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주름제거용 주사제 ‘보톡스’의 유효기간을 2년에서 1년을 추가로 연장, 3년동안 사용할수 있게 승인했다. 엘러간사는 28일 “1996년 식약청으로 부터 2년의 유효기간을 인정받은 보톡스의 유효기간이 3년으로 늘어남에 따라 다른 ‘보툴리눔톡신’제제와 달리 보다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보톡스’는 공기접촉을 피하기 위해 진공포장 하고, 보관시에도 냉장보관이 가능하나, 냉동보관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다른 ‘보툴리눔톡신’제제의 유효기간은 유럽산의 경우 1년, 중국산은 2년으로 되어있다. 한국엘러간사에 의하면 ‘보톡스’는 미국 엘러간사에서 제조판매하는 ‘보툴리눔톡신’(botulinum toxin) 성분의 주름 치료제로, 유일하게 FDA의 심의기준을 통과해 미용성형 목적의 주름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동사는 특히 주름치료제 이외 사시 사경 다한증에 대한 허가를 받았고, 2004년에는 다한증치료제로 허가 받아 널리 상용되고 있으며, 지난 15년간 시행된 700만회가 넘는 시술에서 부작용이 보고된 바 없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
한국노바티스는 고혈압 치료제인 ‘디오반’(발사르탄)정의 40mg 제형을 새롭게 출시했다. 동사는 14일자로 신발매한 ‘디오반’이 효능효과에 있어 심근경색후 사망율감소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디오반’의 적응증 추가로 인해 본태성 고혈압,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저해제에 불내성인 심부전환자 외에도 방사선학적으로 좌심실 부전 및 좌심실 수축 기능부전을 가진 임상적으로 안정된 환자에서의 심근경색후 사망 위험성 감소에도 사용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적응증의 용법 용량으로는 심근경색 발현후 12시간 이내에 투여를 시작할수 있으며, 1회 20mg씩 1일 2회로 시작하고, 이후 수주에 걸쳐 1회 40mg, 80mg, 160mg을 1일 2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증량할수 있다. 한편 ‘디오반’은 40mg 제형의 신발매로 디오반은 40, 80, 160mg 세가지 제형을 국내에서 판매할수 있게 됐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8
건일제약은 최근 ‘가바펜틴’ 성분의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건일가바펜틴캡슐300mg'을 출시했다. 동사의 '건일가바펜틴캡슐300mg'은 다양한 신경병증성 통증에 효과적인 제제로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실시될 예정이다. 건일제약은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대상포진후 신경통 등 신경병증성 통증을 치료해주는 약물로 통증으로 인해 수면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켜주는 우수한 약물이라고 밝혔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8
중국 제약시장에 진출한 국내 제약사들간에도 명암이 엇갈리고 있어 신중한 진출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한미’는 현지 진출 9년만인 지난해 16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어린이 정장제 메디락비타의 현지상표인 '마미아이'와 진해거담제 '암브로콜' 등으로 중국시장에서 긍정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베이징한미는 금년에도 품목을 확대하여 감기약 ‘노르핀A’와 소화제 ‘돔페리돈’ 등 7개 신제품을 판매, 260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 함으로써 시장정착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한때 고전했던 신풍제약도 항생제 진통소염제 등을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 지난해 16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같은 실적은 2001년보다 4.7배나 늘어난 수치로, 금년도 매출목표로 20% 성장을 목표로 하고있다. 지난94년 중국에 진출한 일양약품은 성장세 보다는 아직은 경영기반 안정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통화일양’과 ‘양주일양’ 등 2개사의 합작기업을 운영, 지난해 8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지
한국얀센은 지난해 1376억41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의 1386억7600만원보다 0.75% 감소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동사의 이 같은 실적을 반영하듯 영업이익은 112억5400만원으로 전기의 154억8900만원에 비해 마이너스 27.34%, 당기순이익도 51억400만원으로 전년의 75억5000만원 보다 32.39% 감소했다. 얀센은 이러한 실적으로 수익성 지표에 있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2003년 11.17%에서 8.18%, 매출이익률도 2003년 5.44%에서 3.71%로 감소했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8
화이자의 발매중인 과민성방광 치료제 ‘디트루시톨SR’(성분명: 톨터로딘)이 복용후 5일째부터 과민성방광의 주 증상인 빈뇨, 절박뇨, 요실금 등을 유의하게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20회 EAU (유럽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전향적 공개 라벨(Prospective open-label)로 진행된 이번 대규모 연구에서 ‘디트루시톨SR 4mg’을 처방한 환자군은 첫 주내에 효과를 경험했으며, 12주 동안 내약성도 우수했고 환자들이 치료 시작일 혹은 그 전부터 치료 8일까지의 배뇨 습관을 기록한 배뇨 일지를 분석한 결과, ‘디트루시톨SR’은 복용 시작 5일째부터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됐다.
배뇨일지 분석에는 총 689 명의 환자 (남자 197명, 여자 501명) 가운데 평균 연령은 61 ± 15세였으며, 이번 임상 연구의 주요 연구목적(endpoint)은 임상 시작 시점(ba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최근 염증과 부종 치료에 효과적인 전문약 ‘브로멜린장용정’을 출시했다.
동사에 따르면 ‘브로멜린장용정’은 ‘브로멜라인’(bromelain) 단일 성분의 식물성 단백분해효소제로 수술과 외상에 의한 염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해 준다고 한다.
또한 각종 염증 질환을 일으키는 단백질의 작용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하여 객담, 농의 용해 및 배출에 효과적일 뿐아니라 염증 부위의 혈전 생성을 억제시키고, 섬유소를 용해하므로, 항생제와 병용 시 염증 부위로 항생제가 잘 침투하도록 도와준다는 것.
특히 장에서 용해되는 장용정으로 되어 있어 위산에 의해 약효가 감소되는 것을 막아 주는데, 보험상한가는 1정(100mg) 85원이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노무현 대통령의 내달 중순 독일 및 터키 순방길에 제약계 일부 총수들이 유럽 제약시장 공략을 위해 노 대통령과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순방에는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를 비롯 종근당 이장한 회장, 녹십자 허영섭 회장 등이 내달 10일부터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유럽 방문길에 오를 예정이다. 전경련 회장인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은 경제 외교관 역할을 맡아 국내 제약산업의 유럽 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장한 회장과 허영섭 회장 등은 사업확보차원에서 독일과 터키의 의약계와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 대통령 유럽 방문에는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20여 명의 주요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8
복합제의 의약품 허가 관련규정이 대체적으로 확실하지 않아 허가자료를 준비하는 제약회사들이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의약품법규학회(회장 심창구)는 24일 서울여성프라자 국제 회의실에서 '우수심사제도 확립을 위한 방법론'을 주제로 제 2차 워크숍을 열고 GRP 방향성과 복합제 허가관련 규정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전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유한양행 박봉수부장은 의약품 허가사항과 관련된 제약업계 건의사항으로 *의약품 허가관련 모호한 규정에 대한 정확한 해석 *유연성 있는 허가 행정 근거 마련 *외국근거에 의존한 의약품 재평가제도 재검토 *외국사례 근거한 지나친 의존 탈피 *식약청 공무원 외국허가 행정 파견근무 활성화 *중앙약심 내부지침 회의공개 등이 개선사항을 제기했다. 한국MSD의 민향원차장은 GRP(우수심사 기준)과 관련, *불명확한 규정의 개선 *실제 사례 중심의 검토 *예외 규정 적용의 불명확 등을 개선 사항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자리에서는 복합제 허가와 관련, 투여량이 정해져 있는 성분을 복합제로 개발한 경우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취득하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자료의 수준과 관련
볼펜 형태의 카트리지 주사가 내장된 24시간 지속형 인슐린 제제가 국내에 출시되어 주목을 끌고있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25일 “오는 29일부터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 환자에 하루 한번 투여로 24시간 혈당을 조절하는 최초의 지속형 기저 인슐린 제제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를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사가 발매하는 ‘란투스’는 1일 1회 투여로 24시간 작용을 하는 최초의 장시간형 인슐린제제로 24시간 동안 피크 없이 일정한 혈중농도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또한 체내의 정상 인슐린 분비 패턴에 맞추어 투여가 가능하고 이로인해 기존의 NPH인슐린 제제에 비해 저혈당 발현율도 크게 줄어 훨씬 용이하게 혈당을 정상수준으로 조절할수 있다. 사노피-아벤티스측은 "란투스는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로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목표(당화혈색소 7%미만)를 달성할수 있게 해주며, 잦은 투여 횟수로 인슐린 치료를 기피해 온 환자들에게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동사측은 ‘란투스’의 국내 출시와 관련, 오는 29일 신라호텔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이다. &nb
신풍제약은 지난 25일 안산공장 강당에서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대주주 무배당, 보통주 5%, 우선주 8% 현금배당을 의결하고 임기만료된 이성태·김병화 이사를 재선임하는 한편 김창균씨와 이사에, 삼남화학연구소 부장을 지낸 김홍대씨를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 장현택 대표이사는 영업보고에서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0% 성장한 1388억원의 매출실적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국내 1300억원, 해외 300억원 등 1600억원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네릭 강자로써 입지를 굳건히 하고 동시에 순환기계 의약품들을 출시하여 의약품시장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풍제약은 총회가 끝난후 이사회를 열고 김병화 전무를 부사장으로, 김창균 상무를 전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8
검찰이 제약사의 부당거래에 대한 리베이트 수사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제약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24일 검찰측에 의하면 부패방지위원회가 지난달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 의지를 밝히고 있고, 해당 제약회사에 대해 자체 정화를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베이트 관련 고발이 계속 늘고 있어 이에대한 수사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의약품 리베이트의 경우 전문지식이 필요하다고 보고 수사팀에 전 제약회사 마케팅 부장을 참여시키는 등 대대적인 수사 계획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측은 익명의 제보자들이 병의원-약국명, 제약회사 관계자 이름과 구체적인 리베이트 액수 등이 담긴 파일 등을 계속 제보하고 있어 수사가 조만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의하면 "제약사들이 제네릭 의약품 랜딩 과정에서 음성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는 제보가 10여건이 넘고 있고, 오리지널 의약품 업체들의 리베이트 제공 단서도 포착되고 있어 부당한 금품거래를 밝혀내는데 수사력을 모으겠다”고 밝히고 있다. 검찰의 강력한 수사의지는 갈수록 음성화되고 계속 악순환되는 의약품 리베이트가 이어져
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이 최근 바이오 벤처기업은 물론 대학교 연구소와 잇따라 연구 협력 제휴를 체결, R&D 투자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최근 바이오 벤처기업인 휴마시스와 진단키트 관련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 함으로써 병원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 개발 및 상업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작년 12월에는 바이오벤처기업인 바이로메드와 유전자 치료제 등의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 유전자 치료제, 치료용 단백질, 항체 개발 등의 기술을 이용한 신약개발 및 상업화 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작년 7월에는 인제대 약물 유전체 연구센터와 연구협력 조인식을 맺고 맞춤 약물기술 공동개발과 신약 개발에 필요한 임상약리학적 연구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유한양행은 특히 R&D 부문의 업무 제휴에서 연구 인력 교류와 연구 장비 및 시설 공동 사용을 포함, 상호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사측은 “제약사가 모든 R&D를 수행하는 것은 비효율성이 있기 때문에 연구 개발 능력을 갖춘 바이오 벤처들과 제휴를 통해
종근당은 25일 오전 10시 종근당빌딩에서 제 50기 주총을 열고 현금12%(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김상열씨(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김정우 대표이사는 주총에서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는 고혈압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 등 기존제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 류마티즘치료제 ‘멜락스’ 등 신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1862억원의 매출과 204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올해는 ‘질적인 경영을 통한 안정기반 확보’라는 경영목표 아래 궤양성대장염치료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등 오리지널 제품과 퍼스트제네릭 의약품을 집중 발매하여 전년대비 28% 증가한 2527억원의 매출과 243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로 사세를 집중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6
한국 MSD(대표: 마크 팀니)는 오는 한국 MSD, 3월 3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피나스테리드)와 관련해 ‘Is There a Need to Change Our Clinical Practice?’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MTOPS'(Medical Therapy of Prostatic Symptoms)와 PCPT(Prostate Cancer Prevention Trial) 발표 이후, 두 연구에 대한 궁금증과 이를 어떻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심포지엄에는 텍사스 대학교 비뇨기과의 클라우스 로에본 교수가 연자로 참여, ‘BPH Guideline Development - New answers from MTOPS on the treatment of BPH’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 연자로는 성균관대학교 의대 비뇨기과 최한용 교수가 ‘What should we learn from the Prostate Cancer Prevention Trial(PCPT)? - The role of finasteride in the chemoprevention of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