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한국인 생물학자가 신경 줄기세포를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 섬(島)세포로 전환시키는 실험에 성공해 당뇨 치료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미국 스탠퍼드의대 발달생물학교수 김 승 박사에 따르면 뇌의 신경줄기세포를 화학물질에 노출시켜 β세포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김 승 박사는 "시험관에서 뇌의 신경줄기세포를 췌장 섬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화학물질에 노출시켜 이를 섬세포로 전환 시켰다”며 “전환된 섬세포는 포도당에 반응해 인슐린을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이식된 β세포는 다른 형태의 세포로 변하거나 종양을 형성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자연 β세포가 만드는 단백질의 일부밖에 생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승 박사는 “신경줄기세포로 만든 β세포가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해 걸리는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손상된 β세포를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신경줄기세포에서 전환된 β세포로 당장 당뇨병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완전한 β세포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내용은 ‘공중과학도서관·의학
최근 국내 의료진이 수술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수술용 의료장비를 개발해 환자의 치료는 물론 의료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는 최근 흉강내시경 수술시 피부와 근육에 통로를 만들어 주는 트로카와 절제와 봉합에 도움을 주는 폐클램프를 개발했다. 이두연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트로카는 기존의 공기주입시 일측판막을 통하여 공기가 주입되는 방법을 개선 판막 아래에서 공기가 주입 됨으로써 흉강내시경 수술시에도 판막이 열리지 않아 공기주입시 수술을 중단하거나 공기주입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현상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기존의 딱딱한 판과는 달리 부드러운 실리콘 막으로 형성, 공기주입과 동시에 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팀이 함께 개발한 폐클램프는 흉강경을 이용, 바늘로 봉합이 가능함에 따라 자동 봉합기 사용을 줄여 의료비 절감 효과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자동봉합기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의료비 절감효과도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이두연 교수는 “이번 의료장비 개
노인의료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노인간호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측에 따르면 25일 서울대의대 박상철 교수를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의 전문의, 노인전문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 등 탄탄한 강사진으로 구성, 이를통해 노인간호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다음달 18일까지 30시간의 강의와 20시간의 실습을 마친 후 평가시험을 거쳐 노인전문 간호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노화와 질병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 뿐만 아니라 노인 전문 코디네이터의 실무 견직, 노인포괄평가 적용 실습, 노인요양시설 견학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이 마련, 50여명의 참가자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현숙 간호부장은 “노화의 병태 생리부터 노인성 질환에 이르기까지 이해도가 높은 전문 간호인력이 요구되는 시대”라며 “노인 및 성인성 질환 특성화 병원의 장점을 살려 수준 높은 전문 간호인력을 배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4-27
국립대병원이 사립대병원과 비교했을 때 적자의 주요원인은 수익증대가 없었기 보다는 병원의 비용증가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돼 병원경영의 비용적인 측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연세대학교 병원경영연구소 이해종 교수팀은 교육인적자원부 연구용역으로 실시한 '11개 국립대병원 경영 효율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국립대병원이 병원경영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의사결정제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보고서 평가항목에는 *국립대병원 경영성과 조사 *직원 인식 조사 *환자의 만족도 조사 *적자요인 분석 *국립대병원의 목표설정 및 성장전략 *발전방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평균 만족도 점수보다 낮은 병원은 외래부문에서 강원대·경상대·충남대·경북대·제주대·충북대병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입원부문에서 충남대·제주대·충북대·경북대·전북대 순이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치과병원으로서의 전문화된 강릉대치대가 서울대병원을 제치고 외래에서 큰 만족감을 보여 국립대 병원의 특성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으며, 충남대·경북대·충북대·제주대병원은 환자 만족도가 입원·외래
서울대병원 강남검진센터(원장 오병희)와 하버드의료원이 네트워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전세계 어디에서나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협약을 체결, 앞으로 개인별 글로벌 의료관리 서비스를 받을수있게 됐다. 서울대병원 강남검진센터는 25일 하버드의대 연구, 치료 기관인 PHS(Partners Healthcare System, Inc.)와 건강관리 프로그램 ‘파트너스 프리미어’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 ‘파트너스 프리미어’는 가족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회원제 프로그램으로 전담 코디네이터(Medical Liaison)를 통한 건강상담 및 글로벌 개인의료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파트너스 프리미어' 회원은 개인의료정보 파일, 의무기록, 검사결과, 약처방결과 등 모든 의료정보와 관련된 보관 및 관리 업무를 보스턴 PHS 본사에서 담당하게 된다. 특히 서울대병원과 하버드교육병원 전문의의 상담 및 치료를 빠른 시일내에 받을 수 있는 특장점도 지녔으며 하버드교육병원 외에도 향후 PHS와 협력을 맺게될 전세계 우수 병원과 연계, 어디서나 의료기록을 열람하여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하버드 의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초부터 전환 여부를 놓고 교수간 논란을 빚어온 연세의대가 이달안으로 전환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의대 가운데 2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은 올해만도 중앙대를 비롯 충남대와 전남대 등이 전환을 신청할 방침인 가운데 앞으로 연세대와 가톨릭대학 등도 내부적으로 세밀한 검토에 들어간 상태”이라며 “조만간 주요 대학들도 2009년 까지는 전체 의대의 절반쯤 의학전문대학원제로 전환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연세의대는 25일 교수평의회의 주도아래 열린 토론회에 150여명의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여부를 놓고 찬성측 대표 연자로 정명현(이비인후과) 교수, 신전수(미생물학교실)교수, 반대측 대표 연자로 서일(예방의학교실)교수, 노성훈(외과학교실) 교수 등 각각 2명씩 4명이 나서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의 장단점에 관해 열띤 공방을 벌였다. 그러나 우수인재 선발 및 양성 등을 놓고 양쪽의 팽팽한 논쟁은 여전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윤기(교수평의회 의장) 교수는”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정부와 국회가 처음으로 참여하여 국립대병원의 위상과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려 향후 국립대병원의 나아갈 길에 대한 모색의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27일 오후1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국회와 관련 부처 및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시장개방과 국립대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와 서울대병원측이 지난 연말 국회 교육위원회의 연구과제인 '의료시장 개방과 국립대병원의 역할'(연구책임자 성명훈 서울대병원 기조실장)이란 보고 이후 전문가 의견수렴 등 공론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의해 이번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평소 서울대병원 경영진이 주장해온 현 의료체계의 개선과 의료개방 대책에 대한 참여정부의 시각을 재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료계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국립대병원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여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의료의 공공성과 산업화 등 정부와 국립대병원의 문제점과 과제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이날 토론에는 국회 교육
대한유방검진학회가 5월 7일 학술대회 및 총회를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 병원에서 열어 초음파 인증의 제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학회측에 따르면 이날 김표년 교수(울산의대 진단방사선학·)의 '초음파검사 의사의 자격 및 인증제'를 주제로 한 특강과 더불어 인증제와 관련, 인증의 자격요건과 자격인정 방법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방암 조기검진'과 'New Modalities for Breast Cancer Screening', 'US Screening for Breast Cancer'등의 3가지 심포지엄을 통해 유방암과 관련된 최신지견을 발표한다. 오기근 회장(연세의대 진단방사선학)은 "최근 정부의 초음파에 대한 보험급여 결정이 난 이후 초음파 검사에 대한 적절성과 검사의의 급여자격 기준에 대한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히고 "학회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초음파 검사 인증의제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것은 초음파 검사와 관련된 여러 쟁점들에 대해 기준을 제시한다”며 이번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
최근 독일, 터어키, 일본 등에서도 활발히 시도되고 있는 관상동맥우회수술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술에 성공하여 고위험군 환자들의 관상동맥우회수술후 당일퇴원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기봉 교수팀에 따르면 뇌로 가는 경동맥의 협착이 심해 전신마취 중 뇌졸중의 우려가 높은 72세의 협심증 환자에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분마취 상태에서 관상동맥우회수술을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김기봉 교수팀은 “그 동안 서울대병원에서는 관상동맥우회수술 99% 이상을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는 심장박동 상태에서 시행, 심장수술에 따른 각종 합병증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해왔다”며 “하지만 뇌졸중이 동반된 고령의 환자에서는 전신마취에 따른 합병증의 가능성을 우려해 왔다”는 설명이다. 이에 김 교수팀은 “이번에 국내 최초로 전신마취가 아닌 척추마취 상태로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수술 직후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았다”며 “심장수술 후 흔히 발생하는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의 발생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환자실 체류시간을 최소화한 후 일반병동으로의 이송이 가능하여 심장수술에 대한 환자의 불안감을 줄이고 만족
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는 `법률 및 의료 분야 전문직 활동가를 위한 여성학 세미나'를 실시해 가출·성매매·성폭력 등 위기를 경험한 여성 및 청소년에게 전문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세미나는 의사·한의사·검사·변호사·법무사 등을 대상으로 28일부터 7월7일까지 센터 내 너른마루에서 매월 2회씩 총 6회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주의 관점, *전문가-피해자(worker-client)의 관계, *섹슈얼리티 등 양성평등 의식과 여성학 전반의 전문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주제로 김현미(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등 관련분야의 전문강사 3명이 연자로 나서서 강연한다. 이번 세미나는 ‘실무자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토론 중심의 세미나로 진행될 예정이다. 늘푸른여성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가출·성매매·성폭력 등 위기를 경험한 여성 및 청소년의 대부분은 법적, 의료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이들이 가진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료, 법률분야 전문가들의 자원활동이 활성화되
고려대 동결폐조직은행(은행장 김한겸, 병리학교실 교수)이 23일 오전9시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제3회 동결폐조직 세미나’를 갖고 ‘검체은행들의 운영 방향'을 주제로 심도깊은 논의를 벌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오동주(고대구로 병원장)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005년 한국과학재단 연구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허욱열(한국과학재단 기초연구단 전문위원), *'검체은행의 프라이버시와 비밀성'에 대해 존 길버트슨 교수(피츠버그의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 하에서 검체은행 운영 방향’에 대해 이수연 사무관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강연했다. 이어 *’특수연구소재은행들의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이동훈(한국과학재단 정기정보분과) 박사 *‘국가차원의로서의 특수연구소재’에 대해 소중섭(시사저널) 기자, *’연구소재의 Quality Control’에 대해 구자록(서울대 한국세포주은행) 교수 *’연구소재의 안정적 공급에 관한 경험’에 대해 김연수(인제대 의생명공학대) 교수, *’생명윤리 및 안전에 대한 법률 시행하에서의 검체은행의 운영방안’에 대해 신봉경 (고대구로병원) 강사 등 총 8편을 발표됐다. 이날 김한겸 동결폐
삼성생명과학연구소(소장 엄대용)는 22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제3회 삼성생명과학연구소 연구원 학술대회’를 열고 센터간 연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의 교류 및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대용 연구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술대회,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구원 학술대회는 센터간의 화합 및 연구원들의 공감대 형성, 연구활동에 대한 공유 등을 목적으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시상은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4명, 장려상 5명 등 총 15명에게 각각 시상했으며, 대상에는 임상의학연구센터 벡터개발연구실의 이정선 연구원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22일 삼성생명과학연구소는 별관 산책로 동물추모비에서 ’2005년도 동물추모제’를 진행, 2004년 한해동안 실험에 사용된 6종 22계통 11,262두 실험동물의 희생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연구원들은 실험동물의 희생에 감사하고, 동물복지를 고려한 동물실험을 다짐하기도 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봉림 원장)은 25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병원 4층 대강당에서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성폭력피해자에 대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세미나는 성폭력피해자에 대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지역 관련기관 담당자를 한자리에 모아 실시된다. 이날 행사에서 *’성폭력환자의 산부인과적 응급관리’에 대해 강정배 (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 *’성폭력환자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해 홍현주 (성심병원 정신과) 교수, *’성폭력환자 응급실 대응방안’에 대해 김성택(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성폭력피해자의 효과적 지원’ 김현주 (안양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소장 등이 강연한다. 조정진 가정의학과 교수(안양여성의전화 전문위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여성폭력에 대한 의료적 접근에 대한 이해와 지역연계의 효율적 활용을 깊이 있게 논의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004년 11월 안양시로 부터 성폭력피해자 지원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고려대 구로병원은 최근 급・만성통증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통증클리닉을 개설, 난치성 통증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클리닉은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담당하며 전문의(이미경, 최상식 교수 등), 전문간호사 등이 배치되어 통증의 정확한 평가와 진단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다. 또한 고주파열상발생기(RF Lesion Generator), 체열진단기, 경막외내시경 등의 첨단장비를 갖추고, 환자들의 통증에 따른 맞춤치료 서비스를 제공, 치료대상에는 암에 의한 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디스크나 척추간 협착증 등의 원인에 의한 요통 및 방사통, 두통 및 안면통, 오십견, 퇴행성관절염, 근막증후군, 수술 후 통증 등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 갑작스러운 청각장애, 딸꾹질, 다한증, 이명 등 통증이 없어도 일상생활에서 문제가 되는 질환까지 다양한 진료를 담당한다. 치료법으로는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계속되는 급・만성 통증 환자의 신경기능을 점검,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차단법과 통증유발점 주사, 수퍼라이저 편광요법, 고주파열응고술, 근육내자극술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이 매년 4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마다노의 날’로 정하고 기존 의료진과 신규 전공의 간에 서로 협력하여 스승과 제자로서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마다노란 헬라어에서 유래된 단어로서 ‘경험하다.’, ‘배워서 알다.’, ‘이해하다.’, ‘지도 아래서 배우다’란 뜻으로 스승과 제자로서 기존 의료진과 신규 전공의의 결연식을 통해 평생 교류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올해로 제7기를 맞이했다. 이에 삼성제일병원은 20일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제7기 마다노 결연식을 갖고 신규 마다노 결연팀을 포함, 35개 마다노팀 액자사진을 교환. 이날 결연식을 통해 신규 마다노팀과 더불어 1기부터 6기까지의 선배 마다노팀을 소개하여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삼성제일병원만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잡은 마다노결연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삼성제일병원 심재욱 원장은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여 명분뿐이 아닌 실질적인 결연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참 의료인이 되어 의료계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기대했다. 또 “서로 협력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하여 병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