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공동주최의 대한민국 직장 건강관리에 대한 국회토론회가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원혜영 의원(더불어 민주당)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찬수 학장을 비롯하여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참석했다. 발제자는▲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주영수 교수와▲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 토론자로는▲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고현숙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조용기 실장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윤지현 교수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과장 고동우 과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임우택 본부장 ▲변웅재 변호사 ▲매일경제신문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등이 참석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는 11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치아 교정치료에 대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교정 치료란 ▲배열이 고르지 못한 치아 및 치아 사이에 틈새가 존재하는 경우 ▲앞니가 앞으로 나와 입이 돌출된 경우(뻐드렁니) ▲반대 교합(주걱턱) ▲개방 교합(위 · 아래 앞니가 서로 닿지 않는 치아 상태) 등과 같은 부정 교합을 치료해 정상적인 기능 회복과 치아의 고른 배열, 심미적인 얼굴 형태를 갖게 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교정치료가 필요한 부정교합이나 돌출입 등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골격적 불균형과 저작기능의 이상으로 인한 소화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아교정과 이지연 교수는 "부정교합, 돌출입 등은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어 적절한 타이밍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위턱과 아래턱의 성장 부조화로 인한 부정교합 등 턱교정이 필요할 경우 개인적인 발육상태와 악골 부조화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아와 발육상태를 점검하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
"평가위원과 기획이사 역할은 다르다. 기획이사 업무는 보다 많은 정책당사자 말을 듣고 다양한 견해를 조정해 나가는 것이다." 김선민 신임 기획상임이사가 지난 8일 오전 11시 원주 본원에서 진행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입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선민 기획이사는 과거 포괄수가제 전면 도입을 주도한 인물로, 상근평가위원 당시 포괄수가제 시행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의료계와 크게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오간 내용을 메디포뉴스가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기획상임이사로 와서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는 '엄중한 시기'이다. 지금이 엄중한 시기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이런 시기에 심평원 기획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김승택 심평원장을 모시며 임직원과 함께 일하는 가운데 언론인 도움을 받으며 주어진 소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기관장을 보좌해 심평원의 큰 방향을 결정하는 ▲기획업무 ▲조직관리 ▲기관운영 ▲대외소통 ▲정보통신 업무 등을 담당한다. 하지만 현시기에 심평원 기획이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원활한 지원 ▲제2사옥 건립 후 기관 전체의 지방 이전에
문케어 시행으로 수가 보상에 대한 기대 심리가 증폭되는 가운데 당초 불참을 선언했던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2일 수가협상에 참석하기로 의결하면서, 각 의약단체의 수가협상단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오는 11일 정오 서울가든호텔 2층 연회장 릴리홀에서 성공적인 요양급여비용계약 체결을 위한 의견 교환 · 협력을 위해 수가협상 상견례 자리를 갖는다. 본 상견례 자리에는 공단 김용익 이사장을 비롯하여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조산협회 이옥기 회장 등 의약단체장이 참석한다. 국민건강보험법 제45조에 따르면, 공단 이사장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산협회, 보건기관 등 7개 의약단체장과 매년 협상을 진행하여 5월 31일까지 다음연도 요양급여비용 중 상대가치점수당 단가인 환산지수를 계약하고 있으며, 협상 결렬 시에는 6월 30일까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공단은 前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던 강청희 신임 급여상임이사를 단장으로 하여, 현재룡 급여보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4일 '2018년도 제1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 부당하게 청구한 18개 요양기관 신고자에게 총 1억 5천 4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18개 기관에서 거짓 · 부당청구한 요양급여비용은 총 13억 3천만 원이며, 포상금 최고액은 4천 9백만 원으로 요양병원 신고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위 신고인은 병원 내 종사자로서 실제 입원환자 간호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간호사를 거짓으로 근무한 것처럼 신고해 입원료 차등제를 부풀려 청구한 사례를 신고하여, 공단 조사결과 총 5억 3천만 원 규모의 부당청구를 적발했다. 거짓 · 부당청구 주요 신고 사례를 살펴보면, A병원의 경우, 보험설계사 및 설계사의 가족, 병원장의 지인 등과 공모하여 실제 입원하지 않았으나 입원한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작성하여 공단에 3천 1백만 원을 거짓으로 청구했다. 신고인에게는 740만 원의 포상금 지급이 결정됐다. B한의원은, 미용 목적의 피부관리 또는 다이어트 목적의 비만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에게 피부관리나 비만치료를 실시하고, 수진자에게는 비급여로 전액 수납한 후 공단에 진찰료 및
학대당한 장애인이 응급조치 요청 시 피해장애인 쉼터, 의료기관, 장애인거주시설 등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이 같은 내용의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4일 대표발의했다고 권미혁 의원실이 전했다(아래 별첨 '장애인복지법 신구조문대비표'). 현행 장애인 학대 관련 업무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장애인 학대 신고 접수 현장조사 ▲응급조치 ▲회복지원 ▲사후모니터링 ▲사례종결 순으로 진행된다. 장애인 학대 사건 처리의 핵심은 학대받은 장애인에 대한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다. 응급조치는 학대 행위자로부터 분리해 안전한 곳에 거주하도록 하는 응급 보호 ·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에 인도하는 두 가지 절차로 구분된다. 권미혁 의원실이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대를 당한 장애인을 의료기관으로 인도할 경우 피해 장애인을 거부사례는 없었으나, 가해자와의 분리를 위해 응급 보호 요청을 할 경우 최초로 접촉한 기관에서 절반 이상이 거부해 응급 보호 조치가 지체되고 있다. 아동의 경우 아동복지법에 따라 학대받은 아동을 인도하는 경우 보호시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병원 2동 3층 대강당에서 식도질환 및 식도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삼킴곤란 ▲식도질환의 수술 치료와 방사선 치료 ▲영양 관리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는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식도암센터(02-2019-1226)로 하면 된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오는 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8년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본 워크숍은 공공보건의료기관 교육 업무 담당자의 역할에 대해 점검하고, 상호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하는 자리로, 보건복지부 소관 55개소 공공의료기관 및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유관 기관 교육훈련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 현황과 우수인력 양성 방안'과 관련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감신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NMC 교육훈련센터의 역할과 2018년 교육과정에 대한 토론, 그리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승희 교수의 'HRD 의미와 교육 담당자 역할 탐색 및 팀 빌딩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전국 각지에 흩어진 교육 업무 담당자들이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미션 · 비전을 나누고, 의료임상교육 매치메이킹과정 등 올해 새롭게 신설되는 교육과정에 대한 공유 및 협력방안에 대한 토의 등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의 가치 및 책임감을 공유하고, 서로 간의 의견과 힘을 모으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은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전국 40만 간호사 및 예비간호사인 9만여 대학생과 함께 '간호사가 일하기 좋은 병원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전했다. 캠페인은 국제간호사의 날인 5월 12일 시작해 연중 계속되며, 대한간호협회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위원회에서 주관한다. 본 캠페인은 간협이 지난 3월 26일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 선언식'을 갖고 10대 실천과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간호사들 스스로 노력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즉시 행동해 나가겠다는 결의이자 실천 약속이다. 이를 위해 간호사들이 '행복한 간호사, 건강한 국민'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배지를 유니폼에 달고 근무하게 된다. 또한, '행복한 간호사, 국민건강권의 첫걸음입니다' 주제의 홍보포스터가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된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간호사들이 서로 존중하고, 비인권적 행위를 철저히 금지하며, 경직된 간호조직체계와 문화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실천 약속으로 '간호사, 함께 가요'를 선정했다. 소주제에는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기 ▲긍정 · 칭찬 · 존중하는 말하기 ▲내가 먼저 "수고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후배에게 관심을 "괜찮니?" ▲하루 1가지 감사한 일 찾기 등 5가지
의료기관에 취업하는 간호사 · 간호조무사 대상으로 5년간 소득세의 70%를 감면하는 법안이 3일 발의됐다. 이에 지난 4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본 개정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간호조무사의 실질 소득 증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발의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은 2030년 간호인력 부족 규모를 15만 8천 명으로 전망하는 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를 인용하며, 간호 인력의 수급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소득세 감면 혜택을 통해 인력 수급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취지에서 발의했다고 전했다. 해당 법률안은 2021년 연말까지 의료기관에 취업하는 간호사 · 간호조무사에 대해 5년간 소득세의 70%(과세기간별 최대 감면액 150만 원)를 감면하는 신설 조항을 담고 있다. 이 법률안이 통과되면 간호사 · 간호조무사는 소득세의 70%를 감면받아 최대 150만 원을 연말정산 시 환급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간호조무사의 임금 실태를 볼 때 절대적 임금 수준의 향상도 중요하지만 이번 법률안을 통해 간호조무사가 실질 소득 증가 혜택을 볼 수 있어서 환영한다."고 했다. 또한, 홍
지난 4월 16일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에서 남자간호사가 원내 화장실에서 숨진 사건과 관련하여, 의약품 관리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여러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이에 NMC는 4일 NMC 가든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물 관리 부실, 마약류 밀반출, 면피성 자체조사 등에 관해 감사 결과 중심으로 해명했다. 이종복 진료부원장 ▲고임석 기획조정실장 ▲황해석 행정처장 ▲조준성 대외협력홍보팀장 등이 참석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간 질의응답을 메디포뉴스가 요약 · 정리했다. ◆ 자체감사 결과에 대해 다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는데,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이종복 진료부원장) 마약관리법 위반임을 확인했고, 감사는 했지만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신이 안 섰다. 감사 결과에 대해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여, 재감사를 할 것인지 바로 경찰에 고발할 것인지를 고민했는데 그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 이 사건은 우리 손을 벗어나서 경찰에서 수사하는 게 바르다고 판단해 사실을 알리게 됐다. (고임석 기획조정실장) 이 부분은 전임원장 시기의 일로, 현 원장인 정기현 원장은 이번 일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이번 사망 사건으로 알게 됐다. 정기현
지난 4월 16일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 화장실에서 남자 간호사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 언론에서NMC의 응급실 마약류 의약품 관리 부실을 지적하자,NMC측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기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NMC가지난 4일 오후 4시 30분'NMC 가든'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약품 관리 부실과 관련하여 자체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발표에 앞서 이종복 진료부원장(이하 이 진료부원장)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긴급으로 안심응급실 리모델링 공사가 2015년 9월 1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됐고, 부득이하게 부서 내 자체 회의를 거쳐 응급실 간호사(이하 직원A) 차량에 공사 기간 잠시 의약품을 이동 · 보관했으며, 응급실 공사 완료 후 소지했던 의약품을 원위치했다. 그런데 뒤늦게 차량 처분을 위해 차량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일부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 3개를 발견하여 직원A가 이를 자진 신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진료부원장은 "신고 당시는 전임 원장의 퇴임 직전 시기로, 당시 전임 원장 퇴임 후 원장 직무대행을 수행하던 진료부원장이 이를 보고 받았다. 지난해 12월 19일 진료부원장은 의약품 처리절차 부적정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이 4일 오후 4시 30분 원내 NMC 가든 회의실에서 '응급실 마약류 의약품 관리 부실' 지적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실 관계 설명을 위해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사말에서 이종복 진료부원장은 "NMC 간호사가 응급실 마약류 의약품을 차량에 싣고 다녔는데 NMC가 이 사실을 알고도 아무 조처를 안 했다는 최근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은 사실과는 다르다. 그런데도 이 같은 보도 내용이 마치 기정사실인 것처럼 확대되고 있어 환자 · 국민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지 않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서 사실관계를 설명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 진료부원장은 "해당 사건은 본원 응급실 간호사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기존의 자체감사 결과를 검토한 후 의약품 관리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지했고, 이 문제는 자체감사보다는 수사요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한 단계 더 높은 경찰 수사를 의뢰한 것이다."라면서, "본원에서는 '비상대책반 및 마약류 등 의약품 특별관리 TFT'를 구성하여 철저한 진상조사와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수사결과에 따라 적극적인 조처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의료인의 의료행위에 대한 법적 기준이 전무한 상태다. 예전과 달리 HIV는 약물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 됐지만, 진료 과정에서 전파 위험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의료인의 의료행위 규제' 논문을 통해 감염 의료인 의료행위 규제에 대한 새로운 논의점을 제시했다. 박 교수의 이번 연구는 지난 2월 국내 법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일감법학 제39호에 게재됐다. ◆ HIV 감염, 국내에서만 지속적인 증가세 보여 HIV는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로, 전 세계적으로 HIV · AIDS는 세계적으로는 지속적으로 감염자 수가 줄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성을 금기시하는 문화 특성상 신규 감염자가 늘고 있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HIV/AIDS 감염인은 2016년 전체 11,439명으로, 2016년 한해만 1,119명이 신규로 신고됐다. HIV 감염은 완치할 수 없고 효과적인 백신도 없지만, 약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즉, 전염됐다고 반드시 죽지 않는다. 항
최근 확대되는 한방난임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4월 19일 바른의료연구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D 지자체가 추진하는 한방난임사업에서 2년 연속 임신성공률이 제로로 나타나는 등 거둔 성과가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울산광역시한의사회 난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4일 성명을 발표하고, 한의난임치료사업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를 즉각 중단할 것을 양의계에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위원회는 "높은 임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의난임치료 자체를 부정하는 내용의 자료를 발표한 것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국민 · 언론을 기만하는 이 같은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초저출산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1년간 국비 3,746억 5천만 원, 지방비 4,471억 6천만 원 등 총 8,218억 1천만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난임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양의계에 퍼부었으며, 2017년 10월부터는 건강보험까지 적용해 주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연도별 난임시술(체외수정과 인공수정) 및 임신현황' 자료에 따르면, 막대한 지원금을 쏟아부었음에도 정부의 난임지원사업에 참여한 양방의료기관의 임신 성공률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