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성 심근병증(심부전) 환자 중 약 10%가 NCOA6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그동안 여러 유전자에서 변이가 확장성 심근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은 근섬유 관련 유전자에 국한되어있었다. 17일 보건복지부는 국내 연구진이 유전자변형 동물모델을 통해 심부전증을 일으키는 원인 유전자 NCOA6가 심부전의 유발에 직접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심부전의 원인 질환인 확장성 심근병증 환자의 10%가 NCOA6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 이 유전자가 조작된 동물모델 생쥐에서 동일 질환이 유발되었음을 밝힘으로써, 심부전환자에게 새로운 진단기술 및 신약 개발 가능성의 길을 열게 되었다.이한웅(연세대학교 생화학과), 강석민(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팀은 NCOA6심부전(확장성 심근병증)의 유발에 직접 관련이 있음을 두 가지 유전자변형 동물모델을 통해 밝히는데 성공했다.생쥐의 몸 전체에서 NCOA6가 완전히 제거되면 태아시기에 사망하여 지금까지 성체 생쥐에서의 NCOA6에 대한 기능 연구가 불가능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한웅 교수팀은 심장에서만 NCOA6 유전자가 제거된 생쥐를 제작했다. 해부학, 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4년 상반기동안 의약품 허가 심사와 관련하여 빈번한 질의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여 ‘의약품 심사분야 자주 묻는 질의응답집’을 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질의응답집은 제약기업 및 의약품 개발자들이 의약품 개발, 허가·심사 및 허가사항 변경 등 의약품의 각 단계 별로 궁금점에 대한 실제적이고 구체적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의약품 허가·신고 일반 ▲의약품 기준 및 시험방법 ▲원료의약품등록(DMF)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 ▲의약품동등성 분야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질의응답집을 통해 의약품 개발자 등과 허가·심사 관련 질의·답변을 공유할 수 있어 효율적인 민원 처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정보자료→ 자료실 →매뉴얼·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13일 상임이사회에서 일차의료 개선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의협은 정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대책 논의를 통해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동 위원회를 구성하여 시범사업 참여여부 등 협회 입장을 결정한다.위원장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인 최재욱 씨가 맡았다.. 의협은 앞으로 일차의료 개선 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정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참여여부 등 협회 입장 마련 및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수석문화재단은 14일 오전 동아에스티 본사 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과 강정석 사장, 수석문화재단 민건식 이사(민건식 법률사무소 소장), 이춘식 이사(KIST 유럽연구소 고문), 고인경 이사(전 파고다교육그룹 회장), 최종고 이사(서울대 법과대학 명예교수), 백광현 감사(백광현 법률사무소 소장) 등 재단 임원들이 참석했다.올해 선발된 장학생 26명(대학(원)생 4명, 고등학생 2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강신호 회장은 “주어진 공부에만 매진하기보다 미래를 생각하며 내가 사회 안에서 어떠한 역할을 맡고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인지 심도 있게 고민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수석문화재단 장학생으로서 훌륭한 인재가 되어 훗날 여러분이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남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석문화재단은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다. 1987년 출범한 이래 지난해까지 1,563명에게 2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감
대한의사협회는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병의원에 내원하는 환자 및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 임상소견, 의심환자 신고처 등에 대해 안내하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최근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바이러스병에 대해 국민들에게 정확한 의학적 사실을 알리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고요령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다.. 포스터는 B5사이즈로 제작한다. 총 4만부를 인쇄하여 기관지에 동봉하여 18일자로 배포한다. 회원들이 원본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의협 홈페이지도 게재할 예정이다.앞으로 의협은 환자이송요령 등 행동지침이 포함된 대회원용 표준진료지침을 제작, 안내한다. 의협 산하 국민건강보호위원회에 신종전염병대응 TFT를 구성, 운영한다. 협회내 에볼라 대책을 전담할 기구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위기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증진과 바람직한 국가 보건의료체계를 위해 ‘원격의료! 과연 필요한가? 원격의료 문제점과 대책’을 주제로 8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원격의료를 도입할 경우 초래될 수 있는 많은 문제와 정부에서 국회에 제출한 원격의료 관련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문제점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또한 국민과 많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정부는 의료기술 및 ICT의 지속적 발전으로 원격의료가 만성질환관리, 의료취약지, 재택환자 진료 등에 유용하다는 입장이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진료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의료법안 즉,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을 의료계와 합의 없이 작년 10월29일 입법예고했다.의협은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법안은 진료를 보완하는 제도가 아니라 환자의 얼굴을 직접 대하는 현행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제도로 의료의 본질을 바꾸고 의료체계 전반에 크나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원격의료와 건강관리회사 연계를 통해 진료가 왜곡되고, 국민 의료비용이 증가한다는 주장이다. 원격의료로 인해 동네의원과 지방 병원이 붕괴되고, 국가
대한의사협회는 보건진료소 환자진료지침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달 말 보건복지부가 농어촌 등 취약지 보건진료소 근무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의 제한적 의료행위를 위한 환자진료지침 개정안에 대해 의협 의견을 요청해 온 바, 산하단체 조회를 거쳐 의견을 제출했다.의협은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은 의료법 제27조의 규정에 불구하고 근무지역으로 지정받은 의료취약지역안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미한 의료행위만을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경미한 의료행위 뿐만 아니라 의사들이 치료대상으로 하는 고혈압환자, 당뇨병환자, 고지혈증환자등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의 진료 및 치료에도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인 대부분 간호사들이 진료 및 치료행위를 하고 있어 의약품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의료사고 등 안전성 문제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특히, 최근에는 보건진료소에 근무하고자 지원하는 간호사들도 간호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별다른 임상경험이 없이 취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부족한 의학적 이해도로 인해 고혈압, 당뇨 등 환자에 대한 만성질환 관리를 수행하기에는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의 역할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앞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국제의료평가 인증기구인 JCI가 △9월22일부터 26일까지 JW 메리어트 호텔(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하는 Practicum △23일, 24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인증업데이트에 참가하는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등록비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Practicum 교육은 인증을 고려중이거나 처음 조사를 준비중인 비인증 의료기관들을 위한 가장 포괄적인 교육이다. 5일간의 교육 기간 동안 발표자들은 JCI의 포괄적인 기준과 준수를 위한 절차를 설명하며 교육 참가자들은 JCI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조사 과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이를 통해 JCI는 의료기관 인증을 위한 조사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JCI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의 안전도가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를 선보인다.인증 업데이트(Seoul Accreditation Update)는 인증 표준 준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JCI 인증 의료기관들을 위한 교육이다. 최신의 표준 준수 전략과 최적의 환자 치료 운영법을 전달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부분은 재인증을 받으려는 의료기관을 돕기 위한 프레젠테이션과 소그룹 세션으로 구성됐다.병협은 “이번 교육은 동일인이 두가지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갑상선암 검진권고 초안’을 14일 공개했으며, 관련 학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관심 있는 전문가들이 검토하고, 수정보완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그동안 국립암센터는 관련학회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여 체계적 문헌고찰에 기반한 갑상선암 검진권고안 개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서 도출된 갑상선암 권고안은 지난 7월 21일 암정복포럼을 통해 발표됐고,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 바 있다. 이후 포럼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 보완한 보고서 초안이 이번에 공개되는 것이다. 초안에서는 “무증상 성인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암 선별 검사는 권고하거나 반대할 만한 의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하여 일상적으로 권고하지는 않는다. 다만 수검자가 갑상선암 검진을 원하는 경우 검진의 이득과 위해에 대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 후 검진을 실시할 수 있다.”고 제시되어 있다.갑상선암 검진 보고서 초안은 일반 국민이 대상이 아닌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용 권고안이다. 약 한 달 간 전문가들이 공개된 보고서 초안을 검토하여 수정보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실효성이 의문스런 “달빛 어린이 병원”시범사업보다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소아가산제도"를 좀 더 강화하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하여야 된다는 반응이다.14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소아환자를 위한 야간․휴일 진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달빛 어린이병원)”과 관련, 이같이 주장했다.소아 야간가산제의 도입 취지 및 일차의료활성화 등 보다 큰 틀에서 접근하자는 주장이다.정부는 이미 2013년 3월부터 응급실 경증환자 분산, 전문의 진료 확대, 환자의 응급실 이용에 따른 비용부담 경감 등 소아경증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편의성 제고를 위해 소아 야간 가산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의협은 “소아야간가산제도에 참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역주민의 접근성ㆍ편의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반면, 2013년도 분기별 의원급 소아야간 진료 건수는 기관 참여 수와 달리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어, 소아야간가산제도의 효율성 제고가 더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신현영 홍보이사는 “달빛 어린이병원의 도입취지는 공감하나, 소아환자 보호자 입장에서 가까운 일차의료기관이 아닌 멀리 떨어진 곳까지 이동해야 하는 것이 문제다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이 회원들에게 보낸 서신문 내용이 부적절 하다는 반응이다.13일 서신문 내용을 접한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시 수장으로서 대회원 서신문 내용이 정치적이고, 의협 집행부나 비상대책위원회를 겨냥한 부분은 자신을 공격하는 거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다.비대위에 자신이 파견한 비대위원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대위를 공격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집행부와 비대위의 화합을 부정적 시각으로 지적한 부분도 적절치 않다는 반응이다.임수흠 회장은 서신문에서 “보궐선거를 통해 출범한 집행부는 회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행보가 어디에도 없어서 실망스럽고, 회원들은 더욱더 자포자기 상황으로 빠지며 투쟁동력을 거의 소실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서신문을 접한 한 의료계 인사는 보궐선거 결과를 회상하면서 말문을 열었다.“역학관계 상 추무진 회장이 당선됐을 때 소문이 무성했다. 임수흠 회장이 비대위를 경계할 거라는 거다. 왜냐하면 비대위 투쟁의 공이 추무진 회장에게 돌아 갈까봐서다”라고 설명했다.임수흠 회장은 서신문에서 “비대위는 출범한지 3개월 이상 지났다. 투쟁명분 확보 등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지 못한 점 또한 아쉽다. 비대위 내의 조직 구성과 운영에
의료계대통합 혁신특별위원회는 13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첫 회의를 갖고 정관개정 작업은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키로 의견을 모았다.TF 팀장에 신민호 서울시의사회의장을, 간사는 강청희 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첫 회의 참석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 신민호 대의원회 운영위원, 박용우 대한병원협회 대외협력위원장,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등이다.불참자는 임인석 의협 학술이사, 김남호 대의원회 운영위원, 윤상선 인청광역시의사회장 등이다.TF팀은 회장과 의장을 제외한 상기 7인이다.추무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휴가기간 중이어서 못 온 분들이 몇 분 있다고 생각한다. 의료계대통합 혁신특별위원회는 지난 정총에서 회원들이 의협이 변화를 해야 한다는 많은 요구에 대해 부응하기 위해 대의원회 의결로 결정된 걸로 안다.”고 운을 땠다.추 회장은 “모든 직역을 아우르는 하나 된 대한의사협회가 될 수 있도록 요구사항이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오늘 의미 있는 건 대의원회와 제38대 집행부가 회원의 뜻을 받들어 그 뜻을 잘 만들어 나가기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된다. 첫 TF팀 모임은 그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추 회장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3일 인도네시아에서 초청해 치료한 심장병 어린이의 완치 기념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근 병원장, 변주영 인천시 국제협력관, 이정재 밀알심장재단 회장, 김재일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본부장 등은 이 이날 직접 심장센터 병실을 찾아 회복 중인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환아의 부모 및 보호자들을 위로했다. 또 학용품, 장난감 등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시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아시아권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소년 아담(9) 등 6명의 어린이가 심장 건강을 되찾았다. 밀알심장재단과 심장학연구재단, 한국심장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가 이번 초청을 후원했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4월 22일 인도네시아 현지를 찾아 검진활동을 벌인 바 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수술이 시급하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치료받지 못한 어린이 6명을 선정, 8월 4일 길병원으로 초청해 순차적으로 수술을 시행했다. 이들 중 난다(11)양 등 3명은 복합적인 심장병인 ‘활로씨증후군’을 앓고 있어 수술받지 못하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현지 일용근로자인 부모들은 “길
전남대학교병원은 이성민 교수가 물에 빠진 6살 어린이를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조치로 살려냈다고 13일 밝혔다.이 교수는 지난달 27일 화순의 한 물놀이 시설에 가족과 함께 놀러 갔다가 물에 빠진 김 모군을 심폐소생술과 2차 피해 방지조치 등의 응급조치를 취하고 신속하게 병원 응급실로 이송시켜 생명 위험 상황에서 극적으로 구해냈다. 이후 의식을 회복한 김 군은 사고로 인한 폐렴 치료를 받고 4일만에 퇴원했으며,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이 교수는 “의사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누구라도 현장에 있는 의료인이라면 그러한 조치를 취했을 거다. 무엇보다 어린 환자가 후유증 없이 완치 돼 다행이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구조대원에게 이동 중에도 계속 산소를 공급할 것을 당부하고, 병원 응급실에 전화를 해 상황이 악화될 것을 대비해 저체온 치료까지 준비하도록 지시했다.다행히 환자는 이송 도중 의식이 명료하게 회복되었으며 병원에 도착해 머리와 가슴 CT 촬영 결과 흡인성 폐렴 증세를 보였을 뿐 다른 증세는 없었다.지난해에도 밤 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퇴근하던 중 길에 쓰러진 할머니를 심폐소생술로 구해낸 경험이 있는 이 교수는 “일반인들도 심폐소생술의 방법을
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은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3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실과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5년간 위탁운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당일 밝혔다.아부다비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성명훈 SKSH CEO 등 병원 관계자와 보건복지부 최영현 기획조정실장, UAE측 H.E. 아흐메드 주마 알 자비 UAE대통령실 차관 등이 참석했다.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SKSH ; Sheikh Khalifa Specialist Hospital)은 UAE 대통령이 국가 통합을 위하여 지역사회 기부목적으로 설립한 248병상 규모의 비영리 공공병원으로, 라스 알 카이마(Ras Al Khaimah)에 위치해 있다.서울대병원은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수주는 세계 유수의 병원들과 경쟁하여 국내 최초로 해외의 대형 종합병원 운영자로 선정된 쾌거로, 한국의 의료기술과 시스템이 중동 보건의료시장의 핵심인 UAE에 본격 진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한국 의료의 수출 성공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했다.협약체결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의 의료서비스, 의료진 채용 뿐 아니라 병원정보시스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