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박경숙 교수(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가 최근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우들과 의료선교발전에 써달라며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손수상)에 3500만원을 전달했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당연지정제, 임의비급여 문제, 수가계약제도 등 건강보험과 관련된 제도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의협은 최근 건강보험제도와 관련된 가장 중요하고 심각한 현안에 대한 규제 개선방안을 보건산업진흥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의료제도 규제개선 방안에서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도를 개선해 단체계약제를 도입하는 사안을 최우선 순위로 선정, 제시했다.의협은 “의료기관 개설 시 현행과 같이 모든 의료기관이 강제적으로 건강보험요양기관으로 지정되지 않더라도 건강보험 진료를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사회적 여건으로 말미암아 건강보험 당연지정제의 필요성은 그 근거가 희박하다”며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또한 “현행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는 획일적 의료서비스 조장, 다양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선택권을 배제하는 등 심각한 문제점으로 말미암아 국민과 의사의 선택권이 축소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상당한 문제점을 유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개선방안으로 의협은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설립한 의료기관 같은 공립의료기관은 현행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를 유지하되, 민간의료기관은 의과, 치과 등 각 직능별 중앙단체장과 공단 이사장이
앞으로 의료기관은 장애인의 접근성이 보장되는 웹사이트를 단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정부는 1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4회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 등 법률시행령 5건, 일반안건 7건, 즉석안건 1건을 심의, 의결했다.장애인차별금지 시행령은 작년 4월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이 가능하도록 모든 생활영역에서 차별을 금지하고 정당한 편의를 제공토록 함에 따라 고용, 교육, 정보통신, 문화 및 예술활동, 사법 및 행정절차 등 각 분야별로 세부적 이행사항을 정했다.이 중 정보통신 및 의사소통 분야에서는 의료기관을 포함, 공공, 교육기관 등은 신체적 기술적 여건과 관계없이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보장되는 웹사이트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토록 했다.또한 직무수행 장소까지 이동 불편이 없도록 출입구 및 경사로, 업무수행을 위한 높낮이 조절용 작업대 등 시설 및 장비를 설치 또는 개조토록 의무화 하는 방안을 상시 300명 이상 고용 사업장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내년 4월11일부터 적용토록 하고 상시 30명 이상 고용 사업장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국무회의
“건국대 석좌교수 임명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건대 교수, 학생들과 공동연구, 기초연구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며, 특히 세계 정상급 논문을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4월 건국대 석좌교수로 임명된 루이스 이그나로 교수(사진)는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건국의대와 건국대병원이 학술과 진료분야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전념할 뜻을 밝혔다.이그나로 교수는 “2년 전 한국의 모 의과대학에서 노벨상 수상자들을 모아 노벨포럼을 개최한 적이 있었다”고 한국과의 인연을 소개한 뒤 “건국대학교가 학문에 대한 열정과 재단의 연구비 지원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석좌교수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건국대병원의 경우 아직 잘은 모르지만 꾸준히 발전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분야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특히 내 전공과 관련된 심혈관계 분야와 신경분야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이그나로 교수는 건국의대 한설희 교수, 신찬영 교수와 함께 운영할 ‘건국대 글로벌 실험실’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이그나로 교수는 “글로벌 실험실이라는 제안을 처음 받았을 때 무척 독창적
보건의료단체들의 회원 회비 납부율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의협과 한의협, 간호협회 등이 회비 의존도를 줄이고 회원들의 권익과 복지를 극대화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우선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는 곳이 의사협회다.의협은 의협 창립 후 처음으로 올해 예산을 3년간 회비 납부율을 기준으로 한 ‘실행예산’으로 편성했다.지금까지 의협은 항상 회비 납부율 100%를 가정하고 예산을 편성해 왔으나 계속된 적자로 현재 협회 고정자산이 상당부분 잠식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주수호 의협회장은 지난 취임 6개월 기자간담회에서 “의협 각 실, 국에 지시해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이를 기초로 한 실행예산을 편성, 4월 20일 개최되는 정기대의원 총회에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또한 주 회장은 “회원들의 회비 납부율이 저조한 것에 대해 의협 집행부가 책임을느끼고 있지만 관례로 짜오던 예산편성 방식을 계속 고집하다가는 의협 회무집행과 자본에 언젠가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주 회장은 이 같은 실행예산 편성방침과 그 이유를 울산광역시의사회 정기총회 등 최근 끝난 시도의사회 정기총회장을 순회하면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이 최근 병원 강당에서 건강강좌와 대화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양회억 박사가 따뜻한 날씨로 인해 자칫 나른해질 수 있는 봄철,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양 박사는 춘곤증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현수 제39대 한의사협회장(사진) 취임식이 1일 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의사들의 실추된 자존심을 되찾고 소신진료를 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할 뜻임을 밝혔다.또한 한의약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이용도를 보다 더 높일 수 있도록 각종 관련제도 및 법령, 규제 등을 개선해 줄 것을 정부측에 요구했다.김 회장은 “현 국민건강보험제도 아래서는 한의약이 국민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너무 적다”며 “정부는 국민 치료에 도움이 되고 건보재정 절감을 가져올 수 있는 한의약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장했다.또한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어도 높은 본인부담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많다”며 “노령사회를 맞아 한의의료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전국 1만2000여 한의원과 150여 한방병원은 임상연구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며 “개원가와 병원, 학회가 합심하고 협회가 지원한다면 한의학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한의학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했다.아울러 “현재 많은 회원들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 겪고 있지만 희망과 용기 잃지말아달라”고 당부
김현수 제39대 한의사협회장(사진) 취임식이 1일 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의사들의 실추된 자존심을 되찾고 소신진료를 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할 뜻임을 밝혔다.또한 한의약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이용도를 보다 더 높일 수 있도록 각종 관련제도 및 법령, 규제 등을 개선해 줄 것을 정부측에 요구했다.김 회장은 “현 국민건강보험제도 아래서는 한의약이 국민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너무 적다”며 “정부는 국민 치료에 도움이 되고 건보재정 절감을 가져올 수 있는 한의약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장했다.또한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어도 높은 본인부담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많다”며 “노령사회를 맞아 한의의료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심일선)은 최근 대교HRD센터에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병원홍보’란 주제로 2008년 홍보마케팅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산재의료관리원 10개 소속기관 경영기획팀장, 홍보담당, 주재기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홍보담당자들의 홍보마인드 함양 및 실무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워크숍에서는 건양대학교 박두혁 홍보이사의 ‘보도자료 작성과 좋은 글쓰기’, 한길안과병원 박덕영 기획실장의 ‘문화마케팅을 이용한 병원홍보’,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이석규 교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중앙일보 고종관 편집국 부국장의 ‘병원환경변화와 PR전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심일선 산재의료관리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시 한번 홍보업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실무능력 향상 및 앞으로의 홍보․마케팅활동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의사협회가 식약청이 발표한 한약재 중금속 규제 완화안에 대해 “원칙에 위배된다”며 반대의견을 내놨다.한의협은 “식약청이 한약재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중금속, 잔류이산화황, 잔류농약, 곰팡이독소에 관련한 규제기준을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음에 그 실효성을 인정한다”고 밝힌 뒤 “그러나 카드뮴 함량 규제완화에 대해서는 한의협 의견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현행 카드뮴 함량 규제 기준인 0.3ppm은 적정한 수치로서 세계적으로 그 규제기준을 인정받고 있다”며 “다만 일부 한약재의 경우 생산지의 토양과 생태에 따른 특수성 때문에 청정지역이나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생산 기준에 부합되게 생산했음에도 불구하고, 0.3ppm기준을 맞출 수 없다는 점이 발견돼 한의협은 이에 대한 품목별 개별고시를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의협은 “품목별 개별고시의 방법은 부적합률이 높은 한약재에 대한 생산지의 샘플조사, 유통단계별 샘플조사, 가용섭취단계 샘플조사를 통해 인체에 위해를 끼치지 않는 정도의 기준을 정해 고시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의료산업에 IT기술을 융합한 국책 연구과제를 선정,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지식경제부는 의료를 비롯, 자동차, 조선, 국방, 건상 등 우리나라 5대 주력산업과 IT 융합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 총 706억원을 투자하는 31개 국책 연구과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 중 의료산업의 경우 수술 시 의료사고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정보를 제공하고 정밀한 수술은 로봇이 대신하는 ‘원격로봇 영상유도시스템’이 포함됐다.또한 기존 광통신 기술을 접목해 분자크기의 암세포를 조기에 찾을 수 있고 X-ray와는 달리 인체에 무해한 ‘THz(테라헤르츠) 내시경’ 개발도 국책 연구과제로 수행된다.지경부는 “IT가 기반이 돼 기존 산업간 장벽이 허물어지고 이종산업간 연구주체들의 공동연구가 본격화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런 융합 신기술들은 향후 우리의 생활과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한편 지경부는 지속적으로 IT융합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보다 체계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IT와 산업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기획위원회를 통해 IT융합기술에 대한 중장기 청사진(로드맵)을 연내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5대 주력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는 31일 협회 3층 회의실에서 창립 제47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인구협회는 1961년 4월 1일 (사)대한가족계획협회로 창립, 80년대까지 가족계획 홍보, 소자녀 가정 지원, 청소년 교육 사업을 추진해왔다.또한 90년대 초부터 2003년도 까지는 인구자질향상을 위해 모자 보건, 출생성비 불균형 해소, 가정 복지, 보육 및 재가 노인복지사업, 의료서비스 보급, 건전 성문화 보급 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특히 2004년부터 현재까지는 최근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해 생애주기별 국민인식개선 홍보, 결혼, 임신, 출산, 육아정보 제공 등 출산지원사업, 모자보건 사업, 불임부부 지원,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노인 보건복지 증진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날 기념식에서 최선정 회장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문제를 극복,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홍보차장 김정배 (3월 24일부)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는 아산시와 공동으로 지역내 베트남 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사랑의 멘토’ 요원 발대식을 오는 4월 2일 11시 인구협회에서 개최한다.‘사랑의 멘토’는 급격히 증가한 국제결혼에 따른 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 및 국제결혼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기존 지역에서 잘 적응해 생활하고 있는 베트남 여성 7명을 멘토로 선정. 새롭게 이주한 베트남 여성들의 정착을 돕게 된다.멘토는 이메일, 텔레미팅, 비정기 간담회 등을 통해 관련 업무를 교육받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 이주한 베트남 여성들의 고민을 전화, 이메일로 상담하며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은 결혼지원센터에 전달, 해결점을 모색하게 된다.또한 인구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결혼지원센터(www.match.kr)가 오는 4월 1일 협회 창립 47주년에 맞춰 정식 개설된다. 결혼지원센터는 미혼 남녀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보다 많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주)선우와 협력하여 운영되고 있다.
순천병원(병원장 고재운)은 최근 강당에서 새롭고 특색 있는 ‘다도교실’을 개최했다.장기요양환자와 보호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다도교실에서는 김광수 강사(하늘차 원장)가 녹차의 유래, 재배방법, 맛을 느끼는 5대요소, 국가별 차의 종류와 예절 등을 흥미롭게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