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정부가 발표한 포괄수가 모형개발 및 선택진료제도 개선에 대해 즉각적인 철회를 주장했다.의협은 “주먹구구식 선심성 보험 급여정책으로 건보재정을 위기상태로 몰아넣은 복지부가 최근 임시방편으로 재정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포괄수가제를 비롯해 현행 선택진료제도를 개악시키려 하고 있다”며 “의료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는 이 같은 엉터리 보험정책은 철회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복지부가 11일 발표한 포괄수가제도는 환자에 대한 의료의 질적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오로지 규격화된 진료를 통해 건보재정을 아껴보겠다는 단순한 의도가 담겨져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료보험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기형적 저수가 체계로 인해 저질의료를 강요받고 있는 현실에서 붕어빵식 포괄수가제가 도입된다면, 신 의료기술이나 첨단진료 등 선진국 형 의료서비스가 불가능해지고, 정부가 정하는 획일적이고 규격화된 저질 의료만 인정받게 돼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건강보험 재정안정화를 위해 일선 의료기관의 경영난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수가체계 개선 없이 윗돌 빼어 아랫돌 괴는 식의 임시방편의 선택진료제도 개악 방침은
대한결핵협회(회장 김성규)가 결핵 조기발견 및 예방, 북한결핵관리사업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대통령 공약제안을 각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했다.결협 제안서는 ▲결핵 조기발견 및 예방 ▲철저한 추구관리 ▲완벽한 치료 ▲북한결핵관리사업 지원과 대외원조 및 국제협력 강화 등 크게 4부문으로 작성됐다.▲결핵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서는 BCG백신 생산시설 현대화와 균주개발 및 예방접종방법 개선을 위한 연구확대로 접종률 및 면역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을 제안했다.특히 취약계층의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체계를 강화하고 국가결핵관리 PACS의 조기구축 및 운영을 통해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한 진단업무지연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철저한 추구관리 방안으로는 결핵정보감시체계를 확대해 신고에서부터 완치까지 실시간으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DB를 구축하고 ▲완벽한 치료를 위해 결핵 치료성공률 향상을 위한 공공-민간협력체계 운영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다제내성환자 치료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한국형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과 결핵환자 진료지원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국가지원으로 전환해 경제적인 중단자 발생예방과 결핵환자의 국가관리기능 향상 및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위기의 중소병원이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선택진료제 폐지와 DRG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모 중소병원장은 사견임을 전제로 “현행 제도는 대학병원만 유리하도록 되어있고 중소병원들은 찬밥신세”라며 “중소병원들도 위기탈출의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중소병원장이 제시한 중소병원 활성화 방안은 ▲선택진료제 폐지 ▲종별가산제 철폐 ▲DRG 시행 등이다.이 원장은 “최근 발표된 정부의 선택진료제 개선방안으로 대학병원들에게 약간의 손실이 있긴 하겠지만 식대 본인부담률 50% 상향조정과 임의비급여 인정 등으로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뒤 “하지만 중소병원들은 오히려 식대 본인부담률 인상이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임의비급여 경우도 중소병원들은 거의 해당사항이 없는 얘기”라며 “정부가 너무 대학병원 위주의 정책을 펴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병원들이 고사직전까지 왔다”며 정부의 대학병원에 편중된 정책결정을 비판했다.
올해 국내 최초의 여성암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스터플랜 추진에 나선 제일병원이 병원 50주년이 되는 2013년까지 신축수준의 본관 리모델링은 물론, 신관 건축, 분원설립, 미용센터 설립 등을 반드시 마무리한다는 뜻을 재천명했다.제일병원 목정은 원장은 지난 7일 44주년 기념식을 맞은 자리를 통해 “지난 8월 우리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여성암센터를 계획대로 착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여성암치료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초일류 여성전문병원의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남은 6년 안에 본관리모델링, 신관건축, 분원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제일의료재단 이재곤 이사장 역시 축사를 통해 “제일병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전문병원으로서 그 뿌리를 굳건하며 여성의학을 선도해 온 주역”이라며 “마스터플랜 완성을 통해 제2도약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44주년 개원 기념식에는 그 동안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장기근속자 및 모범원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장기근속상에는 30년 근속 간호부 장혜령 부장 외 80명이 수상했으며, 이어 모범상, 우수의무기록상, 고객만족상, 창의도전 개선제안상, 특별상, 이동희 학술상
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 신경과가 노인성 질환의 대표 질환인 ‘치매’를 치료하기 위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 ‘노인성 뇌질환 클리닉’을 최근 개소했다. 한양대병원 ‘노인성 뇌질환 클리닉’을 담당하고 있는 신경과 김승현 교수는 “현재 치매를 100% 예방하거나 완치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모든 상태의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면 중증 치매로의 빠른 진행을 막고 좋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한양대병원 ‘노인성 뇌질환 클리닉’은 ‘치매’에 대한 신속한 진단, 치료, 관리, 예방의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도록 환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루게릭병 클리닉과 파킨슨병∙이상운동질환 클리닉 등과 협진 및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등 관련 과와 연계해 뇌질환 관련 의료진이 모두 참여하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1주일에 한 번씩 치매 환자나 치매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치료’에 대해서 강의를 실시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아울러 한양대병원 ‘노인성 뇌질환 클리닉’은 김승현 교수가 책임을 맡고 있는 성동구치매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된다. 성동구치매지원센터는 서울시와 성동구의 재정적
제20대 대한방사선사협회 회장에 조남수 현회장(삼성서울병원, 사진)이 재선임 됐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중앙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규)는 제20대 회장선거에서 회장 조남수-부회장 이준일 후보가 총 유효표 193표(무효1표)중 130표(68%)를 획득해 대한방사선사협회 제20대회장에 당선됐다고 공포했다.조남수 회장과 경합을 벌였던 회장 류명선-부회장 곽중신 후보는 62표(32%)로 집계됐다. 이번 협회장 선거에는 총 195명의 재적대의원 중 193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92%를 기록했다. 조남수 회장은 “전폭적인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으로 제19대에 이어 다시 한번 협회장이란 무거운 중책을 맡겨 주신데 대해 회원 및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고 “회원의 권익과 협회 발전을 위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임하겠다”밝혔다. 이날 총회에선 투표에 앞서 조남수 회장은 이와 함께 주요공약으로 ▲방사선사를 의료인으로 법제화 하는 정책안 제출 ▲전문방사선사제도 법제화 ▲수익사업을 통한 시도회 지원 ▲방사선 촬영실명제 및 의료보험수가 인상 ▲방사선사 인력수급 계획 수립 ▲취업정보센터 운영 개선 ▲보수교육 내실화
서울시의사회(회장•문영목)는 지난 9일 시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30명의 바둑 동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의사명인전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의사회 문영목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한철균 지도사범의 인사 및 경기규칙 소개와 이인수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23회 의사명인전 바둑대회’는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기량을 맘껏 뽐냈다.문영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의료계 상황이지만 서울시의사회 집행부를 믿고 따라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수담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바둑에 흠뻑 빠지시고 아울러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계기로 의사회 발전을 기원해 달라”고 강조했다.개회식 후 열린 대국에서는 뜨거운 열기와 매너로 한 두집 승부로 승패가 나뉘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제23회 의사명인전 바둑대회’ 폐회식 및 시상식에서 한철균 지도사범은 경기 관전평을 통해 “높은 지식수준 만큼 바둑실력도 대단했다”며 “건전한 바둑을 통한 친목도모를 하는 서울시의사회의 명인전이 날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우승을 차지한 반재용 회원은 수상 소감에서 “몇 년 전 의사신문사가 주최한 의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저출산 고령화 극복과 모자보건 등 생식보건 증진 사업 등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최선정 현 회장을 3년 임기의 회장으로 재선임했다.또한 올해보다 9389만원 감액된 464억3694만원(본부 85억1456만원, 지회 379억2238만원)의 새해 예산도 원안대로 결정했다.이날 결정된 인구협회의 내년도 사업 추진 기본방침은 ▲정부 인구정책 지원 ▲저출산 고령화 대책 사업의 지속적 추진 ▲저출산 고령화 극복 홍보활동 강화 ▲모자보건 등 생식보건 증진 ▲불임치료, 노인의료 등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건전 성문화 조성 ▲생식보건에 관한 국제교류협력사업 내실화 등이다.사업별 주요 내용은 저출산대책 홍보사업으로 정부의 저출산 및 고령사회 정책에 부합되게 대중매체를 활용하고 정기, 부정기 간행물 및 시청각 자료의 제작과 보급을 통한 홍보사업을 전개한다.청소년사업으로는 13개 지회의 가족보건복지종합상담실 및 7개소의 정부지정 성폭력상담소를 운영하며, 저출산대책 보건사업으로 산부 교육, 인공임신중절 예방 캠페인 실시, 가족보건의원을 통한 모자보건 증진, 영유아 건강관리 및 신생아의 선천성
젊은 간호조무사 1219명이 747명의 젊은 의료인에 이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한나라당 중앙선대위 청년본부(총괄본부장 원희룡)는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근무하고 있는 1219명의 젊은 간호조무사(대표 최은숙)들이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38만명의 간호조무사 및 간호조무사 가족들이 이명박 후보를 지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난 10년동안 간호보조 및 진료보조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38만명의 간호조무사들이 병원급 이상에서 근무할 법적 근거를 마련해달라는 지극히 당연한 요구를 외면하고 사실상 방치하여 결과적으로는 간호조무사들이 역사속으로 사라져가는 잃어버린 암울한 시기”였다며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이어 “간호조무사의 법적 지위 및 역할 보장은 국민의 건강권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대통령 후보 중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이명박 후보밖에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지난 12월 5일 검찰의 BBK 수사결과 이명박 후보의 무혐의가 밝혀진 것은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정권 교체와 경제살리기 그리
▲복지부 서기관 고형우 남북정상선언이행사무처 파견근무를 면함
최선정 인구보건복지협회장(사진)이 11일 열린 제48차 정기총회에서 임기 3년의 회장으로 재선임됐다.최 회장은 보성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1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보사부 공보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사회복지비서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과 복지부 차관, 노동부 장관, 복지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05년부터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명단첨부] 전국의 젊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747명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청년 의료인 747명은 11일 오후 3시 한나라당 여의도당사에서 중앙선대위 청년본부(총괄본부장 원희룡) 주관 아래 이명박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지지선언자 747명은 전국 각지 의사회, 대학병원, 여자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전공의협의회 등에 소속된 임원 및 회원들로 구성됐다.공동대표는 우봉식(서울•노원구의사회 회장), 이광열(서울 노원구의사회 총무이사),임구일(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 공보이사), 문정림(가톨릭의대재활의학과 교수•한국여자의사회 공보이사), 정용표(강서구의사회 총무이사), 오수혁(강동구의사회 총무이사), 정세희(아름다운미세상 피부과원장), 나현(前 서울시의사회 회장대행), 나인수(대한재활의학과개원의협의회 의무이사), 김영진(대한전공의협의회 대의원) 등 의사 10명과 김선제(서울시한의사회 총무이사), 안성민(서울 노원구치과의사회 감사) 등 한의사, 치과의사 각 1명 등 총 12명이 맡았다.청년의료인 747명은 지지선언 성명서를 통해 “지난 5년간 노무현 정권은 중병에 걸리면 전혀 도움이 안되는 불합리한 ‘건강보험제도’로
병원협회(회장 김철수)가 복지부의 선택진료제 개선방안에 대해 병원의 선택진료 수입 감소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보전책 마련을 주장했다.병협은 정부의 선택진료제 개선방안 및 임의비급여 확대, 포괄수가제 모형산출 방침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병협은 “선택진료제도 개선으로 종전에 기초의학 교수까지 포함하던 것에서 기초를 제외한 임상교수 중에서만 80%까지로 선택진료의사의 범위를 축소했을 뿐 아니라 모든 진료과에 대해 비선택진료(일반진료) 의사를 두도록 함에 따라 병원의 선택진료 수입 감소가 불가피해 졌다”며 보전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진료지원과 의사를 복수선택토록 한 것으로도 여전히 환자 불만은 남아있기 때문에 병원 원무체계 등을 감안해 진료지원과 의사의 선택을 주진료과 의사에게 포괄위임토록 해야 한다”고 거듭 요청했다.임의비급여 개선에 대해서는 “진료재료나 약을 비급여로 받을 수 있게 해줄 경우에도 이것을 실거래가로 받게 한다면 병원에서 해당 약이나 재료를 쓰는 것 자체가 적자의 주요인으로 작용하는 문제가 발생하므로 진료재료에 대해선 재료관리비, 비급여 약에 대해선 조제료를 인정해줘야 한다”고 건의했다.복지부의 포괄수가제 모형개발에 대해서도 “행위별
◈“리베이트 주는 것도 나쁘고, 받는 것도 나쁜 것이다. 리베이트 받은 의사들 영업사원의 기록에 다 남게된다.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를 위해서라도 의사분들은 리베이트를 받은면 안된다”(공정위 제조2팀 노상섭 팀장, 10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약업을 위한 공정거래교육’ 세미나에서)◈“내년 초 대통령 선거하고 총선이 있어선지 의료계에서도 벌써부터 의협회장, 서울시의사회장 선거 얘기가 나온다. 그 놈의 선거바람이 뭔지… 그나저나 의협회장 선거는 또 직선제로 할 모양인데 개인적으로 경비에 참여율도 저조한 직선제를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의료계 관계자, 대통령 선거관련 대화 중에)◈“한방건강보험 발전도 중요하지만 다른 의료계 단체와 연관 산업까지 고려해야 한다. 한방의료기관만을 생각하는 한방건강보험 발전방안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인석 복지부 보험급여팀장, 한방건강보험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협회로 전화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아직 교육기관이 확정되지 않아 이 같은 사정을 회원들에게 안내해 주고 있다. 교육시간이 많은 것에 대해선 불만이다"(간호조무사협회 관계자, 보건복지부가 최근 간호대학에서 700시간 교육을 받으면 간호조무
[파일첨부] 정부가 허가사항을 초과한 약제 사용에 대해 의학적 근거가 있는 경우 ‘합법적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또한 내년 중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포괄수가제도 모형을 개발하고 국공립병원부터 우선 시행한다는 방침이다.복지부는 의료비의 적정부담과 함께 정상적 의료행위를 보장하기 위해 임의비급여 해결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현행 급여체계의 혁신을 위해 포괄수가제도의 시행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우선 모형개발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임의비급여 개선안에 대해 복지부는 소비자를 보호하고 의료비를 적정하게 관리하되, 정상적 의료행위를 보장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삼고 이런 원칙아래 의료기관과 환자가 사적 계약에 의해 진료비를 징수하는 것은 금지하되, 의학적 근거가 있는 진료행위는 합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임의비급여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우선 의료현장에서 가장 문제제기가 많은 허가사항 초과 약제 사용에 대해 의학적 근거가 있는 경우 합법적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현재 약제는 식약청 허가범위 내에서 사용해야 하며, 복지부장관이 인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