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해외 환자 진료서비스 심화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4월16일부터 6월25일까지 10주간, 매주 목요일에 교육이 진행된다. ‘해외 환자 진료서비스 심화과정’은 치료 및 진료를 위해 방문하는 해외 환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기관 간의 해외 환자 유치 및 진료서비스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어 환경 변화에 맞는 해외 환자 진료와 관련 실무업무 능력 향상을 위하여 마련됐다.병원협회는 해외 환자 진료를 위한 이론 수업과 실무 사례 중심의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이 해외 환자 유치 상품개발,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 및 참가자간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10주간 진행되는 교육에선 ▲해외환자 진료서비스 개관 ▲국제 의료 환경의 이해 ▲해외 환자 진료 프로세스 ▲의료분쟁 ▲마케팅 전략 및 사례 ▲커뮤니케이션 스킬 ▲진료실무 등에 초점을 맞춰 해외 환자 진료시 필요한 역량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해외 환자 진료서비스 심화과정 참가 희망자는 3월27일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ha.or.kr)에서 등록 가능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연구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임상정보를 활용한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한국IBM 빅데이터 분석 어플라이언스인 PDA(PureData System for Analytics)를 이용한 플랫폼인 ‘임상연구 검색시스템(CRDW․Clinical Research DW)’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의료진이 임상연구를 위해 환자 진료 기록, 검사 기록, 바이탈 시트, 간호일지 등을 동일한 관점 및 조건으로 추출하고 분석 가능하다. CRDW 구축으로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은 빅데이터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이를 바탕으로 질병에 대한 연구 및 타 기관과의 연계 연구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감염관리, 퇴원분석, 임상 질 지표 등 환자안전과 진료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지표들도 CRDW 안에 구현해 업무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보 통합으로 자원 낭비와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환자 개인 정보 유출을 차단하고자 의료진, 관리자 등 다양한 사용자의 접근을 지원하되, 권한 설정을 통해 접근 가능한 정보의 수준을 구별했다.
주식을 보유하는 목적은 경영권을 확보하거나, 차익을 얻기 위한 것이다. 지난 금요일 아침에 대선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일동제약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어떻게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의견 개진이었다. 일동제약은 20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최대 안건은 녹십자가 추천하는 사외이사와 감사의 선임에는 관한 건이다. 필자는 대선배의 질문을 경영권의 향배에 관한 것으로 이해했다. “안건이 통과되면 회사 전반 사정을…” 나름 소견을 말씀드리는 순간, ‘주가는 어떨까?’라고 필자의 생각을 물으신다. 최근 몇년간 일동제약 주가 그래프를 본 적이 없고, 아침 산책 중이어서 사무실에 들어가서 생각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최근 10여 년 동안 일동제약 주가는 아름다웠다. 일동제약은 IMF 때 관계사인 맥슨전자 보증 등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부도가 발생, 1998년 9월 워크아웃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혹독한 구조조정 과정을 거쳐 2001년 9월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했다. 마침 의약분업 특수로 영업실적도 턴어라운드 되면서 주가도 날개를 달았다. 최근에는 M&A이슈로 상승하고 있다. 액면가가 1,000원인데 13일 종가는 1만8,400원이다. PER은 29.11배, PBR은
공공보건의료기관 근무의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의사 보건소장 우선 임용타당성에 대한 명분을 축적하는 기대효과 있을 것으로 발표됐다.지난 13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주최한 ‘의료정책포럼’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 근무의사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의료정책연구소 서경화 연구원이 이같이 밝혔다.서경화 연구원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보건행정 보건정책 건강증진 등 보건학과 질병관리 진료상담 예방접종 등 의학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토론자들도 보건소 근무의사의 역량 강화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조종희 서울 강동구보건소장은 “보건소장은 특채로 채용된다. 관리자교육 없이 보건소장직을 시작한다. 교육 프로그램이 중장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공감을 표했다.방청객으로 참여한 대전시 유성구보건소장도 자유토론에서 “역량강화프로그램이 반갑다. 보건소장하면서 논란 건 재교육도 행정전문가도 없다는 것이었다.”고 공감을 표했다.방청객으로 참여한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장도 “공공의료기관 관리의사로서 행정업무만 해서는 안 된다. 인구집단 건강관리 역량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강동구보건소장은 “보건소 근무의사는 힘의 구심점이 없다. 만남의 장이 없다.
의협 중앙선관위가 조인성 후보에게 문자메시지 건에 대한 경고 조치를 내렸다.지난 14일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완섭 위원장은 전화통화에서 조인성 후보의 문자메시지 건과 관련, “조인성 후보 선거캠프는 인지한 회원 7명 중에서 5명은 주의 조치를 내렸다. 답변을 하지 않은 회원과 선거권이 없는 회원은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 모든 책임을 후보자 측에서 져야한다. 경고를 줬다.”고 말했다.조인성 후보는 절대로 그런 적이 없으며, 선거원들이 자발적으로 한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선관위는 충분히 자료 같은 것을 수집해서 문제가 있음을 파악했다는 것이다.앞서 임수흠 후보는 ‘조인성 후보의 불법 선거운동을 강력 규탄한다!’는 입장문을 통해 선관위가 즉각적으로 대응해 엄벌에 처하도록 요구한바 있다. 임수흠 후보는 “현행 선거운동관리지침에 개인이라 하더라도 특정 후보의 지지를 유도하는 건 금지되어 있어 이는 명백한 불법 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조인성 후보는 “지지자의 자발적인 문자메시지 선거운동이 위반이면 타후보들도 규정을 위반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조인성 후보 측은 “선거관리규정에 의하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선거권자는
의료계가 정부의 전심마취 수술환자의 안전을 위한 방침 마련과 관련, 자율적인 표준권고안을 마련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3일 외과계 수술(성형수술 포함) 관련 환자안전 관리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외과계 진료과목 중 전신마취하에 수술을 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용 수술(마취)동의서 표준권고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수술 환자의 권리보호 및 안전관리 강화 방안으로 무정전정원공급장치 구비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자율적 권고안을 마련했다.의료계 스스로 수술 환자의 권리보호 및 안전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내부의견 수렴과정의 일환으로 이미 작년 12월 4일과 올해 1월 28일 두 차례의 회의를 통해 정리된 사항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는 이비인후과, 피부과와 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심장혈관외과, 산부인과 등 외과계 진료과목 개원의사회가 추천한 위원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했다.의협은 그간 전신마취하에 수술을 하는 환자의 안전강화와 의원급 의료기관의 현실을 고려한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그 결과 회원들에게 안내할 ‘의원급 의료기관용 수술(마취)
신학기를 맞아 임수흠 후보가 의대교수들에게 한의대 출강 자제를 요청했다.지난 13일 임수흠 후보는 의대교수가 한의대에 출강하여 의학지식을 전수하여 주는 것은 향후 자칫 배웠으니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빌미를 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를 넘보는 행태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서는 의대교수들의 한의대 출강과 한의사 대상 연수강좌를 금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원적 면허체계를 유지하면서 영역만 허무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는 것이다. 현행 의료법에는 의사와 한의사면허를 각각 두고 있지만 법령에는 두 면허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 그러다보니 서로간의 영역의 다툼이 발생하면 그동안에는 관습에 의한 구분을 해왔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법원에서도 점차로 배우면 할 수 있다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임수흠 후보는 “한의사들이 감히 현대의료기기까지 넘보는 상황이 된 것은 그러한 시대상이 반영된 탓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에 명시된 것처럼 △보건위생상 위해를 가할 우려가 없고, △기기 사용에 전문적 식견이 필요치 않고, △의료기기 교육이 있는 경우를 감안하여 한의사에게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하 동부병원) 제4대 김경일 병원장의 이임식이 지난 11일 오후 5시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김경일 병원장은 2012년 3월 13일 제4대 병원장으로 부임하였고, 3월 12일자로 3년간의 임기를 마치게 되었다.이날 이임식에는 서울의료원 송관영 의무부원장 및 동부병원 병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 원장의 지난 업적 등에 대한 소개로 진행되었다.김 원장은 이임사에서,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막상 떠나려니 아쉬운 감이 있다. 그동안 많이 도와주고 지원해주신 동부병원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더불어, “그동안 직원 여러분께 꼭 들려드리고 싶었던 노래가 있었다.”며, 가수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의 가사를 낭독해 직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김 원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환자들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하여 힘쓰는 동부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완섭 위원장은 일부 회원의 투표권 박탈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구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13일 김완섭 위원장은 전화통화에서 “투표권이 박탈된 회원은 2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2명한테는 명부가 확정돼 구제할 수 없는 선관위의 사정을 다 설명했다.”고 말했다.선거인 명부를 변경할 시기가 있다. 그 시기를 넘었기 때문에 선관위에서는 어떻게 도와줄 수 없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선거인 명부가 공고됐다. 2명을 구제해주려고 하면 2명 때문에 선거인 명부 숫자를 다시 공고를 해야 한다.”며 행정적 어려움을 토로했다.지금 투표가 상당히 진행된 상황에서 온라인투표 모의시험도 다했는데 이의신청을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김완섭 위원장은 “회비를 냈는데 누락된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 2명 회원에게는 선관위 직원이 전화를 해서 이런 점을 이야기하고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조인성 후보의 문자메세지 발송 사건과 관련해서는 선거관리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주의나 경고를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완섭 위원장은 “지금 선관위원들에게 어떻게 처리를 하고 종결했으면 좋겠는지를 메일을 보냈다. 오래 끌지 않고, 오늘(13일) 안으로 정리를 할
서울대학교병원은 3월 25일(수) 오후 2시 본관 1층 제중원서재에서 ‘효과적인 금연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신동욱 가정의학과 교수가 니코틴 중독, 담배를 끊기 어려운 이유, 효과적인 금연 치료법 등을 강의한다.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사전등록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석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사전등록 및 문의처 : 홍보팀(02-2072-0077)
서울대학교병원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17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기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개별면접을 통해 평가됐다.. 서울대학교병원은 현장모니터링, 접점별 서비스리더 운영, 맞춤형 전화응대교육 등 전사적인 차원에서 고객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오병희 원장은 “매순간 고객만족을 위해 매진해온 교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숙희 후보가 ‘상생과 소통, 의권 강화’를 공약으로 밝혔다.12일 기자회견을 가진 김숙희 후보(서울시의사회 부회장, 김숙희산부인과의원 원장)는 “정부 정책을 선별하여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겠다. 마음 편한 진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사무장병원, 보건소 진료, 불법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등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헤치는 문제점은 반드시 시정하여 진료권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미 운영 중인 종합민원실을 더욱 활성화하여 회원들의 어떠한 고민 거리라도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원과의 소통을 강조했다.김숙희 후보는 “서울을 4개권역으로 나누어서 부회장 이사 등 집행부가 회원을 직접 만날 것이다. 회무를 공개하여 의견을 정취하고 회무에 반영하겠다. 각구의사회와 협조하여 이슈화된 의료 현안에 대해 회원의 총의를 얻기 위해 반모임을 포함하여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다짐했다.서울시의사회 창립 100주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김숙희 후보는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으로서 100주년 준비위원회 위원 및 100주년사 편찬위 간사를 맡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위상에 맞으면서 알뜰하게 100주년 기념 학술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이세엽)이 보건복지부의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에 선정되었다. ‘최우수 의료기관’은 호스피스 전문인력․ 시설․ 장비를 잘 갖춰 통증 및 사별가족 관리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2014년 말기암환자와 가족을 위해 호스피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전국 56개 전문 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 의료기관 14개를 선정, 12일 발표했다. 최우수 전문 의료기관은 인력 시설 장비를 충족하고, 충분히 교육받은 호스피스 전담간호사와 전문의사가 사회복지사, 성직자와 협력해 사별가족 상담 등 말기암환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세엽 동산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오는 7월 호스피스 건강보험 적용에 앞서 처음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질 수준을 공표한 것으로, 향후 말기암 환자들과 가족들이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1987년 대구․경북 최초로 호스피스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16병상의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갖추고 말기암환자의 통증과 증상 관리뿐 아니라 원예치료
울산대학교병원이 인체조직 기증문화 활성화을 통해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의 설립이념을 실천하는데 앞장선다.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한국인체조직기증원과 12일 오후 3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부속운영회의실에서‘인체조직 생명나눔 협약식’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대학교병원은 앞으로 한국인체조직기증원과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및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로서 원내 의료진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체계적인 기증 활성화 방안 및 조직기증 전 과정의 질적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체조직은행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체조직은행은 인체조직 기증자로 부터 피부와 뼈, 연골, 인대, 혈관 등 조직을 기증받은 뒤, 이를 가공·보관한다. 이후 기증받은 인체조직을 장애와 질병으로 부터 고통 받는 환자를 치료하거나 예방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오상준 은행장은 “미국 인체조직기증자는 인구 100만명당 133명에 달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4.7명에 불과해 국내 이식재 수요량의 7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홍래 병원장은 “울산
김동규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신간 ‘중추 신경세포종(Central Neurocytomas)’을 최근 출간했다.이 책은 전 세계 신경외과 의사들 사이에서 ‘진료 지침서’로 정평이 난 학술 단행본 ‘Neurosurgery Clinics of North America’ 시리즈의 최신판이다. 김 교수는 Isaac Yang 교수(UCAL 신경외과)와 함께 편집자로 수많은 논문을 선별하고 내용의 가감을 결정했다. 북미 외 지역의 신경외과 의사가 편집자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책은 ‘중추 신경세포종’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구성은 목차별로 질환의 세부 항목을 상세히 설명하는 기존의 의학 교과서와는 다르다. 대신 질환의 최신 정보를 가장 잘 반영하는 논문 15편이 선별됐다. 논문들은 차례로 잘 정리되어 있으며, 실제 임상 진료에 폭 넓게 활용될 수 있게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저자 43명의 세심한 손길을 거쳤다.중추 신경세포종은 젊은 연령층에서 뇌척수액을 만드는 뇌실이라는 곳에 드물게 생기는 양성종양이다. 1982년 처음 문헌에 보고된 이래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에서는 현재까지 관련 논문 15편을 유명 국제 학술지에 발표해 중추 신경세포종의 진단과 치료,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