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은 27일 ‘재활의학의 이해’를 주제로 간호사 대상 직무교육(사진 위)을 실시했다.정희 재활의학과장은 강의에서 “재활의학은 질병, 사고로 일시적 기능저하 또는 영구적 장애를 입은 대상의 최대한의 기능회복을 목표로 간호, 물리치료, 작업치료, 임상심리상담, 보조기 부분까지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간호팀(팀장 이명희)에서는 전문간호인으로서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간호의 질을 높이고자 매월 1회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8일에는 ‘낙상(전도, 전락) 사고’를 주제로 간병인 교육(사진 아래)을 실시했다.강사로 나선 정순자 수간호사는 “골절, 외상, 두개내 출혈 등 상해를 입을 수 있는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평상시 점검과 응급상황 대처요령 숙지가 중요하다”며 “낙상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우선 환자의 안전을 확보한 후 신속한 응급콜 등 필요한 조치를 침착하고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07년도 최초로 본부 및 15개 시도지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의 건협인을 선정했다. ‘올해의 건협인 상’ 포상제도는 적극적이고 성실한 업무수행으로 협회발전에 공적이 있는 우수직원을 발굴․포상하여 직원 사기앙양 및 동기부여 등 개인역량 제고와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우수리더’는 12월 17~18일 건협 인트라넷을 통해 전 직원의 투표로 실시됐으며 ‘우수직원’은 개인별 업무실적을 평가, 심의해 선정했다.건협은 12월 31일 종무식에서 올해의 건협인 8명에게 표창패 및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올해의 건협인 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우수리더경상남도지부 검진관리부장 선승철(사진 왼쪽) 건강증진본부 건강증진과장 한세희(사진 오른쪽)▲우수직원서울서부지부 행정팀장 고복희서울서부지부 행정팀장 황석중부산지부 방사선팀장 김태욱인천지부 방사선팀장 이주형충북지부 임상병리팀장 박왕규울산지부 행정서기 주영진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겨울방학을 이용해 자녀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학생건강검진을 소개했다.겨울방학은 추위와 실내위주 활동으로 인해 운동량이 부족해지고 불규칙적인 식생활로 자칫 자기관리가 소홀해져 여러 가지 잔병치레를 할 수 있는 시기. 하지만 여름철보다 기간이 긴 겨울방학을 잘 활용한다면, 평소 학업 때문에 미뤄뒀던 일상의 흔한 질환을 점검하고 치료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비만, 빈혈, 척추측만증 등 청소년시기에 치료를 해주지 않으면 학업에도 지장을 주고 다른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하여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학생 건강검진청소년기 성장발육을 평가하고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질병을 조기진단 함으로써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기 위함▲신체계측: 신장, 체중, 비만도, 혈압, 시력 및 시기능, 청력▲체성분검사: 체지방, 체수분, 영양상태 등▲소변검사: 신우신염, 방광 요로염증 등▲심전도검사: 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 허혈성 심질환▲혈액검사빈혈, 염증: 빈혈, 백혈병, 급만성염증, 기타 혈액질환당뇨: 소아당뇨병신장기능: 신장염, 신부전증간기능: 간기능장애, 황
노원구의사회(회장 우봉식)은 27일 노블레스호텔에서 ’07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경만호 전 서울시의사회장과 이노근 노원구청장, 양종렬 노원경찰서장을 비롯한 외빈과 권오주 고문 등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우봉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의료서비스가 선진화 되야 진정한 선진국이며, 일방적 강압과 획일적인 의료제도는 선진화를 저해하는 것으로 반드시 지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가 인수위원회가 구성됐으나 여전히 보건의료분야는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이것은 엄연한 현실이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런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송년회에서는 노원구내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 ‘희망 2008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 전달식’과 ‘사랑나눔 성금 증정식’도 가졌다.
◈“폐업 한 후 의료관계 일도 많이 해보고 정치쪽 일도 관여해 봤지만 그래도 환자 볼 때가 가장 행복했었던 것 같다” (모 원장, 폐업 후 근황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의협회장은 모든 인력풀을 이용, 관리하는 자리다. 일부에서 사회경험이나 경력이 부족한 사람이 회장이 되면 정부와 대화채널이 부족하지 않을까 우려하지만 의협회장은 회원들의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조만간 양성적이고 건전한 인맥지도를 작성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주수호 의협회장, 기자간담회에서) ◈“회계 선진화 방법 도입을 위해 집행부가 거의 모든 계약을 공개입찰로 진행했다.특히 의협신문 인쇄의 경우 전년대비 약 4억원의 예산을 절약했다”(주수호 의협회장, 기자간담회에서)◈“올해에는 굵직한 사건이 많았다. 도서지역 특별 감사 문제와 복지부의 시험 성적 처리 오류로 인한 신규 공보의 재배치 사건 등. 이는 현재까지 공중보건의사 제도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여러가지 모순점에 대해 임시방편으로 일관해온 정부에 책임이 있다. 아울러 구조적으로 일관된 관리체계 없이 여러 부서의 관리를 받는 공보의의 불확실한 신분과 계획없이 선심성 정책으로 일관된 현 정권의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 간호팀은 27일 정선읍으로부터 원거리에 떨어져 거주하시는 저소득 독거노인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이번에 간호팀이 방문한 김 모 할머니를 비롯한 다섯 분의 노인들은 정선군자활후견기관으로부터 추천 받았으며, 정부의 공적부조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실에 놓인 분들로 경제적인 어려움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외로운 분들이다.간호팀은 오후 늦게까지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안부를 여쭙고 따뜻하게 어르신들의 두 손을 잡아 드리면서 형식적인 시혜차원의 활동이 아닌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였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공현 재판관)가 ‘의료인은 하나의 의료기관만 개설할 수 있다’는 의료법 제33조 제2항의 단서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려 파장이 예고된다.헌재는 27일 “의료법의 ‘의료인은 하나의 의료기관만을 개설할 수 있으며’ 부분은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다”고 밝혔다.그러나 헌재는 “법적 공백을 고려해 2008년 12월 31일을 시한으로 입법자가 개정할 때까지 계속 적용을 결정한다”고 선고했다(7명 위헌, 1명 한정위헌, 1명 각하).의사면허와 한의사면허를 취득한 복수면허 의료인들로 구성된 청구인단은 ‘동서결합의’로서 ‘동서결합의료기관’을 개설해 활동하고자 하나 이것이 금지되는 현 의료법 제33조 제2항 등은 직업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바 있다.이에 헌재는 “환자가 양방과 한방 의료기관에서 순차적, 교차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금지되지 않는 현실에서 복수면허 의료인은 양방 및 한방 의료행위 양쪽에 대해 상대적으로 지식이 많거나 능력이 뛰어나고, 그가 행하는 양방 및 한방 의료행위의 내용과 그것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더 유용한 정보를 취득하고 이를 분석하여 적절하게 대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문기업 ㈜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가 지난 7월에 수주한 국가결핵관리 영상정보시스템 2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작년 결핵연구원의 중앙원격판독센터와 국립목포병원의 PACS 구축 이후의 연장 프로젝트. 올해 2차년도에는 영남지역의 권역판독센터가 되는 국립마산병원에 PACS 구축을 시작으로 결핵환자 원격진단 기능을 추가, 시도 결핵관리 의사의 방문을 최소화하고 진단기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국내에 PACS를 도입한 26개 보건소 중 13개 보건소의 원격판독시스템 연동을 완료했고 지난 11월 13일에는 결핵연구원 대강당에서 국가결핵관리 영상정보시스템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06년 시범사업부터 결핵환자 원격판독시스템을 연동해 사용했던 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2차 사업에서 개발된 결핵판정시스템은 결핵환자의 신속한 발견 및 치유를 위해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트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결핵협회가 세계 최초의 정보화를 통한 결핵관리시스템 활용으로 전 세계 결핵관리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의의를 설명했다.
부민병원(사진)은 2008년 1월 1일부터 EMR 시스템 가동에 들어가 첨단 디지털병원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430병상 규모인 부민병원은 지난 2002년 PACS, 2003년 OCS, 2004년 병동모바일시스템에 이어 Full EMR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와 필름이 없는 완전한 디지털병원을 구현하게 된 것.병원측은 “이번 Full EMR 구축을 통해 환자의 진료대기시간을 대폭 줄이고 진료의 효율성을 높여 서비스 및 병원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디지털병원 구축을 통해 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고객서비스 확대에 한 발 다가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Full EMR은 사용자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우선으로 의료진들이 쉽게 적응하고, 실제 현장에서 빠른 사용이 가능하게끔 설계한 (주)엔지테크의 3개월간의 개발과 직원 교육을 통해 완성됐다. (주)엔지테크는 지금까지 주로 서울, 광주,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대형병원 위주의 EMR을 개발했으며, 이번 부민병원 EMR 설치를 통해 부산. 경남지역 교두보를 새롭게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CRM, ERP, 구매재고관리 등 경영정보 솔루션도 함께 개발된 금번 EMR은 Text EMR
의사협회(회장 주수호)와 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임수흠), 사노피 파스퇴르 제약회사(대표이사 에민 투란, 양동길)는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박종화)을 통해 독감 백신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보건의료취약지역인 북한에 지원했다.지원 의약품 전달식은 2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한국백신 안산 공장에서 갖고 동해 육로를 통해 27일 북한에 전달돼 원산시, 고성군, 금강군, 통천군, 안변군, 회양군, 고산군, 법동군 등 북한 강원도 전 시군 지역에 집중 지원될 예정이다.북한은 의약품의 만성 부족현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겨울철 혹한기를 맞아 독감 백신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지원은 어린이 및 노약자의 독감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원 의약품은 ‘박씨그리프(0.5ml) 독감백신’으로 223,895도스 분량이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16억4518만460원이다.
건강보험공단이 극도로 방만한 경영행태를 보이고 있어 외부감시제와 복수보험자체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결산서 분석’을 통해 지난 5년간 건보공단의 유휴인력 감축은 불과 1.5%에 지나지 않았으나 인건비 면에서는 오히려 41.1%나 지출을 늘렸다고 밝혔다.그 결과 2006년의 건강보험공단 직원 1인의 평균연봉은 4798만원으로 우리나라 근로소득자 평균연봉인 3050만원보다 57.3%나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또한 의료정책연구소는 건강보험재정이 2000년대 초반의 심각한 위기상황으로부터 벗어나 국민의 걱정과 관심이 줄어들었던 2004년에는 5급 직원을 일괄적으로 4급 직원으로 승진시키고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로 무려 1171만원을 지출하는 등 극도로 방만한 경영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재정흑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향후 재정위기에 대비, 준비금을 적립해 둘 것을 요구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제36조제2항의 규정 등은 무시한 채 오직 임직원들의 복리후생에만 관심을 기울였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연구보고서는 ‘건강보험모델병원’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설립한 공단 일산병원이 설립
주수호 의사협회장(사진)이 당연지정제 철폐와 단체계약제 관철을 위해 의료계의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또한 새해부터 의협 예산을 회원들의 회비 납부율에 근거한 ‘실행예산’으로 편성하고 회원들의 회비도 소폭 낮추겠다고 밝혔다.주 회장은 취임 6개월을 맞아 27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새 정부에서의 의협의 역할과 의협 내부 구조조정을 포함한 새해 중점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했다.주 회장은 “건보수가 현실화는 현재 시스템으로는 불가능하며, 건보수가 틀 자체를 바꿔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당연지정제를 폐지하고 단체계약제로 가야 하며 내년 초에 이에 대한 대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인터넷에서 당연지정제를 폐지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현재 사이비 사회주의 의료제도를 그대로 끌고 가기 위한 집단의 여론전이자 사상전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또한 주 회장은 “현재의 건강보험도 자동차보험처럼 두 개로 쪼개서 운영돼야 한다”며 “책임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보장보험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처럼 국민들 건강보험도 운영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의협 회무에 대해서는 “
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 이하 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노인장기요양 전문인력을 공채 하면서 간호조무사를 제외시킨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간호조무사를 즉각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간호조무사는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본연의 업무인 간호조무사로서 뿐만 아니라 방문간호, 요양보호사 등의 업무에 상당수가 참여한다”며 “이렇게 제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장기요양보험 장기요양위원회에서 배제시킨 것에 대해 38만 간호조무사는 심한 좌절감과 함께 분노감마저 느낀다”고 밝혔다.이어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이번 신규채용에 대해 사회형평적 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력 및 연령제한을 폐지했다고 하나 일정 요건을 충족한 간호조무사에게 간호사와 마찬가지로 방문간호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정작 신규채용에서 간호조무사를 제외시킨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강력 규탄했다.또한 협회는 “더욱이 신규채용은 동일 직급이 아니고 몇 개의 직급으로 나뉘어 졌으며 필기시험까지 치르도록 되어 있으므로 얼마든지 간호조무사에게 응시자격을 부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배제시킨 것은 정부의 정치적 논
건국대병원(원장 이홍기)은 27일 광진구청(청장 정송학)을 찾아 사랑의 쌀 200포를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병원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끝전 모으기(월 급여의 1000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것), 후원금 기증, 기부된 물품 판매대금, 바자회 수익금 등의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광진구 푸드 마켓에 전해졌다. 푸드 마켓은 생활보호대상자들이 무상으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는 상점으로서 자양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정송학 청장은 “뜻 깊게 모인 모금액으로 전년도 100포에 비해 더 많은 쌀을 기증해주어 건국대병원 교직원들에게 정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홍기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는 26일 중앙회,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및 대전, 충남간호조무사회 임직원과 회원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충남 태안 천리포해수욕장에 파견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해변 바위에 묻은 기름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단은 이날 아침 7시에 신도림역에서 출발, 태안 천리포해수욕장에서 대전,충남간호조무사회 임직원과 합류해 미리 준비해 온 방제복과 장화, 마스크 등을 갖춰 입고 곧바로 오염현장으로 달려가 검은 기름으로 뒤덮힌 바위를 헌옷과 걸레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내며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임정희 회장은 “사고 발생 직후 대전, 충남간호조무사회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앙회 차원에서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기름 오염의 심각성을 확인한 만큼 협회에서는 일회성이 아닌 피해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