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산업중 '의약품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사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이 2억7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조사한 '2004년 보건산업실태조사 및 사업연관분석'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산업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이 2억700만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의약용 약제품 제조업'이 1억8,400만원,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이 1억3,4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체당 평균 종업원수는 '의약용 약제품 제조업'이 267명,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이 217명, '한의약 조제품 제조업'이 142명, 생물학적제제 제조업'이 52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구개발 집약도는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이 8.30%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의료용품·의약관련제품 제조업'이 7.30%,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이 4.06%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연구개발비는 ‘한의약조제품제조업’이 96.9%, '의약용 약제품 제조업'이 91.8%, 등으로 자체 부담율이 높았고 '의약용 화합물·항생물질 제조업'이 85.1%,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이 71.2%…
2005-03-31 06:25한의협이 의사협회가 보내온 ‘한국의료일원화에 협조 요청’ 공문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의사협회는 30일 대한의사협회가 보내온 ‘한국의료일원화에 대한 협조 요청’ 공문에 대해 즉각 반발, 의사협회가 추진 중인 의료일원화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의사협회는 의협을 중심으로 한 의료계가 주장하는 의료일원화의 논리가 한방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상태에서 한의계를 흡수통합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판단, 의료계의 이러한 움직임과는 무관하게 한방의학의 발전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의협 성낙온 약무이사는 의협이 보내온 공문에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다. 의·한 협진이 안되는 이유가 의료의 체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어떻게 의료일원화를 주장할 수 있느냐"고 지적하며 “우선 한의학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자세부터 보여달라”고 주장했다. 성 이사는 또 “의협이 의료일원화를 고집하고 있는 만큼 향후 대응책은 의료계의 구체적인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마련할 것”이라면서 “우선 한약관리특별법 제정과 의료기사지도권 확보에 주력하면서 한방발전을 위한 우리의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nb…
2005-03-31 06:20동성제약(사장:이양구)은 최근 일반의약품의 활성화를 위해 코감기약‘디펜콜 캡슐’을 신발매 했다 이번에 발매된 ‘디펜콜 캡슐’은 코점막의 염증에 의해 일어나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급성 비염 등에 의한 재채기, 콧물 등을 제거해 주는 종합 비염치료제이다 ‘디펜콜캡슐’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을 개선해 주는 말레인산클로르페니라민과 점액의 분비를 감소시켜 콧물을 멎게 해 주는 벨라돈나알칼로이드 및 염화리소짐, 염산 페닐레프린 등 4가지 성분이 상승효과를 나타내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눈물, 콧물, 코막힘 뿐아니라 머리가 무겁고 인후통까지 동반한 짜증스런 증상을 빠르게 치료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31
2005-03-31 06:15의학저널 ‘Clinical Therapeutics’誌에 발표된 12개월간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고정용량의 세레타이드(살메테롤 +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를 사용한 천식환자들이 변동유지용량(AMD-Adjustable Maintenance Dose)의 심비코트(폴모테롤 + 부데소나이드)를 사용한 환자들보다 증상없는 날이 연간 평균24일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세레타이드를 사용한 환자들은 심비코트 사용 환자들에 비해 중등증/중증 급성 악화의 연비율이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ONCEPT(CONtrol CEntred Patient Treatment) 스터디는 688명의 성인 천식환자가 참여한 다국가,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이중위약 임상시험으로, 1차 유효성 평가 척도에서 추출한 결과에 따르면 고정용량의 세레타이드 사용 환자(50/250 micrograms)는 변동유지용량의 심비코트(6/200 micrograms) 사용 환자보다 증상 없는 날이 유의하게 더 많았다.(중앙값 59% vs 52%; p=0.034, 1-52주, 1년간 평균 차이는 24일). 또 12개월 치료기간은 1개월의 안정기
2005-03-31 06:10식약청으로 부터 작년 7월 개별인정형 제1호 기능성기식품으로 허가를 받은 혈압개선제 “정어리펩타이드 SBP120”이 신발매 됐다. ‘정어리펩타이드 SBP120’은 인체내에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바릴티로신’(Val-Tyr)이 함유된 것으로 정어리 육질을 가수 분해하여 얻은 원료로 만든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웰빙 산업 전문 회사인 웰루킹코리아가 일본 ‘센미 엑기스 가부시키가이샤’로 부터 제품 공급권을 허가 받아 제품을 생산(일진제약 위탁생산), 판매하고 있다. 동 제품의 생산은 정어리 육질분리, PH 조정, 효소분해, 원심분리, 활성탄처리, 감압농축, 분획처리, 여과, 살균, 분무건조, 제품화 과정을 통해 이뤄지며, 정어리 펩타이드 SP100N의 인체실험에서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섭취시킨 결과, 혈압이 조절되는 것으로 확인, 작년 7월 식약청으로 부터 ‘혈압이 높은 사람의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 내용으로 허가를 받았다. 혈압조절기능 국내1호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증을 받은 이 제품은 경증 고혈압환자에게 4주간 투여한 결과 혈압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미국의학협회지에도 발표된바 있다.
2005-03-31 06:05명문제약은 2004년에 332억4800만원의 매출을 올려 2003년의 284억8800만원 대비 16.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3억4100만원으로 전년의 41억2800만원 보다 5.16% 늘어났고, 당기순이익 역시 32억700만원으로 전기의 25억2700만원보다 26.8%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한편 삼천리제약은 지난해 308억1300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 전년대비 318억6400만원에 비해 3.3% 마이너스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5400만원을 올리는데 그쳤고, 2003년의 11억8600만원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당기순이익도 11억9800만원을 기록하여 전년의 26억600만원보다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천리제약은 AIDS치료제인 AZT 및 중간체인 Thymidine 등을 생산, 영국의 GlaxoSmithKline, 미국 Bristol-Myers Squibb 등 다국적 제약회사에 판매하고 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31
2005-03-31 06:04경북·대구·인천시의사회는 29일 각기 정기총회를 열어, 의협의 의료일원화 정책추진을 지지하고 수가현실화 등 개원가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등 성명서를 채택했다. <경상북도의사회> 예산 3억5500만원 확정 경상북도의사회(회장 변영우)는 29일 오후 6시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의료일원화 지지 성명서를 채택하고 예산 3억5500만원을 확정했다. 이날 변영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요즘처럼 의료계가 상당히 어려울 때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의료의 백년대계를 위해 꼭 의료일원화를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정 의협회장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공단 및 심사평가원과 업무협의를 통해 수진자조회를 줄이고, 심사기준을 대폭 개정하는 등의 성과도 있었다”고 말하고 “올해에는 2년 전 김화중 장관이 약속했던 초·재진료 산정기준 개선 문제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속개된 정총에서는 2005년도 예산안 심의에 들어가 개원회원 회비기준이 5만원 인상된 25만원 안이 원안대
2005-03-31 05:52침술과 굿 등으로 무면허 불법치료행위를 하고 돈을 받은 사람들에 대해서 법원이 민사상 무죄의미의 항소기각 결정을 내렸다. 인천지법 민사합의1부는 송모씨가 “굿과 침술로 지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속여 자신의 돈을 갈취했다’는 혐의로 한모(45.무속인)씨와 김모(66.침술업자)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과학적·객관적인 설명이 없이도 무속인과 의뢰인의 정신적, 신비적 영역에 대한 공통적 믿음을 기초로 행해지는 것이 무속에 대한 우리의 전통습속임에 비추어, 피고 한씨가 원고의 지병을 치료하지 못했더라도 굿을 한 사실이 인정되는 이상 원고를 속였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원고 송씨가 피고인 한씨 자신을 속여 굿을 받고 침을 맞으면 지병이 완치된다며 원고를 속였다”고 주장하지만 “이런 원고의 주장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항소기각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의료상의 주의의무 위반이 인정되지 않는다면 무면허 의료행위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민법상의 불법행위책임을 부담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고인 두 사…
2005-03-31 05:50청구소프트웨어 인증제가 6월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고품질의 S/W를 사용하는 요양기관이 증가해 시장 개편이 불가필 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30일 의원급이하 요양기관 청구S/W공급업체 170여개사를 대상으로 전화모니터링을 시행한 결과, 향후 영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의과 55개소 등을 총 150여개사로 20개사가 사업을 접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의원·약국 등 여러 요양기관 종별에 걸쳐 S/W를 공급하는 경우를 1개 업체로 계산하면 실제 업체수는 99개사로 분업이후 처음으로 S/W공급업체가 거의 절반으로 줄게 된다. 이들 청구S/W공급업체는 한때 약 300곳에 이를 정도로 난립현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 6월 3일 인증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고품질의 S/W를 사용하는 요양기관이 증가해 청구S/W업체 시장재편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평원은 인증 S/W를 사용하는 요양기관은 EDI청구기관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월 22일 기준으로 의과의 경우 95.2%의 사용율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94.4%에 달해 인증제 시행관련 요양기관 불편은 없을 것으
2005-03-31 05:40환자의 병력 및 진료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환자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똑똑한 병원’이 생긴다. 병원측에 따르면 환자의 병력 및 진료 데이터베이스 통해 환자별·질병별 병력 및 진료, 처방의 체계적인 정보관리와 분석으로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어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현격하게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환자의 진료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고객관계관리(CRM ․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전사적자원관리(ERP ․ Enterprise Resources Planning), 전략적 경영관리 (SEM ․ Strategic Enterprise Management)등을 갖춘 최첨단 종합 디지털 병원의 1단계 사업을 실시한다. 최근 국내 병원들이 디지털 병원을 부분적으로 시도하고 있으나, 환자관리와 재무 ․ 구매관리, 원가관리, 성과관리 등 병원 전반의 활동영역을 종합적으로 구축한 것은 가천의대 길병원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길병원은 한국 오라클과 계약을 체결,
2005-03-31 05:30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김공현)은 29일 로얄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제4기 21C 병원경영관리자과정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백낙환 이사장, 성창모 총장, 김공현 보건대학원장을 비롯 수강생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백낙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의 의료정책 변화와 소비자 중심의 시장변화로 병원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시기에 병원은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이론과 능력을 갖춘 병원경영인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수강생이 각자 자기소개를 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에 따르면 “이날 입학한 수강생 37명은 16주간의 교육일정을 통해 병원경영의 최신이론과 기법에 대해 교육받고, 사례분석을 하는 등 병원경영관리자의 실무능력과 관리능력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www.mediof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31
2005-03-31 05:27오랫동안 비워있던 국립의료원장 자리에 국립의료원 강재규 신경외과 과장이 30일 중앙인사위원회의 인사심의를 마쳐 조만간 발령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30일 오후4시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의료원장에 대한 인사심의를 열어 복수추천자 중 강재규 과장을 신임 원장으로 최종 확정하고 이를 복지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복지부는 통보를 받은 상태”라고 밝히고 “조만간 책임운영기관장 임용절차에 따라 신임 원장과 임기 및 연봉에 대한 협상을 마치는 대로 제20대 국립의료원장 겸 제3대 책임운영기관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립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내정된 강재규 과장은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에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50대 기수론을 앞세워 의료원 운영에 발전을 기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신임 강재규 원장은 1955년생으로 *경복고(74년),, *연세의대(81년), *국립의료원 전공의(82~86년), *연세대 의학박사(91년), *(現)국립의료원 신경외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www.mediofnews.com)  
2005-03-31 05:25전북대학교병원 이용철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연구실이 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2005년 국가지정연구실’에 선정됐다. 과학기술부는 국가지정연구실 선정 결과, 이용철 교수팀의 ‘기도개형 제어기술개발 연구실’이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선정돼 향후 5년간 매년 2~3억 원의 연구 지원금을 받게 된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지정연구실 사업은 국가 핵심기반기술분야 우수연구실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도 모두 75개 대학 715개 과제가 신청된 가운데 54개 신규 과제만 선정된 가운데 ‘기도개형 제어기술개발 연구실’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북대학교병원 이용철 교수팀에 따르면 “기도개형 제어기술은 천식 등 기도, 호흡기 질병과 관련된 기술”이며 “기도 개형이란 천식 등의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가만히 놔둘 경우 기도가 영구하게 변형돼 버리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철 교수팀은 “이 기술은 급성 및 만성으로 염증세포의 침윤과 비염증성 손상과정에서 발생한 기도 개형 현상을 억제하여, 궁극적으로는 손상된 기도의 재생을 통해 기도 기능과 형태를 유지함으로써 만성기도 질환을 치료 또는 예방할…
2005-03-31 05:20한국노바티스 (대표: 피터 마그)의 항고혈압제 ‘디오반’ (성분명: 발사르탄)이 식약청으로 부터 심근경색후 고위험 환자 치료제로 새로운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디오반’은 ‘심근경색후 사망 위험성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한 최초의 ARB제 항고혈압제가 되었으며, 심근경색후 고위험 환자의 새로운 치료제로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되었다. ‘디오반’은 이번 적응증 추가로 기존 허가받은 적응증인 본태성 고혈압, 심부전 외에, 심근경색후 사망 위험성 감소에도 투여할수 있게 됐다. 한국노바티스의 고재욱 전무는 “디오반은 두 자리수의 뛰어난 강압효과와 입증된 심장보호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내약성도 뛰어나,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추가 적응증 승인으로 향후 국내 심근경색 후 환자의 치료에 새로운 표준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근경색 (심장마비)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사망원인중의 하나로 미국의 경우 연간 110만 명이, 유럽에서는 연간 60만 명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하고 있는 실정이며, 고혈압은 심근경색의 주된 위험인자의 하나로 급성 심근경색을 경험한 환자의 경우…
2005-03-31 05:10국내 기술로 개발된 심폐용 혈액펌프가 신기술 인증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수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뉴하트바이오(대표이사 원용순·순천향대 부천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29일 순수 기술로 개발하여 제조·판매하고 있는 이중박동식 심폐용 혈액펌프(T-PLS)가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 부터 신기술인증인 KT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T-PLS는 2001년부터 국내에서 자체 개발에 착수, 2003년 순천향대 부천병원 흉부외과 원용순 교수, 고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선경 교수 주도로 임상시험을 거쳐 지난해 3월 식약청으로 부터 3등급 의료기기로 제조·판매 허가를 받았다. 또한 현재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비롯, 고대 안암병원, 고대 안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10여개 병원에서 50여회에 걸쳐 심장마비 및 심장수술 환자에게 사용돼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했다. 원용순 교수는 이번 인증에 대해 "심폐용 혈액펌프를 전량 외국산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이를 국산화 시킨 우수한 장비라는 것을 정부가 확인해준 결과"라고 평가하고 해외 마케팅도 활발하게 펼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뉴하트바이오는 금년…
2005-03-31 04:5011최근 발암성 경고로 논란을 빚고 있는 비스테로이드 아토피치료제에 대해 국내 관련 전문의사단체가 안전성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있다. 대한피부과학회 산하학회이며 아토피피부염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회장 연세의대 이광훈)’는 ‘아토피피부염 국소치료제의 안전성에 관한 학회의 의견’을 발표, “엘리델과 프로토픽을 국소적으로 도포했을 때 인체에서 암을 유발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하는 의학적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학회측은 구체적 이유로 *국소 도포시 전신으로 흡수되는 양이 거의 없으며 *발암 가능성은 동물실험의 경우로 동물에서 국소도포가 아닌 전신 투여 시 혈중농도는 실제 인체에 국소도포시 도달하는 농도의 수십 배이고 *임상연구에서 두 약제 사용군과 사용치 않는 대조군과의 암발생률에 차이가 없었고 약제 사용 환자들의 암발생 예도 치료와 직접 연관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한 “학회는 잠재적인 발암 가능성 때문에 환자들이 이 약제들을 무조건 기피할 필요하 없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아 피부염이 악화될 경우 환자들이 고통이 증가될까 심히 우려된다”며 언론보도 이후 치료제 사용을 기
2005-03-31 04:40구강보건사업 전반을 진단·평가하고 구강보건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강보건사업지원단이 설치·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구강보건사업지원단(단장 서울대 백대일 교수)을 설치·운영키로 하고 첫 회의를 30일 개최했다. 지원단은 수불사업 분과위원회(8명)와 기획·평가분과위원회(8명)로 구성되며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장·단기 계획과 평가체계 개발, 구강보건 인프라 구축, 교육·홍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구강보건사업지원단 주요 업무는 *구강보건사업의 계획수립 및 평가체계 개발 *기술지원 및 교육훈련 *구강보건사업 평가지표 개발 및 사업평가 *교육홍보자료 개발 및 홍보 지원 *구강보건사업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이다. 복지부는 관계자는 “구강보건사업지원단 운영을 통해 구강보건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국민 구강건강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31
2005-03-31 04:30의료종합컨설팅회사인 (주)메디프렌드(회장 홍완희)와 한국일보(사장 이종승)가 문화센터사업제휴 협약을 맺고 28일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문화센터 사업제휴는 일산센터를 비롯하여 화성태안, 천안불당, 용인죽전, 인천삼산 등 지역을 대표하는 클리닉센터 내 문화공간을 제공하면서 사업이 구체화됐다. 한국일보 문화센터는 메디프렌드 일산센터 8-9층(클리닉센터마다 문화센터 층수 다름)을 문화센터로 사용하게 되며, 어린이강좌와 어머니들을 위한 교양강좌 및 어학강좌가 들어선다. 또한 클리닉센터 내 입점하여 있기 때문에 의사들이 직접 강의하는 강좌와 어린이 성장클리닉 등 다양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메디프렌드 클리닉센터는 지역 내의 명실상부한 병원으로 랜드마크되어 왔으며,이번 문화센터 사업제휴를 통해 더욱 지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클리닉센터가 되리라 기대하게 된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기자(medifpjieun@paran.com) 2005-03-31
2005-03-31 04:00최근 첨예한 마찰이 일고있는 간호사법 단독제정과 관련 의견을 조율하기 위한 비공개 회의가 열려 관련단체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보건복지위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에 따르면 의협과 병협을 비롯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기사 관련단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간호사법 단독제정에 관해 각 기관의 입장을 제시하는 비공개 회의가 30일 국회에서 열렸다. 김선미 의원실 최병수 보좌관에 따르면 “간호사법(안) 발의가 다소 늦어지면서 현재 관련 협회들과의 조율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관련단체 대표들이 자리한 가운데 비공개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최병수 보좌관에 따르면 "일부 협회에서는 이미 동의를 받은 상태이지만 아직 관련단체들의 입장이 분명치 않아 혼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간호조무사뿐만 아니라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의무기록사, 치과위생사 등 의료기사단체연합회 대부분이 간호사법 단독제정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의견조율에 있어 순조롭지 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회의에 침석한 간협 김한주 정책국
2005-03-31 04:00의사협회가 한의협에 의료일원화 추진에 대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는 사실상 ‘원만한 해결’을 요구한다는 한의사협회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의료일원화 추진에 대해 적극 협조해달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의료일원화에 대한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의사협회는 공문을 통해 “의과와 한의과로 이원화된 현행 의료제도로 인해 국민의료비의 이중부담 등 부정적 측면의 폐해가 더해가고 있다”면서 "과연 이러한 제도가 국민을 위해 필요한 것이냐는 문제에 대해 이제는 전문가단체가 앞장 서 바로잡아야 하며, 그 시기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또 “국민건강 증진과 한국의 총체적 의학발전을 도모하자는 큰 틀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의 제공과 신뢰받는 의료로서 세계 경쟁력을 확보함을 목표로 한국의료일원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한의사협회는 이러한 뜻을 이해하여 의사 본연의 사명을 다해 국민건강을 수호하고자 하는 한국의료일원화 추진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한의학의 종주국인 중국의 예를 보아도 이미 하나의 의학…
2005-03-30 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