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만호 전서울시의사회장(사진)이 최근 일본 일본 간사이대학이 주최한 ‘국제화시대의 의료와 인권 심포지엄 초청강연에서 “국가 간 인적교류가 활성화됨에 따라 외국인 질병관리의 공조체계 확립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전제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외국인 의료 표준화 작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Davos Forum(World Economic Forum ; WEF)과 같은 전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 포럼을 창립하자”고 제안했다.지난 11월 19일 간사이대학 대강당에서 조자연 재일한국의사회 회장, 박태우 주오사카영사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하여 2개강의실 TV 중계 등을 통해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심포지엄에서 경만호 전 회장은 이밖에도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그린닥터스(서울지회 공동대표) 사업 추진 현황 그리고 한국의 의료현실과 문제점 등을 소개했다.참석자들은 “저 부담, 저 급여, 저수가 등 3저 현상”, “형평 지상주의”, “과도한 정부 개입” 등 한국의 건강보험 문제점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 전면 개정에 대한 의료계의 반대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한일 양국 의료계의 교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한편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29일 서교호텔에서 2007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이날 회의에서는 07년도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와 08년도 일반회계 사업 계획(안) 및 수입지출 예산 편성(안)에 대한 토의 및 의결이 이루어진다.08년도 사업은 정부의 건강검진기본법 제정 추진에 적극 대처하고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한 보건교육사업과 보건의료 분야 관련 국제협력사업 강화에 중점을 두고있다.또한 08년도 예산은 중장기 협회발전 전략에 따라 재원을 배분운영하고 재정지출의 효율성 제고와 재정 건정성 유지 및 검진시스템의 선진형 업그레이드 추진을 기본방향으로 편성됐다.
건국대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신경외과 고영초)은 최근 성동구 금호동 동사무소를 찾아 건강검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위를 걱정하는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혈압과 혈당을 점검해주고 겨울철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의료봉사에 참가한 가정의학과 조동영 교수는 “이른 추위로 걱정하는 이웃들의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해졌으면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봉사와 더불어 뜻 깊은 나눔도 있었다. 건국대 재해복구봉사단 ‘KUmbrealla’ 학생 200여 명이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연계하여 저소득층 50가구에 1만5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건국대 재해복구봉사단 KUmbrella는 수해, 설해,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지난 7월 창단됐으며, 향후 재난 발생 시 건국대학교의료봉사단과 함께 긴급 파견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은 최근 4층 강당에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사진촬영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령층 환자들이 요즘 많이 사용되는 디지털 카메라 사진촬영에 대하여 알고 즐길 수 있도록 환자 취미생활 장려를 위하여 실시됐다.이번 설명회는 특히 내부인력 활용 차원에서 다년간 홀로 경력을 쌓아온 영상의학팀 박수종 방사선사가 강사로 나서 환자 약 35명이 모인 가운데 카메라 기종별 설명부터 용어, 그리고 노출과 구도까지 자연스럽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동해병원 자원봉사단 ‘이웃사촌들(단장 조윤규)’은 최근 지방자치단체, 읍면동사무소 등과 협의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을 선정,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차디찬 날씨에도 불구하고 20명의 직원 및 직원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자원봉사는 다가올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아보고자 계획됐다.이번 달에는 트럭 접근이 어려운 6세대에 200장~300장씩 총 1300장을 손수레를 끌며 연탄을 배달했다.특히 철길아랫마을의 수혜가정에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인간띠를 만들어 배달하기도 했다
중앙대병원이 최근 동작구 및 관악구의사회와 조인식을 체결했다.지역 개원의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대병원 동교홀에서 열린 이날 교류협력 조인식에서 장세경 중앙대학교병원장과 강미자 동작구의사회장, 권길성 관악구의사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다짐했다.한편, 조인식 후에 열린 연수강좌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피부질환의 감별진단과 치료(중앙의대 서성준) ▲노년기에 중요한 관절염과 류마티즘(중앙의대 송정수) ▲뇌졸중 이차예방의 최신지견(중앙의대 박광열) ▲비만조절을 위한 약물과 건강기능식품의 사용(서울의대 조비룡) 등이 발표됐다.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은 최근 11월에 생일을 맞이한 환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생일잔치를 열었다. 경기요양병원의 월례행사로 자리 잡은 생일잔치는 가정을 떠나 외롭게 요양생활을 하는 환자분들을 위로하고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요양병원과 한화리조트에서 마련하고 있다. 이번 생일잔치에서는 손수 맛깔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환자들을 대접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건정심의 일방적인 수가결정은 유감스럽지만 전국적인 의사집회는 대선 등 시국상황을 고려해 유보키로 했다.의협은 23일 전국시도의사회장회의(전화회의)를 개최하고 2008년도 수가 결정에 대한 보고와 향후대책을 논의했다.시도의사회장들은 의협 대표가 퇴장한 가운데 표결 처리된 건정심의 2008년도 수가결정은 유형별 계약이라는 미명아래 불평등하고 불합리하게 이뤄진 것으로 의료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하지만 “대선정국 등 현 여론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리의 입장과 의지표명을 위한 전국회원 집회 건에 대하여는 그 추진을 유보키로 결정했다.그러나 현재의 수가결정 구조개편과 국민선택분업 등 의료계 현안과제의 개선을 위해 의협은 현재 대선정국 뿐만 아니라 향후 정권인수 과정과 총선과정 등 정치적 상황을 최대한 활용,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적극 추진키로 하고, 아울러 현재 집행부에서 진행 중인 법적 제도적 개편작업이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조속한 시일내에 수립토록 의견을 모았다.아울러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 유보된 의료법 전면개정안과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안의 향후 국회 추진과정을 예의주시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 사진)가 현재 보건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65세이상 노인환자의 본인부담금의 면제행위와 만성병환자(고혈압, 당뇨약) 처방패턴에 대한 관행에 대해 적극적인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서울시醫는 최근 규제개혁위원회의 의견(보건소 자체 조례에 의하여 본인부담금을 면제해주는 제도는 ‘의료법의 환자의 경제적 사정’등 특정한 사정과 관련한 복지부의 지침과 부합되지 않음)을 확인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개선의견을 복지부 및 서울시에 강력히 건의했다.서울시醫는 건의문을 통해 “보건소에서 65세이상 환자 진료 시 본인부담금을 면제해줌에 따라 보건소 주변의 의원은 너무나도 불공정한 경쟁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의료 환경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이 65세 이상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에게 약제비의 본인부담금을 면제 해주기 위해 약국비용이 정액 1200원이 되도록 4-7일정도 날짜를 나누어 처방전을 발부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보험료와 세금을 자치단체장의 선심행정에 사용하는 것으로 잘못된 보건소의 본인부담면제 및 세분처방에 대하여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복지부와 서울시가 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한편 서울시醫는 심평원에 서울시 25개구 보건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불신이 의료공급의 비효율을 초래했으며, 형평이념에 발목이 잡혀 의료산업화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규식 교수(연세대 보건행정학과)는 ‘한국의료 선진화를 위한 정책방안’ 기고를 통해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민간의료기관을 불신해 병상이 과잉됨에도 불구하고 공공병원을 확충하려고 해 자원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교수는 “민간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도 정부가 정한 보험수가를 적용받고, 진료내역을 심사받으며, 병원서비스 평가의 대상이 돼 공공병원 서비스와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정부로부터 자본지원이나 적자분 보전을 받은 공공병원과는 달리 민간의료기관은 적자가 발생하면 도산되는 어려움이 있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또한 “전국민의료보장을 단기간에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민간의료기관이 존재했기 때문”이라며 “민간의료기관이 생존차원에서 불가피하게 다소 무리한 경영을 하는 것을 두고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으로 치부, 공공병원의 확충을 통해 민간의료기관의 진료행태를 고치겠다는 발상은 자원의 낭비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가 의료에 개입하게 된 것은 의료를 인간의 기본권의 하나로 간주해 의료의
EHR핵심공통기술연구개발사업단(이하 ‘EHR사업단’)은 12월 7일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07 한국보건산업기술대전에서 ‘차세대 EHR 개발을 위한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EHR 핵심공통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5년 12월 EHR사업단 출범 이후의 연구 성과와 향후 진행될 연구계획을 소개하고, EHR사업단의 연구 성과를 의료기관에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진다. 김윤 EHR사업단장(서울의대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연구결과들은 그동안 국가보건의료정보화계획 수립, 차세대 EHR시스템이 갖추어야 할 기능과 표준, 통합의료용어의 데이터 모델과 서비스, 그리고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을 위하여 EHR사업단이 30개 EHR 협력병원 및 21개 참여기업과 함께 협력하여 만들어낸 결정체로, 공공의료기관 정보화사업에 활용될 뿐 아니라 민간의료기관의 정보화 확산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핵심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EHR 시스템 기능은 EMR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는 병원들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며, 건강정보보호지침은 환자의 건강정보를 어떻게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백범기념관에서 ‘인공임신중절 예방 및 대책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학계, 의료계, 종교계, 여성계, 성폭력상담소 관련자,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인공임신중절 실태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생명존중인식 및 출산친화 가치관 조성을 위한 토론을 벌인다.또한 ▲인공임신중절의 실태(김해중 고려대 교수) ▲인공임신중절의 예방 및 대책(이임순 순천향대 교수) ▲모자보건법의 개정방향(14조)(김소윤 연세대 교수) 등에 대한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강연 후에는 손명세 연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정애 이화여대 여성학 강사, 선재희 KBS기자, 최안나 아이온 산부인과 원장, 이일학 가톨릭의대 교수, 이명호 천주교 수사, 한정열 관동대 교수가 패널토의를 갖는다.2005년 현재 우리나라 연간 인공임신중절 건수는 34만2433건, 이중 합법적 인공임신중절 건수는 총 1만4939건으로 약 4.4.% 추정되고 있는 실정이다.
▲복지부 보건산업육성사업단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영호 식약청 근무를 명함. 정책홍보관리본부장에 보함.▲식약청 정책홍보관리본부장 일반직고위공무원 박용현 복지부 근무를 명함. 보건산업육성사업단장에 보함(이상 11월 26일부).
12월부터 ‘고주파 자궁근종융해술(Radiofrequency Myolysis Ablation)’이 비급여 항목에 신설된다.또한 조직병리검사료 중 ‘B형간염 바이러스 약제내성유발 돌연변이(염기서열검사)’는 급여항목에 추가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행위급여, 비급여 목록표 및 상대가치점수(보건복지부 고시 제2007-95호)’를 개정고시 했다.이번 개정고시에 따라 급여항목과 비급여 항목에 추가된 검사는 다음과 같다.조직병리검사료 (분자병리검사) 병리과 또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판독하고 판독소견서를 작성, 비치한 경우에만 산정한다.▲B형간염 바이러스 약제내성유발 돌연변이 염기서열검사 (HBV Drug Resistance Mutation Sequencing) (분류번호: 나-599-1, 코드: C5993)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에 대해 실시한 경우 산정토록 하며, 동시에 실시한 경우에도 소정점수만 산정한다(점수 1,514.96).자가면역질환검사▲항데스모글라인 1, 3 항체 효소면역측정법(Anti-Desmoglein 1, 3 Antibody ELISA)(분류번호: 노-433, 코드: CZ433)순환기 기능검사▲삼차원(3-D) 심실내 혹은 심방내 빈맥 지도화, 동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 심장센터는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IVUS(Intravascular Ultrasound)에 roho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 학술강좌를 개최한다. 중앙의대 순환기내과 분과장 류왕성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와 관련해 “관상동맥내 죽상경화반의 병태생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고 그 임상적 중요성을 재평가하게 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수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23일과 24일 양일간 JW메리어트호텔과 중앙대병원에서 각각 진행되며, James K Min(Weil-Cornell U, NY), Masanori Kawasaki(Gifu U, Japan), Gary S. Mintz(CRF, NY) 등의 해외연자들도 참석한다.연수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civus.co.kr 참조하면 되며, 사전등록은 02-2267-229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