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와 일성신약이 후원한 2005년도 대한 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1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려 “대사증후군이 있는 비만환자를 위한 약물치료”에 대한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강재헌 교수의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여명의 비만 관련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런천 심포지움에서 강 교수는 비만으로 유발되는 다양한 합병증을 소개하며 강의에서 내장지방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 대사증후군이 유발된다고 말했다. 또한 강 교수는 미국의 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NCEP)이 정의한 대사증후군의 기준을 소개하면서, 허리둘레가 증가함에 따라 고지혈증 및 고혈압의 발병율이 높아진다고 말하였다. 강 교수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비만 환자를 위한 약물 치료는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이고 비약물요법이 효과적이지 못한 경우와 체질량지수가 23 이상이고 비약물요법이 효과가 없으면서 고혈압,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 실시된다고 말하였다. 특히 체중 10kg 감량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혈압은 각각 수축기에 10mmHg, 이완기
2005-04-18 06:33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한 16일 대한비뇨기과 춘계학술대회에서 ‘더 나은 성생활의 핵심’ 비아그라 세털라이트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더 나은 성생활의 핵심(The Heart of Great Sex)”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은 비아그라의 새로운 마케팅 메시지인 ‘강자의 만족, 비아그라’를 의학적 관점에서 입증하고, 한단계 개선된 성생활을 위한 치료제로 비아그라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주목을 끌었다. 심포지엄은 고려의대 김제종 교수를 좌장으로 부산의대 박남철 교수가 “강자의 만족, 비아그라(The Better Erections for Better Satisfaction)”를 주제로 발표하고, 울산의대 안태영 교수가 “국내 발기부전 대규모 역학조사(The ED Epidemiology Study in Korea)” 결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남철 교수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갖춰야 할 중요한 요소로 강직도, 발기 지속력과 같은 기능적 요소가 자신감, 만족도 등의 감성적 요소와 깊은 상관관계에 있음을 역설하고 비아그라가 발기부전 치료의 기능적 요소로 ‘강한 강직도’와 감성적 요소로 ‘높은 만족
2005-04-18 06:32‘암환자 치료비 국가 전액 지원’, ‘05년 건보재정에서 남은 1조5천억원 전액 암 치료에 투입’ 등의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암환자 치료비는 국가에서 지원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해명자료를 내고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보도된 내용은 전혀 논의되거나 결정된 바 없을 뿐 아니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암환자 치료비 전액 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바도 없으며 현재는 이와 관련된 안건도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복지부는 “2005년도 건강보험보장성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 재정의 수지균형을 고려한 선에서, 최대 1조5000억원을 급여확대에 추가로 투입하기로 한 결정한 것은 사실이나 현재 검토 중인 급여확대 방안에는 ‘환자 부담 전혀 없이 100% 건강보험에서 지원’, ‘여유재원 모두 암 치료비에 투입’ 등의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일부 언론은 이날 ‘복지부와 공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따르면 2005년 건강보험재정에서 남은 1조5000억원 전액을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등 소위 5대 암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암환자
2005-04-18 06:31내과의사회가 정기총회 자리에서 대한방 전면전을 선포했다. 대한내과의사회는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의료일원화 추진과 한약부작용 계몽사업을 진행하는 등 한의계와의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내과의사회는 결의문에서 “한방이 전통의학이라는 미명하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혹세무민을 일삼고 있다”면서 “심지어는 증거도 불분명한 치료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억압과 규제 일변도의 의료정책으로 의료의 왜곡과 질적 저하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문가적 양심에 따라 사이비 의료 및 한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내과의사회는 이를 위해 *의료일원화의 지속적 추진, *한약부작용 계몽사업 추진, *불법진료와 사이비의료 근절, *건강보험 개혁 및 적정수가 보장요구, *의약분업 재평가, *대국민 신뢰감 회복 등의 사항을 결의, 총회에 참가한 회원들과 이 같은 사항을 제창했다. 이날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은 “이 상태로 10년이 흐르면 우리나라는 의료후진국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면서 “잡탕교육을 받은 한의
2005-04-18 06:30B형간염치료제 시장이 여러 제약회사에서 신제품 출시가 예고 되는등 금년들어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제픽스(라미부딘)’와 ‘헵세라(아데포비어)’를 출시하여 시장기반을 확충 하면서 독주체제를 굳혀왔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금년부터 BMS, 로슈, 부광약품 등이 신약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고 시장참여를 눈앞에 두고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다. 이에 BMS(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가 B형간염치료제인 ‘엔테카비어’의 출시에 앞서 그 동안의 임상시험 결과를 소개하면서 붐을 조성하고 있으며, 작년말 개최된 아태간학회에서 기존 제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발표하여 주목 받은데 이어 FDA자문위원회가 사용을 추천함에 따라 승인이 임박함으로써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하고 있다. ‘엔테카비어’는 경구용 뉴클레오시도 유도체로서 B형간염 바이러스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상품명은 ‘바라클루드’로 한국BMS도 국내 발매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작년말 식약청에 허가신청된 부광약품의 국산신약 ‘클레부딘’은 최근 완벽한 준비를 위해 허가신청을 자진취하,…
2005-04-18 06:20전공의협의회와 병원협회가 공동으로 합의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소합의안’이 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수용 결정이 내려짐으로써 사실상 ‘소합의안’이 채택되게 되었다. 전공의협의회는 16일 서울대병원 이건희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전공의협이 제안하고, 15일 병협이 수용키로 한 최종 소합의안인 '연속 당직금지, 휴가 10일 보장, 3년내 14일 확대안'을 만장일치로 수용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날 전공의협 임시총회에서는 “수련병원 평가시 합의안대로 전공의들의 휴가가 준수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여 반영한다”는 단서 조항을 합의안 내용으로 포함시킬 것을 병협에 요구키로 했다. 이외에도 전공의협은 이날 임총에서 전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젊은 의사 공제회'를 설립 추지하기로 의결했다. 공제회는 수련 중인 전공의 전원이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전공의 복지 증진 및 금융, 복지, 개원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4-18
2005-04-18 06:10강원도 강릉 소재 모 병원에서 전공의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최근 강릉 소재 모병원에서 이 병원 내과 과장이 회식자리에서 심한 욕설과 함께 주먹과 발로 수차례 구타, 술병을 던지는 등 폭행사건이 발생해 전공의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폭행을 당한 전공의들은 지난해 말부터 과도한 응급실 근무시간을 단축해 달라고 병원측에 요구, 병원 측으로부터 한차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이날 폭행도 C과장이 이들의 근무태도를 문제삼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 전공의협의회는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정리를 위해 의국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한전공의협의회도 '강원도의사회 윤리위원회'에 이 사건을 회부하고 복지부와 청와대 등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전공의협의회 최태인 대외협력이사는 "인술을 실천해야 할 의료계에서 있을 수 없는 폭행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대전협은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만큼은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안에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을 정했…
2005-04-18 06:00지난 3월 박사학위 매매사건으로 곤욕을 치루었던 전주지역 개원가가 이번에는 태반의 불법유통 사건과 관련, 경찰조사와 아울러 감염성폐기물 위반 병원 처벌 등 연이은 사건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다. 전주시는 15일 학위매매 사건 검찰브리핑 직후인 4일부터 13일까지 관내 40개 병원과 산부인과의원에 대해 감염성폐기물 관련 특별단속을 시행하여 보관기준을 위반한 산부인과의원 3개소를 적발, 위반 병의원에 100~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주시가 밝힌 위반내용은 금년부터 적용되는 *감염성폐기물 보관용기 외부에 사용개시일자 등 표기사항 미기재 *성상별 미분류 및 혼합보관 *태반등 조직물류 보관전용 냉동실에 온도계 미부착 등에 대해 22일까지 의견을 제출토록 통보하고 의견이 없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금년부터 새로 적용되는 감염성폐기물법 관련 적발과 과태료 부과는 전주시가 전국적인 첫 사례로 시청 관계자는 "경찰수사와 연관없이 자체적인 단속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전주 중부경찰청은 지난달 31일 40여개 병원과 산부인과의원에 대한 태반의 불법유통관련 수사에 착수한 상태이며, 전주시가…
2005-04-18 05:50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사회보험노조)가 현행 국민건강보험제도를 보완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추진되고 있는 민간의료보험제도의 도입 철회를 주장했다. 공단노조는 민간의료보험은 진료차별을 심화시키고 공공보험의 질을 떨어뜨려 결국에는 건강에서도 빈부차별을 심화시칼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민간의료보험은 초기에 막대한 투자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겠지만 가입할 여력이 없는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공단노조는 질병의 고통 이외에도 암·중풍과 같은 중증질환은 가계파탄을 가져오기 때문에 무상의료를 실시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과 건강한 가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금년도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사용하기로 합의한 1조5000억원의 재원을 이러한 부분에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노조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건강권 보장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의 확충이 서민들에게 더욱 절실하므로 무상의료 실현을 위해 투쟁할것을 밝혔다. (www.medifonews.com) 이창환 기자(chlee
2005-04-18 05:40의약품 도매업소들은 지난해 제약회사로 부터 평균 7.59%의 유통마진을 받아 전년도 7.54%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 했으며, 매출액 대비 순이익율은 1.51%로 전년의 1.28%에 비해 0.23P 상향된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94개 도매업소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이들 업소의 수익구조를 분석하면, 작년한해 총 4조8676억원의 매출실적과 3696억원의 매출총이익을 기록 함으로써 평균 7.59%의 조마진율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도매업소들의 유통마진은 영업환경의 지표를 산출하는 중요한 데이터라는 점에서 지난해 조마진율 7.59%(94개업소)는 전년도의 7.54%(93개업소)에 비해 불과 0.05%P 상향된 수치이나 거의 미미한 증가에 그쳐 영업환경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소별 조마진율을 보면, 수입도매업소인 다림양행이 34.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온누리건강 22.35%, 리드팜 20.32%로 나타나 약국체인 업소들이 상위에 랭크됐다. 다림양행은 수입약품과 자체 생산의약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체인업체들은 기능성 건강식품이나 의약외품 취급률이 대다수 도매에…
2005-04-18 05:30병원전의 낮은 심폐소생술 시행률과 119이송 과정에서의 낮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률로 자발순환회복률이 46%, 생존퇴원률이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송근정 교수는 15일 순환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의 병원전 심정지 환자의 심폐소생술 실태와 생존률’에 대한 발표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반인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AED사용률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32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작년10월부터 금년 2월까지 심폐소생술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119 이송에서 응급구조사가 심폐소생술을 한 경우는 177명(60.6%)에 불과하며 심폐소생술 지속시간은 평균 28.5분이며 자발순활회복률은 46.4%였다고 전했다. 심정지 원인으로는 심장성이 176명(54.7%)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심장성 111명, 외상성이 35명으로 나타났다. 심폐소생술 결과는 *자발순환 회복 없음(164명) *자발순환 회복후 24시간 사망(61명) *가발순환 회복 24시간후 병원내 사망(32명) *가망 없는 퇴원(6명) *생존 퇴원(14명) 입원중인 경우 (7명)로 나타나 생존퇴원률은 5.1%였다.
2005-04-18 05:20보건복지부는 서울의대를 생명윤리 정책연구과제 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 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는 15일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및 임상시험심사위원회 표준정립에 관한 연구' 주관기관으로 서울의대(주관연구책임자 박병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연구기관 선정을 통해 생명과학 기술에 있어서의 윤리성·안전성·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하고,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운영에 적정을 기해 임상시험의 신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피험자의 인권보호를 강화하고 선진국 수준의 임상시험 실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에 연구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서울의대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배아 또는 유전자 연구기관 등에 두도록 되어 있는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표준지침을 올해 말까지 마련, 복지부에 제출해야 한다. 박병주 교수팀은 이번에 임상시험기관의 임상시험 심사위원회 표준운영지침서도 마련해 공동(또는 국가)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운영의 타당성을 검토할 방침이며, 임상시험 기관별로 제각각 운영되는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기준을 정비 하기로 했다. 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는 표준지침이 작성…
2005-04-18 05:10제약협회는 의약품의 유효기한과 제조번호 등을 용기나 포장에 선택적으로 표기하도록 하도록 현행 약사법시행규에 법적규제가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자사 제품의 품질관리와 안전한 사용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해당제품의 유효기한, 제조번호 등의 유무를 체크하도록 각 제약회사에 통보했다. 제약협회의 조치는 서울시약사회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앰플주사제의 표면 기재사항으로 사용(유효)기한이나 제조번호 등의 필수정보가 표시되지 않은 경우가 빈번하여 일단 상자에서 앰플을 꺼내어 낱개로 불출하고 나면 그 후에는 품질을 보증할 수도 확인할 수도 없는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제약협회는 사용(유효)기한이 지난 주사제의 사용으로 인한 약화사고의 가능성과 병원에서의 사용(유효)기한 확인 불가로 인한 폐기 등의 손실 발생이 우려, 제약회사들은 자사 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해당제품의 유효기한, 제조번호 등의 유무를 체크하고 필요 가능한 조치를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8
2005-04-18 05:00임플란트 시술 후 지속적으로 흔들리는 인공치아와 인공치근을 고정시키는 임플란트 나사(screw)가 국내 치과교수에 의해 개발됐다. 가천의대 길병원(원장 신익균) 치과 김만용 교수는 풀리지 않는 임플란트 나사를 개발해 2002년 미국특허청에 출원, 올 2월에 미국특허를 획득했다. 김교수는 임플란트 시술시 인공치아와 인공치근을 기존의 나사를 이용해 연결하여 사용하다 보면 연결부위가 느슨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는 점에 착안, 인공지대치 안에 고정시키는 나사(screw)를 개발했다. 개발된 나사는 마치 대문에 거는 빗장과 같은 이치로 인공치근과 인공 지대치 사이 홈을 연결해 나사가 풀리지 않는 우수한 고정력을 지니고 있다. 현재 개발된 나사는 임플란트 시술 후 이런 문제가 발생한 환자에게만 사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그 사용범위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김 교수는 “임플란트를 일단 심어놓으면 일반치아와 달리 인공치근이 치조골(턱뼈)에 완전히 달라붙어, 인공치아가 흔들릴 때마다 고정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치조골(턱뼈)이 녹게 되는 등의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했다”며 “이번에 개발된 풀리지…
2005-04-18 04:50보라매병원은 지역 병의원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환자편의 향상과 지역사회 주민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인근 5개구(동작·관악·금천·구로·영등포구)의 200여 병의원과 협력 병의원 협약을 체결,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협력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협력 병의원과는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 진료·교육·연구 분야 공조를 통해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 제공, 진료결과 회신 및 증례별 환자 재전원 등이 이루어지며,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의학정보 교환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4월 1일부터 내원객 편의향상 및 업무효율 제고를 위해 '핸드폰 문자메시지 전송 서비스(SMS)'를 시행하고 있다.(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medifonews.com) 2005-04-18 …
2005-04-18 04:40태준제약(대표 이태영)은 대한영상의학회 후원으로 암전이 진단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초청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부산, 광주 등 3개 지역에서 “ Medical Application of Nano Technology and Molecular Imaging”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전이 진단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김의신 박사의 초청강연이 있을 예정인데 나노(Nano) 관련 과학기술의 의학적 적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국내 진단방사선과, 핵의학과 및 암전이 관련 의학자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의신박사는 미국 텍사스 의대 M.D. 앤더슨 켄서 센터에서 강의와 진료를 맡고 있는, 미국 핵의학계에서도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한 학자로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김 박사는 텍사스 의과대학에서 방사선과,핵의학과,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지난 1994년에는 미국 핵의학회 회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까지 35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7권의 핵의학,방사선학 및 종양학 관련 교과서를 저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김 박사는 “Molecular…
2005-04-18 04:30부산시는 ‘정신건강의 달’이자 ‘보건의 달’인 4월 한달 동안 사회적으로 소외·은폐·격리되어 오고있는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불식시키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강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는 20일 오후 2시부터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당신도 우울합니까?”를 주제로 이시형 박사가 초청강연을 하고 3부에서는 유진박이 기념공연을 한다. 27일에는 어린이대공원과 학생문화회관에서 정신장애 및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부정적 편견 해소 및 정신장애인에게 정신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한 걷기대회와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사고를 줄이기 위해 4월 말까지 가나병원 등 14개 의료기관과 부산시 정신보건센터를 비롯한 6개 정신보건센터에서 우울증 무료상담 및 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보건소·정신보건센터·정신관련기관 등에서는 ‘우울증 발견과 예방을 위한 가족과 친구에게 전화걸기’ 캠페인을 벌이며, 상담전화(1577-0199)를 개설 정신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n
2005-04-18 04:00조선대학교병원(원장 홍순표)은 16일 오전10시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홍순표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병원 신축은 2006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PET-CT는 5월에 시험가동을 한 후 6월부터는 정상 가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선대학교병원 전 구성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치하하며, 의료의 질을 향상 시키고 더욱 친절하여 지역민에게 더 사랑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모범직원에 대한 포상 및 근속직원에 대한 30년, 20년, 10년 근속상, 친절상 등 각종 포상이 주어졌다. 기념식을 마치고 참석한 400여명의 교직원은 삼삼오오로 조를 이루어 무등산 등반을 통해 쓰레기를 줍는 자연보호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개원 34주년 기념으로 오는 27일 13시30분부터 의성관 5층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무료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날 강좌에
2005-04-18 04:00건양대병원 비만크리닉은 일상 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걸리기 쉬운 각종 생활습관병의 예방과 치유를 위해 무료로 '웰니스 운동교실'을 연다 '웰니스(wellness)'란 'Well'과 'Fitness'를 겹합시킨 신조어로 삶의 질 향상과 개인의 잠재적인 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웰니스 운동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연구2동 5층 비만크리닉에서 열린다. 세부 강좌 일정은 *거동이 가능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스트레칭 교실(20일) *일상생활 속의 통증을 해소하기 위한 스트레칭 교실(27일) *주부들을 위한 생활 체조 교실(5월4일) *건강을 위한 올바른 운동 방법(5월11일) 등이다. 문의: 042-600-8980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8
2005-04-18 04:00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간호부(부장 안순희)가 다양해진 환자의 요구와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O.K. 운동을 펼친다. 최근 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는 병원 분수대 앞에서 강형근 원장과 김영진 진료처장, 안순희 간호부장을 비롯해 모든 부서 간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OK 운동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개원 1주년을 맞아 '최상의 친절을(Optimal Kindness)'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펼치는 O.K.운동은 *고객을 위해 언제나 OK *고객의 요구에 항상 OK *고객만족 어디서나 OK 등을 목표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 운동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운동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전 간호사가 배지를 제작해 착용하기로 했으며, 각 단위로 세부다짐에 대한 활동계획과 수행 평가도 실시한다. 안순희 간호부장은 "간호부서에서 전개하는 이 친절운동이 전 병원으로 확산되어 모든 이들에게 만족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병원으로 계속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직원화합 한마음대회, 각종 학술심포지엄, 초청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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