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근거가 있는 건강기능성식품을 선별, 의학 제도권 안으로 포함시키는 작업이 추진 중에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의학회는 18일 건강기능성식품에 대한 선별작업의 윤곽이 드러나 있으며, 그결과를 오는 5월 열릴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학회는 "최근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취급하고자 하는 의사들도 늘어나고 있으나 과학적 근거는 물론 이에 따른 허와 실에 대한 명확한 규명이 이뤄지지 않아 여러가지 부작용 등이 초래해왔다"고 지적했다. 의학회는 "특히 효능에 비해 거품이 많은 높은 가격 책정 등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던 실정"이어서 "5월에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그 1차적 분석 결과에 대해 공개할 수 있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회는 의학이라는 제도권 안으로 건강식품을 끌어들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의학회 한 관계자는 "건강보조식품이나 유사 치료행위 등은 이를 막으려 해서 막아지는 것이 아니며 이를 올바로 활용하기 위해 그 효능이 규명된 건식을 의학의 범주로 포함시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n
2005-02-21 04:40한국 BMS의 항암제 ‘탁솔’이 서울대병원 입찰공고에서 누락 됨으로써 사실상 보험약코드에서 삭제되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서울대 입찰에서 연간 30억원대 규모의 한국BMS ‘탁솔주’가 입찰 리스트에서 제외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동안 서울대병원측은 BMS측에 30mg 이외에도 100mg을 추가로 납품해 주도록 요청 했으나 BMS가 회사 사정상 이를 수용할수 없게 되자 보험약 입찰 리스트에서 코드가 빠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대신에 삼양사의 ‘제넥솔’이 지정 되었다고 한다. 한국BMS는 지금까지 ‘탁솔’ 30mg 제품만 수입하고 있으며, 100mg제품의 경우 국내에는 수입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조제하는 과정에서 50mg, 150mg 등이 필요할 경우가 있으나 BMS의 탁솔 30mg로만 조제하다 보면 약제비 상승 요인을 가져와 부득이 하게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국 BMS제약측은 “탁솔 100mg 제품을 수입하려고 해도 이미 삼양사에서 100mg 제품을 보험약가에 등재하고 있어 국내 약가제도상 삼양사 제품의 가격에 비해 70%수준의 약가를 받을 수밖에…
2005-02-21 04:30한국제약의학회(회장 이일섭)가 대한의학회 산하 정식 학회로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제약회사 근무 의사들로 구성되어 제약의학 관련 정보 교류와 학술활동을 전개해 왔던 제약의학회는 오는 2006년 ICPM(국제제약의학학술대회) 한국 개최를 앞두고 제약과 연계된 의학이 새로운 학문 분야로 전환하기 대한의학회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제약의학회는 국제제약의학학술대회의 2006년 개최를 위해 그동안 미국, 아르헨티나 등 많은 경쟁국을 물리치고 어렵게 유치, 제약의학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 하는데 회세를 집중 시켜왔다. 제약의학회는 신약개발의 글로벌시대가 확대되고 나아가 제약의학의 선진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대한의학회의 정식 가입의 중요하다고 보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학회측은 95년 창립 이래 *제약의학 전문화 위원회를 구성 *월례 집담회, 동-하계 학술대회 *학술지 발간 *제약의학 정보교류 및 교육 훈련 활동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관련 법규 개선 활동 *다수의 논문 발표 등의 성과를 올려왔다는 점에서 대한의학회 가입에
2005-02-21 04:00노동부는 지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3주간 검찰과 합동으로 전국 노말헥산 취급사업장 367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보건조치를 하지 않은 46개소를 적발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해당 사업주를 사법조치했다. 또 *6개월에 1회 이상 실시하도록 되어 있는 작업환경측정을 위반한 사업장 21곳, *1년1회 이상 실시해야하는 특수건강진단을 위반한 사업장 75곳,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비치하지 않는 사업장 54곳, *국소배기장치에 대해 1년1회 이상 실시해야하는 자체검사를 위반한 사업장 39개소 등 총 189곳의 사업장에 대해 총 4억 1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노동부는 외국인 근로자 집단중독사건과 관련, 동화디지탈의 사업주와 공장장을 노말헥산 취급공정에 환기장치(국소배기장치) 미설치, 개인보호구 미지급 등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등으로 구속조치, 20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이 회사에 대해 작업환경측정·특수건강진단 및 보건관리를 대행했던 수경의료재단 서울병원과 안전관리를 담당했던 대한산업안전협회 수원지회도 특별점검을 실시, 각각 30일과 45일간의 업무정지 명령을 내렸다.&nb
2005-02-20 05:10한방병원의 CT 사용 항소심과 관련, 의협이 소송당사자로 나서 한의계와의 법정 대결의 전면에 나설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7일 서울고등법원에 한방CT 항소심과 관련 서울고등법원에 보조참가 신청서를 제출, 한의계와의 법정대결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의사협회는 지난 1심에서 소송의 당사자가 서초구 보건소와 한방병원으로 국한된 관계로 합법성 여부에 직접 참가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의협은 한의사도 CT를 사용할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에 이어 이를 위한 법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이어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사협회 법무팀 관계자는 “항소심의 직접 당사자는 대한영상의학회와 서초구보건소이지만, 이 사안은 의료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의협이 항소심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영상학회가 지난 16일 전국수련병원 과장회의에서 한의계의 CT사용 등을 의료영역의 침범이라고 규정,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결의하는 등 의료계는 향후 한방병원 CT사용금지를 관철하려는 강한의지를 …
2005-02-19 07:00한약위해성 논란과 관련, 당초 21일(월)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대한내과의사회와 대한개원의한의사회간의 협의를 위한 만남이 24일(목) 오후 6시로 연기됐다. 대한내과의사회는 ‘한약 부작용 피해 줄이기 캠페인’에 관련, 개원한의사협의회에서 공식적인 협의 자리 제안을 요청, 오는 21일(월) 대표 2명과 만남을 갖기로 했으나, 대한한의사개원의협의회의 사정으로 이같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목) 오후 6시 롯데호텔에 대화창구를 마련, 의료계대표 2인과 한의계대표 2인이 참석해, 양측이 부착 중인 포스터 등 한약위해성 논란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2-18 …
2005-02-19 06:50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에 다시 재추대 됐다. 전경련 회장추대위원회는18일 강신호회장을 총회에서 재추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강 회장을 재추대하기로 추대위원회에서 결정을 했으며, 회장단 회원사를 중심으로 양해를 구하는 절차를 모두 끝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회장은 오는 23일 총회에서 제 30대 회장으로 추대돼 2년간 전경련을 이끌어 가게된다. 전경련측은 "강신호 회장의 수락을 얻어내는 과정에서 어려움과 우여곡절이 많았다"면서 "강 회장은 80세를 바라보는 고령이라는 점과 재계의 단합을 위해 대표성이 있는 인물이 맡아야 한다는 점 등을 내세워 고사의사를 굽히지 않았으나 어젯밤 늦게 수락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강회장은 전경련 차기회장 제의를 수락하면서 "재계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재벌 대변인'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불식해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전경련의 변신을 꾀하겠다"고 밝혔다고 전경련측이 전했다. 동아제약 강 회장은 지난…
2005-02-19 06:45기피과목에 대한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대상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하고 전공의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보험수가를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보건정책국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안을 포함하는 16개 현안과제를 제시했다. 복지부는 지난해에도 추진됐으나 국회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된 바 있는 기피과목(10과목)에 대한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대상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한 전공의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보험수가를 조정하고 정형외과와 안과의 전공의 수는 줄이고 응급의학과와 진단방사선과 등의 전공의는 늘리는 전문의 수급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오는 4월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는 ‘의료분쟁조정법’을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의약분업 성과평가 및 발전위원회’와 관련해서는 3월까지 국회, 정부, 의약계, 시민·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만들어 본격적인 평가 작업에 나선다. 복지부는 불법의약품 유통근절을 위한 의약품 종합정보센터 및 의약품 구매전용카드제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복
2005-02-19 06:40과잉처방 약값을 처방권자인 의사에게 책임지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 중인 가운데 유시민 의원실에서 과잉·중복 투여 실제 사례들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유시민 의원실은 약제비 환수 대상이 되는 잘못된 의약품 처방의 유형을 4가지로 분류해 실제 사례들을 공개하고 “과잉처방된 약제비를 의사에게 환수하는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법개정안’을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실이 제시한 잘못된 의약품 처방 유형은 *의약품 처방 중 허가된 효능·효과 범위 초과하거나 *용법·용량·투약일수 초과 *같은 효능약을 여러종 처방 *전액 본인부담 대상을 보험급여 대상으로 처방하거나 비급여 대상을 급여로 처방하는 경우 등이다. 사례에 따르면 A의원은 66세 남자 환자에게 ‘설사를 동반한 자극성 장증후군’ 진단으로 2일간 진료를 하면서 여성환자의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제인 젤막정을 1일 2정 7일간 처방하다 심사조정을 받았다. B의원은 여자 37세 환자에게 ‘자궁의 만성염증성질환’으로 진단하고 2일간 재진 진찰을 하면서 7일을 초과해 투여하면 안 되는 해열진통소염제인 타라신정 10mg 1일 3정을…
2005-02-19 06:30<속보>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제20대 이사장에 박재돈 한국파마 사장이 선임됐다. 약품조합은 18일 오후 2시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제 41회 정기총회를 열고 총회 석상에서 사의를 표명한 류덕희 이사장의 후임으로 박재돈 사장을 만장일치로 뽑았다. 약품조합 류덕희 이사장은 지난 3일 있었던 최종이사회에서 용퇴 의사를 밝힌바 있으며, 그동안 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퇴의사를 굽히지 않아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류덕희 이사장은 자신의 후임으로 박재돈 사장을 추천하여 새 이사장에 박재돈씨가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앞으로 잔여임기(2007년 2월 만료) 동안 2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약품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재돈 한국파마 사장은 영남대약대 출신의 약사 최고경영자로 불굴의 의지를 갖고 오늘의 한국파마를 건실한 중견제약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2-19
2005-02-19 06:25지난해 완제의약품 수입이 전년대비 36.7% 증가한 9억3천만불(9500억원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외자기업들의 잇따른 국내 공장 폐쇄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밝힌 ‘2004년도 의약품등 수·출입 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의약품등 수입실적은 전년대비 5.09% 증가한 29억5125만불(한화 3조원대)로 전체적으로 크게 늘지는 않았으나 완제약품 분야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나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수입활동이 본격화 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를 부문별로 보면 원료약품이 12억532만불로 전체의 40.08%를 차지 하면서 전년대비 –9.01%를 기록하여 지난 3년간 계속 감소했으며, 다음이 완제약품이 31.64%의 비중을 나타내면서 9억3392만불을 기록했다. 특히 완제의약품의 수입은 지난 3년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낸데 비해 원료의약품은 감소세를 기록 함으로써 국내의약품 시장이 앞으로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수입약 시장으로 채워질 우려를 낳고 있어 외자기업들의 공장폐쇄 영향이 그대로 국내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가운
2005-02-19 06:20의사와 한의사 면허를 함께 갖고 있을 경우 병원이나 한방병원과는 별도로 양·한방 통합진료를 표방하는 ‘동서결합병원’을 개설할 수 있게 해달라는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윤모 씨 등 5명이 지난해 12월 현행 의료법(30조)이 직업선택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낸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현행 의료법(제30조)은 복수면허 소지자라도 병원이나 한방병원 가운데 하나의 의료기관만을 개설해야 하며, 법에 열거되지 않은 제3의 의료기관을 열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헌법소원을 낸 5명의 청구인들 가운데 4명은 의사면허 취득 후 한의사가 됐거나 한의대에 재학 중이며, 1명은 한의사면허 취득 후 의사가 됐다. 헌법재판소는 이에 따라 의협과 한의협 등에 의견을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의협은 산하 단체의 견해를 취합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6일 “복수면허 소지자라 할지라도 2개의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이 타당하다”는 공문을 의협에 제출했다. 한편 복지부가 지난 1994년 내린 유권해석에 따르면 “1인이 수개의 면허를 가지고 각각 다른 종류의 의료
2005-02-19 06:10처방전 리필제를 시행하고 성분명 처방제를 도입해야한다는 약사출신 장복심 의원의 주장에 대해 대한내과의사회가 허술한 생동성시험 절차를 문제삼으며 대응에 나섰다.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환경노동위, 비례대표)은 17일 대정부 질의에 앞서 배포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제언’에서 의약분업의 보완을 위한 대책의 하나로 처방전 리필제도 시행과 의약협력위원회 부활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내과의사회(회장 장동익)는 18일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졸속으로 시험을 끝낸 2000개 생동성 품목에 대해 믿을 수 있는 위원으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품목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재조사를 벌일 것”을 촉구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내과의사회는 “5년 전 의약분업 시작할 당시의 약정 합의사항으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이 2,000개 넘으면 대체조제 성분처방을 시행할 수 있다고 했다”며 “어떠한 음모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벌써 그렇게도 짧은 시간 안에 2,000개의 품목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끝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서둘러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끝내려고
2005-02-19 06:00장기 등을 기증할 의사표시만을 하고자 하는 자는 지방경찰청장 및 운전면허시험기관의 장에게 등록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18일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대표발의·정무위) 외 17명의 의원은 이런 내용의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2000년 2월 ‘장기 이식법’이 시행된 뒤 장기 등 이식대기자는 증가한 반면 장기기증은 크게 늘어나지 않아 이식대기자가 대기하는 기간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불법장기매매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장래에 장기 등을 기증할 의사표시만을 하고자 하는 자는 지방경찰청장 및 운전면허시험기관의 장에게 등록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해 장기기증 등록신청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장기이식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장래에 장기 등을 기증할 의사표시만을 하고자 하는 자는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지방경찰청장 *’도로교통법’ 규정에 따른 운전면허시험기관의 장 *그 밖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관의 장에게 등록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n
2005-02-19 05:50건강보험공단이 초음파 검사의 급여화 연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병원협회가 병원 실정에 맞는 초음파 검사 수가 산출을 위한 연구 등 자구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병협은 17일 이에 따른 연구제안서를 제출하고 심사위원회에서 경희대 정기선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선정, 연구용역 결과를 10월중으로 예정된 공단 연구결과보다 먼저 산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병협 관계자에 따르면 "초음파 검사의 급여전환 예정에 따라 지난해 협회 환산지수 연구용역을 담당했던 경희대 정기선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선정하여 병원계의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초음파 검사의 적정수가 산정에 관한 연구를 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병협의 이번 결정은 공단의 연구용역이 적정 수가 이하로 초음파 검사료를 산정해 제시할 경우 수가협상 등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연구책임자인 경희대 정기선 교수는 “현실을 반영한 의료원가보상 및 자본비용을 고려한 공정한 수가 책정을 제시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공단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나 의료계는 극심한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기선 교수는 "과거 예
2005-02-19 05:40국민들의 보건복지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정부기관 평균 만족도보다 10점이나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건강증진국(53.4)과 연금보험국(50.5), 국민연금심의관실(48.6), 장애인복지심의관실(47.3), 한방정책관실(44.2), 감사관실(7.6)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18일 보건복지부가 여론조사 기관인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003년 12월부터 작년 11월말까지 복지부에 민원을 제기한 총 1057명(일반 505, 인터넷 552명)을 상대로 실시한 보건복지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에 따르면 평균만족도(종합만족지수)는 100점 만점에 55.2점으로 정부가관 평균만족도 65.5점보다 10.3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민원 만족지수는 57.3점으로 전년 대비 2.8점 높아졌으나 인터넷 만족지수는 50.2점으로 -5.6점 떨어졌다. 현대리서치에서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만족지수(평균 65.5점) 대비 복지부 종합만족지수는 10.3점이 낮고, 일반민원은 7.6점, 인터넷민원 만족지수는 8.8점이 낮았다. 복지부(본부) 실·국별 만족도(일반
2005-02-19 05:30
국내 연구진에 의해 통증이 없으면서도 혈당을 재는 데 필요한 최소량의 혈액만을 채취할 수 있는 미세 바늘이 개발됐다.
<이승섭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과 이승섭 교수는 머리카락 굵기의 바늘과 이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세 바늘의 실용화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이용하면 채혈 때 통증이 거의 없으며, 약물이나 화장품 등이 잘 스며들게 할 수 있는 등 극미세바늘을 활용하여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으로 보여 진다.
2005년도 제45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결과 1만1643명이 합격해 93.8%의 합격률을 나타냈다고 1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는 총 1만2411명이 시험을 치러 이중 1만1643명(93.8%)이 합격했으며, 지난해 합격률 89.3%보다 높아졌다. 불합격자는 모두 768명으로, 이중 8개 과목 총점(330점)의 평균 점수가 60점(100점 만점 기준)이 안돼 탈락한 경우는 684명이었으며 3명은 중도에 시험을 포기했다. 또 한 과목이라도 점수가 40점이 미달돼 과락된 사람은 모두 81명으로 집계되어 과락자가 많은 과목은 보건의약관계법규 49명, 간호관리학 20명으로 밝혔다. 합격자 전체의 평균점수는 237.9점(100점 기준 72.1점)이었으며 시험 문항의 평균 난이도는 72.10으로 분석됐다. 과목별 난이도 및 평균점수(100점 기준)는 *성인간호학 70.69-70.8점, *모성간호학 70.56-70.5점, *아동간호학 81.51-81.5점, *지역사회간호학 72.07-72.0점, *정신간호학 67.71-67.8점, *간호관리학 79.42-
2005-02-19 05:10
만병의 근원인 담배가 혈관의 탄력도를 저하시켜 고혈압과 혈관노화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타 박창규·김진원 교수팀은 지난 2003년 5월부터 2004년 5월까지 심혈관질환이 의심되지 않는 건강한 남자 100명(평균연령 29.2세)을 대상으로 흡연(만성 1회)후 동맥경직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만성적인 흡연자는 담배가 혈압과 혈관탄력도를 저하시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조사대상자를 만성흡연 및 일시적 흡연군 80명(A그룹:만성 흡연자 40명, 하루 한 갑, 흡연기간 7년~13년, B그룹:비흡연자로 1회 흡연자 40명) 정상군 20명(비흡연자로 흡연환경에 노출이 안된 사람)으로 분류하여, A∙B군에게 흡연(2개피, 1.5mg)을 시킨 뒤 정상군과 비교하여 흡연 후 1시간까지 일정 간격으로 혈압과 동맥탄성도(맥파전파속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담배연기를 흡입한 5분 후 만성흡연 및 1회 흡연자에서는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이 각각 평균 12
한국MSD가 '프로스카' 등 8개 제품에 대한 도매마진을 2.2% 정도 늘이고 직거래를 확대하기로 했다. 도매업계는 그러나 표면적으로 실제 마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시각에 따라서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어 향후 어떤 방향으로 수용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MSD는 18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30여개 협력도매와 간담회를 갖고, 올해부터 새로 시행되는 도매 영업정책에 대한 기본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주요 영업정책은 금년부터 '프로스카', '조코', '티에남' 외 항생제 계열 약물 등 8개 제품에 대해 매출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 2.2%의 마진을 추가로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MSD 관계자는 이와 관련 MSD는 “도매업체와의 사업 파트너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하기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매업계는 전년도 매출 대비 초과분에 대해서만 도매마진을 확대하는 것은 실질적인 마진 향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실리적인 자세를 견지했다. 이자리에 참석한 모 업체
2005-02-19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