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 15일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제1회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 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날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운영결과 및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자 권역중심병원인 한양대학교구리병원과 참여병원인 남양주 한양병원, 구리시 보건소장, 남양주시 보건소장 등 관계자 100명이 워크숍에 참여했다. 워크숍은 ▲2017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운영결과 및 2018년 사업 계획 방향 소개(한양대학교구리병원 김지은 감염관리실장) ▲2017년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참여 경험(남양주한양병원 조성욱 감영관리실장) ▲감염관리를 위한 진단검사(CRE/CPE 중심)(경상대학교 진단검사의학과 이동현 교수) ▲유행성 감염병 관리 경험 공유(메르스 중심으로)(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김연재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5월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2017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 관리사업'에서 권역 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의료관련감염병 유행 발생 관리 및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권역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8일 병원 본관 21층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희귀난치병 환우 치료비 성금 전달식'을 갖고 심평원으로부터 후원금 2,500만 원을 받아 희귀난치병에 걸린 환우 및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식 병원장을 비롯한 건강보험심사평원 김승택 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과 주요 관계자 및 환아와 가족 약 26여 명이 참석했다.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을 서울성모병원의 환우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여러분의 희망을 지켜주고, 보호자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기부로 서울성모병원은 현재 본원에서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급성 골수모세포성 백혈병으로 투병생활을 하는 환우 5명을 도울 수 있게 됐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양 기관의 관심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전한 것처럼 앞으로도 서울성모병원이 생명을 존중하고 사회공헌에 힘쓰는 의료기관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
명지병원이 인천사랑병원,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과 함께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지난 2015년 지진피해 지역인 돌라카지역(Dolakha District)에서 2017 네팔의료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 전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네팔의료캠프는 예년과 같이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하여 내과와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의사와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한국에서 간 23명의 봉사단원과 현지에서 합류한 통역 15명, 간호사 10명, 자원봉사 50여 명의 현지인을 합쳐 모두 110명 달하는 대규모 메디컬 캠프로 진행됐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세계 10대 빈국 중 하나인 네팔은 전체 인구의 6%만이 의료혜택을 받고 있을 정도로 열악한 실정"이라며, "10년째 네팔의료캠프를 진행하면서 당장의 환자진료와 함께 보건소 설립 등 자생적인 보건의료시스템 구축에도 힘을 써왔으며, 앞으로도 현지 의료진 연수기회 확대 및 디지털 병원 설립 등 의료문제를 보다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과 의료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 대상인 2004~2005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빠짐없이 받도록 독려했다고 지난 18일 보건복지부가 전했다. 특히 2004년생 중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약 8만 5000명의 약 37% 여성 청소년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에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접종을 서둘러달라고 강조했다. 2004년생의 경우 올해 지원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 반응을 얻는 데 필요한 접종 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비용인 1회당 15~18만 원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한다. 4가 백신 '가다실'은 만 13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이, 2가 백신 '서바릭스'는 만 14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이 필요하다. 질본은 12월 9일 기준, 약 44만 명의 만 12세 여성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약 25만 5000명인 약 58%로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약 20%p 높고, 연령별 접종률은 2004년생이 63%, 2005년생이 5
치과 개원가의 만성적 보조인력 구인난과 관련해 치과위생사 입학정원의 계속 증원, 치과전문 간호조무사제도 도입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난 19일 오후 7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8회 정기이사회 개최하고, 개원가 최대 민원사항인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에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고 20일 전했다. 정기이사회에서 김철수 협회장은 "우리 30대 집행부는 지난 8개월간 회원들에게 약속했던 주요선거 공약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노인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을 기존 50%에서 30%로 대폭 인하해 기존 치과문턱을 낮추는 효과를 이미 보고 있다."라고 했다. 김 협회장은 "▲보건복지부 내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와 ▲의료광고 사전심의제 부활 등의 정책적 성과도 조만간 회원들에게 전해 드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리고 치과의료 융합산업연구원 설립과 치매국가책임제에 치과의료 참여정책 등도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집행부 중점추진 정책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김 협회장은 현재 개원가 최대 민원사항이자 숙원과제인 보조인력 구인난에 대해 "보조인력 구인난은 개원가 회원들의 최대 민원사항으로 우리 집행부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20일 (사)한국한약산업협회 외 6개 단체가 '한약(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적극적으로 찬성'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 실현방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사)한국한약산업협회, (사)한국한약유통협회, (사)한국생약협회, 농협약용작물전국협의회, (사)서울약령시협회, (사)전국생약농협연합회 등 6개 단체는 한약(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적극 찬성하며, 국민건강증진과 국내 한약재 제조, 유통 및 생산의 활성화를 위해 이른 시일 안에 구체적인 실현방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6개 단체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한약(첩약) 건강보험 적용은 지난 11월, (사)대한한의사협회가 전 회원 투표를 통하여 78.23% 높은 지지율로 협회 차원의 적극 추진을 결정했으며, 국회에서도 12월 18일,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10인의 여야 국회의원들의 참여로 관련 법안이 발의된 바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2018년에 14.3%를 기록해 '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라면서, "이처럼 크게 증가하고 있는 고령인구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심사 평가 투명성 확보를 위한 '상근심사위원 심사실명제'와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20일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은 진료심사를 진행한 상근심사위원의 실명을 건별로 공개하는 내용을 담은 고시 개정안을 마무리 협의 단계까지 끌고 왔다. 상근심사위원 심사실명제를 시행하는 큰 틀에서 세부적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의 의협신문 기사와 관련, "상근심사위원 '심사실명제' 도입과 관련해서 현재 검토 중이며, 확정된 바는 없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심평원은 "향후 심사실명제 도입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 및 의료계와 소통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10월 24일 오전 10시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의료계에서는 오랫동안 심사 평가 투명성 확보를 요구해왔다. 진료비가 삭감돼도 통보만 받고 왜 삭감됐는지 설명이 없고, 병원에서 삭감 사유를 문의해도 자문위원이나 전문 의견이라는 답변만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병원 · 의사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지원마다 심사 기준과 심사 강도 기준이 다르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일각
경기도에 거주하는 최 씨(男, 30세)는 연말을 맞아 이곳저곳 송년 모임에 참여하느라 바쁘다. 평소에 해산물을 좋아하던 최 씨, 모 수산시장 근처에서 열린 송년회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으나 다음 날 저녁이 되자 배가 슬슬 아파진다. 단순 복통이니 하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구토와 설사까지 동반되어 온다. 식중독일까 생각도 해봤지만, 지금은 코끝이 시려 오는 겨울이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여름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14년도부터 2016년까지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1월부터 2월까지의 식중독 환자 수는 3057명으로, 연간 1000여 명이 겨울철에 식중독에 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 증상과 예방 · 치료 방법과 관련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선빈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노로바이러스란? 겨울철 식중독의 주원인은 '노로바이러스'로 기존의 식중독 바이러스와 달리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하며, 60도에서 30분간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될 정도이며,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불활성화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한 바이러스다. 노로바이러스의 원인으로는 생선, 조개, 굴 같은 수산물을 익히지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장질환은 복통과 설사, 대변을 참지 못하는 대변 절박증의 증상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쉽다. 항상 피곤하고 신체가 약해져 있다는 느낌으로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이 위축되고 생활 패턴이 변화된다.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증상 및 치료 방법 등에 관해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종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화장실 접근성 최우선으로 생각, 연말 모임 꺼려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화장실이다. 대변 조절감상실은 일상생활에서 화장실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이 가족이나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고 걱정한다. 만성경과와 합병증에 대한 걱정은 물론, 본인의 이미지가 나빠져 대인관계에서 매력이나 친근함을 잃는 것을 염려한다. 김 교수는 "연말 모임 등 타인과 함께하는 자리가 염증성장질환 환자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라며,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하는 행동을 숨기게 되며, 환자 스스로 더럽다는 느낌이 들면서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 불안과 우울 동반, 치료 순응도와 삶의 질 저하로 이어져 염증성장질환 환자는 스트레스 증가로 불안이나 우울 등 정신과적 문제를 동반한다. 기존
경희의료원이 내년 후마니타스 암병원 건립을 앞두고 다양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경희의료원에서는 암센터를 중심으로 2012년부터 환자를 위한 지지 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졌고, 지금은 정례화돼 운영되고 있다. 환자의 신체적 회복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까지 고려하는 시스템인 '치유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치유프로그램은 환자와 가족의 삶과 정신, 가족관계의 회복까지 고려한 것으로 총 15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도 각계의 전문가들이 현물 및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프로그램과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항암치료로 외모에 스트레스를 받는 환자들을 위한 토탈뷰티케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미국 가발회사 '잇츠어위그(It’s a Wig!)'로부터 매년 연간 약 6억 원 상당의 2,000개 가발과 관리용품을 기부받고 있다. 연성대학교 교수와 학생들도 협약체결을 기반으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가발 스타일링의 재능기부를 한다. 그리고 '웃음치료', '미술치료', '영화치료', '요가와 명상', '호흡 그리고 음악이 결합한 힐링댄스', '치유동물매개치료' 그리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년간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3505명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술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80곳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시행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수술 건수 ▲수술 시 내흉동맥을 사용하는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출혈,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사망률(30일 내)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 해당 평가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전체 평균 종합점수인 93.0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허혈성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병이다. 이런 문제가 지속하면 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나타난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진 관상동맥 대신 심장에 혈류를 공급할 수 있는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강동경희대병원이 강동구보건소와 지난 15일 강동경희대병원 인산홀에서 '강동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구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사업,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건강강좌 지원 ▲자살예방관리사업 ▲정신보건사업 ▲국가암건진사업 등 각종 보건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택 원장은 "개원부터 지금까지 강동구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오늘날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강동구를 대표하는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강동구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정신으로 강동구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향숙 보건소장은 "강동경희대병원과의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사업이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올 한해 강동구청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관절통, 치매 등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 교실에 전문 분야를 대표하는 교수가 참여해 총 8회의 강좌를 지원했다.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이 구세군대한본영과 자선냄비본부가 주관하고 나부터캠페인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교회 22개 교단과 함께 하는 나부터 이웃사랑 – 자선냄비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9일 전했다. 12월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소재의 동화면세점 앞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홍보위원장과 중앙간호봉사단 단원 6명이 참여했다. 중앙간호봉사단은 이날 낮 열두 시부터 두 개조로 나눠 1시간씩 교대로, 구세군에서 준비한 자원봉사자 점퍼를 입고 구세군 종을 치며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를 이끈 곽월희 홍보위원장은 "영하의 추운 날씨와 광화문에 부는 거센 겨울바람 속에서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시민이 동참하는 모습을 모며 이웃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호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나부터캠페인추진위원회가 2017년부터 진행하는 자선냄비 모금 1호 사업으로, 올해에는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해 한국교회 22개 교단과 CBS, 국민일보가 12월 11일부터 23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자원봉사 형식으로 돌
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19일 구로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전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은백린 병원장과 이성 구로구청장, 구로희망복지재단 최동욱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 실무진들도 함께해 한마음으로 기부행사에 동참했다. 건강계단 기부금은 2014년 구로구청 청사 내 건강계단을 설치한 후부터 시작된 것으로, 1년간 적립한 금액을 연말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기부금 형태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건강계단은 1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2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올해는 1,000만 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기부금은 지역민들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신체 사업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제14대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이 거행됐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19일 오후 4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이학수 고려대 교우회장, 나춘균 의과대학 교우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19일 전했다. 이기형 신임 의무부총장은 "최근 우리 의료원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에서 의료원장이랑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자부심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의학을 선도하고, 향후 100년을 이어갈 가치를 만들어가는 의료기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