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이 2017년 7월 1일 지원으로 이관된 125개소 한방병원 진료비심사의 안정적 정착과 심사효율화를 위해 광주시한의사회와 광주 한방병원협회 공동으로 현장의 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했다. 광주지원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광주지역 전체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시행한 바 있다. 광주시한의사회 및 광주 한방병원협회 임원진, 광주지원 실무자 등 75명이 투입돼 ▲현장 애로사항 청취, ▲광주에 밀집된 한방요양기관 의료자원 불균형, ▲사무장병원 관련 보험사기 문제 등에 대한 자정노력 개선 필요성을 전했다. 또한, 현장방문 결과 부적절 청구 등이 의심되는 한방병원에 대해 광주지원 · 시청 · 보건소 · 건보공단 등 유관기관이 업무별 방문심사 및 현장 점검을 시행했고, 광주지원 자체 점검을 통한 기획방문심사를 실시한 바 있다.방문심사에서는 ▲한방물리요법을 실제 시행하지 않고 청구하는 등의 거짓청구, ▲영양사 · 조리사 가산료 산정이 불가한 기간에 가산료를 산정하는 등의 부적절청구가 확인됐으며, 확인된 건에 대해서는 부당금액 환수 등의 조치를 취하고 관할 보건소에 부당내역 등을 통보했다. 또한, ▲외출 · 외박이 잦은 한
평균수명의 증가 및 출산율 감소로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드는 가운데, 노인 진료비가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40% 가까이에 육박하고 있어 예방사업과 장기요양보호수요 억제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초고령화 시대의 약국 · 약사의 역할' 정책토론회에서 한림대학교 차흥봉 명예교수가 '초고령화 시대의 노인 보건의료 정책'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차 명예교수 연설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1900년 이전에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다가 1900년 시점으로 급증했다. 2000년에는 60억으로 1900년대와 비교해 3배, 향후 2050년에는 100억 명으로 5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한편, 1900년 이후 지구촌의 거대한 산업화와 더불어 인구 고령화와 같은 문제가 등장했다. 특히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1950년 약 2억 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50년 약 20억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초고령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차 교수는 평균수명의 증가와 출산율 감소를 지목했다. 차 명예교수는 "금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를 추월했다. 또, 1960~
전공의 일주일 80시간 초과 수련 및 연속 36시간 초과 수련 금지 등의 조항을 담은 전공의법 제7조가 본격 시행된다. 오는 23일부터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7조 수련시간 관련 조항이 공식 발효된다고 대한전공의협의회가 22일 전했다. 해당 조항에 대한 수련병원들의 거센 반발로 2년여의 유예 기간을 거쳐, 드디어 정식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전협은 '전공의법 FAQ'를 제작 · 배포하고, 문자와 메일 등을 통해 전공의 법 관련 상담과 민원 접수 방법 등을 안내하며 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대회원 안내에 나섰다. 그리고 선언문을 발표하며, 앞으로도 전공의법 본래의 취지가 퇴색되는 일 없도록 한층 더 가열하게 싸워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그동안은 모든 것이 전공의의 몫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법이 정한 기준이 있다. 더는 전공의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면서, "이제는 정부와 수련병원들이 자신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전공의들에게 돌리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래는 선언문 전문이다. 오늘도 생명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전공의 선생님들께 전공의법 제7조 수련시간에 관한 조항이 2017년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홀로 식사하는 비율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4명 중 1명이 아침 식사를 거르고 있으며, 식사 시간이 20분 미만인 경우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돼 식생활 습관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양윤희 선임연구원은 지난 21일 발행한 'Weekly Issue 제49호'의 '효과적인 건강식생활 실천 유도 캠페인 전개와 향후 과제'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건강식생활 캠페인' 참여자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내용을 담았다. 대한의사협회 주관 '식품안전의 날' 주간 혼밥 심포지엄에서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이행신 위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가족 구성 및 주거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이 늘어가는 추세로 불균형한 혼밥 현상에 의하여 여러 건강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 위원은 "세끼 모두 혼밥하는 비율은 9.0%이며,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인 52%가 세끼 모두 혼자 식사하는데, 특히 65세 이상 남녀 노인 인구에서 높다. 세끼 모두 혼자 식사하는 경우의 비만 유병률은 34.7%로, 성인 남자(38.3%)가 성인 여자(32.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20일 오후 4시 의료질향상과 환자안전, 환자경험향상을 위한 1년간의 QPS 팀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KPI(Kyunghee Performance Innovation) FESTIVAL을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KPI FESTIVAL은 총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QPS(의료질향상 및 환자안전관리)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017년 QPS 프로젝트 활동을 완료한 총 32개 팀 중에서 사전 심사를 통과한 구연 10개 팀, 포스터 21개 팀의 발표로 이뤄졌다. 또, 환자안전 활동을 공유하고 강조하기 위해 제작된 '환자안전 동영상' 발표가 있었으며, 타 병원의 우수사례로 서울대병원의 이숙경 CS팀장이 환자경험향상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구연발표결과 대상에는 진단검사의학과의 '법정전염병 병원체 선별 알람시스템' 전산개발, 최우수상에는 치과병원 진료접수 프로세스 개선활동, 우수상 3팀에는 소화기내시경 외래예약 부도율 감소활동, 중앙공급실의 내외부 직원 경험향상활동, 한방병동의 한방 처치 시 환자안전 향상활동 팀이 수상했다. 그 외에도 구연발표
건국대학교병원이 지난 15일 스타시티 아트홀(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자원봉사자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황대용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자원봉사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송년회는 자원봉사자 활동보고를 시작으로 은퇴봉사자 감사패 증정과 우수봉사자 시상, 자원봉사자 수기 발표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건국대병원의 자원봉사자는 총 173명으로 외래 이용객 안내와 번호표 발행 이용안내, 도서대여, 어르신 동행 등 병원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황대용 병원장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모두가 힘을 얻고 있다”며 “묵묵히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계신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병원 사회사업팀은 봉사자 간담회와 개원기념일 모범봉사상 수여, 봉사자 교육, 문화이벤트 등 다방면으로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건설보건학회가 지난 14일 오후 2시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장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사)한국산업간호협회가 22일 전했다. 대한건설보건학회는 지난 10월 30일 발기인대회를 한 후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는 건설업 보건관리자 및 건설보건 분야 종사자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명희 두원공과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백은미 한양대학교병원 박사가 학회 창립 경과보고를 하였고, 손숙경 건강안전연구소 국장이 창립취지문을 낭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혜선 가톨릭대 교수를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정혜선 교수는 현재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장, 한국학교보건학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설 현장은 작업장소, 작업공정 등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보건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학술연구가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대한건설보건학회가 의학, 간호학, 위생학, 인간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및 실무자가 함께하면서 다학제적인 학문 분야의 융합을 끌어내는 모델이 되어 건설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데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최근 국내 임상 적용이 가능해진 PCSK9 억제제를 활용한 결과, 눈에 보일 정도의 호전상태가 나타났다는 반가운 결과가 전해졌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갈래에서도 더욱 희귀한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PCSK9 억제 주사제를 투여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세브란스가 22일 전했다. 지방성분의 일종인 콜레스테롤은 세 가지 갈래로 나뉜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하 LDL-콜레스테롤 : 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하 HDL-콜레스테롤) : 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중성지방(triglyceride)이 속한다. 콜레스테롤 종류에 따라 우리 몸에 주는 영향도 달라진다. HDL-콜레스테롤은 수치가 높아질수록 좋은 역할을 한다. LDL-콜레스테롤은 반대다. 혈관벽을 좁혀 동맥경화를 불러오는 원인이 된다. 혈액을 심장근육에 공급하는 동맥을 좁혀 충분한 산소 공급을 막고 통증을 느끼게 하는 협심증을 일으킨다. 중성지방은 당뇨질환, 비만 증세와 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BMT)가 지난 1983년 국내 처음으로 백혈병 환자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한 데 이어 최근 조혈모세포이식 7천례를 달성하는 세계적 업적을 달성했다고 22일 전했다. 7천 번째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은 진태성(男, 28세) 씨는 첫 번째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와 같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라 의미를 더했다. 진 씨는 평소 현기증을 자주 느껴 병원을 찾았고, 올해 1월 골수 검사 결과 필라델피아 양성 급성림프구성을 진단받았다. 2차에 걸친 항암 치료를 받았지만, 재발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조혈모세포이식을 결정했다. 누나가 조혈모세포를 이식하기 위해 검사를 받았으나 조직형 불일치로 이식 가능한 공여자를 기다리던 중 올해 8월 7일 국내에서 조직이 일치하는 공여자에게 이식을 받고 안정화 기간을 거쳐 9월 12일 퇴원했다. 이식 후 거부반응으로 오심, 구토 증상이 있어 추가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감소해 식사가 가능한 상태로 호전돼 지난 21일 센터에서 건강회복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진 씨는 "지금까지 힘써주신 의료진, 간호사 선생님들과 옆에서 버텨준 가족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하며, "백혈병이 치료 가능하고 완
전체 연령에 걸쳐 남성의 공복혈당 평균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40~50대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력해 한국인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을 개발하고 지난 21일 국가참조표준으로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측정 · 수집된 공복혈당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데이터로서, 공복상태의 혈당수치는 당뇨병 진단과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원인 및 합병증 이환에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당뇨와 관련된 이환 질환으로는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고혈당성 고삼투압 상태를 비롯해 관상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뇌혈관 질환, 당뇨병성 안병증 · 신병증 · 신경병증 등이 있다. 공단은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 개발을 위해 일반 건강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통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축적한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했다. 대규모로 수집된 혈당 데이터를 이용해 한국인을 대표하는 혈당지표 개발을 위해서는 데이터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전국 검진기관 중 검진평가 '우수' 기관의 검진데이터를 활용했으며, 해당 검진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현재 서비스 중인 자격득실 확인서 등 제증명서 발급서비스 외에 보험료 계좌납부, 가상계좌 발급 등 편리하게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새로워진 'M건강보험' 앱을 22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앱의 주요 서비스는 보험료 납부, 제증명서 발급, 미지급환급금 신청, 민원상담, 진료내역조회, 치석제거 진료정보 조회, 고객센터 수화상담 등으로 총 46종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안드로이드폰은 22일 오전 9시부터 플레이스토어에서 'M건강보험'으로 검색해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고, 아이폰은 내년 2월부터 이용 가능할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 접속해 'M건강보험'을 검색해 설치하고,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건보공단 최용선 고객지원실장은 "월평균 130만 명이 이용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반영해 나갈 것이며, 2018년 연말부터 지문인증 및 통합검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모바일 이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대 안암병원이 지난 20일 유광사홀에서 'The Bridge와 함께하는 고려대학교병원 판타스틱 To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병원, 연예인 자원봉사단 'The Bridge(단장 김예분)'가 주최하고, 대한영상의학의료봉사회가 후원해 이뤄졌다. 윤을식 고대 안암병원장은 "연말을 병원에서 보내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수 있게 해준 더 브릿지 멤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픔을 잠시 잊고 신나고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연구팀이 우리나라 성인 남녀 20여만 명에 대한 빅데이터를 조사해 습성황반변성의 위험인자에 중년 남성들의 잦은 중증도 운동이 포함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성수 · 임형택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이 실시한 국가검진 결과자료를 토대로 성인 운동량과 황반변성발생 가능성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고 세브란스가 21일 전했다. 황반변성은 크게 습성과 건성으로 나뉜다. 건성황반변성이 상대적으로 흔하다. 황반변성 발생을 실명과 연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성황반변성이 발생했다고 실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건성 황반변성이 진행돼 습성황반변성으로 전환되면 사물이 휘어 보이거나 시야 중심에 안 보이는 부분이 생겨 실명할 수 있다. 습성황반변성은 흔치 않은 희귀질환이다. 국내 발병률은 40세 이상 성인 1만 명당 연평균 3명 정도로 조사된다. 최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원인 규명과 예방을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이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검진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45~79세의 성인남녀 211,960명을 대상으로 2002년에서 2003년 사이에 국가검진에서 사용하는 질문항목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국가 검진 조사내용에는 대
이 씨(女, 68세)는 요즘 고민이 생겼다. 입안이 자꾸 말라 물을 마셔도 나아지지 않고 음식을 삼키는 것도 힘들 정도로 건조해 입맛이 뚝 떨어졌다. 게다가 구취도 덩달아 심해져 맘 놓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조심스러워졌다. 자꾸만 위축되어 가는 이 씨, 무엇이 문제일까? 딱히 목이 마른 것도 아닌데 입안이 바싹바싹 마르는 경우가 있다. 물을 마시거나 갈증 해소를 위한 이온음료를 마셔도 입안 건조함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구강건조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등에 관해 고려대 구로병원 치과 김영수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구강건조증 증상과 원인 구강건조증은 입안이 마르는 증상을 말한다.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입안이 건조해지고 혀에 백태가 심하게 낀다. 게다가 입이 마르기 때문에 혐기성 박테리아의 대사가 활발해져 그 부산물로 인한 입 냄새도 덩달아 심해진다. 구강건조증은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층의 30% 정도가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에 속한다.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는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구강건조증은 계절의 영향도 받아 1월에서 4월 사이
고대 안암병원이 지난 20일 의과대학 본관 418호에서 '제5회 안전지킴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62명의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환자안전을 위한 위험관리활동(곽미정 적정진료관리팀 부팀장) ▲환자 및 보호자의 참여(김은희 적정진료관리팀)에 대한 강의 후 조별토론을 시행했다. 조별토론에서는 '환자참여를 통한 환자 안전 향상 전략 구상'을 주제로 안전지킴이를 5조로 나누어 세부주제별 토론 및 발표를 진행했다. 윤을식 고대 안암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환자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고대 안암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부서별 안전지킴이를 임명해, 병원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환자와 관련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그 위험성을 미리 감지해 사전에 시설 및 프로세스를 개선해나가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