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의 백년대계가 될 보건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발표가 내년 초에 예정돼 있지만 국민을 대변하는 시민단체가 꿀 먹은 벙어리다. 의료전달체계 개선은 메르스 당시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가 쏠린 이후 메르스가 급격히 전파된데 대한 반성에서 시작됐다. 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는 현재 종별에서 기능별로 변경,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담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되고 있다. 26일 메디포뉴스가 각 시민단체의 홈페이지에서 성명서와 보도자료를 살펴본 결과, 금년들어서는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성명서나 보도자료를 전혀 내지 않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홈페이지 성명서 보도자료란을 보면 최근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지부 경기도 규탄 성명서 ▲충청남도는 갑질횡포와 부당개입을 중단하고 의료원 인력충원과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해 책임있게 나서라. 기지회견문 ▲ 건양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모성보호 강화와 직장문화 및 비정규직 줄이기 등 노동조건 개선 전기 마련. 보도자료 ▲인천성모병원 갑질행위와 근로감독 농락사건 국회 증언. 기자회견문 등이 게재돼 있다. 하지만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대한 성명서나 보도자료는 없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홈페이지 입장 논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신경과 정병민 전공의(3년차)가 지난달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어지럼증 환자의 이석 기능평가 연구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정 전공의는 이번 학회에서 ‘경부 전정유발근전위와 외안근 전정유발근전위의 동시측정(Simultaneous recording of cervical and ocular vestibular-evoked myogenic potentials)’에 대한 논문을 영어로 구연발표 했다. 어지럼증 환자에서 이석의 기능평가를 위해 전정유발근전위검사를 사용하는데, 기존의 전정유발근전위 검사는 경부와 외안근으로 나누어져 있어 검사시간이 오래 걸려 환자에게 피로를 유발하는 등 검사수행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정 전공의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문을 계획하고 연구에 들어갔으며 총 60명을 대상으로 경부와 외안근 유발근전위검사를 동시에 수행하는데 성공했다. 학계에서는 이번 논문이 앞으로 전정유발근전위검사를 좀 더 빠르고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게 해 많은 어지럼증 환자에게 있어서 이석기능을 평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과로와 음주가 잦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침묵의 장기라 불리며 우리 몸의 화학공장으로 해독 기능까지 가진 간 건강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간 건강을 해치는 것은 음주는 물론 과로, 음식, 성생활 등 개인위생이다. 이중에서 만성 간염은 간세포가 망가지는 간경변증을 유발하여 간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환자 수는 161만 명으로 국민 31명중 1명꼴로 암환자가 흔한 시대가 됐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10명당 1명이 암유병자로 나타나 나이가 들수록 암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 본다. 2015년도에만 암 발생은 21만4천701명이다. 이중 간암은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5년 생존율은 33.6%에 불과해 폐암(26.7%), 췌장암(10.8%)과 더불어 나쁜 편이다. 대한간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간암원인은 ▲B형 및 C형 간염바이러스 ▲알코올성 및 기타 만성질환 ▲간경변증 등이다. 예방은 B형간염예방접종을 하고 C형간염바이러스는 예방주사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방어하는 것이 최고 있다. 주로 혈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이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인력을 확충해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에게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가족간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과 간병인 고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방문객을 제한하여 감염의 위험을 낮추는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강릉아산병원은 신관 5층에 암 환자를 우선으로 33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해당 병동은 환자 생체정보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측정할 수 있는 환자감시장치를 비롯해 낙상 방지를 위한 낙상감시센서, 환자 이동 보조 안전바 설치 등 환자 안전사고 방지시설과 각 병실에는 전동침대와 개인별 냉장고,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갖춰 환자가 보호자 없이도 안정적인 입원생활을 하도록 마련했다. 하현권 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 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보호자나 간병인을 통한 2차 감염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지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의 혈액에서 검출된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가 이들에게 투여된 지질영양 주사제에서도 검출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지질영양 주사제는 음식 섭취가 어려운 환자에게 지방산 및 열량을 공급하기 위한 주사제다. 사망환아는 모두 중심정맥관을 통해 지질영양 주사제를 투여고 있었다. 주사제 준비 단계에서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함에 따라, 지질영양 주사제 오염경로에 대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등과 협조하여 조사를 진행 중이다.중심정맥관은 중심정맥(쇄골하정맥 및 경정맥 등)에 주요 영양제 등을 투여하기 위해 설치된 주사관이다. 중심정맥관을 통해 전체 입원환아 16명 중 5명에게 투여, 이 중 4명이 사망했다.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신생아 사망과 감염과의 관련성을 단정할 수 없으며, 사망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시행 중인 검사 결과들을 종합하여 규명할 계획이다.”라고 했다.이와 함께 신생아중환자실에 함께 입원했던 12명의 환아에 대한 미생물 배양검사 결과, 전원된 환아 9명(퇴원아 3명 제외)에 대한 혈액배양 검사와 전체 12명의 대변배양검사에서 시트로박터균이 검출되지 않았
고혈압, 당뇨병 등 동반질환이 있는 녹내장 환자는 뇌졸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안과 박기호 정진욱 이원준 교수팀이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한 40세 이상 성인 1만 1,959 명을 분석한 결과, 고혈압과 당뇨 환자에서 녹내장과 뇌졸중의 연관성이 높았다고 26일 밝혔다. 녹내장은 40세 이상 인구 약 3.5%로 흔한 만성질환이지만,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가장 잘 알려진 원인은 높은 안압에 의한 시신경 손상이지만, 국내에서는 녹내장 환자 60-70% 이상이 정상 안압이다. 이 때문에 시신경으로 흐르는 혈류 이상을 녹내장의 다른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구팀은 뇌졸중 역시 뇌혈류 이상이 원인이기 때문에 시신경 혈류 이상이라는 녹내장과 공통된 원인일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해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이 결과 두 질환이 연관성 있음을 밝혀냈다. 박기호 교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역학 연구를 통해 녹내장이 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고혈압, 당뇨병 등 동반질환이 있는 녹내장 환자에서는 정기적인 검진으로 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진욱
내년 1월부터 재난적의료비 지원 시범사업이 실시되어, 기준 중위소득 이하인 가구에게 소득수준에 비해 과도한 의료비가 발생할 경우 질환의 구분 없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제2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권덕철 차관)를 개최하고,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 및 ▲재난적의료비 지원 시범사업 추진계획과 ▲장애인 보장구 급여 확대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재난적의료비 지원 시범사업 실시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국민은 질환의 구분 없이 소득대비 과도한 의료비가 발생한 경우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기준을 다소 초과하더라도 반드시 지원이 필요하거나 질환의 특성, 가구의 여건 등을 고려할 때 2,000만원을 넘는 지원이 필요할 경우에는 심사를 거쳐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긴급의료지원,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 여타 제도의 지원을 받는 경우, 민간보험에 가입하여 보험금을 통해 보장받는 경우는 지원을 제외하여, 지원이 시급한 국민이 우선 혜택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17.8.9)’ 및 ‘치매국가책임제(17.9.18)’ 후속조치로, 내년 1월1일부터 60세 이상 치매 의심환자(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치매에 대한 MRI검사는 경증이나 중등도 치매로 진단되는 경우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치매 의심단계에서 MRI 검사를 실시한 경우 모두 비급여로,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만 했다. 치매 진단은 환자 문진, 일상생활수행능력 평가, 신경인지기능검사 등을 통해 주로 이뤄지지만, 치매 초기 또는 의심단계에서 원인을 감별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MRI검사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는 “특히, 치매 전단계 상태로 알려진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매년 10~15%가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이행된다. 이를 진단하는데 있어 MRI 검사가 유용한 도구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는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으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된 상태로, 향후 치매로의 이행이 의심되는 정상노화와 치매의 중간 상태를 말한다. 보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 3기(’18~’20) 상급종합병원으로 42개 기관을 지정 발표하고 1개 기관은 지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서 교부 및 지정평가 설명회를 오는 27(수) 15시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아래 별첨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결과 관련 Q&A 등) 이번에 지정된 42개 기관은 지난 5개월 여 간에 걸쳐 서류심사 및 현장 조사를 했다. 시설, 인력 및 장비 등 필수지정 기준의 충족 여부와, 중증환자 진료실적, 환자 수 대비 의료인력의 비율, 전공의 확보 수준, 의료서비스 질 등에 대한 상대평가를 토대로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와의 논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진료권역 지정기관명 * 가나다순 서울권 (13)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학교법인고려중앙학원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 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학교법인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경기 서북부권(4) 가톨릭대학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석해균 선장 미지급 치료비를 예비비로 지원하는 내용의 ‘석해균 선장 치료비 지원방안’, ‘2017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이 12월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2011년 ‘아덴만의 여명’ 작전 때 구조 활동을 하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은 민간의료기관이 치료하였다. 하지만 ‘선원법’에 따라 치료비를 지불해야 할 석해균 선장 소속의 해운회사가 당시 기업회생절차 진행으로 치료비를 지급하지 못해, 치료를 맡은 민간의료기관이 미지급 치료비 1억 6,700만원을 결손 처분한 바 있다. 이에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석해균 선장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국가가 진행한 군사 작전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다 부상을 입었고, ▲국가를 대신하여 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치료한 해당 의료기관의 헌신 등을 고려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해당 미지급 치료비를 예비비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정부는 “비록 늦었지만, 이번 치료비 지원을 통해 국가가 해야 할 일을 대신 수행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손실을 국가가 책임진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고, 공공의료에 대한 국가 책임성 강화의 계기도 마련될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건양대병원지부(지부장 정영준)가 26일 9시 30분 병원 대회의실에서 ‘2017 노사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26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안의 최종 합의를 위해 시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최원준 병원장과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신임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양대병원 노사는 지난 8월 2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9차례의 단체교섭과 8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했다.병원은 조직문화 개선과 직원들의 복리후생 확대를 위해 진정성 있게 교섭에 임했으며, 이 결과 지난 15일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사항을 잠정 합의했다.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조합원 찬반 투표결과 전체 조합원 821명 중 668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33표, 반대 34표로 최종 확정됐다. 건양대병원은 올해 처음 시행한 임금단체협약을 무분규로 자율합의 하였으며,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금 인상 △명절수당 인상 △정기휴가비 신설 △육아휴직수당 신설 △출산 장려금 지급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적치 등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체적으로 임금총액 9.6%인상이 이루어진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양승조 의원이 지난 18일 대표발의한 65세 이상 노인에게 첩약을 보험급여토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반대하는 성명서를 26일 발표했다. 성명서에 서 주요 반대 이유로 ▲한약에 대한 안전성 미보장약물 중복 복용에 의한 심각한 부작용 우려, ▲65세 이상 노인의 한약 선호 근거 빈약, ▲한약을 이용하지 않는 국민들에 대한 역차별, ▲국민건강 보험 추가 재정 소요에 대한 조사 필요 등을 들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에서 "노인들은 다양한 만성질환으로 지금도 약물 과다복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약물은 질병 치료를 위해 적절한 용량으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복용하는 것이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복용하는 식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노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생명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오히려 과다 약물 복용을 감시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에 재원을 투입해야 한다. 약물에 대한 구매 부담을 줄여주는 것 보다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교육을 통해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 삶에 대한 것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다. 성 명 서 양승조 의원 등이 발의한 ‘국민건강
100대 기업에 대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건강의 4개 영역에 대해 10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이를 평균해 종합점수를 산출한 결과 100대 기업의 건강기여도 종합점수는 5.69점으로 나타나 중요도 평균8.03에 비해 2.34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의대‧매일경제‧한국소비자연맹은 여론조사기관(월드리서치센터)에 의뢰, ‘기업의 건강사회 기여도 평가’에 관한 주제로 일반국민(면접조사) 1,200ᅟᅧ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병원은 “그동안 대기업들이 건강친화적 활동에 대해서 국민들로부터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건강친화적 제품 서비스 제공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체적 건강은 5.75점, 정신적 건강은 5.72점, 사회적 건강은 5.72점, 영적 건강은 5.55점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최상위 기업은 6점 중반, 최하위 기업은 4점 초반 중반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건강 기여도 평가에 대한 총점에서는 LG전자가 6.59점(10점 만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신체적 건강에서는 CJ제일제당(6.75점), 정신적
메르스 후속 대책 중 하나로 진행된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확정이 마지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5년 5월20일 첫 환자가 확진되면서 발발한 메르스 사태 이후 후속 대책 중 하나로 2016년 1월15일 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를 시작했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현재까지 14여 차례 열렸다. 최근 들어서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확정’을 위해 적극 뛰고 있다. 금년 12월21일 내과계 개원단체와 학회, 22일 외과계 개원단체와 학회를 초청해서 설명회를 가졌다. 그리고 오는 29일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의학회 등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는다고 한다. 보건복지부가 시동을 걸었고, 추무진 회장이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그런데 그간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 과정을 보면 대외비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지난 2016년 1월15일 처음으로 열린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 첫회의에서 당시 정진엽 장관은 “의료전달체계 개선은 최우선 보건의료정책과제중 하나다. 협의체에서 논의되는 과제가 실행력을 가지도록 법령 개정, 수가 개편 등 필요한 조치를 뒷받침 할 것이다.”라고 했었다. 당시에 보도자료를 내는 등 공개행정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직원들로 구성된 ‘여미사랑봉사단’(단장 김형준 병원장)이 연탄배달 등으로 화순의 취약계층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직원들이 돈을 모아 최근 연탄 5,000여장을 직접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미사랑봉사단’은 기존의 원내 10여개 봉사단체를 통합, 보다 긴밀한 협력과 효율적인 공공의료활동을 펼치자는 취지에서 올해초 출범했다. ‘여미’는 화순의 옛 지명으로서, `쉴만한 물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150여명의 직원들이 봉사단원으로 가입, 지역내 복지시설 지원·헌혈· 복지사각지대 주민돕기·자연보호·치유의 숲 가꾸기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두차례의 연탄배달에 참여한 전진숙 팀장은 “매번 직원가족들도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직원간 결속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많은 사랑과 희망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