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B형, C형 간염환자는 영구적으로 헌혈에서 배제되며, 말라리아나 성병 등 병력자는 치료종료 후 일정기간 동안 헌혈을 할 수 없게 된다. 복지부는 8일 채혈단계부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채혈금지 기준과 헌혈 문진표를 강화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은 현행 단일항목(16개 규정)으로 돼있는 ‘채혈금지대상자 기준’을 *건강진단 요인 *질병요인 *약물 또는 예방접종 요인 *진료 및 처치요인 *과거선별검사결과 부적격 요인 *기타요인 등 6개 항목으로 세분화했다. *전염병 요인에서는 B형, C형간염, AIDS, 한센병, 바베시아증, 샤가스병, 크로이츠펠트-야콥병 환자는 영구적으로 헌혈을 배제키로 했다. 나머지 법정전염병은 급성기 환자 상태와 치료종료후 1개월간 헌혈을 일시적으로 배제키로 결정했다. 말라리아(3년), 브루셀라증(2년), 성병(1년), 급성B형간염(6개월) 병력자는 치료종료후 일정 기간 동안 헌혈이 금지된다. *약물 또는 예방접종 요인에서는 건선치료제(아시트레틴 등), 항암제 등 영구적으로 헌혈을 금지해야 하는 주요 약물을
계명대 동산병원이 10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심장질환자들을 위한 시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는 동산병원 심장내과 전 교수진들이 참여해 부정맥, 심부전, 고혈압, 동맥경화증,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등 다양한 내용을 강연한다(참가문의 053-250-7314) 공개강좌 주제 및 강사는 다음과 같다. *부정맥이란(김윤년 교수) *부정맥의 최신 치료(한성욱 교수) *심부전의 진단과 치료(김형섭 교수)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김권배 교수) *동맥 경화증의 예방(허승호 교수)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남창욱 교수)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의 옥외 금연광고 ‘담배, 당신의 폐를 망치는 무기’가 2006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SP부문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TV 금연광고 ‘단절 시리즈’편도 공익광고상을 수상한다. 복지부는 “이번 수상은 지난해 SP부문 동상수상과 TV 금연광고의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에 이은 쾌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다. 복지부는 흡연예방과 금연을 촉진시키기 위해 대상자별로 세분화하고 매체를 다양화 해 통합커뮤티케이션 기법을 활용한 금연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이 개최한 ‘2006 국민연금 대학생 영상공모전’에서 서강대 신병재 외 4명의 ‘아름다운 휴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건국대 최병진 학생의 ‘인생 가속도의 법칙’이, 우수상은 순천향대 임병덕 외 1명의 ‘빛바랜 황혼’이 각각 차지했으며, 장려상 3팀도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8일 국민연금본부 회관에서 열리며, 대상은 복지부장관 표창과 장학금 400만원, 최우수상은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표창과 장학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제주특별자치도가 영리법인 의료기관 개설을 전면허용을 추진키로 결정해 최종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국내 영리법인에 대한 의료기관 개설 허용 및 의료관광 비자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단계 제도개선안 1454건’을 국무총리실에 제출했다.개선안에는 국내 영리법인에 대해서도 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광고와 환자유치, 의료기관 부대사업 자율화 등을 통해 각종 규제를 완화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또한 ‘의료관광(요양)비자’인 ‘메디칼 비자’를 국내 최초로 도입, 외국인 장기요양환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도 포함됐다.이밖에 첨단의료장비 설치기준을 완화해 병의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수련기관 지정에 외국영리병원도 포함시킨다는 세부추진과제도 들어있다.그러나 영리법인 의료기관 허용과 관련, 상당 수의 도민과 시민단체들이 반대하고 있고 제주특별자치도 내부적으로도 의견통일이 되지 않은 사항이어서 추진과정과 결과에 난항이 예상된다.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오는 10일 국제청소년센터(강서구 방화동 소재)에서 제6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건협은 2003년 제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건강증진 및 검진의 수준 향상을 위한 자체 및 외부 학술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1부 건강검진, 제2부 기생충학, 제3부 영상검진 관련 주제로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 연제 및 강연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1부> 좌장: 서울의대 조한익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생애전환기 전국민 일제 건강검진사업 추진 개요(복지부 김영균 질병관리팀장) *건강검진 검사항목에 관한 고찰(연세의대 가정의학과 신영태 교수) <제2부> 좌장: 한양의대 민득영 명예교수 *외국인 산업 연수생 기생충감염실태조사(서울의대 채종일 기생충학교실 교수) *삼일열 말라리아의 진단과 예방(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김동수 말라리아·기생충팀장) <제3부> 좌장: 고려의대 정규병 교수(진단방사선과) *국내 PACS 동향(연세의대 정해조 교수)
제56회 중국국제의료기기추계전시회(CMEF Zhengzhou 2006)에 참가한 우리나라 의료기업체들이 4500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중국정주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됐던 이번 전시회에 우리나라에서는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가 8개 업체 30명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4060명이었고, 직접 상담을 받은 바이어는 1363명 이였으며, 상담실적은 3만8800만불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계약실적은 4500만불이었고, 대리점 상담은 수십 여건이 기록됐다. 조합 관계자는 “우리 참가업체들의 우수한 제품을 선호하는 중국 지역 바이어들의 구미에 맞아 중국시장진출에 기틀을 마련하는 큰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금번 전시기간 중에 SFDA(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 담당자를 초청, 중국 SFDA 등록 인증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중국 CAMDI(중국의료기기협회)와 양국 간의 상호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협의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중국국제의료기기추계전시회(CME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긴급지원 생계비 지원금액이 대폭 상향조정 된다. 복지부는 종전 기초생활보장 최저생계비의 60%(4인가구 기준 약 70만원)를 지급하던 생계비 지원액을 100% 수준(약 117만원)으로 인상하는 고시 개정안을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대상범위도 외국인의 경우 우리나라 국민과 결혼해 미성년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경우에만 지원자격을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방문동거, 거주, 재외동포, 영주의 체류자격으로 국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도 긴급지원 대상자에 포함된다. 복지부는 “긴급지원제도가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효과적인 지원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선의 제도운영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긴급지원제도’는 주소득원의 사망·가출 등으로 인한 소득상실, 중한 질병이나 부상, 가정폭력·학대, 화재, 이혼 등의 위기사유가 발생한 경우 생계, 의료, 주거, 사회복지시설 이용, 연료비(동절기), 해산비, 장제비 등을 신속히 지원해 위기 탈피를 돕는 제도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을 위한 쉼터(서울 중구 봉래동·서울역 부근)’가 6일 오픈됐다. 복지부 예산 10억원을 지원받아 설립된 쉼터는 사단법인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지방거주 환자는 수도권 의료기관 이용시 숙박을 제공받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쉼터에서는 주간보호센터를 운영,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심리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희귀·난치성질환은 국내 유병인구가 2만명 이하인, 발병원인을 제대로 규명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현재 국내에는 50만여 명의 환자가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국민연금관리공단(www.nps4u.or.kr, 이사장 김호식)이 오는 14일까지 공단 홈페이지에서 ‘제4회 사이버토론대회’를 개최한다. 토론 주제는 네티즌들이 주로 제기하는 쟁점사항으로 *연금제도 개혁의 필요성 *소득파악이 어려운 자영자의 연금가입 문제 *경영악화로 미납한 연금보험료, 꼭 강제징수 해야하나 *국민연금기금 제대로 운영되고 있나 등 4가지다. 토론을 희망하는 네티즌들은 누구나 공단 홈페이지 사이버 토론방에 접속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연금공단은 토론 종료 후 우수 토론글에 대해 시상하는 한편 합리적인 주장 및 의견은 연금제도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초대 한의학정책연구원장에 변철식 전 식약청 차장(사진)이 취임했다.
변철식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의학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그리고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한의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학정책연구원은 협회 부속의 전문연구기관으로 국가보건의료체계내 한방의료의 역할 증대를 통한 국민보건증진과 한의약 및 한의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정부 보건의료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변 초대원장은 54년 생으로 고려대와 UCLA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행정고시(19회) 합격 후 식약청 식품안전국장, 기획관리관, 복지부 보건정책국장, 한방정책관, 인구가정심의관과 식약청 차장을 역임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는 4일 협회 회관에서 ‘한의학발전과 국민건강수호위원회(이하 한수위, 위원장 박태숙 부산시한의사회장)’ 출범식과 전체회의를 가졌다. 이날 출범식과 전체회의에는 엄종희 회장과 박태숙 한수위 위원장을 비롯, 시도지부장 및 한수위 위원, 시도지부 사무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향후 운영방안과 각종 불법의료행위 근절, 양방의 한의학 폄하 등에 대한 대응책 등이 논의됐다. 특히 시도지부 차원에서 산발적으로 시행돼 오던 불법의료 단속을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키 위해 ‘불법의료고발 근절 전국 시도지부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결정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이 지난 3일 11월에 생일을 맞은 교직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달 초에 개최되는 ‘교직원 생일파티’의 특징은 민병국 병원장과 류왕성 진료부장, 지순주 간호과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생일자들과 함께 고깔모자를 쓰고 생일자들을 축하한다는 것이다.
*생일축하 노래부르기 *기념케익 커팅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특히 정년 퇴임을 앞두고 참석한 강순자 교직원(영양과)이 20여년간의 병원 근무를 돌아보며 마지막으로 병원에서 생일을 맞는 소감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생일파티 주관 부서인 총무과의 홍상우 대리는 “생일자 다과회를 시작한 뒤로 교직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생일을 기억해주고 챙겨주는 문화가 생겼다”며 달라진 병원 분위기를 전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중앙대병언 당뇨센터가 주관한 ‘당뇨걷기대회’가 지난 4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용산가족공원에서 개최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 행사에서는 *운동 전 혈당측정 *걷기대회 *당뇨 OX퀴즈 *운동 후 혈당측정 *점심식사 *경품시상 등이 진행됐다.
오연상 교수(내분비내과)는 “앞으로 진료실 밖에서도 환자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가 지난달 24일 입법예고한 ‘건강정보보호 및 관리·운영에 간한 법률’ 공청회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에는 의료계와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법률안 제정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분야별 공청회 토의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의료계: 김주한 의협 정보통신이사, 강흥식 병협 병원정보관리이사, 장동헌 약사회 정보통신이사(3명) *시민단체: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신현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2명) *학계·전문가: 김윤 EHR핵심공통기술연구개발사업단장, 박광진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정보프라이버시보호단장(2명) *국회: 허윤정 열린우리당 보건복지전문위원 *산업계: 유병일 현대정보기술 부장.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