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씨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의사단체 중앙회가 의학적 관점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감정을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경찰에서 의학적인 부분에 대한 감정심의 의뢰가 접수될 경우 신속한 사실규명을 위해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앞서 故 신해철 씨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송파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와 S병원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 등을 발표하면서 의협에 의학적 자문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의협은 “아직 공식적으로 故 신해철 씨 사망사건과 관련한 어떤 의학적 감정 요청은 없었다”며 “의협에 의학적 감정을 요하는 사안(이하, 의료사안)이 접수되면, 의협은 의료사안 감정심의 내부규정인 ‘의료사안감정⋅심의규정’에 따라 신중히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규정에 따른 심의를 진행한다는 것이다.우선 각급 법원과 검‧경찰 등 수사기관, 보건복지부 등 보건의료관계 행정기관 등에서 의뢰하는 사안이 의사 또는 의료기관이 직접 관련된 의료사안인지 등 여부를 검토하여 의료사안을 접수하게 된다고 밝혔다.접수된 의료사안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서울대학교병원은 이사민 순환기내과 박사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4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의 대통령 포스트닥(Post-Doc.) 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이나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선정해, 이공계 분야 최대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이사민 박사는 본 프로그램 선정으로 개인 연구비로 연간 1억5천만원씩 5년간 총 7억 5천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연구주제는 ‘미토콘드리아 대사 이상에 의한 노인성 좌심실 이완기능 장애와 심근비후 기전 연구’로 향후 5년간 난치성 질환인 이완기 심부전의 발병기전을 탐구해, 조기 진단법 및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단초를 마련한다.이사민 박사는 지난해 미국심장학회(AHA)에서 동양인 최초로 ‘최우수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연강재단에서 최근 1년간 발표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1편의 논문에 수여하는 ‘2014 두산연강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객의 눈으로 바라보겠습니다. 고객의 마음으로 느끼겠습니다. 고객의 미소를 찾아드리겠습니다”매일 오후 3시 전북대학교병원 71병동에서 들려오는 간호사들의 활기찬 소리다. 병동의 환자들에게 쾌유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71병동 간호사들의 작은 노력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71병동을 이달(10월)의 해피데이 부서로 선정했다.정형외과 병동인 71병동은 교통사고를 비롯한 불의의 사고를 당한 환자들이 많아 다른 어떤 병동보다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로 북적인다. 간호사들의 고충도 덩달아 많은 곳이지만 71병동 간호사들은 항상 밝은 미소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곳 병동의 간호사들은 환자들이 자주 호소하는 불만사항들을 미리 체크, 더욱 친절하게 응대하기 위해 상황 시나리오를 자체 개발해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오랜 병원생활에 지치고 힘든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해 사랑의 손편지를 전달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한다.간호사들의 정성과 노력에 답하기라도 하듯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객의 소리’ 함에는 친절부서 추천 건수가 매달 3건이상 이나 나올 정도로 고객들의 호응도 매우 좋다. 정영주 교육
서울대학교병원은 신경과에서 잠꼬대가 매우 심한 ‘렘수면행동장애’의 수면 및 뇌기능을 알아보는 임상시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가능자는 수면다윈검사에서 렘수면행동장애로 확진된 50세 이상 성인이며, 선별 검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1회 병원 방문으로,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야간수면검사, 인지기능검사, 신경심리검사, 후각기능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문의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구선아 연구간호사 02-2072-4988에게 하면 된다.렘수면행동장애는 렘수면 중 근육 마비가 풀려서 꿈에서의 행동이 겉으로 표현되는 수면장애다. 꿈을 꾸는 중 소리를 내거나, 팔다리를 움직이고, 때로는 과격한 행동으로 본인이나 배우자를 다치게 할 수 있다. 증상 발생 후 5~10년이 지나면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렘수면행동장애는 치매, 파킨슨병을 예측하고, 이를 지연시키는 치료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역할이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한 수면장애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5일 병원 접견실에서 황태규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의료원장, 고려관광개발 김재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의 알로사(ALROSA) 의료센터(센터장 Kulakova Yulia 이하 율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알로사 직원 및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알로사 의료센터 의료진의 해운대백병원 연수를 위해 상호협력한다. 이스라엘, 독일 등에서 하던 알로사 임직원들의 건강검진을 해운대백병원 종합검진센터에서 진행하고, 직원 및 가족들의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 치료도 해운대백병원에서 맡는다. 알로사 의료센터의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를 비롯하여 의료진의 연수도 해운대백병원에서 적극 협조하게 된다.알로사 의료센터장 율리아는 “해운대백병원을 직접 둘러보니, 시설이나 통역 등 러시아 환자를 위한 준비가 잘되어 있어 러시아 환자들이 와서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해운대백병원 황윤호 원장은 “오늘의 협약사항이 잘 진행되길 바라며, 러시아에서 오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러시아의 세계적인 다이아몬드 광산회사 ‘알로사’는 직원 3만 5천명에 달하는 대기업이다. 이번 협약
러시아 의사들이 한국의 최신 암치료법을 배우기 위해 메디시티 대구를 찾았다. 러시아 캄차카 페트로팔로프스크 시립 암센터에서 온 4명의 의사는 11월 3일부터 계명대 동산의료원 암센터와 수술실, 로봇수술센터, 소화기센터, 방사선종양학과, 호스피스병동 등에서 연수를 받고 9일 출국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로봇수술과 방사선 암치료를 비롯해 조기 위암 치료에 앞서가고 있는 위․대장의 내시경치료법, PET-CT 검사를 통한 암진단법 등 암환자 최신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전수하고, 혈관조영촬영과 기관지 내시경 기법도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말기 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완화치료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한다. 러시아 캄차카주 의사들의 동산의료원 연수는 이번이 3번째이다. 대구시가 2012년 10월 러시아 캄차카주와 의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지난해 5명의 의사가 신생아 ․ 산부인과 분야 연수를 다녀갔고, 올해는 지난 3월에 4명의 의사가 비뇨기과와 산부인과 연수를 받고 돌아갔다. 동산의료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캄차카 시립 암센터의 잠췌브스까야 알례사 블라디미로브나(38)씨는 “캄차카에 없는 수술기기와 기술, 환
김중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소아과학회 평의원 회의에서 제54대 대한소아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4년 10월부터 1년이다.김 교수는 학회의 위상 및 내실을 강화하고, 국제 학회와의 교류, 통일 대비 준비작업 등에 힘쓸 계획이다. 대한소아과학회는 1945년 창립 이후 소아청소년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세계 아동 건강증진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4대 안과질환인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의 연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연구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다. 6일 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사업과제로 지원한 충남대학교 ‘계획성세포괴사(necroptosis) 타겟 실명질환 글로벌 후보물질 개발’ 을 기술이전 하였다고 밝혔다. 국제약품이 밝힌 기술이전 글로벌후보물질은 실명질환 분야의 미충족 의학적 수요를 해결하고자, 기존의 안구 내 주사 방식의 투여 경로를 탈피한 점안액 제형의 시신경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다.투약 편의성은 물론 세포의 죽음을 직접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황반·망막·시신경을 보호하는 작용기전이 핵심이라고 한다.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의 안과질환 치료제들이 진행을 늦추는 것인데 반해 직접적으로 시신경세포의 죽음을 억제함으로써 실명으로부터 보호하는 First in Class 물질이라고 한다. 특히 본 기술이전 글로벌후보물질의 경우 미래창조과학부의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공동지원사업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으로 연계 지원된 경우이다.지난 3여년간 충남대학교 신약전문대학원, 충남대
홈쇼핑 업계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이나 건강보조식품 판매시 의사 등 의료전문가를 출연시켜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어 매출을 올리는 방안으로 삼고 있는 데 이에 대해 의사협회가 문제를 제기했다.6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홈쇼핑 채널 및 예능 프로그램 등 방송매체에 의료인이 출연하여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시술을 안내하는 등 일종의 허위·과대 광고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단속을 촉구하는 동시에 의료계 스스로 자정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최근에 언론에서 문제가 부각이 되자 보건복지부에서 단속 및 주의조치의 일환으로 관련단체에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조에 의하면 의사 등이 공인 추천한다는 식의 광고는 허위·과대 광고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허위·과대 광고에 대한 소관부처가 여러 군데 걸쳐져 있어 이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조(허위·과대·비방의 표시·광고의 범위)에 의하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 약사, 한약사, 대학교수 또는 그 밖의 자가 제품의 기능성을 보증하거나, 제품을 지정·공인·추천
최근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근거하여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이 용이해짐에 따라 의료생협 부속의료기관이 증가하고 있으며, 조합원의 건강 개선이라는 당초 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성형·피부미용 분야를 진료하는 의료생협 부속의료기관의 의료광고도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급증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 부속의료기관의 성형·피부미용 등 비급여 진료 광고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의료생협 의료기관은 2010년 이전까지 평균 40여개에서 2011년 이후 평균 150여개로 설립이 급증했다. 5월26일 기준으로 383개 의료생협 의료기관들이 개설‧운영 중이다.의협은 의료생협 부속의료기관의 의료광고 행위 자체는 의료법상의 허용범위를 초과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의 비조합원 제한규정을 위반할 소지가 높다고 지적했다. 성형·피부분야의 경우 비급여 진료과목으로 급여청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비조합원 제한규정 준수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전국적 단위로 의료광고를 실시하면서 환자를 유치하는 것은 제한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도 조속한 시일내에 차등수가제를 철폐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6일 소청과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환자들의 동네의원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또한 일차의료 활성화라는 대명제에 다가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차등수가제의 폐지를 주장했다.현재 우리나라는 대형병원 환자쏠림현상이 심각한 실정에 있음은 각종 지표를 통해서 충분히 확인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동네의원이 위축되어 가고 있음에도 의원급 의료기관만 대상으로 합리적인 근거도 없는 일일 75명 이상의 환자를 보지 못하게 하는 불필요한 규제는 당장 철폐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최근 보사연이 제출한 “진찰료 차등수가제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에서의 “차등수가제가 진료의 질이 높아지거나 환자의 집중도가 완화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라는 연구 결과에서와 같이 진료의 질이 전혀 향상되지 못한 채 동네의원의 경영압박과 환자의 선택권 제한이라는 폐단만 있어왔다.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여야 의원을 막론하고 차등수가제의 비합리성을 지적한 결과 차등수가제가 시행된 지 10년만인 2010년 ‘1일 8시간 진료 초과와 야간시간 진료’라는 두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경우에 한해 차등수가제 적용을 해제한 것과 관련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5일 오후2시 암센터 세미나실에서 여성 암환우를 위한 ‘메이크업 유어라이프(Make up your life)’캠페인을 개최했다. ‘메이크업 유어라이프’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오는 외모 변화로 고통 받는 여성 환우를 대상으로 화장법과 피부 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되찾아 삶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주기 위한 행사다.유방암 등 각종 암으로 인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37명의 여성 환우들은 메이크업 카운슬러들로부터 항암치료로 인해 건조해지거나 칙칙해진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과 자연스런 메이크업 방법 등을 배웠으며, 실습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화장법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유방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최모(54)씨는 “암으로 진단받은 이후 단 한번도 화장을 한 적이 없었는데, 모처럼 화장을 해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다시 여자가 된 기분이 들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여성재단, 대한종양간호학회, 한국유방암학회가 후원했다.
대한간호협회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이영)는 5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동관에서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했다.대회는 창립기념식 전 학술행사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 데이터 할용 방안(심평원 강지선 심사1실장) △요양기관에서의 DW 활용 사례1(서울아산 서지연 차장) △요양기관에서의 DW 활용 사례2(분당서울대병원 김정은 간호사)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창립기념식에서 이영 회장은 “예산이 되면 보험심사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수가보상기전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서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복지부 이동욱 건강보험정책국장, 병원협회 이계융 상근부회장, 심평원 손명세 원장, 서울아산병원 박성욱 병원장 등이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주제강연에서 이동욱 국장이 ‘최근 건강보험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이어 열린 학술대회는 ‘의료정책 변화와 보험심사간호사의 역할 변화’를 1부주제로 △의료정책 변화에 따른 보험심사의 방향(지영건 차의과대학 교수) △보험심사간호사(회)의 나아갈 방향(이영 보험심사간호사회 회장) 등이 발표됐다.‘현행 DRG의 문제점 및 대응방안’을 2부주제로 △환자분류
의료인 성범죄 경력조회는 보안성 문제가 있기 때문에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마땅하다는 의견이다.대한의사협회는 여성가족부가 최근 마련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여성가족부가 마련한 시행령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 장이 취업예정자 등의 성범죄 경력조회 신청 및 회신을 위해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의 장의 성범죄 경력조회 사무수행을 위하여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 처리 사항을 신설 등이다.시행규칙개정안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에 취업하려는 자 등에 대한 성범죄 경력조회 신청 및 경찰관서의 성범죄 경력조회 회신 서식 등을 개정했다.의협은 개정안과 관련, 성범죄 경력조회를 인터넷망을 이용할 경우 정보유출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고,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막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해킹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암호화 알고리즘 및 관련기술이 적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보안성이 취약하고, 정보유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의협은 “개인정보보호법의 취지 준수를 위해서도 오프라인 방식을 유지할 필요가
의사소견서 제출제외 대상을 2등급 전체로 확대하는 것은 등급판정의 신뢰성을 더 저하시키게 된다는 지적이다.대한의사협회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의견 제출을 통해, “공단 직원이 신청인을 방문조사한 결과만으로 등급판정위원회에서 등급판정을 하게 되면, 비전문가에 의한 등급 판정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복지부는 의사소견서 제출 제외자 범위를 심신상태나 거동상태 등이 현저하게 불편하여 장기요양 2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최근 한달간 입법예고했고, 의협은 지난 3일 의견을 제출했다.. 의협은 반대 이유로 “장기요양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의사가 환자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의학적 판단하에 작성된 의사소견서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정안과 같이 공단 직원의 임의적 판단하에 의사소견서 제출 제외자를 확대 적용할 경우, 의사소견서 제출 제외자 선정 기준에 대한 문제 및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현행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13조(장기요양인정의 신청)제1항에 의거 장기요양인정신청서에 의사소견서를 첨부하여 제출하여야 하며, 공단은 동법 제15조(등급판정 등)제1항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