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환자안전법 시행에 맞춰 공포·시행될 하위법령에 ‘환자안전 전담인력 교육 위탁기관’으로 대한병원협회가 지정될지 주목된다.18일 보건복지부 주간으로 신한금융투자빌딩에서 열린 ‘환자안전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환자안전법 하위법령안’을 주제로 발표한 보건부 의료기관정책과 김대욱 사무관(사진)은 “환자안전 전담인력 교육위탁기관으로 의료인단체 또는 의료기관단체, 관련학회 및 비영리법인 등이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대욱 사무관은 “다 열어두고 평가 후 지정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병원내 환자안전위원회에 외부인사 1인이 포함될 예정이다.김대욱 사무관은 “종합병원 이상과 병상이 200개 이상인 병원으로서 중환자실 또는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병원 내에 환자안전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위원 중에는 법조계, 학계, 노동계, 시민단체의 외부인사 1인 이상 등으로 구성하도록 하위법령을 제정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김대욱 사무관은 “외부인사 포함 여부를 고려 중 이다. 병원은 내부 위원회에 외부 인사를 두는 것에 대해 ‘타당한가’라며 꺼리는 분위기이다. 반면 ‘공정성 객관성’을 유지하려면 외부인사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있다.”고
국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추진한다.공모기간은 2015년 12월21일부터 2016년 1월31일까지이다. 공모전 참가신청서와 제출물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8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는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선정된 작품과 기획안은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활용된다.심사결과는 2016년 2월 중에 보건복지부와 캠페인 공동추진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의 홈페이지△보건복지부(www.mohw.go.kr) △대한병원협회(www.kha.or.kr) △한국환자단체연합회(www.koreapatient.com) △(사)소비자시민모임(www.consumerskorea.org)에서 공지하는 공모전 공고를 참조하면된다.현재 진행 중인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 주요내용은 관련 홈페이지(www.goodhv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제 캠페인에 적용함으로써 병문안 문화 개선 과정에 국민 참여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환자안전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12월18일 신한금융투자빌딩 신한WAY홀(서울 영등포)에서 개최한다.‘환자안전법’의 내년 7월29일 시행을 앞두고 환자안전법 하위법령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의료계와 학계,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입법안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이다.환자안전법은 故정종현군의 항암제 투약 사고 등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요구, 그리고 이에 대한 국회 및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탄생했다.환자안전법의 주요내용은 환자안전을 위한 기준과 지표, 환자안전 업무를 전담하는 인력과 환자안전에 관한 교육, 그리고 환자안전사고 보고·학습시스템을 구축하여 보고된 사고를 분석하고 다시 의료기관과 공유함으로써 유사한 의료사고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건복지부는 환자안전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해 연구용역, 환자안전자문위원회 자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환자안전법 하위법령에 대한 주요 정책방향을 설정했다.이 날 공청회는 보건복지부가 환자안전법 하위법령의 주요 설정 내용을 발표하고 울산의대 이상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대한병원협회, 한국의료질관리학회 및 전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17일 낮 12시 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자원봉사자 사은행사’를 개최했다. 한 해 동안 환자들을 위해 무료봉사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석해 점심식사와 다과, 사은품 등을 제공했으며, 5년과 10년 장기봉사자들에게는 각각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수상한 10년 이상 장기봉사자 임 모씨는 “행복 나누고 싶어 시작한 봉사가 삶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며, “가족과 같은 환자, 동료 그리고 직원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앞으로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감사장과 감사패 전달에 이어 마련된 건강강좌에서는 을지대학교병원 재활치료실 지상구 파트장이 ‘요통완화를 위한 운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6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회의실에서 2015 이종욱 펠로우십에 참가한 키르기스스탄 연수생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키르기스스탄 내과 의사 아셀(Sydykbekova Asel Keldibekovna)씨는 6개월 과정의 연수를 마치고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및 길병원 의료진 등이 참석해 아셀씨의 연수 수료를 축하했다. 이종욱 펠로우십은 전 WHO 사무총장이었던 故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의료기관이 개발도상국의 의료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7월 아셀씨 등 2명의 키르기스스탄 의사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해 왔으며 이날 6개월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아셀씨 외 1명의 의료진은 개인 건강상의 문제로 과정을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 아셀씨는 가천대 길병원에서 내시경 등 내과계 치료를 위한 전문 지식과 최신 기술 등을 습득했다. 아셀씨는 “한국에 오게 돼서 정말 기뻤고, 머무는 동안 전문 소양을 비롯해 한국 문화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가천대 길병원에서 배운 의술을 키르기스스탄에서 어떻게 발전시
보건복지부는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의 치매가족상담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를 신설하여 치매환자의 꾸준한 치매치료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17일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제3차 치매관리 종합계획(2016년~2020년)을 확정했다.내년부터 5년간의 추진기간 동안 치매환자·가족 대상 지원예산은 약 4,807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가 소요될 예정이다.앞으로 치매정밀검진(CERAD-K, SNSB 등 신경인지검사) 비용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고, 중증 치매환자 가정에 요양보호사가 24시간 상주하는 방문요양서비스가 제공(1년 6일 이내)되며, 치매가족상담 및 치매전문병동 운영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가 신설된다.제3차 종합계획은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예방, △진단·치료·돌봄서비스 통합 제공, △치매환자 가족 부담경감, △연구·통계 등 인프라 확충 등 4가지 분야에 있어서 수요자 관점의 정책 과제 위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예방 및 관리 사업은 △치매조기발견을 위하여 치매정밀검진의 일부 비급여 항목(CERAD-K, SNSB 등 신경인지검사)을 건강보험으로 지원하고, △치매노인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지자체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이 최첨단 CT(컴퓨터 단층촬영장치) ‘SOMATOM Definition Flash’를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이 CT 장비는 심장의 정보를 0.25초만에 획득할 수 있어 평소 맥박이 매우 빠르거나 부정맥이 있는 환자의 심장검사를 편안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또 방사선 피폭량이 기존 장비의 25% 수준으로 감소돼 보다 안전한 검사가 가능해졌다.이번 충북대병원이 도입한 CT ‘SOMATOM Definition Flash’는 최단시간에 촬영이 가능해 노인, 어린이, 응급환자 등 숨을 참기 어려워서 검사에 지장을 주었던 환자들도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졌다. 또 심장박동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투여했던 진정제나 베타차단제 등에 의한 부작용도 사라지게 됐다.또한 세계 최초로 장착된 다중 튜브 장치는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평균 8~40밀리시버트(mSv)의 방사선량을 요하는 나선형 심장촬영의 경우 1 밀리시버트(mSv) 미만의 방사선량만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일반 환자 검사에서도 기본 20~25%, 소아의 경우 최대 50%까지 방사선량을 절감할 수 있다.조범상 충북대병원 영상의학과장(영상의학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정수진 박사(사진)가 국제 에스닉 푸드(Ethnic Foods) 학회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규명한 논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인도 Sikkim대학과 Swedish South Asian Network on Fermented Foods(SASNET-FF)협회 주최로 지난달 20일 인도 Gangtok에서 열린 국제컨퍼런스에서 정수진 박사가 ‘최우수논문발표상(포스터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임상영양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수진 박사는 이번 국제학회에서 ‘고혈압과 당뇨병환자에서 한식과 혈청 GGT(감마 글루타밀 전이효소)’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연구결과 당뇨병과 고혈압을 동시에 가진 환자에게서12주간의 전통한식의 섭취는혈당조절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는 한식군(0.72%감소)이 대조군(0.25%)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며, 혈청 GGT(Gamma-glutamyl transferase)도 한식군 (-9.01)이 대조군(+3.9)에 비해 감소했다. 교감신경톤(valsava score)에서도 한식군 (-0.15)이 대조군(+0.17)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됨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안양샘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시행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우수내시경실 인증은 소화기내시경과 관련한 환자의 안전 및 제반 의료 질에 대한 적절성을 재단과 학회가 보증하는 것이다. 기간은 2015년 10월부터 향후 3년간이다.2012년에 첫 인증을 받은 안양샘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내시경 시술 의사의 자격 △시설 및 장비 △검사 과정 △성과관리 △감염 및 소독 등 5개 분야 총 72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으면서 올해 우수내시경실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홍승권 소화기내시경센터장은 “안양샘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가 우수내시경실 재인증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안양샘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소화기 질환의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소화기 분야를 위장관, 간, 췌담도 분야로 세분화하여 진료의 전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 수련 병원으로서 소화기내시경 전문의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월19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에 전달한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의료 현안 협의체’의 합의초안에 대해 의협이 16일 수정안을 보건부에 제출했다.17일 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기자브리핑을 통해 “보건부로부터 의료일원화 추진과 한의사 현대의료기 사용 허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 초안을 전달받았다. 한의사 현대의료기 사용 허용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복지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복지부가 의협과 한의협에 보낸 합의초안은 △2030년까지 의료일원화·의료통합 완수 △2030년 이전에는 의료와 한방의료 간 교류를 촉진하고 교차 진료행위 단계적 확대 △의사의 한방의료 진료행위 확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확대 등이다. 김주현 대변인은 “이 중 현대의료기 사용 건은 한의협의 요구조건을 그대로 반영해 일방적으로 보낸 것이기에 받아들일 수 없어 거부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주현 대변인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아울러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이든 의료일원화든 대의원이나 대다수 회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것이 의협의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서 12월 1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이른둥이 신생아와 부모를 초청하여 ‘파티마 이른둥이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미숙아로 태어나 대구파티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잘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퇴원한 이른둥이들과 가족 100여명을 초청하여, 풍선아트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마술, 이른둥이 부모님들의 경험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또, 행사가 끝난 후 잘 자라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는 의미로 대구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만든 이른둥이 건강정보 책자와 다양한 기념품들을 나누어 주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정보들을 공유하며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들을 보며 기쁨을 나누었다.참석자 중 세쌍둥이의 부모님은 언제가 가장 행복하다는 질문에 “처음 제 손바닥 만한 아이가 날이 갈수록 커가는 모습, 계속 건강해 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보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해요.”라고 말했다.대구파티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김원덕 센터장은 “가장 보람을 느낄때는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을때가 아닌 건강하게 부모님의 품에 안겨줄 때이다. 앞으로도 우리 의료진들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인천시에서 살기 좋은 섬 조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섬 프로젝트’의 일환인 민․관 합동 의료사업으로, 지난 14일 옹진군 덕적면 문갑도와 지도를 방문해 2차 무료진료를 실시했다.지난 11월 10일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에서 실시한 1차 진료 이후 2차로 진행됐다.이 날 진료에는, 심재봉 인천시 보건정책과장, 김창환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인하대병원과 옹진군 보건소의 의료진 등 22명이 참여했다. 의료진들은 문갑도와 지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료를 행하며, 주민들의 통증완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했다.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의료 소외지역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인천시‘섬 프로젝트’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옹진군 도서지역 곳곳을 찾아가며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에 더욱 매진해, 궁극적으로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데 더욱 일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인하대병원과 인천시는 지난 11월 2일(월), ‘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옹진군 도서지역 민·관 진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옹진군 전체 5개면, 12개 도서지역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 △요양병원협회와 MOU를 맺은 데 이어 △내년 6월부터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의 의무가입이 강제화 됨에 따라 내년엔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이루게 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강청희, 사진 좌측)와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박용우)는 지난 15일 마포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를 위한 의료배상공제 및 화재종합공제 가입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를 위한 의료배상공제 및 화재종합공제계약을 원활히 이행하고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노인요양병원의 경제적, 정신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조합 강청희 이사장은 “이번 협정을 통하여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의 회원 병원에 대하여 보다 저렴한 공제료로 안정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박용우 회장도 “회원들의 안정적인 의료환경 조성이라는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이번 협정 체결은 협회가 조합의 의료배상공제와 화재종합공제의 가입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현대의료기기 관련 브리핑이 임박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에서 또 한차례 의료일원화 논란이 있었다.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관련 브리핑’이 늦어도 12월31일 이전에 진행된다.보건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어떤 것도 확정되지 않았다. 아직도 협의 중이다. 올해 안에 브리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국무조정실은 작년말 보건의료규제기요틴 중 하나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확정했고, 보건부는 금년 6월말까지 허용 범위를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의사 한의사가 대립했고, 지난 4월 국회는 협의체에서 당사자 간 합의로 정하라고 권고했다. 의협은 비상대책위원회 명의로 협의체에서 의료일원화를 진행하자고 보건부에 역 제안했다. 보건부는 국회의 권고와 의협의 역제안을 모두 받아 들여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를 가동했고, 한의사가 참여하자 의협도 참여했다. 이후 보건부는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에서 의료일원화 및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까지 5차례 논의가 진행됐다. 보건부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의료일원화 추진과 한의사 현대의료기 사용 허용 등의 내용을 담은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국내 제약기업 R&D 연구 현장을 둘러보기 위하여 12월 16일(수) 오후 한미약품 연구센터(경기도 화성시 소재)를 방문하였다.방문규 차관은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방문하여 이관순 사장 및 임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R&D 투자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과 제약기업의 해외진출에 관련한 애로사항 및 개선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방 차관은 짧은 국내 제약역사 속에서 괄목할만한 연구성과를 이룬 연구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방 차관은 “제약산업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 등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측면뿐만 아니라 막대한 국부와 고용창출효과를 발생시키는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연구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체감도 높은 제약산업 육성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