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가 최근 간염치료제 ‘리바텍’을 새롭게 신발매, 본격적으로 전문약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주)일화(대표 박상규)가 신발매한 ‘리바텍’은 간질환에 널리 사용되는 오미자 열매로 부터 추출된 유효성분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합성 동족체 비페닐디메칠디카르복실레이트가 주성분이다. ‘리바텍’정은 간염 바이러스, 독성 물질, 약물 등 유해물질의 간세포내 축적과 간세포 파괴를 억제하고, 진단 및 치료지표가 되는 ALT의 혈중 농도를 정상화 한다는 것. 특히 간세포내 중요 효소를 유도하여 약물 및 독성물질을 효과적으로 해독, 간염의 악화를 지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의 진행을 차단하는 등 간염치료에 효과적이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2-22
2005-02-22 06:02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오는 3월 8일부터 3월 10일까지 3일간 진흥원대회의실에서 병원의 중간관리자에 대한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병원관리자리더십과정’을 개설·운영한다. 교육대상은 병원의 각 부서장 또는 팀장 등 중간관리자로 평소 리더십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교육에는 *바이탈컨설팅 리더십센터 김규식 소장이 ‘유능한 리더는 자신의 리더십유형을 알아야 한다’와 ‘상황적 리더십으로 조직에 생기를 주자’는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된다. 아울러 *임배만(서울아산병원) 관리본부장의 ’중간관리자에게는 특별한 리더십이 요구된다’ * 윤봉락(현대인재개발원) 상무이사 ‘병원내 효과적 의사소통 및 문제해결로 경쟁력 강화하기’ * 김인백(한국리더십센터) 부장 ‘셀프리더십으로 기초 다지기’ 등의 의 강의와 함께, 박종애(진흥원) 연구원의 주재로 ’중간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분임토의 및 발표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김규식 소장은 “리더십 교육의 전문가로서 중간관리자가 조직원으로 하여금 단위조직의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 행동 실행하게 하는 리더십 역량을 체득할 수 있게 될 것
2005-02-22 06:01한미약품의 고혈압 치료제 ‘아모디핀’과 유유의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이 대한민국 신약개발 우수상을 공동 수상한다. 한국신약개발조합은 6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에 두 제품을 선정, 2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되는 총회석상에서 시상한다.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은 화이자제약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를 개량한 신약으로 노바스크 특허만료기간을 2년이상 앞당겨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07년 특허가 만료되는 노바스크의 성분인 베실산 암로디핀의 베실산 대신 캄실산을 적용, 시장에 진출해 국내 제약산업에 개량신약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유유의 ‘맥스마빌’은 MSD의 대표적인 골다공증 치료제인 ‘포사맥스’의 성분 '알렌드로네이트'에 비타민 D성분인 칼시트리올을 혼합해 약효를 증가시키면서 대신 위장관 부작용을 최소화 한 기술적 진보성이 높가 평가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맥스마빌’은 세계 선진 제약회사들이 최근들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복합제라는 측면이 돋보이며, 아모디핀과 마찬가지로 개량신약에 관심이 높은 국내 제약회사들에게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www.med
2005-02-22 06:00제약업계 2위를 차지하기 위한 ‘자존심’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3000억원대초반의 매출을 기록한 12월결산 제약기업은 유한-한미-녹십자-중외 등 4개사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금년도에 매출목표를 3500억~3800억원대 이상으로 하고 있는 업체는 4개사 외에 GSK가 3300억원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제약업계 2위를 향한 경쟁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여기에 3월법인인 대웅제약이 2500원대의 매출실적이 예상되고 있으나 2위경쟁에 뛰어들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여 일단 3천억원대 이상 업소가 4개사(유한-한미-녹십자-중외)에 이르고 있다. 제약업계 부동의 1위인 동아제약은 지난해 5438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여 6000억원의 고지를 향해 앞서가고 있고 다음이 유한양행으로 340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여 금년도에 3850억원의 목표를 설정, 2위를 차지하기 위해 달려나가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3170억원으로 괄목할만한 고도성장을 기록한 한미약품도 3800억원대의 매출목표를 설정하여 의욕적인 성장을 추진 하면서 2위에 등극하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2005-02-22 06:00금년도 입찰질서의 분수령이 될것으로 예측 되었던 서울대병원 입찰에서 무더기 유찰 사태가 발생 함으로써 일단 도매업소들이 가로채기와 저가입찰을 자제 함으로써 심한 눈치작전이 벌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련 입찰업계에 의하면 서울대병원 입찰대행사인 이지메디컴이 금년도 소요의약품에 대한 입찰을 1~2차 실시한 결과, 공통사용 6개 그룹과 분당병원 단독 사용 1개 그룹이 5개 업체에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공통사용 18개 그룹과 분당병원 단독 5개그룹, 비율제 1그룹은 모두 유찰되었다. 이번 1~2차입찰에서 낙찰 결과를 보면 공통사용 그룹 중 *1그룹(마약 12억2,000만원)은 성진약국 *5그룹(마취,인슐린 20억5,900만원)은 석원약품 ▲14그룹(오랄제 56억8,300만원)과 16그룹(오랄제 50억3400만원)은 RMS코리아 ▲15그룹(오랄제 55억4,900만원)과 17그룹(오랄제 62억9,000만원)은 조명약품에 각각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당단독 사용 그룹 가운데 1그룹(암비박타주 등 17억7,600만원)이 석원약품에 낙찰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입찰 참가자는 "당초
2005-02-22 05:55금년도 입찰질서의 분수령이 될것으로 예측 되었던 서울대병원 입찰에서 무더기 유찰 사태가 발생 함으로써 일단 도매업소들이 가로채기와 저가입찰을 자제 함으로써 심한 눈치작전이 벌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련 입찰업계에 의하면 서울대병원 입찰대행사인 이지메디컴이 금년도 소요의약품에 대한 입찰을 1~2차 실시한 결과, 공통사용 6개 그룹과 분당병원 단독 사용 1개 그룹이 5개 업체에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공통사용 18개 그룹과 분당병원 단독 5개그룹, 비율제 1그룹은 모두 유찰되었다. 이번 1~2차입찰에서 낙찰 결과를 보면 공통사용 그룹 중 *1그룹(마약 12억2,000만원)은 성진약국 *5그룹(마취,인슐린 20억5,900만원)은 석원약품 ▲14그룹(오랄제 56억8,300만원)과 16그룹(오랄제 50억3400만원)은 RMS코리아 ▲15그룹(오랄제 55억4,900만원)과 17그룹(오랄제 62억9,000만원)은 조명약품에 각각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당단독 사용 그룹 가운데 1그룹(암비박타주 등 17억7,600만원)이 석원약품에 낙찰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입찰 참가자는 "당초
2005-02-22 05:55부산지역 대학병원들이 감염성 폐기물을 일반폐기물과 함께 보관하거나 배출하다 적발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한해동안 부산·경남 울산지역 폐유와 폐유기용제 등 지정폐기물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거나 불법 처리한 97개 지정폐기물 배출 및 처리업체를 적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김해중앙병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성분도병원 진주경상대병원 등 12개 종합병원의 경우 탈지면 등 감염성폐기물을 일반폐기물과 혼합 보관하는 등 처리기준을 어겨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위반 유형을 보면 지정폐기물을 적법한 보관시설 밖에 방치하거나 일반폐기물과 혼합 보관하는 등 보관기준을 위반한 것이 90%(61건)로 가장 많았다”고 강조했다. 또 “10개 폐기물처리업체는 수거한 폐기물 처리기한을 넘겼거나 폐기물처리업 허가도 받지 않고 수거처리하여 적발됐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의사회에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 의사회에서는 자체적으로 ‘감염성폐기물 공동운영 처리’에 관한 사항을 기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www.medifonews.co
2005-02-22 05:55
연세의대 비뇨기과학교실(주임교수 양승철)과 비뇨의과학연구소는 19일 연세의대 강당에서 ‘국제 소아배뇨장애 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소아비뇨기과 환자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소아배뇨장애 환자 치료를 위한 국내외 최신지견들이 소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200여명이 넘는 비뇨기과 봉직의와 전문의 등이 참석했다.
김경환 연세의대 학장과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은 3개의 주제발표와 4개의 패널토의 순서 등이 마련되었다.
국제적 소아비뇨기과 전문가 벨기에 훼베케박사와 헝가리 칸토나교수, 오스트리아 마다바흐 박사를 비롯하여 연세의대 한상원교수와 한림의대 홍창희교수 및 부산의대 이상돈 교수 등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은 소아배뇨장애를 주제로 한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와 더불어 열띤 토의를 벌였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소아배뇨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 환자가 과민성 방광을 스스로 조절하게 하여 급박뇨와 빈뇨를 치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외부전문컨설팅기관(리더스앤컴퍼니)의 조직 및 인력운영에 대한 직무분석결과를 토대로 지난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새롭게 개편된 조직은 산업부문과 기능부문으로 크게 구분, 산업부문의 경우 제조산업과 서비스산업으로, 기능부문은 산업지원기능과 R&D사업관리기능으로 구분했다. 새로운 조직편제는 기획관리본부와 연구사업관리본부체제로 구축하고, 기존의 산업·기능부문의 유사업무를 통합·조정해 기획관리본부 하부조직으로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산업단, 식약산업단, 산업지원단 등 1실 3단으로 구성했으며, 기존 보건의료기술R&D관리의 고유기능을 강화해 연구사업관리본부를 두었다. 특히 이번 조직은 공공보건의료를 내실있게 확충하기 위해 기존의 농어촌의료서비스기술지원단을 확대・개편하여 보건의료사업단 내에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을 신설했다. 이외에 효율적 조직운영에 의한 시너지 효과와 바이오혁명, 고령화사회 등의 외부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산업총괄팀, 실버산업팀, BT전략팀을 신설하는 등 26개 사업팀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른 인사발령은 부서장(단·실장)…
2005-02-22 05:51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오대규)는 21일 주요 인수공통전염병의 현황을 종합·분석하고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해 필요한 정책 방안 및 향후 연구과제 제시를 위한 발표회를 개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SARS, 조류독감, 광우병 등 전 세계적으로 신종 인수공통전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막대한 사회ㆍ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고, 인수공통전염병 현황을 종합·분석하고 관리정책의 대강을 제시하기위해 발표회를 개최했다. 고려대 의대 박승철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행사에는 김재홍(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연구부장)를 비롯, 이훈재(인하의대) 교수가 공수병에 대해, 오희철(연세의대) 교수는 일본뇌염, 천병철(고대의대) 교수는 조류독감, 임현술(동국의대)교수는 탄저와 브루셀라, 김용선(한림의대)교수는 CJD·vCJD, 최보율(한양의대) 교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수공통전염병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기존의 전염병 관리와는 다른 접근이 요구된다고 판단, 인수공통전염병 각 질병별로 세부과제를 만들 예정”이라며 “각 질병의 현
2005-02-22 05:50
강동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현찬 교수는 18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8차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회장 김진규) 학술대회에서 ‘삼광-SRL 정도관리'상’을 수상했다.
조현찬 교수는 지난 1997년 진단유전분과를 창립하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전검사의 신빙도조사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특히 지난 6년간 본 협회의 진단유전분과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임상검사 정도관리 발전에 크게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아 부상으로 받은 상금도 국내 유전검사 정도관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조 교수는 17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진단혈액연구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001년에 창립된 진단혈액연구회의 감사 및 운영위원으로 재임했는데, 회장에 취임하면서 대한진단혈액연구회의 확대 개편과 함께 2008년도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검사의학학술대회(Int
서울시의사회는 한약부작용 논란과 관련, 회원들에게 한약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수집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최근 요청하고 나섰다. 서울시의사회는 한의계가 홍보포스터를 부착하는 것에 대해 “이러한 부당한 행위 근절을 위해서 한약도 부작용이 있다는 사례을 수집해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한다”면서 “현장에서 진료하시면서 경험한 환자들로부터 한약복용 관련 부작용 사례를 보고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최근 한방 감기약을 둘러싼 대립이 첨예한 가운데 한의사협회가 '우리 가족 감기는 한방으로', '아이들 감기, 한방으로 다스린다'라는 두가지 종류의 포스터를 대량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국 한의원에 배포하는 등 과대광고가 성행해 국민들로 하여금 잘못된 건강지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 “한의사 CT사용 등 불법의료행위 근절을 위해서 적극적인 대응 촉구 등 다각적인 방안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대한의사협회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는데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2005-02-22 05:40앞으로 서울아산병원과 KIST는 나노·분자영상 연구사업 등 공동 관심연구 분야에서 연구인력 및 연구시설의 공유를 통한 협력연구를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과 김유승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은 21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 대회의실에서 대규모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협력연구계약 조인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진료부원장, 문희범 연구소장, 핵의학과 문대혁 교수와 KIST 김명수 생체과학 연구부장, 최귀원 의과학연구센터장, 윤경호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조인식에서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은 “3차 의료기관 중 국내 최고의 임상연구 시스템을 갖춘 서울아산병원과 기초생명공학 분야 등 탁월한 연구역량을 가진 KIST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 협력해 나간다면 시너지 효과를 통해 많은 연구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유승 KIST 원장은 “이번 조인식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기관과 국책연구기관간의 대규모 연구진행을 위한 협력연구계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다양한 연구사업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협력관계가 되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고 평
2005-02-22 05:30동화약품은 오는 3월 2일자로 윤길준 사장의 실형인 윤도준 교수(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를 부회장으로 영입 함으로써 새로운 경영체제를 구축한다. 동사는 이미 경영진 쇄신에 들어가 임원진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3월 부터 경영체질을 본격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사가 윤도준 부회장을 영임함에 따라 쌍두마차 체제의 경영기반을 구축 하면서 일류 제약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 확립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사가 영입하는 윤도준 부회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고와 경희의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희의대부속병원 정신과 과장, 경희의대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을 수행하고 있다. (www.medifonewa.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 2005-02-22
2005-02-22 04:30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김이영 교수가 18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성대의대 관계자 및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엄대용 성대의대학장의 기념패 증정으로 시작해 논제집 및 기념패 전달, 서정돈 성대총장의 축사, 퇴임사에 이어 케이크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김 교수는 15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의료·의료인·의료기관’을 주제로 의료진 및 각계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퇴임 고별강연을 열었다. 한편, 김이영 교수는 오는 2월 28일자로 정년퇴임을 한다. 김이영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대학원에서 신경정신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한양대의대 신경정신과 전임강사, 조교수,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부원장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성대의대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삼성의료원 기획조정실 실장, 성대의대 정신과학교실 교수 등에 재직해 왔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22
2005-02-22 04:00내년부터 병·의원들도 TV와 라디오등 방송매체에 광고를 할 수 있게 되고 현재 한달에 두차례로 돼 있는 신문광고 횟수 제한도 폐지되며, 의료광고 범위에 수술방법 등도 추가돼 사실상 병·의원들의 대중매체 광고가 전면 허용될 전망이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규제완화 차원에서 병·의원의 방송광고 허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개정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현행 의료법은 TV와 라디오를 통한 의료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일간지를 통한 광고도 병·의원의 개설, 휴·폐업, 이전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달에 두번까지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공정위가 작년 말 ‘서비스 분야 규제개혁안’에 의료광고의 규제완화를 권고했으며 복지부가 최근 이를 받아들여 방송광고 허용과 일간지 광고 횟수 제한 폐지 방침을 정했다. 복지부는 아울러 의료광고 내용도 현재 허용하고 있는 의사와 병·의원 이름, 진료과목, 진료시간 등 12개 항목 이외에 시술방법이나 경력 등도 추가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상반기 중에 개정안을 마련해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라며 “불필요한…
2005-02-21 17:00복지부는 오는 2006년말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이 종료되는 이후 건보 재정의 안정적 운용방안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체제 이후의 종합대책을 금년내 마련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건보 가입자의 보장성 확대 요구와 인구 고령화 등 외부 환경변화를 감안, 앞으로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한 노력이 등한시 될 경우 재정위기가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연내에 건보급여체계등 전면적인 재검토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행 지역건보 국고지원 규모와 지원 방식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건정심을 대체할 사회적 합의기구 설치를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19일 복지부의 '금년도 건강보험 주요 업무계획'을 보면 재정안정 기조 위에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재정수지 균형을 고려한 건보 보장성 강화 *비용효과적인 급여관리시스템 구축 *직역간 형평성있는 보험료부과체계 마련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금년도 건강보험료와 수가 결정시 보여준 가입자와 의·약계의 대화와 타협의 기조를 이어나갈수 있는 사회적 합의기구를 제도화하는 등 그간 재정 형편상 제한적이면서 의료비 통제에 역점을
2005-02-21 07:00보건복지부는 보건소 한방건강증진사업을 단기간내에 정착한다는 계획아래 인근 보건소에 확산될 수 있는 한방건강증진사업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을 설치·운영키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만성·난치성질환에 비교우위가 있는 한방보건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올해 56억원을 투입해 한방공공보건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되는 평가단은 한방공공보건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평가,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한양대학교 한동운교수를 단장으로 기획평가팀, 교육운영팀, 행정지원팀 등 3개 팀 7명으로 구성된다.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의 주요업무는 보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한방공공보건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평가,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며, 그 조직은 평가단장, 기획평가팀, 교육운영팀, 행정지원팀 7명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중풍예방교육, 한방식이교실, 기공체조교실 등 특성화된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집중적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복지
2005-02-21 06:52한약의 위해성 논란과 관련, 오는 24일 만남의 자리를 갖기로 한 의료계와 한의계 대표들이 21일 한 방송사에서 만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측은 한약의 위해성 논란을 비롯, 한방병원의 CT사용과 더불어 의료일원화에 이르기까지 의료계와 한의계 간의 쟁점이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을 했으나, 양측의 입장차는 줄어들지 못했다는 평가다. 20일 오전 SBS시사진단 ‘한·양방격돌-한약 부작용 논란’프로에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과 광주미래아동병원 유용상 병원장이 의룍계대표로, 개원한의사협의회 김현수 회장과 이승교 부회장이 한의계 대표로 각각 출연해 설전을 벌였다. 40분간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 장동익 회장은 '뉴 잉글런드 저널 오브 메디신'과 일본 후생성의 임상보고를 통해 한약의 부작용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 유용상 원장은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감기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이 다른 만큼 당연히 치료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현대의학에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한약재를 환자에게 처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유용상 원장은 “미국에서는 마황재재 때문에…
2005-02-21 06:51최근 건강보험재정 기금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에 대한 대응 논리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복지부와 공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시민단체, 의료계, 양대 노총과 경총 등과 연이어 회동을 갖고 건강보험재정 기금화 검토라는 주제로 토의를 가졌다. 이번 모임은 3월경으로 예정된 ‘건강보험재정 기금화’와 관련한 연구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논의된 토의자료는 건강보험재정 기금화의 찬성논리와 이에 대한 반박, 반대로 반박논리와 이에 대한 반박으로 구성돼 있다. 기금화를 찬성하는 논리는 4대 사회보험 중 건강보험이 유일하게 국회의 재정통제를 받지 않고 있으며 국민부담의 적정화를 위해 기금을 통한 정부재정의 틀 속에서 관리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반대하는 논리는 건강보험 재정은 이해당사자들의 사회적 계약과 합의에 의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건강보험 재정이 예측가능성 문제 때문에 예산절차와 동일한 기금의 규제를 받고 예산절차를 따르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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