한 것을 인정 받고있다”며 “특정 장기나 기관으로의 분화기술과 암화 예방 등의 핵심적 기술개발이 미흡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료비 지급기한을 대폭 단축시키고 있다.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은 2003년 이후 매년 단축되기 시작해 2004년의 경우 76.0%가 10일 이내에 지급됐다 진료비 지급기한이 큰 폭으로 단축된 것은 건강보험 재정이 흑자로 전환돼 진료비자금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전했다. 공단측에 의하면, 2003년의 경우 10일이내 지급된 비율이 28.0%였으나 올 1/4 분기에는 91.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까지 볼 수 없었던 5일이내 진료비 지급도 올해들어 1.8%나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는 15일이 지나서 진료비를 지급받는 일은 한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5-21 06:30[전문분석]황우석 교수팀의 연구 성과가 인간배아줄기세포를 통한 난치병 치료에 큰 물줄기를 텄지만 이 치료법이 실용화 되려면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다. 우선 체세포 복제된 환자들의 배아줄기세포가 신경세포·심장세포·췌장세포 등 원하는 대로 분화되어 나오는지 검증 받아야 하며, 환자에게 필요한 세포만 순수하게 분리되지 않으면 이식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자칫 척수에 이식된 줄기세포에서 신경세포는 물론, 뼈도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분화 과정에 일부 암세포가 변형되어 나오거나, 유해물질이 섞여 나올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이를 해결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쥐 등을 통한 동물에서는 백혈병, 파킨슨병, 당뇨병 등에 대해 실험적인 줄기세포 치료가 이뤄지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체세포를 복제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여성의 난자가 이용되고 있으며, 난자의 세포질에 있는 소량의 미토콘드리아는 복제된 세포에 그대로 남게 된다. 미토콘드리아에도 유전자가 일부 함유되어 있어 체세포 복제된 줄기세포에는 난자 제공자의 유전자도 일부 섞이는 점이 극복되어야 하기 때문에 면역
2005-05-21 06:20지난 1분기 제약경영은 매출성장이 둔화되고 이익이 감소하는 등 다소 위축 되었으나 2분기에는 처방약 성장세가 지속되고 의약 5단체의 불공정 거래근절등 비정상적인 비용 지출이 줄어드는 등의 영향으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20일 ‘2분기 제약업’ 분석자료를 통해 이같이 진단하고 여전히 제약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예측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관심 종목으로는 동화약품, 한미약품, 종근당, 동아제약 등으로 지적했다. 대신증권측은 "동아제약은 발기부전치료제 개발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판단하고 목표주가를 3만8700원으로, 경동제약은 2만2500원, 중외제약은 2만6100원, 제일약품은 4만43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동아제약은 1분기에 광고비 증가 등에 따라 실적이 저조했으나 동아제약의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5869억원(11.5%), 영업이익 780억원(13.4%), 경상이익 822억원(14.1%)을 시현할 것으로 분석하고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미약품은 1분기에 영업이익이 성과금 지급과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
2005-05-21 06:20사립대병원측이 노무사 위임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교섭에 꾸준히 참가한 중소병원, 원자력, 지방의료공사, 적십자 등 특성별 병원대표들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어 제7차교섭의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제6차 교섭에 참석했던 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은 최근 “언제까지 노사양측에 끌려다니며 들러리만 설 수는 없다”며 “상황에 따라 중대결심을 할 수도 있다”며 불참가능성을 시사했다. 수원의료원 박찬병 원장도 “특성별대표 회의결과 사립대병원이 참가하지 않는 산별교섭은 무의미하다고 결론졌다”며 “다음 교섭에도 노무사대표 문제가 거론된다면 이후 교섭진행은 불가능하다”며 7차교섭에 참가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국립대병원 산별참가와 관련 “사립대를 배제하고 국립대병원과 각 특성별 대표만으로 교섭을 진행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어떻게 해서든지 사립대병원의 참가를 유도해 교섭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산별 노조는 이미 산별교섭 불참병원을 대상으로 병원
2005-05-21 06:10한의사협회는 오는 28일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전국 시위를 하기로 했던 집회 장소를 국회의사당 앞으로 변경했다. 한의협은 IMS 자보 수가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당초 건설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소재한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시위를 할 예정이었으나 장소 예약이 6월 초까지 이미 완료되어 있어 그동안 장소와 날짜 중 어느 것을 변경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해왔다. 그러나 한의협은 27일 자보심의회 회의 일정 때문에 날짜보다는 장소를 국회로 변경했다. 한편 한의사협회는 20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재 신축 회관으로 이전했으며, 공식적인 개관식은 27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문정태 기자(hopem@medifonews.com) 2005-05-21
2005-05-21 06:00COX-2억제제가 장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부작용 등 단점만 지나치게 부각 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류마티스학회(회장 유명철)는 1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25차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류마티스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물부작용을 논의한 가운데 특히 COX-2억제제의 부작용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배상철 학술위원장(한양의대 류마티스내과)은 "최근 언론에 COX-2억제제·Arava·MTS 등 약제 부작용에 대한 보도가 지나치게 단점만을 부각시켜 국민·환자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면서 "향후 학회 차원의 조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 위원장은 "환자들이 COX-2억제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바람에 효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약의 용량을 줄이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이 약을 사용하는 게 적절하다는 점을 설득하는 시간이 걸려 진료시간이 길어지는 애로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또 COX-2억제제 사용을 원치 않은 환자가 위독해진 사례를 들며 "이 약으로 인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수 있는 환자들은 오히려 안좋은 결과를 초래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COX-2억제
2005-05-21 05:5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과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20일 롯데호델에서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에 대한 금융지원을 원활히 하고자 ‘요양기관 금융대출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것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칼네트워크론’은 은행과 건강보험공단이 협약을 맺어 건강보험급 여비를 받는 요양기관에 대해 은행이 연간 진료비 지급실적을 감안해 운영자금 등을 지원하는 제도)’ 공단은 중소요양기관의 경영개선을 지원함으로써 건강보험제도의 동반자인 의료계와 실질적 우호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요양기관 종사자의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며, 또한 요양기관의 건전한 발전을 통해 국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목적으로 이와 같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요양기관은 공단으로부터 수령 받는 보험급여비내에서 매출액 1/3(신규사업자는 연간으로 환산한 수령가능액의 1/2)까지 회전 대출방식으로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경기부진과 경쟁심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요양기관들의 경영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업은행은 담보력이 취약한 요양기관들을 위해 신용보증기관과 연계하여…
2005-05-21 05:40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9일 병원협회에서 ‘전문병원’에 관심이 있는 병원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문병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복지부 홍성진 사무관은 "중소병원은 대형병원과 달리 중간 단계의 의료공급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지만 현재 대형 병원들 사이에서 그 역할을 충분히 담당하지 못하고 있어 전문병원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성진 사무관은 "시범사업에서는 전문병원의 시설·인력·장비 및 진료실적 등 지정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전문병원 의료수가 인센티브 지원 및 개발을 위한 자료와 성과·평가체계 개발을 위한 자료는 물론 전문병원 서비스의 질 관리 및 경제성 효과분석 등의 자료를 수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전문병원 시범사업'을 통해 *전문병원의 개념 정립 및 인정기준의 적정성 평가 자료 확보 *전문병원 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 도출 및 개선대책 발굴 *시범사업의 성과 및 평가자료 수집 분석 *전문병원 서비스의 질 관리 및 의료체계 개선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설명회를 마친 후 복지부 홍성진 사무관은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2005-05-21 05:30제주도가 입법, 재정, 조직, 인사 등 행정 전분야에 걸쳐 파격적인 자치권을 갖게 되는 '자치 파라다이스'로 육성, 내년 7월부터 ·의료산업 및 관광·교육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20일 정부혁신지방 분권위원회는 제주도를 특별자치도로 지정, 입법·재정·조직 및 인사 등 대한중앙정부의 간섭을 배제, 싱가포르와 같은 국제자유도시로 키우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도특별자치도 기본구상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역특성에 걸맞는 친환경적 동북아의 중심도시로서 의료 교육, 관광 등 ‘3대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해외로 나가는 유학생들을 제주도가 흡수할 수 있도록 국제적 교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선택권을 최대한 부여하고 싱가포르와 같은 선진 의료제도 도입의 자율권도 허용, 실버타운 설립과 세계적 전문병원 유치 등을 자유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이해찬 총리 주재로 열린 정부혁신위에 보고된 구상안에 의하면 “정부는 ‘제주특별자치도 특례에 관한 특별법’을 올해 안에 제정, 제주도에 대해 규제 완화가 필요한 사항들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열거하고 이를 근거로 제주도가 조례를 통해 각종 규제를 완화 또는 폐지할 수 있도록 자치입법
2005-05-21 05:20
중부권 최초의 최첨단 복강경 수술 시스템을 갖춘 ‘복강경수술센터’가 문을 열었다.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15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최첨단 복강경 수술 시스템을 갖춘 ‘복강경수술센터’의 개소식을 최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같이 복강경만을 전문으로 하는 수술센터는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개설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일에 문을 연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문을 연 건양대 복강경수술센터는 양방향 첨단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어서 실시간 영상을 통해 수술을 참관하고, 전공의 및 수련의들이 보다 편리하고 자세하게 복강경 수술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게 되어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복강경수술센터에서 수술이 시술되고, 관계자들이 11층 강당에서 시술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
이외에도 전기수술기(E.S.U), 초음파수술기, 카메라 유닛, CO2 유닛, 이리게이션 등 복강경 수술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최첨단으로 갖추었으며, 기존에 이동하여…
급속한 속도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노인의료서비스가 필수사항으로 여겨지는 시점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노인성 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노인특화병원의 설립취지를 위해 병원 대강당에서 ‘노인의료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 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화 사회 노인의료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남상덕 대통령자문 고령화 사회 및 미래사회위원회 비서관, 안필준 대한노인회장, 신상진 중원구 국회의원, 고창순 가천의대 명예총장, 하권익 서울의대 총동창회장, 강인형 순창군수, 강홍조 노인병원협의회장을 비롯하여 300여명의 노인의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이날 심포지엄에는 남상덕 대통령자문 고령화 사회 및 미래사회위원회 비서관, 이영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 선우덕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 이윤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김철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의료센터장 등 노인 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국형 노인의료 모델을 제시하고 노인의료에 대한 국가 차원의 육성방안에 대
2005-05-21 05:00전임상 시험을 수행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센터가 건립되어, BT분야 연구개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약개발조합(이사장 조의환)은 전라북도 정읍시 신정동에 전임상 시험 수행을 위한 ‘제2안전성평가시험연구동’을 2008년내에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화학연구원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함께 건설 수요조사를 벌이고 있는 신약조합은 사업비 490억원을 들여 6000평 규모의 연구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동은 경쟁력 있는 안전성평가기관의 육성으로 해외 다국적 대형 CRO의 시장독점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과 함께 신약 개발정보 및 외화의 유출방지, 개발기간 단축을 통해 국내 신약 개발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신축된다. 그동안 국내에는 BT분야 연구개발 활성화로 임상시험 수요가 증가하는데 비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국내기반시설이 부족해 개발기간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를 가져왔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국가 핵심 인프라 차원의 제2안전성평가시험연구동 건설을 통해 신약개발 분야의 국제 경쟁력 제고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2005-05-21 04:50오늘 서울대 의대(동숭동 소재)에서 의대를 지망하는 고등학생과 학부모, 의학대학원 편입 준비생 등 기타 의학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행사가 열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1일 2시부터 서울대 병원 본원(A)강당에서 2005 젊은 의사와 함께하는 ‘국민과의 대화 - 의사는 이렇게 키워지고 생각한다’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김대성(가톨릭 중앙의료원 내과4년차) 대전협회장은 “의대생을 비롯, 의사의 삶에 대한 국민의 이해 수준은 매우 낮으며, 의대 입학을 원하는 이유도 다소 왜곡되어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의사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협 관계자는 “현재 가장 두드러지게 관심을 보이는 교육계의 학부모 및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의대전문대학원을 지망하는 의대생에게 문의 전화와 메일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그 밖에 편입학원 및 진학학원, 의학전문대학원, 의약대편입 전문학원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지대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협은 또 여러 의료계 단체가 이번 대전협의 행사를 통해,…
2005-05-21 04:40보건복지부는 환자 및 방사선관계종사자에 대한 방사선 위해를 방지하고 진료의 적정을 기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을 개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의 주소지 변경으로 장치를 이전하여 설치하는 경우 이에 대한 절차를 명확히 규정 함으로써 업무처리의 혼선 방지하고 품목허가시 제출한 검사성적서를 설치 및 사용신고시 제출하는 검사성적서로 인정 하는데 있어 의료기관에 설치후 검사가 이루어진 경우로 한정 함으로써 장치의 성능 및 안전성을 확보토록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의 지시 또는 안전관리상의 중대한 사유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직접 검사·측정 실시할수 있도록 했으며, 이동형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의 경우 별도의 방사선 방어시설을 요하지 않았으나 안전관리상 진료용 엑스선방어앞치마를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하고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 이외의 장소에서 촬영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용엑스선방어칸막이를 설치하도록 했다. 복지부가 개정 하려는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의안전관리에관한규칙은 의료법 제32조의 2의 규정에 의해 의료기관에서 설치·운영하는 진단용
2005-05-21 04:30식약청은 홍삼, 어성초 등의 건강식품을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속여 판매한 업체 8개 업체 등 총 35개 업체를 식품위생법령 위반업소로 적발했다. 특히 적발업체 5곳 중 1곳은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다거나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허위·과대광고를 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나 제품구매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인 1399로 신고된 관련업소를 점검한 결과, 질병치료효능 허위·과대광고를 한 업소 등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35개 업소를 적발해 관할 관청에 고발 또는 행정처분토록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적발내용을 살펴보면 질병치료효능 또는 의약품 혼동 우려가 있는 허위·과대광고를 한 업소가 8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에 적발된 8곳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홍삼, 차가버섯, 어성초 등을 판매하면서, 이 제품들이 마치 질병치료에 특별한 효능이나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를 게재하다가 적발됐다. 또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제공한 업소와 생산(수입)제품 검사결과 허용외 식품첨가물이 검출된 업소가 각각 2곳이 적발됐다. …
2005-05-21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