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17일 병원 회의실에서 태안밝은안과의원(원장 이성민,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과 협력병원 조인식을 벌였다. 김안과병원은 전국 63개 안과의원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게 됐다 김안과병원과 태안밝은안과의원은 조인식에서 교환한 협약서를 통해 *상호 환자의뢰, *검사의뢰 및 회신, *의학정보교류, *병원 경영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상호 홍보지원 등 서로의 발전을 꾀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이에 태안밝은안과의원은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첨단시설 장비를 통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거나, 진료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 대해 김안과병원으로 환자를 의뢰하고, 김안과병원은 지속적, 정기적 관찰이 요구되거나 치유과정에 있는 환자를 태안밝은안과의원으로 회송하게 된다. 또한 각종 세미나, 연수프로그램, 국내·외학회, 학술대회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병원경영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호 보유하고 있는 첨단의료기술에 대한 자문과 견학에 대하여 협조할 것을 밝혔다. 태안밝은안과의원은 오는 2월 개원 예정으로 녹내장과 전안부 질환 등
연세의료원의 진료 전문화 방침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에 가칭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이 오는 11월경 설립될 예정이다. 오는 5월 1,000병상 규모의 새세브란스병원이 완공되면서 현 별관병동이 새병원으로 이전됨에따라 생기는 건물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들어설 소아청소년을 위한 전문화된 진료기관을 220병상 규모로 추진중인 것으로 밝혔다. 특히 별관 건물의 1-3층에는 소아과를 주축으로 소아외과, 소아신장과, 소아신경과, 소아정신과 등을 비롯한 각 임상과별 소아진료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있다. 병원 한 관계자는 "첨단시설의 설치는 물론 우수인력의 집중화로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특성화 전락에 따른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 센터로 의료 질 향상을 주도함과 동시에 경쟁력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18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12개 의약품에 대해 19일 자재과에서 320억원 규모의 소요의약품 입찰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한국비엠에스 제약의 탁솔, 일성신약의 이오메론 등 12개 품목으로1476종에 대한 정기입찰을 실시하며 참가자격은 종합병원 납품실적이 연간 50억원 이상인 서울・경기지역의 도매업체에 제한한다. 각 품목별 종류수로는 *한국비엠에스제약 '탁솔주 30mg' 등 49품목, *일성신약 '이오메론 300 100ml' 등 36품목, *한미약품 '트리악손 주사 1g' 등 80품목, *한국노바티스 '글리벡 필름코팅정 100mg' 등 59품목, *녹십자 '알부민 20% 100ml' 등 66품목, *한국후지사와 '프로그랍캅셀 1mg' 등 99품목, *씨제이 '염산반코마이신 주 500mg' 등 86품목, *박스터 '다이아닐피디투2.5% 2L' 등 135품목, *제일기린약품 '그라신300주' 등 222품목, *웰화이드코리아 '에글란딘 주 10mcg' 등 298품목, *삼오제약 '세레자임 주 212IU' 등 184품목, *파마시아코리아 '지노트로핀 주 16IU' 등 142품목 등으로 19일 삼성서울병원 자재과에
가천의과대학교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하버드대학과 뇌과학 공동연구 협정을 체결했다.가천의과대학교 뇌과학연구소와 미국의 하버드대 뇌영상센터는 각각 연구개발 중인 ‘뇌과학 PET-MRI 퓨전영상시스템’과 ‘실시간 수술용 PET-MRI 입체영상시스템’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그 연구결과를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미국 하버드 대학과 연구 협정체결인 것과 더불어 하버드
대학이 먼저 제안한 것에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18
‘제1회 고대의대의 밤’ 행사가14일 오후 7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고려의대 동문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대 100주년을 기념하는 첫 행사이자 고대 의대의 재도약을 위한 총동문의 화합의 장으로, 고대의대 교우회(회장 김윤수)와 고대의대(학장 최상용),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이 공동 주최했으며, 주최측이 준비한 635석을 훨씬 넘는 9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첫 총동문 행사에는 대회장을 맡은 고려의대 출신 김재정 의협회장을 비롯해 유태전 병협회장, 설홍수 재미한인의사협회장, 어윤대 고려대 총장, 홍승길 의무부총장, 원내 및 개원 동문 등 제1회 졸업생부터 신입생들까지 모든 동문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이번 행사의 대회장 맡은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22회)은 “의료계 중추단체인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제주도는 국가균형발전정책과 관련, 의료분야에서 국립암센터·독성연구원 등의 기관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14일 혁신도시건설추진위원회를 14일 공식 발족하고 유치대상 공공기관의 적합성 여부와 혁신도시 건설계획 및 입지선정 방안 등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협의 했다. 50여명이 참여한 위원회는 국제·평화, 관광·문화, 해양·수산, IT, 의료·교육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각 분과 별로 유치대상 공공기관의 적합성 여부를 검토하고, 구체적인 유치활동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는 국립암센터와 국립독성연구원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유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위원회는 분과위별로 정부 및 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유치활동 방안도 협의, 전략적인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고은기 행정주사보는 “이번 산정된 기능군은 제주도의 지역전략과 연결하여 나온 결과이며 기능군중에 국립 암센터와 독성연구개발 기관이 포함되어 있을 뿐 아직 확정된 결과는 없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는 이번 위원회 운영과 맞물려 28개로 선정했던 유치대상 공공기관을 5개 분야와 개별이전으로 나눠 39개 기
비타민하우스(대표 용승재)가 13일 대전에서의 행사에 이어 15일 인천 “Doctor's Choice 영양강좌 & 경영컨설팅”을 열었다. 인천 로버트 호텔에서 열린 ‘Doctor's Choic 영양강좌 & 경영컨설팅’에서는 60여명의 의사들이 참석 하였으며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주제들과 병․의원 경영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함께 준비한 강좌라서 어느 때보다 연세 많은 의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강좌에서는 *1차진료학회 정종영 회장의 ‘유전자검사결과에 의한 영양처방의 실제’, *충남대 화학과 이계호교수의 ‘Hair Analysis’, *마산대 보건행정과 서동원 교수의 ‘병/의원 경영전략’, *1차의료학회 한정렬 남부지회장의 ‘내과 질환 영양처방의 실제’라는 주제들을 가지고 활발한 강연을 펼쳤다. 총 5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Doctor's Choice 영양강좌 & 경영컨설팅”은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검사들을 통해 영양치료를 더 구체화 하는 강좌들과 병․의원 경영에 도움이 되는 컨설팅 강좌를 함께 계획하고 있다. 5차에 걸쳐 진행되는 “Doctor's Choi
충주의료원이 지난 2000년 이후 5년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원격화상진료 등 공공의료 사업에 나선다. 충주의료원은 12일 지속적인 시설 개·보수와 최신 의료장비 도입, 경영 합리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의료원을 찾은 환자수가 14만1천400여명으로 전년에 비해 11.4% 증가했고 이에 따른 수입도 86억여원 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행정자치부가 전국 34개 의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5위를 차지, 2001년 4위, 2002년 5위, 2003년 3위 등 4년 연속5위권을 석권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의료 및 시설장비 개선비용 9억2천여만원 등 투입 비용을 제외하고도 1억5천여만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정상화와 함께 지역 보건의료 향상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주의료원 홍주희 관리부장은 “중요한 것은 병원의 경영진이 공공병원을 공공병원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며 “경영자의 마인드를 자신의 병원으로 인식하여 병원 의료진이나 직원들에게 인식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14일 오후 5시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후원회장에 강신호 전경련 회장을 추대했다.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병원의 교육 연구 진료사업 지원, 불우환자 지원, 기타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을 후원하게 되며, 원활한 지원을 위해 후원금 모금, 기부문화 조성, 상품개발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후원회에서 이호인 서울대부총장, 왕규창 의과대학장, 성상철 병원장등 당연직 이사 9명과 강신호 전경련 회장(동아제약 회장), 박용오 두산그룹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윤세영 SBS 회장, 이어령 중앙일보 상임고문 등 위촉직 이사 25명이 선출됐다. 또 감사로는 신현호 법무법인 해울 변호사, 송영만 세무사가 선임됐다.
발전후원회는 서울대학교병원이 본회가 되어 현재 활동중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어린이병원후원회, 함춘후원회,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강이석・박승우 교수가 8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제7차 일본 성인선천성심질환 연구회 심포지엄’에 초청되어 특별 강연을 가졌다. 이번 초청 특강에서 두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의 10년간 성인선천성심장병 치료 현황’과 ‘혈관내 초음파를 이용한 비수술적 심방중격결손폐쇄술’에 대해 소개하여 참석한 200여 일본 의료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강은 일본에서도 최근에서야 주목받는 성인선천성심장병(GUCH : Grown-Up Congenital Heart Disease) 분야에서 한국 의료계의 성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고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두 교수를 초청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가 지난 1995년 9월 국내 최초로 성인선천성심장병클리닉을 개설한 이래 매년 200여 명의 신규 환자를 치료한 성과와 함께, 2004년 5월 국내 첫 도입하여 현재까지 유일하게 시행 중인’심장내심초음파를 이용한 마취없는 비수술적 심방중격결손폐쇄술’에 대한 30여 케이스를 소개했다. 아직 이
이대목동병원에서는 14일 5시부터 6시까지 치과진료부(덴탈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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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은 13일 오후 2시 신당동에 위치한 유락복지관에서 가정의학과 이성희 교수의 ‘건강검진 바로 알고 이용하기’라는 주제로 무료강좌 및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0여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강의 및 진료를 받았다. 서울백병원은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병원, 친근한 병원’이 되기 위해 중구청, 중구보건소, 복지관 등과 연계해 많은 사업들을 진행중에 있는데, 그중 하나가 유락복지관과 함께 1년동안 월2회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주민들이 관심있어 하는 주제로 선정하여 무료 강좌를 진행 중이다 2005년에는 중구보건소와 함께 39차례 경로당 방문진료가 계획되어 있으며 의료진이 직접 중구지역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방문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기다리는 불편없이 신속한 예약 및 진료가 가능하도록 중구민 전담창구를 개설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밝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2005-01-18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조남수 교수)이 최근 지진·해일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급파된 메단시에서 한국의 인술을 전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구성된 총 10여명의 의료봉사단은 현지에서
하루 평균 200여명 이상의 환자 및 이재민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봉사단이 첫 진료소를 차린 곳은 메단시 이맘곤졸가 아체지역 ‘지진 해일 피해자 지원·재활센터’ 앞마당 조선대병원 봉사단이 진료캠프를 차린 곳이다.
의료봉사단에 따르면 일반외상환자들은 상처로 인한 2차 감염이 염려되는 환자들이 많았으며, 파괴된 건물잔해에서 나온 분진 및 먼지 때문에 호흡기 질환을 호소한 환자들도 많았다.
특히 이번 지진해일 피해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환자들이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을 호소해 항정신성약품 등의 약물치료와 상담치료의 병행이 필요한 것으로 밝혔다.
조선대병원 조남수 단장은 "인도네시아 메단시 및 주변의 의료시설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병원의 치료수준이 높지 못해 부작용과 합병증으로 고생하
공보의협의회는 "조례에도 없는 공보위수당 차등지급은 직권남용"이라고 보고 금명간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부여군 보건소장과도 협의를 통해 이의 시정여부를 타진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17일 공보의협의회 김형수회장은 이번 파문의 단초라고 여겨졌던 부여군의 관련조례에는 공보의들에게 지급되는 진료활동보조금을 환자진료실적과 휴가 사용 일수로 평가해 차등지급하도록 규정화된 내용이 없음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김형수 회장은 “부여군 의회가 작년 12월 6일 개정한 조례에는 진료활동장려금은 보건기관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에게 지급할 수 있으며, 예산 범위 내에서 월 50만원 이하로 지급하도록 규정되어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부여군 보건소장이 업무상 규정지침으로 직권을 남용하여 공보의를 통제하는 도구로 이용하려 한 것 같은 의혹이 짙다고 밝히고 차제에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다양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공보의협의회는 이에 따라 수당차등지급의 부적격성을 부각시킨 공문을 부여군수와 의회 의장에게 발송한데 이어 오는 4월 신규 공보의 배정시 부여군이 불이익을 받도록 추진 중이며
대전 성모병원 안과 배선량 교수가 '시력 저하 방지' 관련 특허취득에 성공해 앞으로의 연구발전에 이목을 끌고 있다. 배선량 교수는 티클로피딘을 활성성분으로 함유하는 각막 혈관생성 억제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냈다고 밝혔다. 배 교수는 2001년부터 특허청에서 특허 허가를 요청하고 3년간의 연구검증 절차를 거친 후 2004년 10월에 특허출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혈관 생성은 반흔이나 지방 축적을 야기하며 심각한 경우 시력 저하로까지 이어졌지만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안과의료진들이 풀어야 할 커다란 숙제였다”며 “혈소판 응집 저해제인 티클로피딘을 사용해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방법과 이를 약품화하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티클로피딘는 순환기내과에서 쓰이던 약제였으나 우연한 기회에 신생혈관 억제효과가 있다는 것에 착안점을 두고 문제의 원인이 되는 것을 제거하면 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눈에 적용한 사례”라고 밝혔다. “신생혈관 생성은 당도망막증과 같은 안과질환을 발생시키는 이유가 된다”며 “각막은 정상적으로 무혈관 조직이나 외상 또는 수술감염, 독성물질의 접촉, 콘택트랜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