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초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전략'이 수립되며, CDM 방식의 분산연구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지난 23일 오전 9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1회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박정환 사무관이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책 추진방향'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빅데이터 정책이 추진된 배경에는 고령화와 질병 구조 변화, 국민 의료비 증가가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빠른 고령화와 만성 · 노인성 질환 중심으로 질병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빅데이터는 건강증진 실현을 위한 미래 보건의료 핵심기술로 부각됐다. 선진국의 경우 의료 질 향상, 보건의료 시스템 효율성 제고, 의료비 절감 등을 위해 국가 차원의 빅데이터 로드맵을 마련 · 투자 중이다. 또한, 진료정보 · 유전체정보 등 보건의료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대했다. 다양한 보건의료 정보 연계를 통해 질병 예측력 향상 · 치료방법 개선 · 의료비 절감이 가능해지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전 국민 건강보험, 우수한 병원IT인프라 등 빅데이터 분석 활용에 유리한 여건에 놓여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서는 데이터 거버넌스
의료인 1인1개소법 관련해 위법성 · 적절성 기준으로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내려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의료 상업화가 자행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의료법 개정 이후 '네트워크 병원 금지조항'과 관련해 헌법소원 6건, 위헌법률심판 1건이 계류 중이며 현재 헌법재판소 판결이 임박한 가운데,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의료인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의료인 1인1개소법 개정 관련 의료법 국회 논의와 헌법적 분쟁에 대한 평가'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조원준 보건의료 전문위원의 주제발표와 '의료인 1인1개소법과 기업형 불법네트워크 치과의 폐해 및 보완입법의 필요성' 주제로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이상훈 위원장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 조원준 위원, "의료인 1인1개소법 두고 각 단체 연대해 사수" 의료법 제33조(개설 등) 제8항에 의거해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 · 운영할 수 없다. 이는 의료인이 복수의 의료기관에서 의료행위를 하는 것 외에 여러 의료기관을 경영하는 것까지 명확한 금지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
의료분쟁 시 의료피해자가 의료기관에 진료자료를 교부요청할 수 있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의 피해구제 및 소비자분쟁에 대한 조정결과와 관련해 소비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에 해당 진료에 관한 사항을 열람 또는 사본 교부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의료분쟁처리현황을 살펴보면 2013~2016년까지 총 3,606건의 피해구제, 2,663건의 분쟁조정, 처리개시율 100%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함께 의료분쟁 처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경우 조정 불성립 시 소송지원제도가 없으나 한국소비자원의 경우 소송지원제도가 존재하고,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사고만 담당하나 한국소비자원의 경우 진료계약 해제 · 해지, 진료비 과다청구 등 의료사고 이외의 분쟁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사망 또는 1급 장애 이외의 경우 병원이 동의하지 않으면 조정이 개시되지 않지만, 한국소비자원은 조정개시 대상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의료분쟁에 있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처리할 수 없는 분야의 공백을
자녀가 아프면 부모의 마음은 한없이 조마조마하다. 특히, 의사 표현이 명확하지 않은 신생아 · 소아의 통증은 놓치기 일쑤여서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변비'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거나 약물 치료로 완화되지만, 증상이 지속한다면 단순한 변비가 아닌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지속적인 변비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선천성 거대결장에 대해 경희대학교병원 소아외과 장혜경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해결되지 않는 변비, 선천성 거대결장 의심해야 신생아나 소아의 변비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원인으로 선천성 거대결장을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 선천성 거대결장은 약 5,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선천적 질환이다. 변비와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선천성 거대결장은 신경절세포가 장의 말단 부위까지 분포하지 않아 장운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나타나는 장 폐쇄 질환이다. 태아의 발달 과정에서 장에 분포해야 하는 신경절세포의 문제로 발생한다. 정상적인 신생아는 출생 후, 1~2일 이내에 태변을 배출한다. 하지만, 선천성 거대결장이 있다면 태변 배출이 2일 이상 늦어질 수 있다. 신생아가 복부 팽
녹내장은 백내장과 함께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안과 질환으로 꼽히지만 잘못 알려진 사실도 많고 오해도 많은 질환이다. 녹내장은 우리나라 40대 이상 성인 100명 중 4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인 동시에 세계적으로 실명 원인 중 두 번째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차 손상되면서 시야 장애가 생기는 만성 진행성 질환이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손상의 진행을 멈추거나 느리게 해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녹내장은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다. 이 때문에 전체 환자 중 일부만이 치료를 받는다. 따라서 녹내장은 질환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녹내장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건국대병원 안과 조병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녹내장, 높은 안압 때문일까? 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차 손상되면서 볼 수 있는 시야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안압은 녹내장 발생과 진행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같이 모든 녹내장이 높은 안압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형태의 녹내장 중 안압이 정상 범위에 있으면서도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과 시야 변화가 나타나는 '정상
뇌종양은 두개강이라는 좁은 공간 내에서 종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다른 종양에 비해 발생빈도가 낮아 흔하지 않은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높은 사망률로 인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뇌종양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임영진 · 박봉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뇌종양, 남성 · 성인에게서 발병률 높아 뇌종양은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다른 종양에 비해 재발의 위험이 높다는 점, ▲치료를 통한 완치 과정에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소아의 뇌종양은 '소뇌'에, 성인의 뇌종양은 '대뇌'에서 주로 발견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소아보다는 성인에게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다. ◆ 새벽에 심한 두통 있다면 '뇌종양' 의심해야 종양의 위치에 따라 반신 마비와 언어 장애, 시력장애 및 뇌신경장애, 경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다만, 공통으로 종양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은 두통이다. 뇌종양이 뇌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일상생활 속의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은 오후에 발생하는 데 비해,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장시간 누워있는 새벽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뇌종양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의료기관별 존재하는 상이한 데이터들을 '표준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의료기관 간 데이터들의 공유와 협력, 개방 및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음이 강조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제11회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아주대학교병원 의료정보학과 한현욱 교수가 '4차 산업혁명,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만나다' 주제로 특강을 맡았다. 4차 산업혁명이란 빅데이터, IoT, AI 등의 기술을 통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초연결되고 막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패턴을 발견하는 초지능화된 사회를 말한다. 한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 키워드는 ▲공유, ▲협력, ▲개방, ▲소통이다. 4차 산업혁명에서는 모든 것이 공유되며, 데이터를 공유하며 일어나는 파장들이 크기 때문에 핵심 키워드이다. 두 번째는 협력이다. 모든 것을 혼자 잘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그다음은 개방이다. 데이터를 자신만 갖고 있다면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자기 것을 과감하게 개방해, 개방형 생태계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소통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좋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가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의과대학 유광사 홀에서 '2017 고혈압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건강한 혈관 만들기(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 ▲고혈압이란 무엇이며 합병증을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순환기내과 국형돈 교수), ▲약물치료, 생활요법 및 식사를 통한 혈압관리(순환기내과 조동혁 교수)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돼있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문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02-920-5445)로 하면 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오는 27일 '2017년 제한적 의료기술 사례발표회'를 로얄호텔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제한적 의료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 결과 안전성은 확인됐으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연구단계 의료기술 중, 대체기술이 없는 질환이거나 희귀질환의 치료 · 검사를 위해 신속히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어 일정기간 진료를 허용한 의료기술을 말한다. 2014년 4월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실시기관에서 진료와 연구를 병행해 부족한 임상근거를 축적하고 그 결과를 의학적 근거로 사용하게 된다. 이번 사례발표회는 제한적 의료기술을 시행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연구 준비와 신청 과정, 진행 상황, 연구 방법과 수행 경험 등 실질적 정보를 공유해 제도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본 행사는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 및 경과과정 설명, 제한적 의료기술 참여 사례발표와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된다. 사례발표는 현재 시행 중인 제한적 의료기술 중 ▲유리체내 자가 혈소판 주입술(박영훈 교수, 서울성모병원), ▲췌장암에서의 비가역적 전기천공술(정문재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오는 29일 오후 6시 50분부터 8시 10분까지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사춘기 자녀와의 공감 대화법-아이캔 부모 아카데미'를 연다. 매월 진행하는 아이캔 부모 아카데미는 소아청소년 비만연구 아이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1월에는 가톨릭대 심리학과 정윤경 교수(발달심리학 박사)가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을 대화로 풀어갈 수 있는 비법 '사춘기 자녀와 공감 대화하기' 주제로 강의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는 "가족 구성원들 몸과 마음의 건강은 가족 간의 공감과 소통에서 온다."며, "자녀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는 공감대화의 방법은 평소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 때문에 힘들었던 부모님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캔 부모 아카데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과도 제공된다. 특히 사전접수 후 참석한 선착순 30명에게는 양육관련도서를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아이캔 사무국(031-383-3179)으로 하면 된다. 한편, 아이캔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고도비만 소아청소년을 위해 기획된 질병관리본부의 장기중재 연구이다. 운동, 영양교육, 행동교정을 통한 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23일 관련분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가정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전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눠져 일차의료의 변화와 준비라는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최영은 교수와 동국대 일산병원 성낙진 교수를 좌장으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의 노인에서의 복합만성질환의 동향과 관리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성배 교수, 김예슬 교수가 각각 국내외 복합만성질환 관리, 복합만성질환자 집중관리 시범사업 등 일차의료에서의 복합만성 질환자 관리를 위한 방안과 진료지침에 대한 최신지견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성 교수와 인제백병원 양윤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섰으며, 빅데이터 등 의료정보 이용의 발전 및 활용 방안 등 일차의료에서 활용 가능한 의료정보시스템의 변화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해 정리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시간도 마련됐다. 병원 측은 "최근 의료계에서는 고령화 및 만성질환의 증
몸에서 가장 큰 장기 중 하나인 간은 우리 몸에서 마치 나라를 지키는 '장군'과 같은 역할을 한다. 소화된 영양분의 대부분이 간으로 도착하여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및 비타민 대사가 이뤄지며, 이들을 저장해 우리 몸의 에너지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각종 약물 및 독성 물질의 해독 등 우리 몸을 튼튼히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다만 묵묵히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탓에 손상이 되더라도 빠르게 인지하지 못하는 둔한 장기이기도 하다. 때문에 간은 대부분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질병이 많이 진행된 후에야 발견된다. 이렇게 말기에 와서야 증상이 나타나는 간암의 치료법 등에 관해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홍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간암 조기 발견 위해 정기 검진 필수 통계청이 지난 9월 발표한 '2016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간암 사망률은 10만 명당 21.5명으로 폐암(35.1명)에 이어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른쪽 윗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 또는 통증, 체중 감소, 황달 등 간암의 주요 증상들이 대부분 수술이 어려운 말기에 나타나서다. 성을 지키는 장군이 힘을 잃으면 나라가 함께 무너지듯, 간이 손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관리실이 지난 21~22일 양일간 '감염관리 캠페인'을 시행해 성료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감염관리 캠페인은 손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방법을 알리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21일에는 병동을 돌며 손위생 실천을 장려하고, 22일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손과 휴대전화의 청결도 조사를 진행했다. 22일 오후에는 '제 6차 의료관련 감염관리 교육(HIT)'을 실시해 감염관리에 대한 홍보를 전방위적으로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은백린 병원장과 송준영 감염관리실장이 '손씻는 당신이 진정한 건강지킴이'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직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며 앞장 서 손위생을 실시하는 손위생 전도사로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1에 시행된 병동 라운딩은 신관, 본관 모든 병동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근무 중이던 직원들과 함께 손소독제를 이용한 손위생을 실시하며 시행 시간과 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쁜 근무시간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소로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감염관리실에서 준비한 손지갑과 일회용 밴드를 선물로 나눠줬다. 22일 점심시간에는 신관 지하2층 직원식당 앞에 손 세정 검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이 지난 22일 노인복지시설 '마음의 집'(의창구 소재)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상담실'을 운영했다고 23일 전했다. 건강상담실에서는 지역심사평가위원장과 직원들이 지역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혈당체크, 요검사, 혈압측정 등 기본적인 검진과 ▲1:1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을 시행했다. 창원지원은 '마음의 집'과 MOU를 체결 후 2011년부터 7년 간 매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심사평가원 계미원 창원지원장은 "건강상담실 운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지역보건의료 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하며 나아가 나눔과 참여로 함께 하는 건강한 삶,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말했다.
건국대학교병원 간호부가 지난 22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의 지원비로 써달라는 의미로 1100만 원의 후원금을 건국대병원에 기부했다고 건대병원이 23일 전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간호부 사랑 · 나눔 바자회에서 얻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간호부는 매년 바자회를 열어 얻은 판매 수익금의 전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병동별과 간호사 개인별로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후원금은 건국대병원 환자 중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진료비와 협약 구청의 저소득층 진단검사비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