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금주부터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심병원의 운영실태 점검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국민안심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병원협회가 메르스 의심환자 등 유사증상이 있는 경우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선별진료를 통해서 추가적인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지정했다. 현재 전국 161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병원들은 호흡기증상환자에 대한 외래선별진료소 진료, 폐렴의심환자의 1인 1실 입원원칙 등 국민안심병원 진료절차에 따라 진료를 실시한다.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환자 및 내원객들도 이 절차를 준수해야 하므로 다소의 번거로움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국가방역망에서 제외된 잠재적 감염노출자를 발견하여 적의조치하고, 감염에 노출되지 않은 국민들을 의학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대규모 병원내 감염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감염 예방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병협은 “국민안심병원의 성공여부는 의료인과 병원의 세심한 점검과 국민들의 신뢰에 기반한 절차준수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병원협회는 이번 공동점검을 통해 안심병원의 선별진료소 설치
유티플봄성형외과(이정수 대표원장)는 지난 2일 중국 구순구개열 환아들을 초청, 수술을 통해 환아들에게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나눔의료’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구순구개열은 입술이나 잇몸 또는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선천적 기형이다. 얼굴에서 가장 흔한 선천성 기형 중 하나로 대부분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 요소의 복합 작용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중국의 경우에는 약 200만명에 이르는 구순구개열 어린이 환자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유티플봄성형외과는 현대메디스와 함께 중국의 저소득층 어린이 환아를 초청하여 구순구개열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보다 발전된 의료기술과 첨단 장비로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주는 성형수술을 진행했다.유티플봄성형외과 이정수 대표원장은 “발전된 의료기술을 통해 중국의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것과 동시에 치료가 어려운 외국 환자를 대상으로 나눔 의료봉사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참튼튼병원 구리지점이 구리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는 봉사자들의 업무 지속성 향상과 질적 성장을 위해 체결됐다. 참튼튼병원 구리지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돕는 서포터즈로 활동, 자원봉사 가치의 확산과 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한다. 자원봉사들에게는 인센티브제를 적용, 누적 봉사활동시간이 5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들에게 참튼튼병원 구리지점에서의 의료혜택이 주어진다. 이 과정을 통해 봉사자들에게는 봉사활동에 대한 가치와 자긍심을 높이고 참튼튼병원 구리지점은 봉사자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참튼튼병원 구리지점 태현석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원봉사들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상임이사회를 개최,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 응원하기 선플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이를 위해 최근 의협은 메르스 선플 웹사이트(http://www.okdr.net)를 개설했다.어느 누구나 웹사이트에 격려의 글을 남길 수 있다. 선플 웹사이트이니 만큼 주제와 무관한 글이나 악플은 삭제될 수 있다.개설 첫날 네티즌들은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내용을 보면 △슬픔을 함께 하여 주는 이가 있음을 아는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평택대 학생들의 고운 마음이 빨리 메르스를 몰아냈으면 합니다 △메르스는 '전염병'이 아니라 '언론병'입니다 등 다양한 글이 올라오고 있다.또 △고귀한 인술 베푸시는 많은 의료진들의 노력과 희생덕에 메리스 곧 퇴치 되리라 확신 합니다 △이번 메르스라는 긴 터널도 우리 의료인을 믿고 같이 통과해봅시다 △힙겹게 질병과 싸우는 분들만큼 이 더운날 자택격리하고 계신분들이 얼마나 힘드실까요? 등의 글이 게재됐다.의협은 선플운동과 함께 △SNS 프로필사진 바꾸기(청홍하트 이미지로 변경) △가족과 지인에게 소문내기 △손씻고 서로에게 용기주기 등도 실천해 줄 것을 메르스 선플 웹사이트에서 권고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오석송 회장(메타 바이오메드 대표이사 회장)이 17일 충북대병원을 찾아 감염병과 싸우는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회 회원들이 모은 500만원을 조명찬 병원장에게 전달했다.오석송 발전후원회장은 “어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 후 오늘 아침 회원께 다만 얼마라도 기부를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전화 연락을 드렸는데, 모두다 흔쾌히 받아들여주셔서 기부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이날 조원일 충북도의사회장도 병원을 찾아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격려금 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조원일 회장은 “메르스를 극복하기 위해서 의사회와 충북대학교병원이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며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충북대병원 의료진들의 노고가 크다는 것을 도민들 모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조명찬 병원장은 “우리병원이 뚫리면 충북도가 뚫린다는 생각으로 사력을 다해 메르스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며 “충북도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환자 치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7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회의실에서 인천지구청년회의소(지구회장 박용선)와 공동발전과 사회 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지구청년회의소는 각 기관의 장점을 결합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문도현 가천대 길병원 대외부원장은 “평소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인천지구청년회의소와 길병원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용선 지구회장은 “이번 협약이 인천지구청년회의소 회원들의 의료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자”고 말했다.
건양대학교병원 대전캠퍼스 간호대학 로비에서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메르스 의심환자의 심폐소생술을 하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건양대병원 간호사의 쾌유를 기도하기위해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20여명의 학생들이 16일 모였다.이 자리에서 간호학과 학생들은 메르스 감염 간호사가 빨리 건강을 되찾아 예전의 씩씩했던 간호사로 복귀하기를 간절히 기원했다.김모(51세)씨는 “국가적 재난수준인 메르스를 퇴치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 간호사가 메르스에 감염됐다니 더욱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한편, 건양대 의대는 지난 11일 메르스와 싸우는 의료진과 환자를 격려하는 응원게시판을 설치하고 거리 응원전도 펼쳐 큰 관심을 모았다.
부산대병원이 난임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공공정자은행 설립유치를 본격화 하고 있다. 지난 16일 한국공공정자은행설립추진위원회(박남철 교수, 부산대병원 비뇨기과)는 국회 의원관에서 ‘공공정자은행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의원을 비롯하여 생식의학, 남성학, 생명윤리학, 법학 분야 전문가, 난임환자 지원 시민단체, 언론 인등의 100여명이 참여하여 공공정자은행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현재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공공정자은행 시스템이 유일하게 없으며 설립과 운영을 위한 지원과 관련 법규정이 미비한 상태다.토론회에서 박남철 추진위원장은 “국가의 저출산 문제와 난치성 불임을 위해 정자은행이 공공부분에서 설립․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계가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를 이유로 행정처분하는 데 대해 단체소송으로 대응한다. 대한의사협회 의약품 유통관련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래, 이하 의약품특위)는 지난 4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의약품 특위는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전 행위로 행정처분 확정 통지받은 회원들을 모집하여 단체소송을 진행하는데 최대한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소송과 관련한 회원들의 편의성 제고 및 비용 최소화 등을 고려하여 의협 법무지원팀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소송방법 등 진행절차를 안내하고, 회원 피드백 관리, 서면 작성, 법리 검토 등서비스를 종합 제공한다. 특히, 관련 회원 100%가 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 홈페이지 배너 게시 등을 통해 소송 참여방법 등을 안내한다.◆P제약사 공정한 수사위해 검찰고발또한, 최근 P제약사 사건과 관련해서는 경찰의 성역 없는 비자금 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경찰 수사를 받은 회원들 가운데 제약사에서 주장하는 액수가 심하게 부풀려져 있는 사례 및 언론보도 등 객관적인 자료들을 수집하여 비자금 조성 문제의 공정한 수사 촉구를 위해 P제약사를 검찰에 고발한다.의약품 특위 이광래 위원장은 “제2차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
경북대학교병원은 17일 오후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받던 메르스 양성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어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하기로 결정했다.이와 관련 경북대병원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최선을 다해 치료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경북대병원은 상황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밝히고, 항상 시민과 함께하는 경북대학교병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대구지역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보다 철저한 감염예방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17일 동산병원은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환자들을 위해 병원 출입구를 폐쇄하거나 통제하면서 외래 입구에 별도의 진료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직원들이 직접 나서 24시간 비상근무조를 구성하고 사전문진, 체온측정, 손소독, 열감지 화상카메라 촬영 등을 시행하며 메르스 의심환자, 호흡기질환자, 일반환자를 분류하고 있다. 호흡기 외래진료실, 응급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와 음압격리실도 별도 마련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우리는 의료인이라는 사명을 갖고 있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고, 그분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으로부터의 불안감을 줄이고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전국의 161개 의료기관을 ‘국민안심병원’으로 16일 지정했다.
대한노인회(회장 이심)가 16일 오후 대한의사협회를 방문,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을 격려했다.이심 회장과 김성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남상해 종로지회장, 이상익 성동지회장, 진두수 마포지회장, 나병기 정책이사, 한상덕 정책이사, 강희성 복지부총장, 강채원 기획조정실장 등이 함께 방문했다.추무진 회장은 이심 회장 등 일행에게 메르스 종합 상황실과 자택격리자와 가족을 위한 피해상담센터 등을 소개한 뒤, 참석자들에게 메르스 상황을 설명하였다. 추 회장은 메르스 확진 환자 현황, 메르스 진행경과, 메르스로 인한 의료인 감염 현황, 의료기관 피해 현황 등을 설명했다.이심 회장은 설명을 듣고 난 후, “훌륭한 의사들의 헌신과 수고로 인해 메르스가 진정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의협 회장을 중심으로 전국의 의사들이 똘똘 뭉쳐서 메르스와 싸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심 회장은 메르스 사태 진정을 위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사들을 격려하고자 일천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의료혁신투쟁위원회(대표 정성균·최대집)는 16일 오후 8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연건동 서울대학교 병원 본원 의과대학 본관 앞 정문(대학로 쪽)에서 ‘메르스 의료진 쾌유’ 촛불집회를 가졌다.의혁투는 촛불집회에서 ‘환자를 치료하다 메르스 질환에 걸린 삼성서울병원 박선생님을 비롯, 메르스에 이환된 의사, 간호사 및 모든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쾌유를 진심을 담아 기원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의혁투는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을 삼성서울병원 35번 의사 환자와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우익단체이다.지난 6월 2일 삼성서울병원의 일반외과 박모 전문의는 환자를 진료하던 중 메르스 질환에 감염되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현재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또한 다수의 의사, 간호사,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메르스 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최일선에서 진료 업무를 수행하던 중, 메르스 질환에 이환됐다. 이와 관련 의혁투는 “우리는 온 국민의 마음을 담아, 이 분들이 하루 빨리 쾌유하기를 기원한다. 또한 모든 메르스 질환에 이환된 환자들의 쾌유를 함께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대집 대표는 “오늘도 전국 경향각지에서 메르스 질환의 퇴치를 위해 사투를
16일 김일중 회장과 노만희 회장이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에 도전하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오는 6월 20일 오후 3시 의협회관 3층에서 제28차 정기평의원회를 개최, 새 회장을 선출한다.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16일 출마의 변을 통해 “대다수 평의원들께서 저에게 주어진 몇가지 임무를 완성하라는 사명을 주셔서 다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지금 의료계는 수많은 이유로 누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개원가는 점점 더 열악해져 가고 있다. 각종 애매한 규제로 1년에 1천여명의 개원의들이 면허정지를 당하고 있는 참담한 현실이다.김일중 회장은 “혼자만의 자괴와 한숨은 찻잔 속의 미풍에 불과하지만 이를 모으면 태풍으로 키워갈 수 있다. 관심과 참여로 우리는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일중 회장은 앞으로 개원의협의회장으로서 수행할 회무로 △중소기업 조세특례 제한법의 폐지로 회원들의 세금을 10% 줄이고, △한방의 현대의료기기사용을 막을 것이며, △진정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또한 △카드수수료율을 1% 낮추고, △대개협 지부 결성을 완성하고, △약제비 환수조치를 근절시키는 법안과 보건소의 진찰금지 법안
충북대학교병원이 메르스 관련 ‘재난 심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충북대병원은 메르스와 관련해 불안, 스트레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상자는 ▶메르스 치료 후 퇴원한 환자 및 보호자 ▶메르스로 인한 격리 해제자 및 보호자 ▶메르스 관련 보도로 스트레스를 체험하고 있는 일반 지역 주민 등이다.한정호 충북대병원 대변인은 “이번 ‘재난심리 지원 프로그램’은 충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서 상시 운영된다. 모든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진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