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과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정신분열병 환자들은 ‘병동규칙과 환경’에 대한 불만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경우 ‘치료비용과 입퇴원에 대한 의료진의 설명’ 부분에 대한 불만족도가 높았다.이 같은 내용은 동아의대 정신과학교실 김철권 교수팀(김규호, 김성환, 최병무)의 ‘정신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에서 정신분열별 환자의 입원치료에 대한 만족도 비교’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김 교수팀은 정신병원 2곳과 종합병원 정신과 병동 2곳, 대학병원 정신과 병동 2곳에서 증상이 호전돼 퇴원하는 정신분열병 환자 236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236명의 환자들의 정신의료기관별 유형은 정신병원 82명(34.7%), 종합병원 78명(33.1%), 대학병원 76명(32.2%)였다.조사결과 서비스 만족척도의 전체점수에서 대학병원 환자군이 정신병원 및 종합병원 환자군에 비해 각각 유의하게 높았으며, 정신병원과 종합병원 환자군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특히 ▲치료진의 태도 ▲치료의 질 ▲병동환경 ▲병동규칙 등의 척도에서 대학병원 환자군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정신병원과 종합병원, 대학병원에서 만족도율이 높은 부분은 공통적
중대용산병원(민병국 병원장)이 고객을 위해 직접 실천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아름다운 병원 가꾸기’ 캠페인을 실시한다.‘아름다운 병원 가꾸기’ 캠페인은 ▲최선의 진료 ▲눈높이 설명 ▲세심한 배려 ▲깨끗한 환경 ▲실천하는 자세 ▲세련된 매너 ▲철저한 관리 등 7가지 주요 실천사항으로 진행되며, 병원 측은 수시로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병원 곳곳에 이러한 내용들을 게시하는 등 성공적인 캠페인 진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용산병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작은 것도 소중히 하는 병원’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용산병원이 지향해온 내원객 맞춤 서비스 캠페인의 일환인 동시에 기본을 지키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정도 경영’을 이루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동해병원(원장 정효성)은 최근 동해 음악동호회 ‘색소폰친구(대표 이정은)’를 초청해 병원로비에서 희망 색소폰 연주회를 개최했다. 150여명의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연주회에서 색소폰친구는 울릉도 트위스트, 강원도아리랑 등의 아름다운 색스폰 선율과 감동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직장인 30명으로 구성된 음악동호회 ‘색소폰 친구’는 06년에 창단해 매월 묵호역광장의 길거리 공연 뿐 아니라, 요양원 위문공연, 소년소녀돕기 바자회 등 자선연주를 통해 사랑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음악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동호회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보건의약기관 만족도 조사 결과 한방의료기관에 대해 가장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가 공개한 동아일보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소장 정진성)가 공동 기획해 최근 발표한 ‘국민의식조사-IMF 10년, 한국사회 어떻게 변했나’ 조사에 따르면 병의원, 약국 등 타 의료기관보다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조사 결과 병의원의 경우 43.5%, 종합병원 45.2%, 약국 24.4% 등으로 나타났으며, 한방병원의 경우는 50.7%였다(2006년 조사기준)..특히 한방병원의 경우 1999년 35.5%, 2003년 47.9%, 2006년 50.7%로 국민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의료인력 현황조사에서는 한의사 1인당 인구가 315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방의사는 564명, 치과의사는 2231명, 약사는 878명으로 집계됐다(2005년 기준).이밖에 전체적인 건강보건서비스 변화와 관련한 조사에서는 ‘보건서비스가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1998년 27.4%에 비해 2005년 20.8%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9월 11일부터 10월
편도 피막(tonsil capsule)은 보존하면서 편도 조직(tonsil tissue)만 90% 이상 제거하는 마이크로디브라이더(microdebrider)를 사용하는 피막내 편도절제술(intracapsular tonsillectomies)이 기존의 전기박리 편도절제술(electrodissection tonsillectomies)보다 합병증 발생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최근 발행된 세계적인 이비인후과 학술지인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에 발표된 독립적 임상연구결과에 의해 밝혀졌다. 미국 알프레드 듀폰 병원 소아 이비인후과는 ‘편도절제술의 합병증: 수술 기술의 비교(Complications of Tonsillectomy: A Comparison of Techniques)’ 임상연구를 통해 02년 1월부터 05년 5월까지 편도절제술만 받거나 혹은 아데노이드절제술과 함께 편도절제술을 받은 2944명의 환자들의 수술 후 결과를 관찰했다. 조사결과 수술 후 24시간 동안 출혈이 일어난 ‘지연출혈’ 현상은 ‘전동 피막내 편도절제술’을 받은 그룹에서 1.1%였고 전기박리 편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16일 저녁 ‘2007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 날 이사회에서는 보직변경으로 인한 보선이사에 대한 인준과 부서별 회무보고,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 결과보고 등이 진행됐다.
한양대학교병원 김교상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84회 대한마취과학회 학술대회에서 ‘The analgesic effects of capsicum plaster at the Zusanli point after abdominal hysterectomy(Anesth Analg 2006; 103: 709-13)’라는 논문으로 아•오학회기념 학술상으로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자궁절제술 후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시행하는 자가통증치료법에 부가적으로 경락중의 족산리점에 고추파스를 3 일간 부착하여 수술 후 통증 감소에 기여하는지를 본 논문으로 수술 후 아편양 제재의 요구량을 유의하게 감소시켜 아편양 제재의 부작용을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고, 고추파스요법이 통증을 완화시키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이러한 고추파스요법은 수지침에서의 시간적 한계 및 침에 대한 공포를 없애주며, 고추파스를 부착하는 위치에 따라 수술 후 오심 및 구토의 감소, 소아의 수술 후 통증을 감소시키며, 기관내 삽관 후 인후통을 감소시킨다는 논문을 SCI급 저널에 다수 발표해온 결과 국내보다 국외에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이윤정 교수(안과)는 최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98회 대한안과학술대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사체를 이용한 위눈꺼풀 올림근의 해부학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학술상과 구연 우수상을 수상햇다. 위눈꺼풀 올림근 널힘줄과 휘트날 인대는 안검하수 수술, 특히 위눈꺼풀 올림근 수술에 있어 중요한 해부학적 지표이며 환자에 따라 다양한 구조를 보이기 때문에 수술에 있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 논문은 사체 해부를 통해 위눈꺼풀 올림근 널힘줄과 휘트날 인대의 해부학적 구조 및 주변 구조물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그 임상적 의의를 살펴본 연구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휘트날 인대는 다양한 면모로 관찰돼고 명확한 띠구조를 관찰할 수 없는 경우가 전체의 40%에 달했으며, 위눈꺼풀 올림근과 상직근은X자 모양의 교차된 모습을 보여 위눈꺼풀 올림근 널힘줄 부착부의 내측부위의 후퇴를 관찰할 수 있었다”며 “위눈꺼풀 올림근과 휘트날 인대의 이러한 다양한 면모는 안검하수 수술 후 환자의 임상경과 및 예후를 예측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외상 및 선천성 질환으로 인한 눈꺼풀과 눈 부속기 질환에 대한 치료와 재활을 담당하는 안성형클리닉을 운영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은 16일 오후 2시부터 정선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다중집합시설인 의료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주방에서의 화재 발생 진압과 더불어 환자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과정까지 포함한 모의훈련으로써 정선병원 시설개보수공사 준공 후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함께 불시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예방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남과 북이 병원과 의료기구, 제약공장 현대화 및 건설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남북은 16일열린 총리회담에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이행에 관한 제1차 남북총리회담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남북보건의료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합의서 체결로 남과 북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병원, 의료기구, 제약공장 현대화 및 건설, 원료지원 ▲전염병 통제 ▲한의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합의문 제3조 4의 ③).또한 남과 북은 보건의료협력사업을 지속적이고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당국간 협의기구로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 산하에 ‘남북보건의료ㆍ환경보호협력분과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에 합의했다.복지부는 “이번 보건의료 분야 합의서 체결은 11월 15일 남과 북 최초의 보건당국 간 국장급 실무접촉을 통해 이루어졌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실무접촉에서 남과 북은 보건의료협력 문제 및 분과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폭넓은 협의 끝에 실질적 합의내용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이번 실무접촉에는 남측에서 김정석 복지부 국제협력관(대표) 및 복지부와 통일부 실무진 5명이, 북측에서는 박정민 대외협력국장 외 1인이 참석했다.남북은 회담 1일차인
레알클리닉그룹(레알성형외과, 레알V라인성형외과, 레알모아의원, 레알포맨클리닉•대표 김수신)이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병원장 양길승)을 찾는 산재노동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성형외과 진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레알클리닉그룹과 녹색병원은 지난 05년 10월 1일 진료협약을 맺은 바 있다. .레알클리닉그룹은 녹색병원의 진료협약을 통해 재건성형분야의 진료에 정기적으로 참여, 미용성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재건성형분야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있다.이를 통해 지금까지 성형외과 진료가 취약했던 중랑구 지역의 욕창, 안면골절, 흉터 등 재건성형 환자들의 재건 성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레알클리닉그룹은 협약 이후 매회 평균 5명의 입원환자(신경외과, 정형외과, 외과 등 입원환자의 의뢰환자) 치료 및 회진, 수술 65회(안면골절 36명, 욕창 및 피부이식 12명, 종괴 14명, 미용성형 13명), 그 밖의 타과 수술시 의뢰 및 동시 진료와 수술을 진행해 지난 9월까지 총 97회의 진료실적을 기록했다.레알클리닉그룹 김수신 원장은 “100회에 가까운 진료를 통해 재건성형 분야의 확대와 필요성에 대해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레알클리닉그룹과 녹색병원
장동익 전 의협회장에게 징역 1년6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또한 김병호 의원에게는 벌금 80만원이, 고경화 의원에게는 무죄가 각각 판결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형사부(재판장 김용석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열린 선고공판에서 장동익 전 회장에게 징역 1년6월에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장 전 회장이 횡령금액의 상당 부분을 공탁했고, 추가변제도 약속했다는 점을 참작해 법정구속을 시키지는 않았다.재판부는 장 전 회장이 의협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큰 돈은 아니지만 협회공금을 임의로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며 실형선고 이유를 밝혔다.한편 재판부는 장 전 회장으로부터 국회 입법과 관련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병호 의원(한나라당, 보건복지위)에게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벌금 80만원과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고경화 의원에 대해서는 정황상 뇌물수수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죄 판결을 내렸다.
내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에 따라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전국 간호대학을 포함한 340개 교육기관에서 모두 8만여 명의 요양보호사가 양성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또한 요양보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1급과 2급의 경우 각각 240시간과 1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간호사의 경우 200시간의 교육을 면제받고 40시간의 교육만을 이수하면 되며, 아울러 간호사는 240시간의 모든 교육 내용을 강의할 수 있다.최영호 복지부 노인요양운영팀장과 신경림 간호협회 노인요양제도개발특별위원장은 간호협회(회장 김조자)가 15일 서울 중구 개최한 ‘요양보호사 인력양성 및 교육기관 설립에 관한 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이날 설명회는 내년 7월 실시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앞서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방문요양기관에서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핵심인력인 요양보호사들을 양성할 교육기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최영호 팀장은 이날 ‘요양보호사제도 관련 주요 참고사항’ 발표를 통해 “현재 요양보호사에 대한 내용이 담겨질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은 입법예고를 거쳐 법제처에서 심사 중”이라며 ‘확정 발표되는 12월에 앞서 이달 말 광주에서 요
◈“대선과 총선 앞두고 과연 어떤 사회가 선진사회일까 생각해 본 적 있다. 결론은 의료현실과 빗대어 봤을 때 전문가가 대접받는 사회가 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전문가가 우대 받는 것은 곤란하지만 전문가가 제대로 인정받는 사회가 돼야 하고 또 그런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주수호 의협회장, 의협 창립 99주년 기념식 기념사에 앞서)◈“주수호 회장을 처음 봤을 때 나도 언젠가는 말총머리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만큼 의사사회도 변화했다는걸 의미하는 것으로 봐도 되겠는가?”(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의협 창립 99주년 기념식 연설에 앞서)◈"건강보험에 만족하는지 자꾸 물어보는데, 앞으로는 자주 묻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물어볼 때는 어떤 것이 불만족 스럽냐고 묻지 말고, 어떤 것이 만족 스럽냐고 물어봐야 좋은 대답이 나오지 않겠어요?"(한국 건강보장 30주년 심포지엄에서 의료계의 한 관계자가)◈“이제 에이즈는 세계 사망원인 4위에 오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며, 중세 페스트에 비견되고 있다. 하지만 에이즈는 잘 관리만 한다면 정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지장이 없는 질병인 만큼 사회의 오해와 편견이 없어져야 할 것이다”(김우주 고려의대 교수, 에이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창립 9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와 김형오 한나라당 일류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양당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으며, 대외협력추진본부 출범식도 가졌다.400여명의 보건의료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의화 의원,신상진 의원, 안명옥 의원, 노웅래 의원, 박영선 의원 등 정계 인사와 유희탁 의협 대의원회의장, 김철수 병협회장, 권이혁 전 복지부장관, 권오주 고문, 박희백 전 의정회장, 고창순 고문, 김건상 의학회장, 김종근 대개협회장,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 곽대희 고문, 지삼봉 고문,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박희두 부산시의사회장, 이창 대구시의사회장, 권용오 인천시의사회장, 전재기 울산시의사회장, 홍선문 대전,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정종훈 강원도의사회장, 김방철 전 의협상근부회장, 윤 이원기 경북회장, 원대은 제주, 김홍양 경남의사회장, 이원보 감사 등 내빈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