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이 세계적 면역질환치료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펼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사업단장, 양철우 교수)은 지난 2009년 1단계를 시작으로 올해로 6년차인 2단계 사업을 공식 출범시켰다.병원은 지난 8일 별관 7층 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승기배 병원장, 송현 진료부원장, 양철우 사업단장 등 병원 측 인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성윤 중개연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 2단계 개소식을 개최했다.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이식과 자가면역이라는 난치의 학문을 극복하는 연구사업단으로 서울성모병원 별관 7,8층에 3000m2의 사업단 전용공간 및 110여개의 사업단 전용 공동연구장비를 갖춘 서울성모병원을 대표하는 연구센터로 자리를 잡았다. 사업단장인 양철우 교수는 “자립화와 사업화를 두가지 목표를 정하고 1단계 구축된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등을 활용하여 2단계 진입과 더불어 임상진입과 신의료기술의 성공적인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승기배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이 국내 최초의 신장이식과 골수이식이라는 의료계 역사의 획을 긋는 업적을 바탕으로 병원의 우수성을 더울 발전시켜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4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장시간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함에 따른 목 주위와 어깨의 근육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하루 2~3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스마트 폰을 볼 경우 어깨나 목 주위 근육에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폰을 볼 때 목을 숙인 채 구부정한 자세로 작은 화면을 계속 쳐다봐야 하므로 목 주위 근육과 어깨 근육이 장시간 긴장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다. 사람의 목뼈는 머리의 무게를 분산시키기 위해 'C' 커브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장시간 스마트 폰을 보기 위해 목을 숙이고 있을 경우에는 목 근육의 반복, 과다 사용으로 근육 긴장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면서 근막동통증후군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목의 커브가 없어지면서 목뼈와 목 주위 근육에 부담을 가중시키게 된다. 통증 부위에는 작은 콩알이 만져지는 느낌이 있는데, 이는 근육에 생긴 작은 결절로 근막동통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 콩알 같은 결절은 신경전달 및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방해해 통증을 야기한다. 일상생활에서 근막동통증후군이 발생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을 돌릴 때 마다 통증을 느끼기 때문 통증이 발생하는 쪽으로 목
보건복지부 장관이 금연클리닉 현장을 찾아 상담서비스를 체험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담뱃값 인상 등 새해 금연정책에 동참해 최근 금연선언을 한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지난 8일 오후 2시 30분경 세종시 보건소를 방문해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금연상담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는지를 점검했다. 문 장관은 이 날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여 금연상담 서비스 및 금연보조제 등을 직접 체험하는 한편, 금연보조제 수급 및 인력 채용 상황 등을 점검하고, 연초 금연 희망자의 급증으로 업무 부담이 가중된 금연상담사 등 관련자들에 대한 격려와 현장의견을 청취했다.문 장관은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금연 실천을 도와주는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경우 금연성공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은 금연클리닉을 이용해 달라”고 강조했다.다만, 담뱃값 인상 등으로 연초 금연클리닉 이용자가 급증하여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함에 따라 “사전에 보건소에 전화하여 예약 후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고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금연상담전화(1544-9030)을 이용하거나, 온라인 금연상담서비스(금연길라잡이, www.nosmokeguide.or.kr)를 이용해달라”고 당부
“고운맘카드를 분만 후 60일 이내 쓰지 않으면 없어진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약국에선 쓸 수 없다는 사실도 아시나요?”고운맘카드 사용이 가능한 정확한 사용처, 사용범위, 사용기한을 알고 있는 경우가 드문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운맘카드는 임신 진단부터 분만 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임신부 1인당 50만원(쌍둥이 70만원)까지 지원하는 임신출산지원제도.임산부의 본인 부담금을 감소시켜 출산을 장려하고 건강한 태아의 분만과 산모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최근 진행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사업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에서 고운맘카드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운맘제도의 지원 금액에 대해 조사 대상자 중 98%인 대다수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고, 지원금 50만원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비율도 94.5%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고운맘카드 사용처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임신부는 7.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처에 대한 질문에서 산부인과 기관은 거의 대다수(99.3%)가 알고 있었으나, 조산원과 한방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각각 22.3%, 38%만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에서 사용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알코올 치료센터 연진료인원이 2000명을 돌파했다.2012년 4월 문을 연 일산병원 알코올치료센터는 개소 후 연 진료인원 1,60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연 진료인원 2,000명을 돌파하는 등 내원환자수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일산병원 알코올 치료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각 환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치료를 한다는 점이다.정신건강의학과 및 내과 전문의, 정신보건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가 팀을 이뤄 한 환자를 대상으로 해독, 중독정신병리 치료, 내과질환해결, 단주유지 및 사회복귀, 가족상담 등 환자특성에 맞춘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치료를 시행함으로서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알코올 의존질환 치료의 경우 외래와 알코올 전문병동에서 단주치료를 시행하고 입원병동에서는 단주를 위한 인지행동치료를 비롯해 회복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위협에 대처하도록 도와주는 교육, 동료집단으로부터 지지를 얻게 하는 집단치료, 추후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업 및 오락요법, 고위험군 재발방지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응급실 내원 후 바로 입원 가능한 One-stop 시스템 역시 도입해 절차상의 지체를 최소화함은 물론, 4인실로 구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오는 1월 15일(목) 오후 2시부터 병원 이화홀에서 ‘제1회 공공의료 심포지엄 - 서남권 건강안전망 구축’ 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2014년 11월 진료과목을 추가로 개설하고 응급실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서울 서남권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공공의료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제 1회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및 보건소 관계자, 유관기관 실무자 등 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공의료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동시에 향후 공공의료의 발전 방향을 가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첫 번째 연사로는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이 나서 ‘서울시 의료서비스의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보라매 병원의 건강 안전망 구축 현황 및 발전 방안(윤종현 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 △지역사회 복지와 공공병원 역할(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백세건강센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월 신청 분부터 치료재료 결정신청 유형에 따라 업체가 제출하는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검토 수준을 축소하는 등 평가방법을 개선·시행한다. 이번 평가방법 개선은 치료재료 등재 기간을 대폭 단축해 시장진입을 앞당기고, 절차적 규제 개선으로 치료재료 산업 활성화는 물론 건강보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 그동안 심사평가원은 치료재료 결정신청 건에 대해 검토 유형을 ‘정밀’과 ‘약식’으로 구분하여 직원 전담제를 시행하는 등 결정 형식을 다양화하여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여전히 등재 소요기간이 길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으며, 특히 신청 건 중 점유율이 높은 우선검토(이하 ‘약식’) 건의 신속한 검토가 요구되어 왔다. 우선 검토군은 ▲상한금액의 90% 또는 최저가 이하로 판매 예정가 제출한 경우 ▲해당 품목군 기준금액 이하로 신청한 경우(동일 상한금액) ▲동일 목적 유사제품이 비급여 또는 행위료 포함 품목으로 결정된 경우 등이다.이에 심사평가원은 약식건에 대해 최소한의 자료로 신청·검토하고, 검토 수준도 차등·간소화하여 검토 기간을 단축(10일)하며 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회(이하 ‘
경기도의사회가 조인성 현 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제33대 경기도의사회 회장선거를 다음과 같이 공고했다. 가. 선 거 명 : 제33대 경기도의사회 회장선거나. 선거사유 : 회장 임기만료에 따른 정기선거(회칙 제11조) 다. 선거방법 : 선거권 있는 회원의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 라. 투표방법 : 전자투표(인터넷투표), 우편투표마. 선거운동기간 : 후보자등록일(2015. 1. 26)부터 선거일 전일(2015. 2. 25)까지바. 선거일정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일반인을 위한 ‘조울병으로의 여행’이 지난 1월 6일 발간했다.국내 양극성장애(조울병)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바이폴라포럼(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 KBF)에서 발간한 이 책은 이 책은 조울병에 대해 꼭 알아야 될 조울병의 정의, 진단, 치료와 가족들의 대처 등 상세한 지식들을 담고 있다. 대표저자로 바이폴라포럼 대표이자 대한우울조울병학회 회장인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와 계요병원 손인기 부장,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부장,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교수가 작업을 하였으며, 전국 주요 병원에 근무하는 총 32명의 양극성장애 전문가가 집필진으로 참여했다.대중적으로는 조울증, 조울병이라는 말로 더 익숙한 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는 조증(mania)과 우울증(depression)의 서로 양극단에 위치한 상태가 불규칙적으로 반복해서, 혹은 뒤섞여서 삽화(episode)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양극성장애는 대개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처음 발병해서 일생 동안 여러 차례 재발하는데, 재발을 거듭할수록 재발 간격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 전체 인구의 1-3% 정도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전체
많은 중년 남성들이 과도한 스트레스, 무기력감,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기부전 증상'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중년 남성들은 발기부전을 치료하기 위해 소위 '정력에 좋은 음식'을 찾아 불철주야 노력하기도 한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 습득으로 인해 발기부전 치료제를 오남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불법으로 조제된 발기부전 치료제의 피해 사례가 속속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인터넷 쇼핑의 발달로 인해 최근 온라인 쇼핑몰 및 성인용품점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정품과 달라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끼칠 수 있다. 불법 발기부전 치료제 업자들은 정품 발기부전 치료제를 소량만 넣은 뒤 이를 다른 약물 등과 혼합하는 방식으로 불법 치료제를 양산하고 있다.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시중에 알려진 비아그라 등의 발기부전 치료제는 비뇨기과 전문의로부터 처방을 받은 뒤에만 구입할 수 있는 약품"이라고 강조하며 "만약 이를 제대로 처방받지 않고 불법으로 구매해 복용한다면 인체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전했다.발기부전 환자 가운데 고혈압에 의해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
환자에게 일명 ‘쌍둥이 낳는 한약’을 소개하며 고가의 한약을 권유한 한의사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이에 대해 “한의학적 근거가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SBS TV ‘뉴스토리’는 지난 6일, 한의원을 찾은 환자에게 한의원 원장이 “쌍둥이가 가능한 달이 있으며, 쌍둥이가 들어서는 달이 1년에 한번 밖에 없다”며 고가의 한약을 권하는 모습을 방영했다.이에 한의협은 “방송 내용을 검토했을 때 해당 원장의 행위는 한의학적으로 근거가 없어 이미 해당 원장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했고 한의학과 한의사의 신뢰와 명예를 떨어뜨린 부분에 대해 면허취소 등 강력한 제제를 가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특히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영구제명까지도 고려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한의사 회원일지라도 한의학적 상식과 생명과학의 원리에서 벗어난 치료를 하는 행위는 협회 차원에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다.한의협은 “향후에도 보편타당한 한의학적 근거를 벗어나거나 한의학과 한의사를 희화화 하는 진료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회원은 일벌백계 할 것”이라며 자정작용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2015년 의료계 신년하례회가 7일 오전 11시 63빌딩에서 개최됐다.
출산 전 진찰을 받은 경험이 있는 임산부 중 65.3%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진찰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산부인과 전문병원에 대한 선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 연구기관에서 산부인과 의료기관에 대한 조사 결과 전체 조사 대상자 중 65.3%가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그 다음으로는 산부인과 의원 19.8%, 대학병원 17.3%, 보건소 8.3%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대상자의 65.2%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분만할 예정’이라고 응답했고, 19.9%는 ‘대학병원’, 14.6%는 ‘산부인과 의원’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통해 출산 전 진찰 보다 분만은 대학병원에서 하려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85.5%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9.2%는 ‘시간이 날 때’, 5.4%는 ‘이상증상이 있을 때 검진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조사대상자의 임신의 진단 시기는 7.1주로 나타났다.이는 동일한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진료를 받는 67.5%에 국한된다는 보고와 비교해볼 때 “임신진단 시기는 빨라지고 있으나, 산전검진기관수도 평균 1.6곳으로 여전히 산
최근 출산 후 우울증에 시달리던 산모가 자녀를 살해하거나 자살한 사건이 발생해 임산부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임산부들이 흔히 겪는 우울증 치료비를 국가가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되어 주목된다.박광온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가 임산부의 임신 초기부터 출산 후에 이르기까지 산후우울증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현재 산모들은 산후우울증과 관련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정부가 운영 중인 전산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을 받거나 보건소에 비치된 자가검사지를 통해 산후우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하지만 앞으로는 정부가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산후우울증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산후우울증이 발생했을 경우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은 모자보건법 제11조의2(임산부의 정신건강을 위한 지원 등)에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 및 교육과 의료비 지원을 포함하도록 신설하는 것이다.박광온 의원은 “해외 복지선진국들처럼 산후우울증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지원이 병행되어야 산모들과 아이들이 건강하고, 나아가 출산률이 높아질 수 있다”며, “앞으로 저출산 해결을 위한
에볼라바이러스 의심환자에 대해 2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현재 관찰 격리 중인 기니 입국 발열환자 A씨(42세, 남)에 대한 2차 에볼라바이러스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지난 4일 기니에서 입국한 A씨는 검역단계에서 체온이 37.5℃~38.1℃로 측정되어 격리병원으로 이송, 격리 관찰 중이었다.격리 후 실시된 1차 검사 결과 에볼라바이러스 음성이었으며 격리 기간 중 에볼라바이러스병의 증상인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에볼라바이러스병 2차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격리를 해제하고, 최대잠복기(21일) 동안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