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권태찬 교수(소아청소년과, 사진)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제9차 세계가와사키병학회에서 ‘소아 가와사키병의 Tissue Doppler Imaging을 이용한 심근 기능의 평가’와 ‘6개월 미만아의 가와사키병의 역학적 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하기 위해 오는 9일 출국, 13일 귀국한다.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사진)은 4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시병원회 총회 및 의료경영세미나에 참석, 김철수 회장을 대신해 축사 했다. 축사에서 김윤수 회장은 “새정부는 1인당 소득 2만달러, 수출 3000억달러, GDP 규모 세계 12위 등 대한민국 국력에 걸맞는 선진 의료보장을 구현하기 위해 시장경제원리에 입각한 새로운 전략을 통하여 의료부문을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중심정맥도관삽입술 중 소아암 환자가 사망한 경우 의료진에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피고인인 의사 A는(B 대학병원 소아외과 전문의) 05년 12월 12일 오전 8시55분경부터 10시20분경까지 B 대학병원 중앙수술실에서 같은 병원 소아과로부터 신장, 간, 비장 등으로의 전이가 의심되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C양(당시 5세)을 상대로 계속적인 항암치료를 위해 전신마취를 하고 카테터 및 이에 연결된 케모포트를 C양의 우측 쇄골하 중심정맥 및 우측 흉부에 삽입하는 수술을 진행했다.C양은 백혈병 환자로서 혈소판 수치가 지극히 낮아 수술을 위해 수혈로 인위적으로 혈소판 수치를 끌어 올려야 하는 등 지혈이 어려운 상태였다.의사 A는 주사바늘을 사용해 필요한 최소한의 손상의 범위를 넘어 혈관이나 흉막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찾고자 하는 C양의 우측 쇄골하 중심정맥이 계속 발견되지 않을 경우 그만둬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사바늘로 C양의 우측 쇄골하 부위를 10여 차례에 걸쳐 삽입을 시도했다. 이에 주사바늘로 C양의 우측 쇄골하 혈관과 흉막을 관통해 혈흉을 발생시켜, 12일 오전 10시4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은 지난 4일 수습사원과 멘토가 함께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행사를 가졌다.안산중앙병원은 신입사원에게 선배 직원과의 인간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정에 따라 매주 금요일을 멘토링데이로 지정했다.지난 주 멘토링데이에 비발디의 사계를 교과서적으로 연주한다는 56년 전통의 이탈리아 실내합주단 ‘이무지치’ 공연을 관람한 임호영 원장과 여섯 명의 멘토, 멘티는 폭 넓고 깊이 있는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외부에서 진행한 첫 프로그램에 참석한 임호영 원장은 “문화공연 관람은 직장생활이나 일상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며 직원간의 유대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시간을 가져 좋은직장문화를 만드는데도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술기위원회는 의사국시 실기시험 대비를 위한 ‘임상 술기 메뉴얼'을 최근 발간했다. 위원장인 마취통증의학교실 김동원 교수와 간사인 응급의학교실 임태호 교수를 비롯한 의과대학 교수 27명이 저자로 참여했다. 지금까지 의사국가 실기시험은 필기시험만 치러져 왔으나 내년 10월부터는 실기시험도 패스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임상술기위원회는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의과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병의원 등 여러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임상실습에 널리 응용할 수 있도록 ‘임상 술기 메뉴얼(Clinical Skill Manual, 군자출판사)’을 제작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체계적인 임상술기와 관련한 메뉴얼 서적은 출간되어 있지 않아 이 메뉴얼은 의사국가 실기시험을 앞둔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메뉴얼에는 의료인들이 각 전문분야에서 부딪히는 다양하고도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요한 사항 즉, 임상에서 분명히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 반드시 할 수 있어야 하는 것, 몸소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태도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제1장 신체검진, 제2장 방사선 검사 및 임상병리검사, 제3장 응급처치, 제4장 임상술기 등 임상에서 가장
건강관리협회(이순형 회장) 조승열 부회장, 대구광역시지부 박준영 본부장(사진)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 10명이 국민 보건의식 향상 및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7일 제36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대통령 표창은 조승열 부회장(성균관의대 교수)와 박준영 대구광역시지부 본부장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은 김희철 팀장(본부), 도현숙 팀장(서울동부지부), 장수명 팀장(부산지부), 김계환 팀장(경기도지부), 박준영 팀장(광주전남지부), 장국진 팀장(경북지부), 김희정 대리(경남지부), 배윤숙 주임(본부)이 각각 수상했다.건협은 국민 보건의식 향상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개강좌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연 및 흡연예방을 위한 금연글짓기와 디자인 공모, 생활습관병 및 암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자료 개발 등 국민 보건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도서, 벽지 주민 등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움직이기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청메포럼(대표 한광수·전 서울시의사회장)은 오는 10일 오전 7시 30분 소피텔앰버서더호텔 2층 동궁에서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연다.'2008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이명박 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광수 청메포럼 대표는 이번 간담회 개최 배경에 대해 “지난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이명박 정부에서도 청메포럼이 보건의료계 창구로서 일정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새정부의 보건의료방향에 대해 큰 틀에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메포럼은 한광수 대표를 비롯해 경만호 전 서울시의사회장,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나 현 대한개원의협의회 총무이사 등을 주축으로 보건의료계 지도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은 7일(월) 오전 10시 병원 강당에서 창립 제13주년을 맞아 근로자 건강증진과 산재환자 재활의 중추적인 의료기관으로서 설립 취지에 대한 의의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유공자 표창에서는 최현숙 간호사가 이사장표창, 최기복 전기기사가 병원장표창, 일반직 주우태 주임이 10년 장기근속상을 각각 수상했다.유공직원 표창에 이어 최석희 병원장(직무대리)은 심일선 이사장의 창립기념사를 대독하고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임직원이 힘을 합쳐 제2의 창립을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꽃바람 여인으로 유명한 가수 조승구씨가 대림성모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최근 급증하는 갑상선 질환으로 연예계에 비상이 걸렸다. 가수 박정아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탤런트 임예진은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가수 이문세는 갑상선 결절로 인해 수술까지 받았다.또한 얼마 전에는 ‘꽃바람 여인’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트로트 가수 조승구씨가 대림성모병원에서 갑상선 암 진단을 받고 얼마 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현재 예전과 다름없는 목소리로 ‘제 2의 가수인생’을 맞고 있다.조승구씨는 지난 2007년 11월 대림성모병원 갑상선 센터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가수에게는 치명적인 갑상선 암 판정을 받았고, 이에 바로 대림성모병원 갑상선 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후 동위원소 치료를 받았다. 지난 1일 대림성모병원에서 실시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가수 조승구씨는 “암을 극복하게 해 준 대림성모병원의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 암조기발견과 갑상선 질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수면클리닉이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11일 오후 2시 부터 제일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당에서 ‘잠이 보약이라는데…‘를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는 신경과 조용원 교수가 ‘건강한 밤, 해로운 잠’에 대해, 이주하 교수가 ‘건강한 잠을 위한 자가 조절 요법’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문의 053-250-7380).
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최근 입법예고 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일부 수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환경부에 제출했다.병협은 의견서를 통해 입법예고에서 의료폐기물에 관해 규정한 시행규칙 별표 5 제5호 다목 중 단서조항인 ‘다만 같은 처리장소에서 같은 처리방법으로 처리하는 경우에는 성질과 상태별로 밀폐 포장하여 보관할 수 있다’는 내용을 삭제한 데 대해 이를 다시 환원해 주도록 요청했다. 병협은 “의료폐기물이 전용용기의 종류, 보관방법, 보관기관, 폐기물의 성상, 처리방법 등이 동일한데 의료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전용용기의 재질과 도형 색상을 다르게 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이며, 격리의료폐기물과 위해 의료폐기물 중 조직물류폐기물의 태반을 재활용하는 경우를 제외한 의료폐기물에 대해선 하나의 도형색상으로 하여 배출토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상자형 용기의 구조에 대해 규정한 같은 조항 1) 다) 중 단서조항인 ‘다만 손상성폐기물을 보관하는 경우에는 합성수지류 전용용기에서 내부 합성수지 주머니를 제거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다만 합성수지류 전용용기는 내부 합성수지 주머니를 제거하여 사용할 수 있다’로 수정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건국대병원(원장 이홍기)이 각막이식이 필요한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를 위해 무상으로 이식수술을 실시한다. 이번 무상 이식수술은 건국대병원이 국제라이온스클럽(총재 정한오)과 협약을 통해 해외각막이식을 지원받아 이뤄진 것으로서 올 3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이식에 필요한 각막은 ‘국제라이온스클럽 354-C지구’가 미국라이온스클럽을 통해 현지 각막을 구입(약 400만원 소요)해 한국에 보내주는 것으로, 관련된 비용은 모두 국제라이온스클럽 354-C지구에서 부담한다. 각막이식을 집도할 안과 신기철 교수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어둠 속에 있던 환자들에게 빛을 선사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술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외래 진단을 받은 후 심사를 거치면 된다(문의 사회사업팀 장효진, 02-2030-7090).
부산시병원회는 4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정흥태 병원장(부민병원, 사진)과 총무에 김인철 병원장(해동병원), 감사에 강신혁 병원장(강동병원), 이광웅 병원장(광혜병원)을 선출했다.제10대 대한병원협회 부산시 병원회 새 회장으로 선출된 정흥태 병원장은 “의료시장이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해 경쟁이 심화될수록 지역 병원들의 공동대응 노력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지역 병원들이 환자들로부터 인정 받으려면 진료 영역의 특화를 통한 전문화와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며 의료서비스 개선을 통한 병원의 체질 개선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특히 “지역 병원들은 스스로가 과연 부산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노력과 투자를 계속해 왔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역의 환자들이 몸을 믿고 맡기며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수도권과 차별화되게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와 부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에 대해서도 부산이 동북아 의료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병원회가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의료를 바탕으로 하는 산업은 앞으로 지역의 새로운
칠순의 노부인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 온 서울적십자병원의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거액을 기부, 화제가 되고 있다.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오길순 여사(75세)는 최근 서울적십자병원에 3억원을 기부했다. 별도의 전달식을 극구 사양한 오 여사에게 대한적십자사는 ‘감사의 마음은 전해야 한다’며 간청해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조촐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오길순 여사는 평소 대중교통만 이용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검소한 생활을 해 왔으며, 최근 서울적십자병원 내과 서상렬 의료부원장에게 진료를 받으며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정신에 감동을 받아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칠순을 넘긴 고령이지만 주름살 없이 깔끔한 외모와 온화한 미소를 지닌 오길순 여사는 “제 자신은 감사하게도 큰 병치레 없이 지금까지 살아왔지만 아직도 생활이 어려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된다면 노후에 편안한 마음으로 여생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적십자병원(원장 김한선)은 “평소에 검소한 생활을 몸소 실천하신 오길순 여사께서 3억이라는 큰 돈을 선뜻 기부해주신 숭고한 뜻에 감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점은 63.15점으로 06년보다 11.4%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고점을 받은 지자체(800.05점)와 최저점을 받은 지자체(465.31점) 간의 격차가 1000점 기준에 무려 336.00점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사실은 김승권 보사연 사회정책연구본부장이 최근 발표한 ‘2007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의 체계 및 결과와 함의’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보고서에 따르면 07년도 평가대상 232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평가결과 1000점 만점에 전국 평균점수는 631.49점으로 06년보다 11.4%가 증가, 1년 사이에 복지수준의 향상이 대폭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직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3대 지역별 복지종합평가 결과에서는 대도시(광역시, 군 포함)이 640.25점, 중소도시 648.25점, 농어촌 607.55점으로 중소도시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대도시였으며, 농어촌은 다소 뒤쳐진 양상을 보였다.대도시의 경우 최고점(757.74점)과 최저점(503.97점) 격차는 254점77점이었으며, 중소도시는 최고점(800.50점)과 최저점(504.20점) 격차가 296.30점, 농어촌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