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이 아시아지역 우수병원에 대한 벤치마킹 순회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의료원은 최근 연이어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지역 3국의 우수병원에 총 53명의 벤치마킹팀을 파견, 적용 가능한 우수 진료시스템, 의료진 구성, 경영전략, 서비스 등을 모색했다. 벤치마킹팀은 5일 안암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해외벤치마킹 결과 보고회에서 연 180만여 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상해 1위병원인 인제병원을 비롯해 루이진병원, 화산병원, 홍콩 파멜라 유드 네더솔 이스턴병원, 홍콕항병원, 싱가포르 래플즈병원, 앙모키오병원 등 10여개의 우수병원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중국에 파견된 관계자는 “상해 중심가는 3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가 3000여개에 달하는 스카이라인으로 이뤄져 있으며, 우수고객을 위한 의료시설을 강화하여 첨단화 되어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동북아 최고병원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성장속도가 가파른 중국의료계를 견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콩 벤치마킹팀 관계자는 “홍콩병원관리국이 56개 병원, 3만3000여 병상을 관리하면서 홍콩 주민의 모든 병역기록
2005-01-12 03:10"진보된 제네릭' 개발을 표방하는 독일의 제네릭 전문 제약사 '헥살(HEXAL)'이 국내에 본격 진출을 선언해 의·약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헥살코리아는 고지혈증치료제 심바헥살(simvastatin 20mg), 고혈압치료제 리시헥살 (lisinopril),에나헥살(enalapril 10mg)과 우울증치료제 플루누린(fluoxetine 10mg) 등을 개발·판매 중인 독일의 헥살이 12일 국내 진출을 선언하고 자사의 제품을 국내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헥살 측은 이번에 발매할 네 제품 모두 독일 헥살로부터 완제 수입되며, 약가는 기존 국내 제네릭 제품들과 동일한 수준이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제품은 '진보된 제네릭'은 아니며, 향후 개량신약을 포함 매년 10여개의 신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헥살의 한 관계자는 "유럽과 한국에서 공인된 제네릭이라는 강점이 한국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자체적 영업을 이미 시작했으나 아직까지는 영업망 확대를 위해 다른 회사와 협력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헥살은 전세계 제약사중 48위(2003년말 기준)에 랭크돼있으
2005-01-12 03:00조선대학교병원 신경외과학교실이 2004년 전국 49개 신경외과 수련병원 중에서 가장 많은 학술 논문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대한신경외과 학회지 12월호에 게재된 바에 의하면 조선대학교병원 신경외과학교실은 2004년 총13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전문의 개인별 2.17편)하여 전국 수련병원 중 최다 논문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호 교수(사진. 척추), 장석정 교수(뇌혈관 질환 및 중재적 뇌혈관 수술), 이승명 교수(척추), 김석원 교수(외상 및 척추), 김종규 교수(뇌종양 및 기능신경외과) 및 6명의 전공의 들이 인력과 장비 등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불철주야 진료와 연구에 매진한 결과라고 평가된다. 조선대학교병원 신경외과학교실은 신경외과 세부 영역에서 최선의 진료와 연구를 시행하여 전국 각지에서 내원한 환자를 진료하며 연 간 1,200여건의 많은 수술과 최첨단 수술방법을 연구 개발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좋은 수술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미 알려진 바 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집중화 시대에 지방 대학 수련병원의 어려운 한계를 극복하고 서울의 대형 대학 수련병원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2005-01-12 03:00동화약품공업(사장:윤길준)은 치은염·치조농루에 의한 제증상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치약타입의 잇몸질환 치료제 ‘이세탁스페이스트’를 새롭게 발매했다. 동화약품은 ‘이세탁스페이스트’는 기포제와 연마제를 함유하여 치약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잇몸약과는 다르게 따로 양치하는 번거러움없이 하루 2회 사용으로 잇몸치료가 가능한 신개념의 잇몸질환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세탁스페이스트’는 카모밀레, 라타니아, 몰약의 천연생약성분으로 구강점막의 자극을 최소화시키고 동시에 잇몸에 직접 작용하여 효과가 빠르다”며 “천연생약성분이 각종 유해균과 세포벽 합성작용을 저해함으로써 뛰어난 항균작용을 나타낸다”고 소개했다. 또 “칫솔질만으로 잇몸 구석구석에 적용시킬 수 있으므로 편리성과 함께 치료효과가 우수하며 경구제와는 달리 위장장애가 없으며 노년층은 물론 잇몸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젊은 층과 임산부들에게도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치주학회에서 발간한 자료에 의하면 잇몸질환은 충치와 더불어 2대 치과질환의 하나로 충치는 20세를 전후해서 급격히 감소하지만 잇몸질환은 30세 이후부터 연령
2005-01-12 02:00
연세대 보건대학원(원장 유승흠)은 10일 연세대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2005년 고위자과정 총동문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 김한중 행정대외부총장,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들과 김문식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장 등 고위자과정을 수료한 1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유승흠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동문들이 보건의료 각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동문들간의 유대관계를 강화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훈상의료원장도 국제화 시대에 맞춰 최신의 첨단 시스템과 의료서비스로 의료계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동문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민통합과 새로운 성장의 길’ 주제로 초청특강을 했다.
김 장관은 지훈상 의료원장에게 “의과대학은 보건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연세대 보건대학원(원장 유승흠)은 10일 연세대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2005년 고위자과정 총동문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 김한중 행정대외부총장,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들과 김문식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장 등 고위자과정을 수료한 1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유승흠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동문들이 보건의료 각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동문들간의 유대관계를 강화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훈상의료원장도 국제화 시대에 맞춰 최신의 첨단 시스템과 의료서비스로 의료계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동문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민통합과 새로운 성장의 길’ 주제로 초청특강을 했다. 김 장관은 지훈상 의료원장에게 “의과대학은 보건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꿈과 비전을 가진 유능한 의료진을 많이 양성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
2005-01-11 11:00병원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이 의료장비의 오·작동을 유발해 의료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핸드폰을 병원내에서 통제할 수 있는 절대금지구역 마련이 시급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강제규정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영남대학교 의공학과 신현진 교수팀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영남대의료원에서 진행한 휴대전화 사용에 따른 전자파 실태조사 결과를 10일 밝혔다. 신현진 교수는 10일 본지기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병원에서의 휴대폰사용이 의료장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종료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는 의료기관내 중환자실과 수술실만이라도 휴대폰사용이 시급히 통제되어야 할 시급성이 있기 때문에 중간 발표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제도적으로나 법적으로 이에 대한 시급한 통제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교수는 “현재 의료환경에서 병원의 의료장비가 많은 중환자실과 수술실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면 의료장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도록 되어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강력히 금지하는 조치는 없다”고 지적하고 어떤 규제로라도 강력한 ‘룰’을 만들어 금지시켜야 의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신교수는
2005-01-11 07:00정부는 의료관련 분야에서 각종규제가 170여건에 달하는 사항에 대해 규제개혁 차원에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목되고 있다. 최경수 국무총리실 사회수석 조정관(차관급)은 10일 저녁 서울시병원회 정기이사회(회장 허춘웅)에 초청돼 최근의 현안에 대해 병원계와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 조정관은 “규제 개혁 조정관실에서 현재 170여 개에 이르는 의료 관련 규제에 대한 근본적이고 전향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해 각종 규제 완화에 대한 의료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 서울시병원회는 병원의 핵심 현안인 병원산업 육성책(박상근), 적정수가(박영요), 중소병원 경쟁력 강화(김철수), 의료전달체계 개선(홍정룡), 의약분업제도(김한선), 산별교섭(이성식) 등 6개항에 대해 중점 질의했다. 최 조정관은 1조5000억원에 이르는 건강보험 재정 흑자분을 보장성강화에 투입한데 따른 의료계의 불만에 대해서도 건보 흑자 전환의 상당부분이 정부 지원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 최 조정관은 “잘못된 재정추계로 의약분업 이후 4조6천억원의 재정이 투입됐고 이 때문에…
2005-01-11 06:57대한남성과학회(회장 김제종 교수)는 제8차 국제남성과학학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Andrology)를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하면서 제22차 학술대회 및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제5차 학술대회도 동일 장소에서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제8차 국제남성과학학회는 김세철 교수가 준비위원장, 현 대한남성과학회 회장인 김제종 교수가 대회장으로 치뤄지며 남성불임, 남성 성기능이상, 전립선 질환, 노인남성에서의 남성호르몬 저하증 등과 같은 모든 남성과학의 기초와 임상 분야를 다루게 되는 남성과학의 대표적인 국제 학회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깊다. 대한남성과학회 제22차 학술대회 및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제5차 학술대회를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제8차 국제남성과학학회의 시작일인 2005년 6월 12일 오전에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초과학자들의 좀 더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예년과는 달리 두 세미나룸에서 학술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남성과학회는 2004년도 상반기에 학술진흥재단 등재 후보지로 신규 선정된 대한남성과학회지의…
2005-01-11 06:55충남 부여군이 마련한 공중보건의의 수당 차등지급안에 대해서 대한공보의협의회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공문을 보내 이에 대한 철회를 요청했다. 대한공중보건의협회는 10일 부여군수와 부여군의회에 보내는 공문을 통해 “부여군이 복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공중보건의사의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목적으로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진료활동장려금의 차등지급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성실히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의 사기조차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밝히며 강력하게 철회요청을 했다. 대한공보의협회는 먼저 실적위주의 차등지급의 기준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공협은 “내원 환자를 많이 보고, 적게 보는 것은 의사의 역량이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며, 그것이 근무의 성실도의 기준이 되는 아니다”고 말하며 “봄, 겨울의 경우에는 내원 환자가 증가하지만, 여름과 가을의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환자수가 감소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또, “상대적으로 인구 밀집지역은 환자수가 많고, 인구가 적은 곳은 내원 환자수가 적을 수밖에 없다”며 “의약분업도 하나의 변수로써, 의약분업 예외지역과 분업지역도 이용 편의성등
2005-01-11 06:50한미약품은 올해 항암제와 슈퍼제네릭 개발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관한 전략전 제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에 경구용 항암제인 ‘오락솔’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신규염 개량신약(Super Generic)인 ‘아모디핀’을 국내 최초로 자체기술에 의해 제품화를 완료해 제네릭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한미약품은 올해에도 퍼스트제네릭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재조합 바이오캐리어를 이용한 지속성 단백질 후보물질 1~2종의 전임상 시험을 완료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전세계 바이오기업 및 다국적 회사들과 차세대 지속성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VEGFR(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 저해제 분야의 신약개발 연구는 그동안의 후보물질 도출과정에서 얻어진 다양한 선도물질들을 바탕으로 상반기 중에 최종 개발물질을 확정, 본격적인 전임상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특히 새롭게
2005-01-11 06:41아토피(알레르기성 질환), 패혈증과 같은 면역기능이 과도하게 작용해서 야기되는 질환의 메커니즘과 과도한 염증이 암 발생을 유도한다는 원리가 국내 산학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연세대 생화학과 김영준 교수팀은 10일 인간의 몸에서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새로운 신호전달체계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했다. 과학기술부는 창의적 연구진흥사업을 통해 한국과학재단 지원과 벤처기업인 디지털지노믹스의 협력으로 연구사업을 수행한 연세대 생화학과 김영준교수가 면역과민반응을 억제해 패혈증, 아토피와 같은 질환 발생을 막아주는 면역조절 메커니즘과 과도한 염증이 암 발생을 유도하는 원리를 첫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병균이 사람 몸에 침투해서 세포 표면의 면역수용체와 결합하면 몸에서는 항균단백질이 생성되고 또한 사이토카인의 분비가 촉진되면서 병균 등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동 연구팀의 김태열 박사는 “면역자극이 오면 신호전달계가 작용하게 되는데 각각 작동을 해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알려진 바 있지만 신호전달계간에 상호작용을 통하여 서로 견제와 조화를 이루는 시스템이 있다는 발전된 내용을 규명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2005-01-11 06:40한의사 CT사용과 관련, 의협이 오는 12일 실무자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삼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도 이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사 CT사용 합헌 판결이 나온 후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일원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강력대응한다는 방침을 표방했다. 이에 대해 한의사협회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앞으로 있을 항소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한의사협회 이상운 의무이사는 “의료기기는 양방과 한방으로 구분되어 허가를 받는 기기가 아니다”고 못박은 뒤 “의협이 강경한 자세와 방법으로 이번 사태에 전면에 나선다면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한의협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이에 대응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의협의 약점들을 수집 중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는 아무 것도 말할 게 없다”고 말해 의협에 대응할 자료수집에 대한 착수여부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상운 의무이사는 항소심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초보건소에 대해 “하위 기관인 서초보건소가 상위기관인 사법부를 판단을 뒤집고 항소를 준비하고 있
2005-01-11 06:30유유(대표 유승필 회장)는 자체 연구개발한 세계적인 골다공증신약 “맥스마빌”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맥스마빌은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을 컴비네이션해서 만든 국산 10번째 신약이자 복합신약 1호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전임상 시험(독성, 효력)과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됐는데 2001년 국내 특허 취득에 이어 이번에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명칭 Pharmaceutical compositions and preparations for treatment of metabolic bone disease ,특허번호/등록일 Patent number: US6835722 Publication date/ 2004-12-28 ) 또한 현재 일본, 중국, 유럽에 PCT 출원 중이다. 유유의 마케팅부에 따르면 발매 첫 해인 2005년 한 해 동안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3년 내 국내 1,000억원 골다공증 시장의 톱 품목으로 진입해 세계적인 골다공증 치료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유유 강승안 사장은 “맥스마빌정은 제제학적 측면에서 칼시트리올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중과립법을
2005-01-11 06:20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가정에서 투병중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방문보건 서비스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10일 기존의 재택(財宅) 암환자 방문보건사업의 대상을 확대하고, 이들 환자에 대한 서비스내용과 수준을 단계적·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재택 암환자 관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재택 암환자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암환자의 삶의 질을 증대시키고 가족 구성원의 환자보호 및 간호 등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는 데 목표를 설정하고 보건소 암예방관리사업에 올해 12억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현재 보건소에서 관리 중인 재택 암환자는 약 7000명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그 동안 재택 암환자 관리는 보건소 방문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지만 실질적인 재택 암환자 관리가 부족했던 실정이다. 복지부는 향후 실질적인 재택 암환자 관리를 위해 의사와 방문간호사, 재택 암환자 관리담당자, 물리치료사, 자원봉사자 등의 업무 처리지침을 이른 시일 내에 마련할 예정이다. 또 저소
2005-01-11 06:10올해부터 주5일제 근무제가 확대·적용됨에 따라 병원협회는 보건의료노조와의 산별교섭 추진을 위해 ‘노·사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비공식 기구로 운영될 노사발전특위는 병협 회장이 위원장으로 두고, 특성별병원장 대표회의와 사무국, 그리고 전문위원과 자문위원을 두는 것으로 되어 있다. 새로 출범한 ‘노사발전특위’는 병협 산하 회원 병원 중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 등을 포함해 노동조합 지부가 결성된 전 병원이 가입대상이다. 이와 함께 신속한 의사결정 및 특성별 병원의 실무적인 업무조율을 위해 산하에 소위원회 및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민간중소병원, 지방공사의료원, 적십자병원, 원자력의학원, 보훈병원 등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두고 있다. 운영 재원은 병협이 1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 회원 병원 중 의료원은 700만원, 1000병상 이상 600만원, 700병상 이상 1000병상 미만 500만원, 500~700병상 400만원, 300~500병상 300만원, 100~300병상 200만원, 100병상 미만 100만원 등의 분담금을 갹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일부
2005-01-11 06:00항우울제, 항불안제, 알츠하이머치료제, 항전간제 등 의약품 효능군별 임상시험평가지침이 연내 마련된다. 식약청은 10일 항우울제, 항불안제, 알츠하이머치료제, 항전간제를 비롯한 대사성 의약품, 국내에서 다발하는 고형암, 소아, 노인, 간·신장 장애, 임산부 등 특정집단 환자에게 사용하는 의약품 등이 포함되는 임상시험평가지침을 연내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지침은 갈수록 늘어나는 임상시험을 세분화함으로써 임상을 활성한다는 계획아래 올해 안에 시행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금년에 의약품 등에 사용하는 의약 첨가제의 배합목적, 사용량, 규격 등에 대한 조사분석을 거쳐 의약품 첨가제 평가기준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첨가제에 대한 외국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규정을 조사해 ‘첨가제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지침’를 제정할 계획이다. 또 식약청은 현행 항생물질 의약품기준 고시를 대한약전 체계로 통일해 일관된 양식으로 개정·편찬할 계획도 세웠다. 이외에 의약품 안전용기의 재질과 종류에 따른 시험항목과 시험방법을 확립하는 등 계량스푼이나 계량컵에 대한 기준 및 시험방법도 마련하기로 했다. &n
2005-01-11 05:50예비 아빠인 변호사가 출산 전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지 못하도록 한 의료법 조항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해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임신한 부인의 담당 의사에게 태아의 성별을 알려줄 것을 부탁했다가 거절당한 변호사 정재웅(33)씨는 “행복추구권과 알권리를 침해당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다. 아내가 이달말 출산을 앞두고 있는 정 변호사는 지난해 7월 임신 사실을 안 뒤 내심 ‘아들일까 딸일까’란 궁금증이 일었지만, 그 누구보다 앞장서 법을 지켜야 할 변호사로서 차마 의사에게 물어볼 수 없었다고 한다. 아내 역시 의사에게 누가 될까봐 검진을 받는 내내 한번도 성별을 묻지 않았다. 하지만 출산예정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 변호사 부부는 당장 아기 옷가지를 준비하는 문제 등 난관에 부딪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2월말 의사를 찾아가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법에 의해 금지돼 있으므로 알려줄 수 없다”는 대답뿐이었다. 의사의 입장을 십분 이해하면서도 출산이 겨우 한달 남은 시점에서조차 부모가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없는 현실은 지나친 것이란 의구심을 떨칠 수 없었던
2005-01-11 05:402005년 1학기 대학편입 원서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의학․약학․수의학․한의학 등의 의약학계열 인기가 편입에서도 나타날 전망이다. 현재까지 원서접수가 마감된 대학들 중 덕성여대 약학과가 6명 모집에 638명이 지원 106.33: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의 보였으며, 경희대 약학과 학사편입학도 4명 모집에 312명이 지원 78: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서울대 의학과의 경우 편입학으로 50명을 모집, 206명이 지원하여 4.1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부 의학전문대학원 합격자들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된다. 학교 학과 구분 모집 인원 지원자 경쟁률 학교 학과 구분 모집인원 지원자 경쟁률 서울대 의학과 학사 50명 206명 4.12:1 단국대 의학과 학사 4명 247명 61.75:1 약학과 학사 4명 69명 17.25:1 고려대 의학과 학사 5명 285명 57.00:1 제약학과 학사 경희대 한의학과 학사 3명 22명 7.33:1 수의학과 학사 4명 49명 16.30:1 한약학과 일반 3명 5
2005-01-11 05:35설 연휴기간 중 대다수 의료기관과 약국이 문을 닫은 상태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때를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은 연휴기간 중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병의원과 약국은 관련 협회, 단체에 신청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받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대한병원협회 등 관련 기관에 알리고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와 함께 응급의료정보센터 1339의 역할 및 지역별 환자진료대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민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시·군·구 등 행정기관에도 지시했다. 한편 종합병원은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도 의료법에 따라 응급실을 둬야 하므로 응급진료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지역응급의료센터나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응급실 전담의사를…
2005-01-11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