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12월 26일 양산부산대병원 교수연구동에서 협력병원 협약 체결식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협력 병원 11개 기관이 더해져 현재 양산부산대병원의 협력병원은 총 299개 기관이 됐다. 협력 의원은 총 417개 기관이다. 이날 행사는 병원장의 병원소개와 기관 간 협약서 교환 및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금길요양병원, 굿모닝병원, 연제일신병원, 웅상중앙병원, 인창대연요양병원, 좋은삼정병원, 진영병원, 한빛병원, 현대요양병원 총 9개 기관의 병원장 및 관계자가 행사에 참석했으며 이외 2개 병원(부산시노인전문제1병원, 창원THE큰병원)을 포함하여 총 11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협력병원 신청 서류 또한 간소화하여 지역 병 · 의원이 손쉽게 진료협력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에서 병·의원과 상급종합병원 간에 구축된 진료협력체계를 활용하여 내실 있는 진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관하는 사업인 '진료의뢰회송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의료 발전과 공공의료 실현 등 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환중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의 과거와 현재의 발전 상황, 미래의 비전을 함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2018년 몸짱소방관 달력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한림대의료원이 전했다. 행사에는 전욱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 이홍섭 서울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 주운석 GS SHOP 부문장, 오중석 사진작가, 탤런트 하희라 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부금 및 치료비 전달, 병동을 방문해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탤런트 하희라 씨는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이번에 서울소방재난본부가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한 기부금은 약 1억 4천여만 원으로, 2018년 몸짱소방관 달력 1만 4370부의 판매 수익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연합모금액, GS SHOP 및 단우 실업, 텐바이텐의 기업기부금이 더해진 금액이다.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화상환자들의 치료·재활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림화상재단은 2014년부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방관들과 힘을 모아 몸짱소방관 달력을 만들고,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가정 화상환자들의 치료 · 재활비로 지원하고 있다. 몸짱소방관 달력 기부캠페인으로 이제껏 총 59명의 저소득 화상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올해 제작된 2018 몸짱소방관 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26일 국내 최초로 국소 마취 후 심장 내 심장초음파(intracardiac echocardiography, ICE)를 이용해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9일 전했다.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은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동맥만을 통해 도관을 삽입 후 카테터를 이용해 심장에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고난위도 치료술이다. TAVI 시술은 도입 초기에는 시술 과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경식도 심장초음파와 전신마취가 필수적이어서 고령이나 심폐 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에게 부담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시술 장비와 기술이 발전하면서 국소마취를 통해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아직 대부분 의료기관에서는 전신마취 후 시술을 하거나, 국소마취를 하더라도 입을 통해 삽입하는 경식도 심장초음파를 통한 시술을 시행함으로써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일산병원은 이번에 국내 최초로 국소 마취하에 경식도 심장초음파가 아닌 심장 내 심장초음파를 통한 시술에 성공하며 이와 같은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술을 집도한 신상훈 · 오성진 교수를 포함한 심장내과 의료진팀은 "기존의 경
일차의료의 기능정립 및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일차의료발전특별법안'이 발의된 이후, 이를 지지하는 성명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지난 12월 22일 양승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일차의료 발전을 위한 한시적 특별법과 관련해 2일 한국지역사회간호학회가 '일차의료발전특별법 발의지지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더는 지역사회 간호사에게 개인 희생 · 봉사 담보로 일하게 종용하는 환경을 지속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서 간호학회는 "'일차의료발전특별법안'에 대해 지지하며,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사는 지역에서 헌법으로 보장된 국민의 당연한 권리인 건강권을 달성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면서, 과거 경직되고 파편화된 보건의료서비스 체계를 전환할 기회로 이번 발의한 일차의료발전특별법이 효과적으로 작용하길 기대하는 뜻을 전하기 위해 지지 성명에 동참한다."라고 했다. 간호학회는 "그러나 이 법안의 기대효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차의료의 개념에서 매우 중요한 통합의 의미가 더욱 적극적으로 강조돼야 한다. 공공보건의료와 민간의료와의 통합뿐 아니라 의사, 간호사, 보건 관련 전문인력, 사회복지사 등과의 연계와 협력 또한 중요하다."라고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새해를 맞아 2018년 첫 진료일인 2일 부천성모병원을 찾은 환우와 보호자를 위해 무료 일일 찻집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일일 찻집은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본관 2층 메디컬협진센터 앞에서 열리며, 커피를 비롯한 녹차, 대추차, 생강차, 쌍화차, 율무차, 핫초코 등 2천여 잔의 차를 간호사회 임원 11명이 주축이 돼 새해 인사와 함께 내원객들에게 대접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부천성모병원 간호부 간호사회가 주최한 이번 신년 일일 찻집은 병원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봉사와 사랑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기기 위해 부천성모병원 간호사회가 설립된 이래 신년 초마다 개최돼 온 30여 년 전통의 간호사회 행사다. 간호사회 김미자 회장은 "매해 진료 첫날 우리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차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한 해를 보람차게 시작할 수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암 확진을 위해서는 CT, PET-CT와 같은 최첨단 영상장비 검사 외에 조직검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 기존의 종격동경 검사는 수술실에서 전신마취 후 목 아랫부분을 절개했기 때문에 통증과 흉터가 발생하고, 검사 결과가 늦게 나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최근 폐암 진단에 있어 더 쉽고 정확한 검사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장복순 교수의 도움말로 검사결과를 당일 확인할 수 있는 강동경희대병원 폐암 진단 시스템에 관해 알아본다. ◆ 흉터 · 통증 없는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이용한 'EBUS-TBNA'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을 이용한 세침흡인술(Endobronchial Ultrasound guided Transbronchial Needle Aspiration, EBUS-TBNA)'은 폐암 병기를 더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첨단 검사법으로 기관지 내시경 끝에 부착된 초음파를 통해 기관지 주위의 림프절이나 병변을 확인하면서 조직검사용 침을 이용한다. 아랫부분에 2~3cm의 피부를 절개하고 여기에 종격동 내시경을 넣어 기관과 주기관지 주위의 림프절 조직을 검사하는 방법인 기존 종격동경 검사는 전신마취하에서 시행하는 수술적 검사로 번거롭고, 통증과
<부처장>고려대의료원 의무기획부처장 오재령 교수 (안암병원 안과)고려대의료원 연구부처장 윤승주 교수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실장>고려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한창수 교수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고려대의료원 교육수련실장 이헌정 교수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고려대의료원 정보전산실장 손장욱 교수 (안암병원 감염내과) 부처장급 임기 없음실장급 임기(2018년 1월1일~2019년 12월 31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본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가 지난 29일 말기암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현미경 사진전 수익금 전액과 작품 두 점을 병원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말 류가헌에서 열린 광학현미경 사진전 '노마드 인 어 스몰 월드'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고대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 말기암환자를 위해 쓰일 예정이며, 함께 기부한 '천사'와 '우산' 작품 두 점도 병원 내 전시될 예정이다. 고대구로병원 호스피스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 교수는 "제 어머니도 호스피스에서 모셨는데 정말 고마웠고 큰 감동을 했다."면서, "지원과 성원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에 손수 자원해 서포터즈 역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의미 있는 전시회를 통해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은백린 구로병원장은 "뜻깊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크고 작은 기부 활동들이 마중물이 되어 세상을 더 따뜻하게 하고 큰 힘을 모아 나눔 실천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2월31일, *빈소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1월3일, *010-3830-1589(이광섭)
그간 전공의 폭행, 지원금 삭감 등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토로해오던 전공의들이 현 왜곡된 의료체계 시스템, 수련보조수당 폐지 등의 문제에 맞서 피켓을 들고 광장으로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와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들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피켓시위를 약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날 대전협 소속 전공의 8명은 ▲NO, 환자는 국가가 미리 정해둔 비용만큼만 아플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KEEP, 최소한 법에 정해진 대로 전공의 수련비용을 지원해 주세요 ▲WANT, 우리는 환자를 볼 때 교과서에 배운 대로 최선의 치료를 하고 싶습니다 ▲외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과 수련보조금 폐지하면 제2의 이국종 교수님은 없습니다 ▲의료 왜곡의 한가운데 국민과 의사를 몰아넣지 말아 주세요 ▲SUPPORT DOCTORS TO PROTECT PATIENTS ▲CAN'T, 환자를 살리기 위한 최선의 진료가 삭감으로 돌아오는 현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경을 헤매는 환자를 절대 줄일 수 없습니다 ▲소신 치료한 이국종 교수님이 떠안는 연간 적자 10억 원, 대형병원 신생아 중환
30세 이상 성인 남성의 2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시군구 비만 유병률 차이가 최대 19.4%로 크게 나타나 지방정부 차원의 지역별 맞춤형 비만관리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9일 발간 · 배포한 '2017 비만백서'에 따르면, 비만율이 충청북도 청원군이 43%로 1위, 강원도 철원군이 40%로 2위, 강원도 인제군이 39.3%로 3위를 기록해 '군' 단위 지역 비만율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대조적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23.6%, 서울특별시 서초구 23.7%,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24.5% 순으로 비만율이 낮게 나타났다. 한편, 성인 비만은 BMI(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 기준으로 저체중 18.5 미만, 정상 18.5~23 미만, 과체중 23~25 미만, 비만 25~30 미만, 고도비만 30~35 미만, 초고도비만 35 이상으로 분류된다. ◆ 男 비만율 35.74%로, 女 19.54%의 약 1.8배 2016년 기준 성인 비만율은 28.58%이며, 남성이 35.74%로 여성 19.54%의 약 1.8배를 기록했다. 초고도비만율은 여성(0.61%)이 남성(0.24%)의 약 3배이고,
동일직장에 근무하지 않아도 직장가입자격 유지기간이 총 1년 이상인 경우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이 적용될 전망이다. 지난 29일 정춘숙 의원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7월부터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제도' 대상이 확대될 예정임을 전했다. 그동안 건강보험은 직장가입자가 실직하여 소득이 없거나 줄어든 상태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경우 많아지는 건강보험료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대 2년 동안 직장가입자격을 유지해 직장가입자 당시 납부한 보험료만큼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임의계속가입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행 임의계속가입제도 대상은 '동일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직장가입자'로 한정하고 있어 대부분의 단기 근로자나 비정규직, 이직이 잦은 근로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아 '그림의 떡' 같은 제도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 의원은 '1개의 사업장에서 직장가입자의 자격을 유지한 기간이 1년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이전의 직장가입자로서 근무한 기간과 합산 시 일정 기간 내의 직장가입 유지 기간이 총 1년 이상인 경우 임의계속가입자로 적용'할 수 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에 이어 2017년에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30일 전했다. 정 의원은 이번 2017년도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양한 범위의 현안과 정책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특히 보건의료분야 현안으로 부각된 적폐청산은 물론 보바스 기념병원의 호텔롯데 인수를 포함한 의료영리화, 국민연금의 삼성투자손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민간보험사에 대한 빅데이터 제공, 국립중앙의료원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 한국공공조직은행 등 복지부 산하 유관기관들의 인사비리 문제를 짚어내 정책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정 의원은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박근혜 정부가 위안부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의도적으로 실패한 문제, 허술한 가정폭력 임시숙소로 인해 피해자 보호조치 미흡 문제, 성범죄 퇴출 교사에게 '솜방망이 처벌'로 교단 재복귀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정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의정활동을 했을 뿐인데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부끄럽고 감사하다."라면서, "우리 사회에는 부당한 일을 당해도 어디에 어떻게 목소리를 내야 하는지 방법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사회적 약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오후 2시 광화문 광장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소규모의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대전협 비대위는 젊은 의사들로서 왜곡된 현 의료체계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의료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피켓문구를 들고 침묵 시위를 이어나갔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제32대 회장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29일 전했다.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제32대 대공협 회장선거 후보자 토론회 개최를 확정했다. 오는 1월 5일 오후 1시부터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서울 용산구 청파로 40 삼구빌딩)에서 후보자 토론회가 진행된다. 기호 1번 송명제, 조중현 후보자, 기호 2번 정환보, 남성현 후보자, 기호 3번 유호준, 오정욱 후보자의 공약발표와 공중보건의사와 기자단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후보자 토론회는 기존의 정견발표회 형태의 형식적인 방식에서 탈피해 후보자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상호 간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서 회장 후보로서의 철저한 능력 검증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며, 대공협 선거 사상 처음으로 토론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창화 대공협 선관위원장은 "사상 첫 후보자 토론회 생중계의 사회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선거 관리뿐만 아니라 이번 후보자 토론회도 공정하고 정확하게 진행해 후보자들의 능력검증과 회원들의 알 권리 충족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했고, 대공협 김철수 회장은 "지난 31대 회장 선거에서 형식적인 토론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