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5월 국내 최초의 임상시험기관으로 설립된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민경업)가 올해로 개소 1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임상시험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9월 11일 ‘중개연구를 통한 신약개발과정 혁신 (Innovations in New Drug Development through Translational Research)’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오전 10시부터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네덜란드 Leiden 대학의 Adam Cohen 교수와 서울대병원 방영주, 권준수 교수 등 국내외 권위자 6명이 임상시험의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임상시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적의 연구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임상연구의 선진화를 위해 지난 1995년 설치된 임상시험센터는 1997년 정식 조직으로 개편 후 이듬해 현재의 임상의학연구소 건물로 신축 이전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해왔다. 연면적 1500평의 임상시험센터는 올해 2월 증축공사를 완료, 중앙집중감시시스템을 갖춘 46개의 연구병상과 8개의 독립된 외래클리닉, 임상검사실, 특수기능연구실 등을 갖추고 임상시험 설계 및 수행, 수행
코리아헬스포럼(Korea Health Forum, 대표 이경호 인제대학교 총장)은 28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5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제대학교 연구혁신처장 최흥국 교수(정보컴퓨터공학부)가 ‘IT 기반 Healthcare 동향분석’을 발표했으며, 보건산업진흥원 이용흥 원장, 인제대학교 이경호 총장, 서울대학교 서정선 교수, LG생명과학 김인철 사장 등 보건의료 분야의 각계 전문가와 기업인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최흥국 교수는 “IT와 BT가 결합하는 u-Health 사회의 도래는 인류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실현시킬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는 만큼 u-Health는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최 교수는 “우리나라가 u-Health의 글로벌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각종 법제도의 정비 등 인프라 구축에 정진해야 하며, 정보기술과 의료산업, 의료서비스 등 u-Health를 가능케 하는 모든 요인을 아우를 수 있는 범부처적 협력관계가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u-Health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각종 방안에 대한 다양한 입장들이 제
중앙대용산병원(원장 민병국)은 22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용산지회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중앙대학교용산병원 2층 원장실에서 열린 이날 자매결연식은 민병국 중앙대용산병원장과 김형진 대한노인회 용산지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중앙대용산병원과 대한노인회 용산지회는 지역 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향후 상호협력을 다짐했다.7000여명의 회원이 있는 대한노인회 용산지회는 산하에 91개의 경로당과 8개의 노인대학을 운영 중에 있다.
조선대학교병원 전문진료센터가 1년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병원 본관 뒤편에 지상 4층, 지하 4층, 연건평 4천900평 규모로 지난 달 완공됐다.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전문진료센터에는 심장혈관센터, 암센터, 척추센터, 당뇨병센터,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종합건강검진센터, 최첨단 시설의 수술실, 회복실, 중환자실 등이 들어섰다.이중 스포츠건강의학센터는 지역최초로 문을 열게 돼 직장인을 비롯 운동선수들에게 맞춤형 처방을 제시해줌은 물론 적재적소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끔 의사와 전문체육인이 조언할 계획이다.특히 꿈나무 운동선수들에겐 필수 검진 코스로 여겨져 과학적 시스템이 의한 선수발굴이라는 지역체육계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조선대학교병원은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 OCS(처방전달시스템), PACS(영상전달시스템), 유비쿼터스병원(U-Hospital) 등의 구축과 함께 암 조기발견 장비인 Pet-CT를 광주 최초로 도입해 병원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였다. 아울러 병원은 전문진료센터와 병원 본관 간 연결통로를 설치하고 질환별 협동진료체계를 통한 원스톱 진료시스템도 완비했으며, 수술시간을 단축해 1일(One-
앞으로 의약품과 의료기기가 조합돼 있거나 복합구성 된 제품에 대한 허가(신고) 시스템이 완화될 전망이다.복지부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복합구성 제품이 약사법에 따라 허가 또는 신고된 경우 의료기기법의 허가 또는 신고를 면제토록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 했다.또한 만일 복합구성 제품이 의료기기법에 따라 허가 또는 신고된 경우에는 약사법의 허가 또는 신고를 면제토록 하는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동시에 입법예고 했다.지금까지 의약품과 의료기기는 개별법에 의해 허가나 신고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어 의약품과 의료기기가 복합구성 된 제품의 경우에는 허가 이후 다시 타법에 의한 허가를 받아야 하는 문제가 발생돼 왔다.이번 개정법률안에 의견이 있을 경우 예고사항에 대한 찬반여부와 그 이유 등을 적은 의견서를 9월 17일까지 복지부 의약품정책팀(02-2110-6313, 팩스 02-504-1100)으로 제출하면 된다.
◈ “국립의료원이 결국 약사들 앞잡이 노릇을 하네요. 약사회로부터 감사패 하나 받겠네요”(동대문구 모 내과 개원의, 27일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관련 국립의료원 강재규 원장 인터뷰 내용을 보고)◈ “강원장은 현재 어리석은 길로 가고 있다. 즉시 용퇴하길 바란다.”(연대의대 동문의, 27일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관련 국립의료원 강재규 원장 인터뷰 내용을 보고)◈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제일 좋은 것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진료하는 것이다. 달걀사례를 받더라도 크게 문제가 없다.”(국립의료원 강재규 원장, 28일 국립의료원 및 원장에 대한 비난에 대한 심정을 묻는 질문에)◈ “가을쯤 개원생각 하고 있었는데 요즘같이 어수선한 판국에 좀 더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익명을 요구한 한 봉직의, 성분명처방이다 리베이트다 의료계가 하도 시끄럽다며)◈ “성분이 같고 약효가 같다면 선택권은 소비자에게 줘야 한다. 미국에서는 약을 처방할때 싼 약으로 할지 비싼 약으로 할지를 환자가 고르도록 한뒤에 처방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성분과 약효가 같다면 선택권은 당연히 소비자에게 있는 것이 맞다”(서울의대 의료정책연구실 권용진 연구위원, 28일 성분명처방 논란과
[파일첨부] 9월부터 치료재료 67품목이 새롭게 급여신설되고 8품목은 비급여품목에 추가된다.또한 비급여품목 중 1개 품목은 급여삭제 되고, 7개 품목은 산정불가품목으로 신설된다.복지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치료재료 급여 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일부 개정, 고시했다.고시내용에는 사용목적 변경에 따른 중분류명 및 품명(코드) 변경 2개 품목과 수입업소 변경 40품목(일부본인부담품목 및 상한금액 중 36개 품목, 비급여품목 중 4개 품목)도 포함됐다.이번 개정고시는 최근 열린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국립재활원이 2007년도 책임운영기관 운영성과 종합평가 결과 ‘의료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자부는 정부산하 44개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한 의료, 행정, 통계, 연구, 사업 등 그룹별 5개 최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국립재활원이 의료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다.국립재활원은 ▲특수재활프로그램 개발 등 재활진료의 선도적 역할 수행 ▲고객중심 경영으로 대국민서비스 만족도 향상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의 체계적인 전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연구사업 ▲중증장애인 자립생활능력 배양 ▲국내 최고의 재활전문요원 교육기관 ▲재가 장애인의 포괄적 재활서비스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약제비 절감을 위해 성분명처방 대신 선택분업과 OTC 슈퍼판매를 주장하고 나섰다.의협은 정부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목적으로 약제비 절감을 내세우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건강을 위해 절대로 성분명처방이 약제비 절감의 수단이 되어선 안 된다”며 “선택분업, 일반약 수퍼판매 등 합리적인 방안을 먼저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박경철 의협 대변인은 정부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목적으로 선전하는 ‘약제비 절감’과 관련 “전체 의료비 중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이지, 약제비 자체가 높은 것이 아니다”라며 “분모가 작아서 상대적으로 분자가 커 보이는 것일 뿐, OECD국가와 비교해볼 때 우리나라가 약제비 비중이 높은 게 결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박 대변인은 “약제비 절감이 목적이라면 오히려 선택분업이나 일반의약품 수퍼판매 허용 등이 훨씬 획기적인 방법일 수 있는데 이 같은 방안에 대해서는 왜 검토조차 않느냐”고 지적하고 “정부는 더욱 효과적인 방법을 두고도 성분명처방에만 집착해 일방적으로 결정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주장하는 ‘약가 거품론’과 관련해서는 “약가에 거품이 있다면 이를 빼기 위해 약의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게 우선
분당서울대병원 뇌졸중센터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개소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높은 수준으로 향상된 뇌졸중 치료 관련 각 분야의 기술 및 지식을 좀더 조직적•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2005년 9월 뇌졸중센터를 개소한 분당서울대병원은 포괄적 뇌졸중 의료체계 구축에 대해 관련 임상 전문가 및 정책 전문가들의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Systematic Approach to Stroke Ca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뇌졸중 임상전문가 및 의료 정책 전문가가 참여해 뇌졸중 표준 진료 지침, 심뇌혈관센터의 조건 등에 관한 다각적이고 포괄적인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심포지엄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뇌졸중센터 오창완, 배희준, 김성현, 백남종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병원 한대희 교수, 노재규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광호 교수, 중앙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원영 교수,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영남대병원 최병연 교수 등이 연자와 좌장을 맡았고,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 Phillip B. Gorelick 교수와 Fady T. charbel 교수가 해외 초청연자로 참여한다.분당서
한국-네팔 협회(회장 윤성도 계명의대 산부인과 교수, 사진)가 오는 9월 4일 대구제일교회 교육문화관 4층 강당에서 ‘네팔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행사를 가진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트럼펫과 피아노 등 기악곡과 한국가곡, 성가곡, 유명 오페라 아리아 등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고 잘 알려진 곡들이 공연된다. 한국-네팔협회는 지난 6월 동산병원 네팔 사랑모임, 계명대 네팔 환경봉사단, 칠성교회 네팔사랑 모임, 네팔사랑 피부과 개원의사 모임 등 4개 단체가 연합해 발족한 민간단체로 회원이 130여명에 이른다. 회원들은 네팔 근로자 및 유학생의 한국생활 지원과 현지 의료•선교•교육•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세계 속의 대구를 알리는 민간외교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윤성도 교수는 “자선음악회가 한국-네팔 양국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서로간의 문화교류 및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오는 11월 네팔 현지 봉사활동을 비롯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한국에 있는 네팔의 이주노동자들과 네팔유학생을 힘닿는 데까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부이사관 이신재 복지부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장에 보함(8월 27일부)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이 국립의료원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실시발표와 관련해 “확실한 검증을 거쳐 국민건강에 위해가 없다는 것이 입증될 때까지 유보해야 한다”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의학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성분명처방의 근거로 하는 생동성 시험은 복제약의 혈중농도가 오리지널 약의 평균 80~125% 범위 내에 드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라며 “의학계에서는 복제약이 생동성 시험에 통과했다 하더라도 오리지널 약과 비교해 약효와 안전성이 똑같이 일치하지는 않으며, 일정부분 허용된 범위에서 오리지널 약과 비슷하다는 개념으로 받아드리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따라서 환자의 질병상태를 고려치 않은 성분명처방으로 인해 복제약 사이에 무차별적으로 대체조제가 이루어질 경우 환자에게 치명적 약화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한 의학회는 “이미 언론을 통해 발표된 바 있듯이 올 2월 현재 국내에서 생동성을 인정받은 총 4386개 품목 가운데 생동성 시험을 통해 인정받은 것은 3865개 품목”이라고 밝히고 “특히 이 중 68%에 해당하는 2627개 품목은 직접 시험한 것이 아니고, 위탁제조 형태로 간접적인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온 국민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조선대병원이 전자의무기록 시스템(EMR) 구축을 끝내고 9월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병원측은 EMR 구축에 06년 6월부터 50억원을 투자, Digital 최첨단 병원으로 탄생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홍순표 병원장은 “진료자료는 100% 정보화 돼 각종 연구목적 및 임상연구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며, 이는 곧 환자분들의 각종 질병에 대한 보다 나은 양질의 진료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조선대병원은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구축과 OCS(처방전달시스템), PACS(영상전달시스템), 유비쿼터스병원(U-Hospital) 등의 구축과 함께 암 조기발견 장비인 Pet-CT를 광주 최초로 도입했으며, 9월11일부터는 전문진료센터가 신축돼 진료에 들어간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5~26일 양일간 경기도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2007년도 임직원 워크샵’을 가졌다. ‘가자 회원 곁으로, 뛰자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워크샵은 각 실국 팀장급 이상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부서별 업무보고와 업무 개선 방안, 그리고 의협 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 등이 제시됐다. 워크샵은 이어 안양수 기획이사 겸 연구조정실장으로부터 의협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진단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수호 회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파악하고, 임해야 회원들에게 신뢰받고 의협의 존재 가치를 심어줄 수 있다”며 “주인의식을 갖고 회원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워크숍에서는 각 실국별 업무보고 우수팀으로 선정된 ▲공제회 관리운영팀(팀장 이원석) ▲학술국 학술진흥팀(팀장 이성미) ▲보험국 보험제도팀(팀장 김기성) 에게 격려금도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