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9일 자로 한국원자력의학원 장백건 신임 감사를 선임했다. 장백건 신임 감사는 서울시설공단 상임감사를 역임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7월 1일 오후 10시경 전북 익산의 한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남성 환자가 당직 근무 중이던 의사를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익산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임 모(45세, 男)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본 사건과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 서울시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전라남도의사회 등에서 의료기관의 폭력 근절을 위한 성명서가 이어졌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5일 진료현장에서의 폭력 근절을 위한 성명을 발표하고, 의료환경이 안전해야 국민의 생명 · 안전이 담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감히 의사를 때렸다는 감정적 반응으로 의료진을 향한 폭력에 분노하는 것이 아니다.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는 적절한 시간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큰 위험에 노출된다. 우리는 응급실을 지켜온 전공의로서 환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놓기 위해 이 사안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하는 것"이라고 했다. 대전협은 ▲경찰은 진료 현장의 폭력 사건에 엄정하게 대처하고 ▲법원은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리며 ▲진료현장에서의 폭력사건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정부 당국에 촉구했다. 경찰이 진료 현장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장기보장 보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갱신형 · 비갱신형 상품의 대안으로 보험료 무보증상품이 부각되고 있다. 보험연구원이 2일 발간한 KIRI 리포트 제448호에서 김석영 연구위원은 장기보장을 위한 해결책으로 장래 질병발생률이 예정을 현저하게 웃돌 경우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는 보험료 무보증상품을 강조했다. 김 연구위원은 갱신형 상품과 비갱신형 상품이 보험회사 및 계약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비갱신형 상품은 상품 판매 시점에서 예상하지 못한 환경 변화로 손해율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으며, 갱신형 상품은 갱신 시 연령 증가만으로도 보험료가 상승하기 때문에 고연령 계약자일 경우 비싼 보험료로 인해 재가입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라고 했다. 실제 10년 갱신 전기납 기준 일반 암 진단 보험상품의 연령별 보험료를 살펴보면, 갱신 시 보험료가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갱신 시 건강한 사람은 계약을 해지하고, 건강하지 않은 사람만 계약을 유지하는 역선택이 이뤄질 수 있다.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계약자는 비싼 보험료여도 계약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반면, 새로운 의료기술의 발달로
간호협회는 간호사 회원의 편익을 위해 회원 고충상담과 면허신고, 일반상담 등의 업무를 하나로 통합한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간호사 모두에게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정체성을 담아낼 통합콜센터 명칭을 공모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간호협회 등록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협회 홈페이지(http://www.koreanurse.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jsson@koreanurse.or.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수상자 1명과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참가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선작은 7월 25일 협회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간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전화(02-2260-2561)로 하면 된다.
머리 염색약에 의한 접촉 알러지(Hair dye contact allergy, HDCA)의 임상적 특징 · 양상을 연구한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준영 · 한주희 교수팀은 2009년 7월부터 2015년 3월 서울성모병원 등 가톨릭의대 부속병원에서 피부반응검사로 확인 된 염색약 알러지 환자 105명 대상으로 후향적 진료기록 검토 및 인터뷰를 통해 임상증상, 징후, 연관 피부질환, 접촉피부염 발생 부위, 염색약 사용 패턴을 확인했다. 또한, 염색약 성분 중 접촉피부염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PPD(파라페닐렌디아민)노출 시간, PPD 양성도와 염색약 알러지 상관관계를 규명하고자 했다. 그 결과 염색약 알러지는 50세 이상에서 더 흔하게 관찰됐다. 환자가 호소한 가장 흔한 증상은 가려움증이며, 따끔따끔한 느낌, 건조함 등의 증상이 그 뒤를 이었다.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병변은 홍반성 반점과 반(편평한 병변)이었으며, 구진 · 판(피부가 솟아오른), 각질 또는 진물이 함께 관찰됐다. 가장 흔하게 증상이 발생한 부위는 '얼굴'이며, 57.1%의 환자에게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발생한 부위는 두피, 목, 몸통(배와 등), 손이었다. 염색약 사용
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소병원 간호인력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지방 · 중소병원의 간호 인력 문제에 간호조무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발언이 여러 차례 제기됐다.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 방안으로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간호조무사의 독립적 간호업무 지위 확보 ▲전문대학에서 간호조무사 양성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간호사 인력 기준 완화 및 간호조무사 인력 증원 모델 등이 언급됐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4일 설명자료를 통해 본 토론회의 발언 · 발제 내용을 반박하며, 중소병원 간호인력 문제를 단순히 간호조무사 확대 · 활용으로 해소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대한미래융합학회 박용덕 회장이 제안한 간호조무사의 전문대학 양성은 2015년 의료법 개정과 2016년 헌법재판소 판결로 이미 종결된 사안이라고 했다. 간협은 "사회적 · 법적으로 종결된 간호조무사의 전문대학 양성 문제를 재차 거론하는 것은 직역 간 갈등을 조장하는 것으로, 간호조무사 교육훈련기관 지정 · 평가 제도가 도입돼 간호조무사 질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기관의 체질 개선이 착실히 추진되는 현 상황에서는 탐욕적 주장으로밖에 해석할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신경외과 유도성 교수가 대한신경손상학회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성바오로병원이 5일 전했다. 임기는 2018년 6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유 교수는 급성 뇌졸중과 신경손상환자에서 혈관 내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 대한중환자의학회 상임이사, 대한뇌혈관학 · 대한혈관내수술학 교과서 편집위원과 평의원 등을 맡아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쳐왔다. 연구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지난해 대한뇌혈관외과학회지에 '급성 뇌졸중 환자 혈전용해술 신경학적 결과'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고, 제31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에서 한미약품 학술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대한신경손상학회는 뇌신경, 척추신경, 말초신경 손상 등 외상에 의한 신경손상의 임상 진료와 기초 연구를 아우르는 학회다. 최근에는 대한외상학회와 협력하여 외상환자의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신경외과 외상 전문의의 많은 참여를 이끌었으며 대한중환자의학회와 협력해 중환자실 신경계 환자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신경손상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매년 동남아 국가에서 시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에 지도교수를 파견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진 의원(자유한국당)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제도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차원에서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본 토론회는 건강보험 적용 및 국가지원사업 제도화 등을 통해 '한의약 난임치료'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이은경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이사)' ▲'한의약 난임치료의 효과성 분석 및 제언(김동일 대한한방부인과학회장)' ▲지자체 한의난임사업 결과 및 제언(이진윤 익산시 보건소 보건사업과장)'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한의약 난임치료 제도화 방안' 주제로 ▲고성규 대한예방의학회장(좌장) ▲손문금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 ▲박춘선 한국난임가족연합회장 ▲조준영 꽃마을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진료원장 ▲오세형 부산광역시한의사회장 등 정부, 시민단체, 한의계를 대표하는 토론자들이 지정토론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종양내과 안호정 교수가 최근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Merit Award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성빈센트병원이 5일 전했다. 이번 수상은 안호정 교수가 발표한 초록 '국내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가용성에 대한 전향적 다기관 연구(Multicenter Feasibility Study of Physician Orders for Life-Sustaining Treatment(POLST) for Terminal Cancer Patients)'가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 이번 논문은 실제 임상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적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7개 병원이 모여 시행한 전향적 다기관 연구다. 연구에 참여한 말기암 환자의 31.1%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의사 · 환자 · 시스템 면에서 다양한 장애 요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안호정 교수는 "국내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연구였다."며, "연구를 통해 확인된 장애요인을 토대로 임종기 의사 결정 과정에 환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올바른 약물이용지원사업(방문약사제도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공단에서 약사 채용 ▲공단 · 약사회 MOU ▲공단 · 의사회 MOU ▲공단 · 약사회 · 의사회 MOU 등 네 가지 모델을 적용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문제는 사무장병원에 국한하여 제한적 목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의료계가 걱정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반면, 의협 최대집 회장은 공단이 특사경 권한을 갖는 것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과 4일 오후 1시 30분경 공단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보건의료계 현안 논의 · 협의를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의협 측은 ▲공단 · 약사회의 중복처방, 약물부작용 방지 등 투약관리 시범사업 중단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특별사법경찰관 제도(이하 특사경 제도) 활용 반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조기지급제도 상시화 유지 등의 의견을 공단에 전달했다. 면담을 마친 최대집 회장은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방문약사제도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공단 측에서 다양한 모델이 있고, 우리 측에 충분히 설명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이 부
"보수교육 시 유급휴가 · 교육비를 제공하고, 최저임금제 · 근로기준법을 준수해야 한다." 제45주년을 맞이하여 4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개최한 창립기념식에서 윤소하 의원이 이 같이 지적했다. 지난 5월 29일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의원급 간호조무사 최저임금 실태조사 결과에서 10명 중 4명이 여전히 최저임금 이하를 적용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윤소하 의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간호조무사가 40%나 된다. 각종 수당 및 상여금 삭감으로 전년 대비 임금이 삭감된 간호조무사도 20%에 이르렀다."면서, "보수교육 시 유급휴가 · 교육비를 줘야 하며, 병원급 이상은 정원을 정확히 규정해야 한다. 또한, 5인 미만 사업장에 최저임금제를 정확히 적용하고, 근로기준법을 정확히 적용 ·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약사 출신의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 양천갑 당협위원장)은 "간호조무사는 의료 현장에서 여러 역할을 하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서 타 직능 대비 인정받지 못한다. 금년에 대표발의한 간호인력 양성 및 처우개선에 관한 법률에는 간호조무사가 당당히 포함돼 있다. 이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복지관 종사자 대상으로 오는 5일 오후 2시 여의도 소재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발표 · 공유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시범사업 개요 외'). 복지부는 지난 1월 경증치매 노인이 신체기능에 관계없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을 신설하고, 경증치매 노인이 지역 사회 노인복지관에서 인지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신체기능이 양호한 경증치매어르신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이 가까운 지역사회 내 노인복지관에서 경증치매에 특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목적에서 시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가 인지지원등급 수급자와 가족에게 큰 힘이 되는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 부산의 강 모 노인(67세, 男)은 "시범사업에 참여하기 전에는 매일 홀로 집에 있으면서 '다 늙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하고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였으나, 노인복지관에서 인지재활교육을 받고 나서부터 날짜도 쉽게 기억하는 등 기억력도 좋아
"협회 창립 45주년을 맞이해,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 제도 마련의 획기적 전기를 열겠다." 4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얼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4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홍옥녀 회장이 이 같이 말했다. 홍 회장은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 국회 통과 ▲간호조무사 직무교육 제도화 ▲일반병동에서 법정 간호 인력으로 인정 ▲근로환경 · 처우 개선 ▲차별정책 개선 등을 협회의 중점 추진 사안으로 언급했다. 개회사에서 홍 회장은 "지난해 김명연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간호조무사 단체를 법정단체로 규정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금년 안으로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법정단체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간호조무사 활동현황 · 활용방안 연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 일차의료 건강관리직무 교육, 치매전문교육, 치과종사인력 실태 조사 등 보건복지부가 간호조무사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돼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 마련을 위한 제도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일반병동에서도 법정 간호 인력으로 근무할 수 있게 하는 김라희법 제정을 주장했다. 홍 회장은 "중소병원에는 간호등급제에 간호조무사가 제외돼 있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4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협회 제45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제1부 창립기념식과 제2부 특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창립기념식에 이어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 방안 ▲김순례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여성의 역할'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홍옥녀 회장은 "협회 창립 45주년을 맞이하여,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 제도 마련의 획기적 전기를 열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대동맥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본 강좌에서는 개흉 없는 새로운 대동맥 치료, 만성 대동맥박리증의 새로운 치료법, 대동맥 수술의 마취, 수술 후 관리, 영양 섭취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02-2019-24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