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립 대봉도서관이 북스타트운동의 일환으로 계명대 동산병원 소아환자들을 위해 도서를 기증했다.대봉도서관 직원들은 두 차례에 걸쳐 동산병원 소아과(과장 김흥식) 외래에서 병원을 찾아온 환자 100여명에게 그림책 2권과 손수건, 연령별 맞춤도서 안내장 등을 무료로 배부하고 아픔을 위로해 주는 시간을 가진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윤혜련 임상강사(류마티스내과)는 지난 23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제27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상을 받은 논문은 ‘류마티스 관절염환자에서 HLA-DRB1의 유전적 변이와 etanercept 치료 반응과의 연관성’으로 지도교수는 배상철 교수이다. 윤 임상강사는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있어 종양괴사인자 억제제의 치료 효과가 입증되면서 etanercept의 사용이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며 “그러나 etanercept는 고가의 약제이면서, 모든 환자에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고 감염, 과민반응 등의 부작용도 생길 수 있어 치료에 반응할 수 있는 환자들을 선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논문에서 윤 임상강사는“66명의 한국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HLA-DRB1의 유전적 변이와 종양괴사인자 억제제인 etanercept 치료 반응성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의미 있는 연관성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혜련 임상강사는 지난 5월 18일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도 ‘한국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Cyclooxygenase-2 유전자 다형성의 연관성’이라는
비타민하우스㈜ 김상국 대표이사는 지난 27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 방문해 모교 후배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이날 특별 강연은 김상국 대표이사가 졸업한 한국외대 말레이-인도네시아(마인어학과) 양승윤 학과장의 주최로 열렸으며, 한국외대 재학생 30여명이 참석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김상국 대표이사는 후배들에게 학창시절 일화를 비롯해 사회생활과 경영을 하면서 깨달은 삶의 교훈을 전달했다.또한 인생의 선배로서 그는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진취적인 자세와 도전하는 태도를 갖는다면 그 꿈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대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사회생활을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는지 그만의 노하우를 전수했다.이번 강연에서 김상국 대표이사는 특유의 유머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참석한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앙대병원(원장 장세경)은 최근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시립동작노인복지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호흡기내과 전문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중앙대병원 의료봉사팀은 이날 총 15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중앙대병원은 지난해 10월 동작노인복지관과 의료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선택진료제와 현행 행위별 수가제에 대한 변재진 복지부장관 발언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했다.변 장관은 27일 “적어도 환자 자신도 모른 채 선택진료를 받는 일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하고 “의료행위별로 진료비를 지급하는 현재의 행위별 수가제를 단계적으로 포괄수가제로 변경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변 장관은 “현재의 행위별 수가제 아래서는 의사수나 병원수가 증가하거나 제공되는 의료서비스 양이 늘어나면 자연히 요양기관에 지급되는 급여비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건보 재정 건전성을 달성 할 수 없는 구조”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선택진료제도와 포괄수가제 문제를 갑자기 발언 하면서 정권말기인 12월초에 의료제도 개선방안을 공식발표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의협은 논평을 통해 “우선 지금까지 문제가 많이 지적되고 있는 이 선택진료제도를 의협은 없애는데 동의한다”고 밝힌 뒤 “다만, 지금까지 이 선택진료제도의 문제는 공보험으로 수가를 보전하지 못하는 것을 편법으로 만들어낸 기형적인 형태이었던 것을 밝혀야 하며, 그 책임을 이제 와서 병원의 윤리적 문제나 의사의 문제로 돌리는 것은 정부의 책임전가라고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앙대용산병원이 뇌졸중 예방주간을 선포하고 무료 검사와 건강 강좌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중앙대용산병원은 11월 26일부터 12월 8일까지를 뇌졸중 예방주간으로 선포하고, 11월 30일과 12월 7일(오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병원 1층 로비에서 뇌졸중 예방을 위한 콜레스테롤 및 혈당 무료검사, 뇌졸중 위험도 평가 등이 실시한다.특히 11월 30일 오전 10시에는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뇌졸중은 왜 예방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신경외과 남택균 교수의 공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중앙대용산병원이 주최하는 이번 ‘뇌졸중 예방주간’ 행사의 별도 참가비는 없다(무료 검사와 관련된 문의 02-748-9939, 9540).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iental Medicine, ICOM)가 12월2일부터 4일까지 세계 20여 개 나라가 참석한 가운데 대만 국립대만대학병원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동양의학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이번 제14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 한국 대표단(단장 유기덕 한의협회장)은 70여 명이 참석해 세계 전통의학자들과 학술발표의 장을 마련하며, 국제동양의학회 이사회를 통해 전통의학의 세계화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는 한국 한의계의 주도아래에 결성된 국제동양의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Oriental medicine, ISOM)의 가장 중요한 목적 사업으로서 동양의학 전반에 걸친 연구 결과를 발표, 토론하는 학술대회이다. 본 대회는 2~3년마다 개최되며 지금까지 13차례에 걸쳐 세계 각국에서 열려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국제동양의학회는 동양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회로서 동양의학의 학문 발전과 교류를 위해 한국 대표단(단장 한요욱, 한의협 제13대 회장)에 의해 설립됐다.이번 학술대회에는 유기덕 한의협회장과 김장현 한의학회장, 김정곤 서울시
“분당지역 대형대학병원 틈새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진료파트를 집중육성,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임기 중 분당지역에서 환자들이 제일 만족스러워하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최근 분당제생병원 제5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채병국 원장(사진)은 소화기센터와 심장센터,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를 성장동력의 축으로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채 원장은 “지난 6년간 진료부장으로 재직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현재 제생병원의 위치와 문제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분당서울대병원과 차병원 사이에 끼어서 고전하고 있는 현실과 개원 10년을 맞아 낙후된 장비 및 시설 정비에 따른 자금압박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진단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채 원장이 선택한 카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틈새를 공략하고 최첨단 병원 전산망 구축과 의료기기를 도입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우선 분당서울대병원, 차병원과 경쟁하기 위해 소화기센터와 심장센터,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를 집중 육성해 분당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채 원장은 “이들 4개 진료분야는 우리나라 어느 병원과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며 “현재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10월 11일부터 시작한 의료사고 피해구제법안 제정 반대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특히 의협은 불합리한 ‘입증책임 전환’의 문제점을 거듭 부각시켜 현 법안의 입법을 저지한다는 입장이다.현재 의협은 최근까지 전국 시도의사회, 산하 각 학회, 각 병원 단위로 추진해 지난 21일 기준으로 5556명으로부터 의료사고 피해구제법안 반대 서명을 받아놓은 상태다.의협은 “‘입증책임 전환’관 관련해 문제의 법안이 통과되면 방어진료를 비롯한 입증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칫 의료가 파행으로 치달을 수 있다”며 “이렇게 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입증책임 전환’이 법에 명시될 경우 ‘무결점’을 증명하기 위해 의사의 과잉진료를 부추기게 될 것이며 이는 결국 의사에게 모든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고 궁극적으로 의사와 환자의 신뢰관계 저해로 국민건강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양대병원 함준수 교수(소화기내과)는 지난 11월 23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57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4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지난 1976년 8월 14일 창립된 학회로 국내 소화기계의 대표적인 학회이다. 내과, 외과, 소아과를 총 망라한 내시경을 하는 의사 4500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함 교수는 “국민건강 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소화기 내시경 분야는 앞으로도 그 역할이 더욱 커지리라 예상되고 있다”며“소화기 내시경과 관련된 공공 정책수립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육, 새로운 기술 개발과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학회를 비롯한 외국 내시경학회와 학문적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가져 국내 소화기내시경학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함준수 교수는 지난1975년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부터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1985~7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1996~7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에서 연수했다. 1999~2001년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2001~3년
한양의대 김유미 전임의(예방의학교실)가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제6회 아시아태평양 고혈압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김유미 전임의는 이번 학회에서 한양대학교 내과학교실 신진호 교수와 예방의학교실 김미경, 최보율 교수와 공저인‘한국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좌심실 비대에 미치는 비만의 성별 차이’라는 포스터를 시연발표 했다. 김 전임의는 2002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6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2004년부터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역학연구실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문희 의원(한나라당)이 오송생명과학단지 신축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했다.문 의원은 “이 자리는 국가 성장동력인 BT산업의 메카 오송 생명과학 단지에서 보건의료 분야 5대 국책기관 청사를 신축하는 역사적인 자리”라며 “복지부와 충청북도, 그리고 국책기관 관계자 및 직원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국회에서도 바이오 보건의료분야에 보다 많은 관심을 집중하고 있고 특히, 건강하게 오래 사실 수 있도록 신약개발과 첨단 의료기기 개발 분야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오송 생명과학 단지를 신약개발과 첨단 의료기기 개발의 전진기지로 삼아 연구지원 시설도 다양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29일에 ‘2007년 4/4분기 산후조리업자교육’을 실시한다.인구협회는 모자보건법 제15조(산후조리업의 신고) 6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17조(산후조리교육) 1항에 의거,보건복지부로부터 산후 조리업자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교육참석 대상은 현재 산후조리원 운영 사업자 중 2006년(11월) 또는 2007년(2월, 7월) 교육 시 누락된 사업자나 향후 산후 조리원을 운영코자 하는 사업예정자들이 대상이다.2006년도에는 전국을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으로 나눠 각각 11월 7일, 9일(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강당), 15일(부산대학병원 강당), 30일(전북대학교 강당) 등 총4회 교육을 실시했으며, 2007년 2월8일, 7월18일 (인구보건복지협회 교육연수원) 전국 420명 이상의 산후조리업자가 본 교육을 수료했다.인구협회는 “산후조리업자 교육의 실시 목적은 산후조리원 운영자들이 복지부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른 인력․시설을 갖추고, 산모와 신생아의 감염 및 안전사고 등을 예방함과 동시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해병원은 최근 모든 의료진과 부원장, 팀장, 수간호사, 수술팀을 대상으로 Medico-surgical conference를 개최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김형철 진료과장은 ‘복강경 수술(담낭 등)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집담회를 가진 후 수술실로 이동해 54세 남자의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절제술을 시술했다. 수술전문병원을 지향하고 있는 동해병원에서는 이미 정형외과와 흉부외과에서 관절경 흉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각과개원의협의회가 의협에 연말정산 가이드라인의 조속한 결정 및 전직역이 참여하는 전국규모의 의사대회 개최를 건의했다.각과개원의협의회(회장 윤해영)는 26일 의협에서 각과개원의회장단 회의를 소집해 내년도 수가협상과정과 연말정산대책에 대해 의협 전철수 상근 부회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에 대해 토다. 각과개원의협의회는 연말정산과 관련해 의협집행부가 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요구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의협은 말로만 정치세력화를 외칠 것이 아니라 대통령선거 때를 맞추어 적극적인 대응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계의 목소리와 요구가 공약화 될 수 있도록 대선 전에 의료계 전직역이 참여하는 전국규모의 행사로 가칭 ‘의료선진화 촉진대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각과개원의회장단은 전국 규모의 대회를 통해 동결된 수가로 실망한 회원들의 마음을 풀어주고 회원들의 단합을 모색해 의료계 내부에 희망의 불씨를 지펴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