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불자회(회장 이준모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 날을 기념해 형편이 어려운 불우 어린이 환우를 위한 치료비와 휠체어를 전달했다.이번 성금전달은 그동안 법회에 동참했던 불자들의 보시금을 모은 것으로, 어린이병원어린이의 불우환우를 위한 치료비와 휠체어 3대(전동1, 일반2) 그리고 어린이병원 내에서 운영중인 어린이학교 운영지원비 100만원 등을 전달했다.이준모 회장을 비롯한 불자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환우와 함께하는 법회’를 통해 덕망 높은 스님을 모시고 입원치료를 받는 환우들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며, 열심히 공부하는 어린이병원 학생들과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환우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불자회는 김원 신장내과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2010년 3월 창립됐으며, 현재 20여명의 회원들이 부처님의 자비와 이타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월 둘째주 금요일 병원에 입원중인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환우와 함께하는 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나누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5월10일(토)부터 바쁜 직장인 및 일반인을 위해 기존 시행해오고 있던 토요진료를 전면적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2008년부터 대학병원에서 진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들을 중심으로 토요진료를 시행해온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현재 부지 내 준공 중인 ‘대구·경북권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지하 2층/지상 13층)’ 5월19일 개원을 맞아 향상된 토요진료를 제공하게 됐다. 5월 10일부터는 전문의 및 특진 교수의 비율을 100%까지 높였으며, 대부분의 진료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휴일에도 꼭 진료가 필요한 암, 심장, 호흡기질환 등의 중증질환 및 뇌혈관, 말초혈관 등 응급 질환도 월요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즉각적인 전문적 외래 진료가 가능하다. 체계적인 협진을 통해 각종 영상검사 및 혈액검사, PET-CT, MRI 등의 특수검사도 받을 수 있어 더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보호자의 동행이 필요한 환자 및 평일 진료가 어려운 직장인, 농번기나 시험기간 등의 이유로 병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농·어촌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토요진료를 희망하는 환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콜센
영남대의료원(원장 이수정)이 지난 4월29일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관호) 개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는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립대병원으로는 전국 최초로 사업수행기관에 선정돼 국비 250억원, 자체예산 371억원, 총사업비 621억원이 투입되었다, 연면적 2만9천867㎡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구성된 센터는 166병상, 262면의 주차대수를 갖춘 국내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센터에는 2개의 센터(호흡기전문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와 7개의 클리닉(만성폐쇄성폐질환 클리닉, 천식․비염 클리닉, 결핵 및 감염성 폐질환 클리닉, 호흡재활 클리닉, 흉막질환 클리닉, 폐암 클리닉, 금연 클리닉)이 있다.개원식에는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대구광역시의사회 김종서 회장, 영남의대 정필재 동창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경과보고와 표창 및 감사패 증정, 개원기념테이프 커팅등 순으로 진행됐다.이관호 센터 장은 “2011년 10월 착공 후 29개월여 만에 개원식을 갖게 됐다. 앞으로 지역 거점병원 및 공공보건기관과의 연계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 수급 노인이 늘어나고, 내년 예산은 80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2014년 7월 기준으로 전체 65세이상 노인 639만명 중 447만명이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이 중 20만원을 받는 대상자는 기존 정부안보다 12만명이 늘어난 406만명이 된다.. 복지부는 2015년 1년간 806억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초연금 시행에 따른 소요 비용, 노인 빈곤 감소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하여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장기 제도 발전을 위한 위원회”를 국회에 설치하기로 하였다.
기초연금법이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기초연금제도의 시행 시기가 7월 1일로 결정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7월에 기초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현세대 노인의 빈곤을 완화하고 후세대 부담은 경감하여 세대 간 형평성을 높이는 제도다. 노인의 심각한 빈곤을 완화하기 위하여 대상자의 90%에게 기초연금 20만원이 지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노령연금 때보다 고령 저소득 노인은 12만원에서 8만원 정도 더 받게 된다.국민연금 가입이 불가능 했던 고령 노인, 소득이 거의 없어 국민연금에 가입 못한 빈곤 노인 등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있던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1927년 이전에 태어난 86세 이상 노인은 원천적으로 국민연금 가입이 불가능했다. 또 1938년 이전에 태어난 75세 이상 노인은 전(全)국민을 대상으로 국민연금제도가 확대되기 이전 세대로 국민연금 가입이 많지 않았다.국민연금의 혜택에서 소외된 고령 저소득 노인들에게 기초연금을 더 드림으로써 연금 혜택의 형평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복지부는 "국민연금에는 기초연금 성격의 사회적 혜택 부분(A급여)이 포함되어 있어 누구
7월부터 치매특별등급제도가 시행된다. 의사소견서 발급비용은 건당 47,500원으로 정해졌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일 장기요양위원회를 열어, 등급체계 개편에 따른 2014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가인상안 및 2015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확정했다.지난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시행 이후,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급증, 요양서비스 질 향상 요구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따라 제도의 지속가능성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장기요양 등급체계를 개편했다. 그에 따라 장기요양서비스 수가(급여비용)를 신설․조정했다.복지부는 “금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치매특별등급 신설 등 등급체계 개편에 따른 대상자 확대와 함께, 향후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이 한 단계 성숙될 것”으로 기대했다.7월 1일부터 장기요양 ‘치매특별등급’ 신설노인장기요양 ‘치매특별등급’을 신설하여,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증 치매환자에게 7월 1일부터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증 치매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노인은 이미 1~3등급 수급자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치매특별등급 신청하는 경우, 장기요양 인정조사(공단)외 치매진단 관련 ‘치매특별등급용 의사소견서’를 제출해야한다. 발급
3월10일 의사협회 파업투쟁에 대한 4월30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의결이 부당하다는 의료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충청남도의사회에 이어 15개시도의사회장협의회도 성명을 냈다.2일 15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3월10일 휴진투쟁은 국민건강의 파수꾼으로서 당연하고 정당한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의결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3월10일 투쟁의 원인이 된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것은 국가가 앞장서서 불량식품을 장려 판매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원격진료는 허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미 강제지정제, 의약분업, 포괄수가제에 이어 원격진료 등은 그야말로 노예제도가 아닐 수 없다.”며 “저항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도 인정하지 않는다.”며 정부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한의사들의 휴진투쟁은 묵과하면서 충정어린 의사들의 휴진투쟁은 오히려 죄악시하며 무거운 처벌까지 내린다면 이는 불공정을 넘어 심각한 차별, 탄압이 아닐 수 없다.”고 공정위의 원칙 없음도 지적했다.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의사이기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11만 의사들은 이에 분연히 맞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계절병 춘곤증 춘곤증은 의학계에서 공인된 병명이 아니며 ‘계절성 피로감’ ‘봄철 피로 증후군’으로 불리고 점심식사 후 나른하게 해서 ‘식곤증‘으로도 불린다. 시기적으로 봄철에 흔히 나타나는 일종의 계절병으로 나른하고 이유 없이 피곤하며 졸음이 자주 와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이 많다. 춘곤증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등, 계절적 변화에 생체 리듬이 즉각적으로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본다. 봄이 되면 자연히 활동량이 늘어나기 마련. 이렇게 늘어난 활동량 때문에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생기는 영양상의 불균형이 춘곤증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점심식사를 끝내고 나면 소화기관으로 혈액이 몰려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게 되고 따라서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도 줄어들게 되면서 더 졸음이 오게 된다. 또 봄에는 입학식, 졸업식, 입사식 같은 개인의 신상변화가 많은 시기이기에 이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으로 인한 스트레스의 축적이 춘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춘곤증을 빨리 이겨내기 위해서는 우선 겨울 동안 경직되어 있던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적절
지난 4월3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원회의를 가진데 이어 1일 의사협회에 5억원을 부과하고, 노환규·방상혁 2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정당한 투쟁에 대한 부당한 탄압이라며 반박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반대 등을 주장하며 지난 3월10일 집단휴진을 주도한 대한의사협회에 대하여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 및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방상혁 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등 개인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1일 공정위는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 결의로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제한하여 국민의 건강·보건권을 침해하고, 개별 의사들이 스스로 판단하여야 할 진료여부 결정에 부당하게 영향을 미친 행위를 시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으로도 공정위는 국민의 기본적 권리를 침해하는 각종 사업자단체의 법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부당한 행위가 있는 경우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의협,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정당한 파업이었다.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3월10일에 결행된 총파업은 그간 지속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투
앞으로 국민건강과 안전에 우려가 없는 신의료기기의 시장진입이 빨라지게 된다.1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을 축소하고 신청인에게 의견 개진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 위원회 운영규정’을 발령·시행한다고 밝혔다.신의료기술평가 제외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업계는 신의료기술 평가에 대한 부담이 감소되고, 국민은 조금 더 빨리 새로운 의료기기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번 제도개선을 통해 신의료기술평가가 면제되는 의료기술에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시기가 최대 12개월 빨라지고, 평가 절차에 대한 투명성이 제고되어 신청인의 예측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국민들도 새로운 의료기기를 사용한 의료기술로 더 빨리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금번 제도개선과 함께 품목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 원스톱서비스, 품목허가 시 임상시험 실시 의료기기에 대한 조기시장진입 등 다른 규제개선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업계 및 의학계와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새로 개발된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의료행위가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이 되어 평가 부담이 크고, 평가
올 하반기에 선택진료비 환자부담이 35%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선택진료 제도 개선을 위한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하여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입법예고안은 국정과제인 3대 비급여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는 매년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이번에는 선택진료비 인하를 우선 추진한다.. 입법예고안의 주요내용은 환자가 선택진료를 받기 위해 건강보험 진료비용에 더해 추가적으로 내는 산정비율을 현행 20∼100%에서 15∼50%로 축소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2017년까지 제도개선이 완료되면 100% 환자부담을 하고 있는 현행 비급여 선택진료제는 사라진다.한편, 올해는 추가적인 보험료 인상 없이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내년부터도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적인 관리 등을 통해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하여 국민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최대한 완화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이번 개정령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4년 6월 10일까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사무장병원 등에 대한 요양급여 지급 보류 근거가 마련됐다.30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등 5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통과된 국민건강보험법의 주요 내용을 보면 사무장병원 및 면허대여약국으로 수사결과가 확인된 경우, 공단이 해당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의 지급을 보류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지급보류 전 요양기관에 의견제출 기회를 제공하고, 추후 무죄로 확정된 경우 이자를 지급하도록 했다.건강보험료 납부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용카드 수수료는 납부의무자가 부담해야 한다.가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요양비, 장애인보장구 등 현금으로 지급하는 급여만을 입금할 수 있는 전용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예금은 압류할 수 없도록 했다.한편 국민건강증진법에서는 전자담배, 머금는 담배(스누스) 등 신종담배 종류별 특성에 맞는 경고문구 표시를 통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토록 했다.
“우리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회원들의 연구결과는 세계적 수준으로 학술적 의미가 있고 발표도 많이 되고 있어요. 복강경 분야에서 학술적 위치를 인정받고 있고, 각국 학회와의 교류 또한 확대되고 있습니다.”지난 4월25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 고대안암병원 김선한 교수를 만났다.김선한 이사장은 “40세 이하 젊은 연구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일본내시경외과학회와 시작했는데 내시경복강경연구를 주제로 10월에 일본 학회에서 발표하게 된다.”며 “글로벌 크레딧이 생겨 매년 얼터너티브하게 연구교류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같은 맥락에서 작년부터 미국 복강경학회와는 중년연구자를 위한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초 미국에서 위암을 주제로 교류했고, 내년에는 미국 연자를 초청하여 학술심포지엄을 가질 계획이다. 유럽과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글로벌 학술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신임 이사장으로 하고자하는 일도 설명했다.“10년, 20년 뒤 복강경수술 분야를 준비하겠다.”는 김선한 이사장은 “앞으로 로봇단일공수술 등 혁신기술과 함께하려면 의료공학하는 분에게 세션을 드리고 총체적으로 테크놀러지를 살펴볼 수 있는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임상의사들이 치매를 자연스럽게 정리하고, 학문적 체계를 세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4월26일~27일 이틀간 춘계학술대회 및 치매특별등급 연수교육을 개최한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이홍수 이사장(이화의대 가정의학과)을 27일 만났다.춘계학술대회는 △치매연수교육 △자유연제발표 △만성 노인질환의 Update △흔한 노인증상 및 질병 치료를 위한 Tips △노인환자의 Critical Care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7월 치매특별등급제를 앞두고 이틀간 진행된 치매교육 때문인지 춘계학술대회에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치매연수교육은 첫날인 26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치매의 정의 및 진단과정 △인지기능 검사 및 해석(MMSE 및 신경심리검사) △일상생활기능(IADL/BADL) 및 문제심리행동증상(BPSD/Depression) △뇌영상 검사 및 치매의 감별진단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둘째날인 27일 가톨릭대학교 마리아홀에서 △치매단계(GDS 및 CDR) △치매진단과 관련된 법적 문제 및 의사소견서 작성요령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회장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수용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2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가처분신청을 접수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3주 정도 지나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수용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밝힌 이유는 4월19일 노환규 회장 불신임을 안건으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소명발언 등 최소한의 의견 개진이 보장되지 않았고, 불신임안 발의에 동의한 대의원 95명에 대한 사실 확인 절차를 생략하는 등 과정에 많은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상당한 수준의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도 하다. 누가 변호를 맡느냐에 따라 법원의 판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수용가능성을 높이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노환규 전 회장은 소를 제기한 이유에 대해 내부개혁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라고 밝혔다. 대의원 직선제, 시도의사회장 대의원 겸직 금지 등을 정관에 넣어 회원들에게 권력을 되돌려 주겠다는 것이다.수용이냐 기각이냐가 3주 정도 소요되면, 6월17일 전후에 결과가 나온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고한 투표일과 겹치게 된다. 온라인투표는 6월17일 오후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