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민병우)이 비수도권 최초, 전국 세 번째로 심장판막 로봇수술을 성공함으로써 로봇 심장수술의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계명대 동산병원 흉부외과 심장혈관팀은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으로 평소 호흡곤란 등을 겪어온 환자 양모씨(여, 43)에게 8월 19일 로봇 승모판막 성형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의 승포판막이 잘 닫히지 않아 혈류가 좌심실에서 좌심방으로 역류되는 질환이다. 수술적 치료에는 판막치환술과 판막성형술이 있다.이번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김재현 교수는 “승모판막치환술은 기계판막을 이용한 경우에는 혈색전 부작용과 항응고제 부작용이 상존하며, 조직판막의 경우에는 평균 10~15년의 판막수명이 다하면 재수술을 받아야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 승모판막 성형술은 본인의 판막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심장기능 보존에 우수하며 대부분 재수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재현 교수는 “로봇 심장수술은 기존의 개흉수술에 비해 상처가 매우 작고 통증이 적어 미용적 효과가 우수하며 입원기간 단축 및 환자만족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 이번에 시행된 승모판막성형술은 로봇 심장수술 중에서도 고난이도 수술이지만
의사협회는 27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초음파검사 급여화 안건에 대한 의결과 관련하여 행위분류 및 수가에 대한 사후 보완을 전제 조건으로 강력히 요구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정부가 2009년과 2012년에 초음파에 대한 급여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행위분류 전문가와 초음파 임상가의 조력을 바탕으로 1년 이상의 연구를 거쳐 168개의 행위분류(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이 과정에서 검사 이외의 유도, 치료, 수술중 초음파는 급여화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행위 항목도 축소되었으나, 심장초음파, 복부초음파 등은 검사 항목에서 전문가의 의견이 적절히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있기에, 의협은 이에 대한 사후 검토와 보완이 전제되어야 정부에서 상정한 분류안을 논의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초음파검사 수가 역시 일부 행위들에 대해 저평가된 부분이 있어 근거자료를 추가적으로 확보하여 검토하고 보완하는 절차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송형곤 대변인은 “초음파검사를 급여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와 재정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159만명에 달하는 암환자, 뇌혈관질환자, 심장질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가 하루라도 빨리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수
“리베이트쌍벌제 이전에 금품을 수수하거나 향응을 받은 의사는 저를 포함하여 대한민국 거의 모든 의사들이 될 것입니다.”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28일 전문지출입기자 회견을 갖고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 수수행위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즉시 중지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전공의 의국장 시절 제약회사로부터 의국운영비를 지원받은 바 있음을 언급한 노환규 회장은 만일 (면허정지 처분을) 지속한다면 자신부터 의사면허증을 반납할 것이며, 정부의 처분에 분노하는 의사들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쌍벌제 이전 리베이트 수수행위를 의료법 조항 중 ‘전공의 선발 등 직무와 관련한 부당한 금품수수행위’로 해석하여 행정처분을 내린 정부의 행위는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동아제약 사건과 관련해서는 “나는 잘못한 것 없으니 끝까지 무죄를 밝히겠다고 노력한 의사는 징역형을 받음으로써 면허를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 이들이 면허를 박탈당한다면 단한번이라도 제약회사의 접대를 받은 의사들은 면허증을 반납하고 진료를 중단해야할 것”이라며 정부, 검찰, 법원의 부당함을 역설했다.신풍제약 사안과 관련해서는 “100명에 가까운 억울한 의사들이 명단에 포함되었다가 신풍제약 대표이사가 회사 측의 착오였다는 확인서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공동주택내에 설치할 경우 침실을 1층에 두어야 한다. 방문요양기관의 현행 요양보호사 인력기준이 전체 방문요양기관으로 확대 적용된다. 부당청구 방지를 위해 장기요양급여비 신고포상금의 한도액이 상향조정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노인요양시설 등의 적정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노인복지법시행규칙’,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29일 공포할 방침이다.앞으로 9인 이하 소규모 입소시설인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아파트 등 공동주택내에 설치할 경우, 침실을 1층에 두어야 한다. 입소자 응급상황 대응, 이동편의 등을 위하여 층수에 제한을 두는 규정을 새롭게 마련하였으며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방문요양기관의 현행 요양보호사 인력기준이 전체 방문요양기관으로 확대 적용된다. 2010년 2월 24일 인력기준 개정시, 이미 설치된 기관은 제외되었으나, 금번 개정으로 이들 기관도 예외 없이 2년 이내에 현행 규정에 적합하게 하여야 한다.따라서 요양보호사 3명(농어촌 2명) 이상을 채용하여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여왔던 기존 기관들은 15명(농어촌 5명)으로 요양보호사를 늘리고 이중 20% 이상은 상근하도록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장
보건복지부는 고령친화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2013 액티브에이징 코리아(2013 Active Aging Korea Exhibition & Symposium)’를 일산 킨텍스에서 8.29(목)부터 8.31(토)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향후 건강한 노후생활에 초점을 맞춰 고령자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미래 고령친화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전시회 첫날인 8.29(목)에는 ‘2013 액티브 에이징 국제심포지움’이 열려 국내‧외 유명 석학과 전문가들이 활기찬 고령사회 및 고령친화제품의 기술발전 동향 등 고령친화산업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고령친화용품 및 의료기기 전시회에서는 ‘고령친화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 및 고령소비자에게 고령친화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국내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시장 확대의 계기를 마련한다.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오는 9월부터 기초수급자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근로빈곤층 취업 우선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시․군․구는 일할 능력이 있는 기초수급자들이 일반시장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고용센터의 취업성공패키지(사전단계)에 참여토록 하고, 자립을 위해 필요한 의료 주거 교육 등 복지서비스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고용센터는 대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1개월 과정의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직업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종단계에서는 취업 준비도를 평가하여 맞춤형 자활프로그램에 연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5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35개 고용센터가 참여하며, 6개월간 시행한 후 점검 및 평가를 거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하루 종일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회사원 강모(33)씨. 최근 어깨가 쑤시는 통증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계속 됐다. 조금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 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졌다. 참다 못해 병원을 찾은 송씨에게 생각지도 못한 ‘오십견’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최근 컴퓨터와 모바일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서 젊은 직장인들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오십견’이 종종 발견되고 있다. 오십견은 주로 50대에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는 명칭이 붙은 어깨관절 질환이다. 원래의 명칭은 유착성관절막염으로 관절 막에 염증성 변화가 발생해 신축성이 없어지고 어깨관절 운동에 어려움이 따르는 질환이다. 오십견은 초기엔 전혀 인지하지 못할 만큼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어깨관절에 힘이 들어가는 업무를 계속 진행한다면 이로 인해 점점 어깨 전반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고 움직이기가 힘들어지게 된다. 이러한 오십견은 어깨에 전반적으로 통증이 오는 것은 물론 관절을 굽히기도 힘들고 심할 경우 살짝 어깨에 뭔가가 닿기만 해도 어깨에 심한 통증이 오게 된다. 나중에는 어깨뿐만 아니라 손까지 저리는 듯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업무 특성상 당연한 통증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외래어는 ‘스트레스’라고 한다. ‘스트레스성 두통’, ‘스트레스성 위염’, ‘스트레스성 방광염’ 등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하는 병명도 다양하다. 만병의 근원이라 일컬어지는 스트레스를 병과 연결지어 생각하는 것은 전혀 어색하지 않지만, 뼈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질환이 생긴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에 병이 생기듯, 뼈도 한 부위에 반복적인 자극을 받으면 스트레스성 골절이 오는데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한 골절을 ‘피로골절’이라고 한다. 뼈의 강도보다 센 힘이 가해져 뼈가 부러지는 현상을 골절이라고 하고, 작은 힘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가해져 뼈에 가느다란 실금이 생기는 것을 피로골절이라고 한다. 피로골절은 대개 무릎 아래쪽이나 정강이뼈, 발등뼈 종족골, 발뒤꿈치에서 발생한다. 피로골절은 주로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 올리는 사람, 평발, 바닥이 딱딱한 신발이나 구두를 오래 신고 걷는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하고 특히 오랜기간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할 때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척추관절 통증 구로예스병원의 황은천 원장은 “근육은 뼈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
10월부터 4대 중증질환(암, 심혈관, 뇌혈관, 희귀난치질환) 대상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개최하여 ‘초음파 검사 급여화 추진방안’등을 심의․의결하였다. 초음파 검사 급여화 추진방안초음파 검사 급여적용은 중증질환자(산정특례등록자, 약 159만명)를 대상으로 하며, 구체적으로는 수술(시술) 전․후 및 모니터링을 위한 초음파 검사가 대상이 된다. 이를 통하여 4대 중증질환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례를 보면 상급종합병원에서 협심증 진단으로 관상동맥 삽입술을 한 뒤, 수술 경과 확인을 위해 심장초음파(경흉부)를 한 경우, 이제까지는 약 23만원(비급여)을 환자 본인이 모두 부담하였으나 앞으로는 약 6.4만원을 환자가 부담(진찰료 등 포함 본인부담)한다.복지부는 건보재정 약 3,4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 2013년 하반기 추진일정지난 6월 발표된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의 후속조치 추진일정도 보고됐다.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4대 중증질환 관련 MRI 검사 등의 보장 강화시기를
병원이 글로벌 진출에서 성공하려면 현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해외진출에 유리한 점은 우수한 기술력이지만 잠깐이다. 계속 유지하려면 정부의 지원정책이 필요하다.27일 대한병원협회와 김희국 의원이 공동주최한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패널토론에 나선 최건 우리들병원장은 “해외진출에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지만 결국 현지화가 안 되면 실패한다. 각국마다 다른 의료시스템을 뚫고 들어가는 게 쉽지 않다. 현지 의료인과 마찰도 해외진출이 힘든 이유다. 현지 의료인들의 반대 데모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며 그간의 경험을 소개했다. 최 병원장은 “우리나라 의료기술의 우수성도 잠깐” 이라며 긴장을 끊을 놓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해외에서도 인정받는 SCI급 논문을 많이 발표하려면 연구원, 시간, 돈 등 자원이 투입되어야 한다.”며 “우리 의료인들이 앞서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을 세계적 학술지에 발표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R&D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최 병원장은 “가격 경쟁력은 중요하지 않다.”며 “(의료관광의 경우) 기술력이 좋기 때문에 온다.”고 단언했다.정부에서도 우리나라 기술력이 세계 1등이 되도록 도와주는 노력을 바
10월부터는 암 환자 등 중증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희귀난치성질환을 가진 사람과 동일한 혜택이 부여된다. 희귀난치성질환을 가진 자의 경우 해당 수급권자 본인에게만 1종을 부여한다.보건복지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암 질환 등 중증질환을 가진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희귀난치성질환을 가진 자와 해당 세대 구성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조정하여 수급권자 의료 필요도에 맞는 수급권을 부여하기 위한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법률안’이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수급권자 의료 필요도에 맞는 수급권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국무회의에서는 또 한방전공의의 부득이 한사유로 수련기간이 부족한 경우 중단된 수련기간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고, 수련연도 변경 및 추가 등의 경우에 장관의 승인을 받아오던 것을 사후 보고로 개선했다.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복지부는 “한방전공의 수련제도의 효율적인 운영 및 신속한 업무추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공의특별법 제정 움직임과 관련 병원협회는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보완대책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며 입법추진 반대 입장을 밝혔다.27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필요성에는 적극 공감하나 입법화시 필연적으로 수반될 대체인력 및 추가인력에 대한 비용보상 방안이 고려되지 않을 경우 병원들이 감내하기 어려우며, 진료공백 사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의사수급제도 및 PA제도 등의 개선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수련규칙표준안 개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병원협회는 “내년부터 이를 병원신임평가에 적용해 평가하고 전공의 정원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수련환경 개선 관련 합의사항 이행을 계획 중이므로 이행 결과가 나온 연후에 필요시 추가적인 개선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전공의 수련시간 단축과 전공의가 없는 경우 전공의 업무 일부를 담당할 수 있는 대체인력이 필요한데 현행 전공의 1인당 주당 평균 91.8시간에서 80시간으로 수련시간이 12.8% 감소할 경우 전체 필요 의사인력은 4천883명으로 추산됐다.의료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사인력을 늘리지 않는 한 수도권 대형병원부터 의사인력 추가 확보시 지방 및 중소병원에서 인
2017년 해외환자 50만명 유치 및 국제검진세터 60개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자신감, 인식전환, 의료윤리가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보건복지부 박인석 보건사업정책국장은 27일 대한병원협회와 김희국 의원이 공동주최한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정부의 해외환자 유치 및 병원·의료수출 지원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박국장은 2017년 목표 달성의 기본전제를 말하면서 “3가지가 필요하다. 자심감을 가지고 목표를 달성해야한다. 그동안 본인도 의료를 공공재로서 규제의 대상으로 인식했으나, 산업적 가치를 인정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하지만 육성하더라도 기본 의료윤리를 바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글로벌 의료강국 달성을 목표로 2017년 해외환자 50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박국장은 이를 위해 병원진출과 해외환자 유치를 연계하고, 정부간 환자 송출계약을 추진하며, 보험사 유치업체 등 유치 채널도 다양화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메디컬 비자 등 입국절차를 간소화하고,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및 상품개발에 나서고, 해외 u-Health도 확대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인재양성센터 설립,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주최로 저출산 시대 가족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실시한 ‘2013 국민참여 사진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8월29일부터 11월3일까지 전국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저출산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된 이번 행사는 “가족 · 사람 · 가정 그리고 이야기” 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1,720점의 작품이 접수 되었다.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60점 등 총 66점의 수상작이 결정 되었다. 금상은 라현영씨의 ‘행복해요’(사진) 가 선정 되었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사진전 심사위원인 박영숙 ‘트렁크갤러리’ 관장은 “이번 국민참여 사진전 응모작의 경우, 자연 중심의 기존 사진들과 달리 가족생활 속에 살아 숨 쉬는 소소하고도 행복한 일상이 묻어나 있다”며, “추억이 담긴 다채로운 사진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국민참여 사진전에 대한 시상식은 9월 4일(수) 14:00,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B2)에서 개최되며, 올해 11월까지 서울, 대구, 대전, 부산, 광주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의사협회는 조선일보가 처방전 발행관련 기사를 작성하면서 독자가 오해할 내용을 보도했다며 정정을 요구했다.26일 대한의사협회는 ‘조선일보, 처방전 1매만 주는 동네의원들, 매년 건보서 50억원 더 타는 셈’이라는 기사에 대해 해명과 정정보도를 요구했다.조선일보는 기사에서 “대부분의 동네 의원이 처방전 2장 발행의무를 어기고 약국 조제용 1장씩만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지난 7월15일 복지부 직능발전위에서 처방전 2매 발행을 원칙으로 하나, 환자가 2매 발행을 요청하는 데도 불구하고 처방전을 추가 발행하지 않을 경우에 한해서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한바 있다”며 반박했다.의협은 환자의 알권리 증진과 불법대체조제 여부확인, 처방에 대한 추척관리 등을 위해서는 약사들의 조제내역서 발급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조선일보는 “건강보험에서 지불하는 의사의 처방전 2장 발행의 대가로 20원50전이 포함돼있다.…한해 (4억38만7,000여건이 발행되지 않아) 약 50억원이 발행되지 않은 환자 보관용 처방전 값(1장당 10원25전)으로 나간 것이다.”고 보도했다.의협은 “출처와 그 정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2000년 7월 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