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행청구단체에 요양급여비용을 대행해 심사청구 하는 병의원의 대표는 대행청구통지서를 심평원에 제출해야 한다.복지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건보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을 개정 고시했다.고시된 내용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 제43조 제6항에 따라 대행청구단체로 하여금 요양급여비용을 대행해 심사청구하게 하고자 하는 요양기관의 대표자는 최초로 대행청구를 하는 때까지 별지 서식에 의한 대행청구통지서를 심평원에 통지해야 한다.또한 통지한 내역에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대행청구통지서에 그 내역을 기재해 지체 없이 심평원에 알려야 한다.아울러 대행청구단체의 장은 대행청구가 이뤄지기 전에 대행청구단체의 장, 작성자 및 대행청구수수료에 관한 정보(작성자가 단체의 종사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근로계약서 등 서류 포함)를 심평원에 통지하는 것이 의무화 된다.
군 복무 중 발병한 뇌경색을 공무상 질병으로 인정할지 여부는 반드시 의학적 자문을 거친 후 결정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군 복무 중 발병한 뇌경색을 공무상 질병으로 인정하지 않은 국가보훈처장에게 면밀한 의학 자문을 거친 후 그 결과에 따라 재처분할 것을 시정 권고했고, 최근 국가보훈처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L씨는 지난 05년 10월 육군에 입대, 모사단 군수처 행정병으로 복무 중이던 지난 해 1월 8일 뇌경색으로 쓰러져 국군수도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의병전역 후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했다. 그러나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는 민원인이 군 입대 후 3개월만에 발병한 것이므로 해당 질병의 특성상 군 공무와 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기존의 의학 자문을 바탕으로 공무상 질병으로 인정하지 않고, 국가유공자 등록도 거부했다. 이에 L씨은 *군 복무로 인한 과로 및 스트레스로 인한 발병이며 *발병 후에도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오른쪽 마비 등의 심각한 장애후유증이 남았으므로 공무상 질병으로 인정해야 한다며 고충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고충위는 당시 상황일지, 진료-검사기록 등의 조사확인을 통해 *발병 후 응급환자로서 적절한 치료
저함량 배수 처방의 적정 관리를 위해 비용효과적인 함량 의약품 사용에 관한 기준이 신설된다. 복지부는 23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을 개정고시하고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개정고시된 주요내용은 동일성분, 동일제형이지만 함량이 다른 의약품이 여러가지 있는 경우, 1회 투약량에 대해 가장 비용효과적인 함량의 약제를 사용해 처방•조제해야 한다는 것.즉, 25mg, 50mg 함량의 약제가 각각 등재된 경우 1회 투약량이 50mg인 경우에는 ‘50mg 1정’을, 1회 투약량이 75mg인 경우에는 ‘50mg 1정과 25mg 1정’을 처방•조제해야 한다.다만 부득이한 경우 해당 사유를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 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복지부 고시)’에서 정한 바에 따라 요양급여비용명세서에 명시해 제출해야 한다.복지부는 “여러 함량이 있는 약제의 경우 고함량 약제의 상한금액이 저함량 약제 상한금액의 함량배수보다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고함량 약제로의 처방•조제 유도를 통해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제고하고 국민의료비 절감을 위해 개정안을 고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립 보라매병원이 23일 오후 1시부터 보라매공원에서 ‘당뇨병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당뇨병 걷기대회에서는 서울시립 보라매병원의 무료혈당측정 및 전문의 상담 후 보라매공원으로 이동해 준비체조와 함께 한 시간 가량 조별 걷기가 이어졌다.모든 참가자들은 주위에 본인이 당뇨병환자임을 알리고 위급상황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당뇨병인식표로 제작된 핸드폰 줄 이외에도, 조끼, 만보계 등을 제공받았고, 당뇨병 환자 및 가족 외에도 건강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들의 접수를 받아 진행됐다.보라매병원 문민경 교수(내분비내과)는 “당뇨병 환자들의 질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당뇨병 관리와 예방에 있어서 올바른 운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회로 당뇨병 걷기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걷기 대회를 통해 당뇨병 치료에 있어 적절한 운동과 함께 매일매일의 혈당측정이 중요한 부분임을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걷기대회를 함께 후원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무료혈당측정 및 당뇨병인식표 나눠주기를 통해 당뇨병 관리에 있어 자가혈당측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혈당을 안전한 범위 내로 유지하여 합병증을 예방, 건강한 생활을 영위토록 도와주
임산부 시민단체 탁틴맘(소장 권현정)은 내달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임산부세상 콘서트’와 임신부 60여명이 참가하는 ‘임산부제대혈공여 서약식’을 개최한다.임산부세상 콘서트에서는 전통음악공연단인 해밀과 임신 6개월의 음악가 김문선(전통실내악단 비상 대표)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태교음악, 나누고 싶은 태교음악’이 진행된다.콘서트에 이어 60명의 임신부들이 동참한 제대혈공여 서약서를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공여제대혈은행에 전달하는 제대혈공여 서약식이 열린다. 특히 서약식에서는 급성골수성 백혈병을 앓다가 두 명분의 제대혈을 이식받아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이효정양(17)이 제대혈기증의 수혜자로서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탁틴맘 관계자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또 다른 사람들을 위해 제대혈을 기증하는 것은 난치병 치료와 연구, 생명공학발전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아기와 부모에게 평생 동안 의미있는 경험으로 남아, 순수한 기증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것이므로 사회공동체 의식과 기증문화확산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운동”이라고 밝혔다.이어 “탁틴맘은 내 아기만이 아니라 난치병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 또 국민 건강을 위해 제대혈을 기증하고자 하는
국립재활원은 30일 오후 2시부터 백범기념관에서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2007년 장애예방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아동안전과 장애예방 관련 교사, 보건소 및 복지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장애예방의 필요성, 우리나라 아동안전사고 현황과 대책, 정부의 아동안전 정책 및 추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국립재활원 장애예방 교육프로그램과 연구결과가 전시된다.세미나 발표주제와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장애예방사업의 필요성(국립재활병원 척수손상재활과장 이범석)*우리나라 아동안전사고 현황 및 대책(이화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박혜숙)*정부의 아동안전 정책 및 추진전략(복지부 아동안전권리팀 사무관 박종하)*국립재활원 장애예방사업 및 연구결과 소개(국립재활병원 재활의학 전문의 김은수)*장애예방교육(국립재활원 장애예방주무관 박형근)*지정토론(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팀장 곽숙영,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팀장 김영택,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관 김인석,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안전정책연구실장 임평남, 서울시교육청 교원정책과 장학사 한상로, 세이프키즈코리아 사무총장 홍종득).
중앙대병원(원장 장세경)이 지역 병의원과의 상호 유대관계 구축 및 상호 간의 공동 발전을 위한 ‘지역 병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내달 9일 오후 5시부터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의료마케팅 특강(고운세상피부과 안건영 원장) *Buffet와 친교의 장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문의는 02-6299-2218~9로 하면 된다.
변재진 복지부차관(사진)이 유시민 장관 사임으로 공석중인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에 내정됐다. 청와대는 23일 유시민 전 장관 후임으로 변재진 현 차관을 복지부장관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변재진 장관 내정자는 참여정부의 보건복지 행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행정의 연속성’과 ‘조직의 안정성’ 측면에서 적임자로 거론되어 왔다. 변 장관 내정자는 작년 2월 17일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임명된 이래 지난 1년 4개월동안 무난하고 안정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왔다. 특히 국민연금법 개정, 의료법 개정 등 중요한 보건복지 현안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적합한 인사라고 평가되고 있다.변 장관 내정자는 정책추진에 있어 선이 굵고 큰 방향에서 잘 정리하고 대안을 제시한다는 평을 얻고 있으며,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관계부처와 대외관계 협조를 원활히 이끌어낸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복지부 근무 경험이 오래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 정확히 인식, 직원들의 역할을 잘 정리해 복지부 직원들과의 관계도 원만하며, 성품이 온화하고 합리적인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변재진 장관 내정자(만 53세)는 1953년 경남 밀양 출생으로, 부인 홍영기(50세)씨와의 사이
중대용산병원이 21일 재활의학과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은 신주연 교수의 경과보고와 서경묵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의 축사, 민병국 병원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병국 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용산병원이 진행 중인 새로운 변화의 노력에 재활의학과가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중앙대학교용산병원은 지난 5월 1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신주연 교수를 재활의학과에 새롭게 임용하고 진료를 시행해오고 있다.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 사진 왼쪽)와 건국대학교병원이 22일 건국대학교병원 12층 임원회의실에서 진료협약 조인식을 가졌다.이번 진료 협약은 건강검진센터와 병원의 협약을 통해 서울 동북권 지역 주민의 건강검진과 검진 결과 유소견자 치료가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건국대학교병원은 총 744병상과 전문 의료진,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호 고객이 많고 진료의뢰서에 대한 회신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로 협회 서울 제2지부의 건강 검진자에 대한 치료연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이 용산구의사회와 ‘가정혈압 측정지침’을 주제로 최근학술강좌를 개최했다.중대용산병원 센터동 3층 교직원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민병국 용산병원장의 환영사와 이인주 용산구의사회 부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가정혈압이란 무엇인가(성애병원 김삼수) *가정혈압의 측정부위 및 측정조건(용산병원 류왕성) *가정혈압 측정지침 총괄(제일병원 신현호) 등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대한임상약리학회(회장 신상구, 이사장 노형근)는 30일 오후 1시부터 영동세브란스병원 3층 대강당에서 ‘초기임상시험의 경험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첫 번째 session에서는 각 임상분야의 초기임상시험 진행 연구자들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며, 두 번째 session에서는 학계, 제약회사, 식약청의 제안을 통해 초기임상시험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대한임상약리학회 홍보이사인 한양의대 배상철 교수는 “국내 제약사의 개발 후보물질의 평가를 위해 1상부터 2상까지 임상시험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이 분야에서 최근 omics, functional image, modeling & simulation 등의 새로운 기술의 적용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조속히 이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다국적 기업이 초기 임상시험부터 국내에서 수행하려는 움직임은 국제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지만 이를 원활히 수용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인적 인프라 구축과 허가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산-학-관이 모이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평가계획 첨부] 올 중 종합전문요양기관 43곳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43곳에 대한 의료기관평가가 실시된다.복지부는 최근 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개최, 2주기 의료기관평가(07~09)가 시작되는 올 해 평가대상 병원, 평가기준 등 ‘07년도 의료기관 평가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이에 따라 올해에는 가톨릭대병원, 삼성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이 평가를 받게 된다.동국대일산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은 500병상미만임에도 불구하고 금년에 평가받기를 희망함에 따라 07년도에 평가를 받는다.복지부는 1주기 평가시 의료서비스 수준을 직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이 미흡하였다는 지적에 따라 05년 10월부터 실시된 시범평가와 관련학회 대표들로 구성된 임상자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도출된 14개 임상질지표를 07년도 평가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임상질지표 도입 초기인 점을 고려해 4개 부문별로 우수기관을 공표하고 평가대상병원별로 평가결과 분석보고서를 제공해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의료서비스의 질향상 노력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1주기 평가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여 평가기준을 재정비 해 이미 대다수 의료기관이
한양대류마티스병원(병원장 배상철)이 22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루푸스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하버드 의대 Liang 교수가 루푸스에 관련된 임상연구 및 시험방법과 이슈가 되는 문제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강의를 하며, 캐나다 델하우스 대학 Hanly 교수는 루푸스 중 신경정신루푸스의 대가로서 신경정신계 루푸스 병인과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강의했다. 일본 산업환경의대 Tanaka 교수는 최근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B세포를 타겟으로 하는 생물학적 제제에 대해 소개하고.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배상철 원장은 루푸스와 연관돼 있는 암발생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세계적 루푸스 연구그룹인 SLICC을 통해 시행한 다국가 다기관 연구 결과를 총 집대성해 발표했다.특히 배 원장은 미국과 영국, 캐나다, 한국, 멕시코, 스페인, 스웨덴 등 10여개국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인 루푸스 환자의 사망률(일반인의 2.4배)과 암 발생률(일반인의 1.15배) 등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평가결과 첨부] 미즈메디병원과 우리들병원, 정읍아산병원, 지방공사대구의료원, 충남홍성의료원 등이 복지부가 실시한 의료기관평가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복지부는 23일 2006년도에 실시한 118개 의료기관(260병상 미만 중소규모 종합병원)에 대한 의료기관평가결과를 발표했다.06년은 04년부터 이뤄진 1주기 평가의 마지막 해로 260병상 미만 종합병원 112개소 및 300병상 이상 병원 6개소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평가결과 미즈메디병원(서울), 우리들병원(서울), 정읍아산병원(전북), 지방공사대구의료원(대구)․충남홍성의료원(충남) 등이 우수한 의료기관으로 평가됐다.이들 병원은 100점 만점에 평균 95.3점을 얻어 12개 평가부문의 평가기준을 상당부분 충족했으며, 감염관리, 질향상체계, 중환자 서비스 등 의료의 질과 관련성이 큰 항목의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진료설명의 충실도 등 환자의 권리 및 편의와 관련해 충남홍성의료원, 정읍아산병원, 고흥종합병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중환자실 간호사 확보수준, 중환자에게 제공되는 기본간호서비스 수준 등 중환자실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보령 아산병원, 동하한마음병원, 청아병원 등 8개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