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5월 10일(토)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확진자는 70대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자로 5월 1일부터 설사, 복통, 소화불량, 다리부위 부종 등의 증상으로 충남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5월 10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균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광범위한 연안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며, 해수온도가 18℃ 이상일 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주로 매년 5~6월경에 첫 환자가 발생되고,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에 다리 쪽에 발진, 부종, 수포(출혈성) 등의 피부병변이 생기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의 감염 및 사망위험이 높아,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간 질환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필립스코리아 (대표: 최낙훈)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과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의료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문 의료를 비롯한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 과제로 자리잡고 있다. 필립스가 발표한 ‘미래건강지수 보고서(Future Health Index 2024)’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헬스케어 리더들은 병원 운영의 효율성과 환자 경험 향상을 위해 데이터 통합, 워크플로우 최적화, AI 기반 혁신 기술 도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 필립스코리아와 국제성모병원은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조성과 병원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공동의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스마트병원의 전략적 방향 수립, △디자인 씽킹 기반 사용자 중심 기술 로드맵 공동 개발, △중앙임상센터(Central Clinical Center) 솔루션 및 설계 공동 개발 등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필립스는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종합진단(Digital Health Maturi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4월 21일 국민의힘 고동진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 제도 개선 토론회’의 주관을 맡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금일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특허청, 산업계, 법률 전문가 등 업계 관계자들이 지식재산권의 ‘보호’와 ‘이용’이라는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고,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PTE) 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성균관대학교 정차호 교수의 토론회 발제를 맡아, 현행 제도는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 거절 결정에 대한 실질적 구제 수단이 부재하므로 권리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불합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과 출원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불복 절차 마련이 반드시 필요한 점을 강조했다. 특히 출원된 연장 청구 전체를 한 묶음으로 심사하는 ‘출원 일체 원칙(All-or-Nothing Rule)’으로 인해, 연장 대상 기간 중 일부에 거절 사유가 발생하면 전체 청구가 기각되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하며, 이는 일부 기간만이라도 보호받고자 하는 권리자에게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신준호 특허청 특허제도과장, 국내외 제약사 법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안덕선)은 오는 5월 19일(월) 오후 2시, ‘공공의대의 문제점과 대안 모색’을 주제로 제43-4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대한의사협회는 그간 공공의대 설립 논의에 대해 “취지는 공감하나, 방식이 틀렸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공공의대 설립이 단기간 내 지역의료 불균형과 필수의료 인력난을 해소할 수 없으며, 인프라 구축과 인력의 유인정책이 없는 ‘학교 설립’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대한의사협회는 ▲의료 수가의 왜곡과 필수의료 기피현상 ▲지역 병원의 근무여건 및 보상체계 부재 ▲공공의대 졸업생들의 교육 문제 ▲의무복무 이후 이탈 가능성 등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 또한, 공공의대 설립이 ‘공공의료 강화’라는 명목 아래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없이 정치적 수단으로만 활용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의료정책연구원 문석균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본 포럼은 ▲이은혜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공공의대 문제점과 대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계현 연구위원(대만 사례)과 강주현 연구원(일본 사례)이 '공공의대 외국의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좌장은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 원장이 맡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진행된 2025년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성장호르몬 치료제 ‘싸이젠(SAIZEN)’의 자동화 투약 디바이스 ‘이지포드(Easypod)’와 디지털 투약 관리 솔루션인 ‘그로젠™ 에코시스템(Growzen Ecosystem)’의 치료순응도 개선 효과에 대한 최신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성장호르몬 치료에서는 순응도가 낮을수록 치료 효과가 제한되고 최적화된 성장 결과에 도달하지 못하므로, 치료 순응도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한국머크는 이러한 과제 해결을 위해 이지포드와 그로젠™ 에코시스템 등 디지털 투약 관리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지포드는 전자 자동화 투약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전자식 디바이스로, 주사 바늘이 보이지 않아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주사부담을 낮춘다. 그로젠™ 에코시스템은 환자∙보호자용 그로젠™ 버디(Growzen buddy) 앱과 의료진용 그로젠™ 커넥트(Growzen connect) 앱을 포함하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이지포드 투약 정보를 자동 연동
DNC 에스테틱스(DNC Aesthetics, 대표이사 유현승)가 프리미엄 브랜드 ‘디클래시(DCLASSY)’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디클래시는 사명 이니셜과 ‘본질(Classic)’과 ‘고급스러움(Classy)’이라는 단어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제품의 기능성과 품격을 동시에 담아낸 브랜드다. DNC 에스테틱스는 해당 브랜드를 통해 기술력과 품질을 모두 갖춘 새로운 에스테틱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디클래시의 첫 제품은 히알루론산 성분을 기반으로 한 ‘디클래시 HA필러(DCLASSY HA FILLER)’로, 5월 14일 공식 출시됐다. 이 제품은 사용 목적에 따라 부드러운 타입부터 볼륨 강화용까지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시술 부위나 시술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눈 밑 꺼짐이나 입술 탄력 개선에 적합한 ‘Soft’, 이마 라인과 팔자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Intense’, 콧대와 턱 부위의 볼륨을 살리는 데 특화된 ‘Volume’의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어 시술 부위별 맞춤 접근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피부에 주입될 때 더욱 정교한 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입자의 크기와 구조를 균일하
대웅제약이 아시아부터 유럽, 중동, 남미 등 글로벌 의료진들을 대거 초청해 나보타의 최신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나보타 및 대웅의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활용한 실전 복합시술법을 제시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대웅제약 본사와 향남공장, 이화의료아카데미 등에서 ‘딥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Deep Nabota Master Class, NMC)’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85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는 대웅제약만의 체계적인 에스테틱 교육 과정인 딥(DEEP, 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와 핸즈온 실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차별화된 나보타 시술 노하우를 익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딥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미용·성형분야 전문가들은 물론 해부학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교수진을 구성하고 시술의 해부학적 기반까지 포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
휴런(대표 신동훈)이 뇌졸중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세 가지 CT 검사에 대한 AI 솔루션 3종을 완성하며, 통합 AI 진단 체계를 완성했다. 비조영 CT를 기반으로 하는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와 혈관 조영 CT를 분석하는 휴런CTA(Heuron CTA), 관류 CT를 분석하는 휴런CTP(Heuron CTP) 솔루션 등 CT 기반 뇌졸중 진단 전 과정을 아우르는 3종 라인업이 실현된 것. 뇌졸중은 골든타임 사수가 가장 중요한 대표적인 초응급질환으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환자 선별, 진료 순서 설정, 그리고 시술 및 수술 가능한 병원으로의 신속한 이송 등이 요구된다. 뇌졸중이 의심되는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가장 먼저 시행되는 검사는 비조영 CT다. 이후 비조영 CT 결과에 따라 혈관 조영 CT와 관류 CT 등의 검사가 추가로 시행된다. 세 가지 CT 검사는 각기 다른 진단 목적을 가지기 때문에, 모든 검사 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해야 최적의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는 비조영 CT를 3분내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뇌출혈 유무뿐 아니라 대 뇌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는 CT 기반 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 C’와 X-ray 기반 체내 건강 스크리닝 솔루션 ‘딥캐치 X’가 인천세종병원 건강검진센터에 도입돼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컬아이피의 딥캐치 솔루션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 주요 건강검진센터에 연이어 도입되며 검진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검진센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세종병원도 이러한 시장 흐름과 검진 고도화 수요에 맞춰 딥캐치 C와 X를 도입해 5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화된 건강검진 시장에서 병원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메디컬아이피의 딥캐치 솔루션은 AI 디지털 트윈 기반의 정량적이고 직관적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각각의 검사를 통해야만 알 수 있었던 다양한 건강 지표들을, 기존 CT 또는 X-ray 영상만으로 자동 분석해 주요 질환의 예측과 조기 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딥캐치 C’는 CT 영상을 기반으로 피부, 뼈, 근육, 피하지방, 내장지방, 장기 등 주요 체성분을 AI로 정밀 분석하고, 각 성분의 양과 질은 물론 심혈관 및 대사성 질환과
메드트로닉의 로봇 수술 시스템 ‘휴고‘(Hugo™ robotic-assisted surgery (RAS) System)가 국내 최초로 서울대병원에 도입돼 본격적으로 환자 치료 및 연구, 교육에 활용된다. 지난 5월 8일 전립선 절제술과 췌십이지장절제술에 처음 활용된 휴고는 향후 비뇨기과 수술, 부인과 수술 및 다양한 일반 외과 수술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휴고’는 메드트로닉의 외과 수술 분야 노하우가 집약된 최신 로봇 수술 시스템으로, 모듈형 구조와 수술실 간 이동이 가능한 휴대형(Portable) 설계가 특징이다. 최대 4개의 로봇 팔이 독립적으로 작동해 복잡한 수술실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배치 및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집도의가 콘솔에 얼굴을 묻고 고정한 채 수술해야 하는 전통적인 콘솔 디자인과 달리, 휴고는 개방된 33인치 3D TV로 집도의와 다른 의료진이 함께 수술 장면을 확인할 수 있는 개방형 콘솔을 채택해 수술실 내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향후에는 전세계 최소침습수술 시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 중인 메드트로닉의 다른 수술 도구와 연계해 사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8일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창욱 교수(서울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임상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던 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한 부분급여 목록 논의가 시작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025년 제4차 암질환심의위원회(5.14.)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중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5조제4항에 의해 중증환자 중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로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정하여 공고하는 약제의 범위 및 비용부담’의 일반원칙 고시가 개정(2025-73호, 2025.5.1. 시행) 됐다. 이에, 기존항암요법과 타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해 세부사항 고시를 적용함에 있어 임상현장의 혼선을 줄이고 예측 가능성을 도모하고자 허가 범위 및 학회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병용요법 대상 목록을 논의했으며, 조속하게 공개(2025.6.1.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그 결과 논의요법으로 오른 건수는 총 54건으로, 이 중 35건에 대해서 공고요법이 예정됐다. 단 허가초과요법 등은 제외된다. 심평원은 이에 대해 “허가사항 초과요법 사용 등 적절하지 않은 병용요법 사용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향후 학회에서
파마리서치(대표이사 손지훈)는 자회사 ‘파마리서치메디케어’와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커머셜 파트너링 데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마리서치의 유통 전문 자회사인 파마리서치 메디케어와의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기허가 또는 허가 예정 제품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요 분야는 ▲Ethical(근골격계 치료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Healthcare(에스테틱 제품, 의약외품, 기타 의료기기) ▲Oncology(항암 보조 치료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다. 서류 접수 후 파마리서치 내부 심사를 거쳐 6월 30일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이후 선정 기업과의 개별 미팅을 통해 라이선싱, 유통 및 판매 협력 등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 모델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국내 유수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기업 모집은 5월 14일부터 6월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을 통해 ‘바이오데이터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올해부터 5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3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당해년도 사업 추진 계획과 성과 달성 방안을 논의하는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바이오 패러다임이 데이터 기반 연구로 전환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고급 핵심인력 양성 및 공급을 목표로 하며, 한국바이오협회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바이오 인포매틱스(한양대학교 ERICA), ▲바이오 데이터사이언스(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AI신약개발(서울대학교) 등 3개 분야에서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재 432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 개발 및 개선,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단기교육과정 운영, 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산학 프로젝트’ 발굴 등 산학 협력을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기업의 참가 비중을 높인 바이오기업 채용설명회,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과 기
RSV는 전염성이 강하고 악화될 경우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지만,대증요법 외에 딱히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중요한 질환 중 하나다. 때문에 백신 접종이 하나의 희망으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GSK의 RSV 백신 ‘아렉스비’가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아렉스비는 2024년 12월,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국내 허가를 받았다.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성인에서아렉스비는 82.6%의 예방를 보였고, 기저질환자에서도 94.6%의 예방효과를 확인한 백신이다. 한국GSK(한국법인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14일 RSV 백신아렉스비의 국내 론치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고령층의 RSV 예방전략과 아렉스비의 임상적 가치에대해 소개했다. 첫 발표를 맡은 문지용 교수는 60세 이상 성인 및 기저질환자에서 RSV 감염증의 질병부담과 예방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문 교수는 “RSV감염증은 60세이상 성인에서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해 입원이 필요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후향적 연구 결과에 따르면, RSV 감염증으로 입원한 65세
HLB제약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63% 증가한 19억 8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실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1분기 매출액은 346억 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신축 공사로 가동이 중단된 향남공장에서 수탁생산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전문의약품 판매(CSO) 부분 매출이 지난해 1분기 대비 21.9%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신제품 출시로 계열별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면서, 신제품 매출이 확대된 것은 물론 기존 품목들도 동반 성장해 전반적인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또한 올 1월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의 영향으로 항생제 및 호흡기계 약물의 판매량이 급증한 점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CSO 부문은 자체 생산 기반의 고마진 전문의약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수익성 중심의 구조 개편을 추진하며 기업 전반의 영업이익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 역할을 했다. 수탁생산(CMO) 부문은 그동안 타사에 위탁 생산을 맡겨 온 전문의약품을 자체 생산 전환하는 동시에 해당 전문의약품의 수탁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