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심장내과(과장 김우식)는 10월 11일(토),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원의와 전공의를 위한 ‘경희 심장학 2014’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1부: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의 관리, ▲2부: 고혈압, 고지혈증 가이드라인 발표 1년을 평가한다, ▲3부: 알기 쉬운 심장학으로 구성된다. 특히, 개원의와 전공의가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심장질환에 대한 최신지견과 환자사례를 공유하고 세션마다 토론과 토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사전등록은 9월 28일(일)까지 이메일(kmcheart@hanmail.net)로 진행되며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대한의사협회평점 4점과 대한내과학회평점 4점이 각각 부여된다. *문의: 02-958-8167
안경사들에게 타각적 굴절검사 등을 허용케 하는 ‘안경사 단독법’ 입법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안과계가 이에 맞대응할 법안을 만들기 위한 행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류익희 대한안과의사회 공보이사는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대한안과학회와 대한안과의사회가 현재 공동으로 운영 중인 비대위 대책회의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이어 “아직 구체적인 방향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현재 모호한 표현으로 되어있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중 안경사의 업무범위를 좀 더 명확하게 규정해 제한하는 것으로 중지가 모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0년 개정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안경사의 업무범위를 규정하고 있는데, 안경사에 대해 안경 도수 조정을 위한 시력검사를 허용하고 있지만 약제를 사용하는 시력검사와 자동굴절검사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타각적 굴절검사만 여기에서 제외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시행령에 안과계의 의견이 반영된 법 개정을 통해 안경사 업무범위를 명확히 규정·제한함으로써 더 이상 안경사업계에 끌려 다니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것.류 공보이사는 최근 안경사 단독법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안경사법 입법 필요성을 논의하는
80세 이상 중 심장기능상실(이하 심부전) 환자가 평균보다 1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심부전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지난 2009년 9만4천명에서 2013년 11만5천명으로 증가했다.2013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230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285명으로 남성 176명 보다 1.6배 가량 많았다.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3,17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70대가 1,431명, 60대가 485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50대부터 많아지기 시작해 70대가 되면서 급격히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전동운 교수 심부전에 대해 “전신에 혈류를 공급하는 심장의 펌프 작용에 관련된 수축기 기능 또는 심장이 피를 받아들이는 이완기 기능의 장애로 원활환 전신 혈류 공급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고 설명했다.심부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해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심장판막질환, 심근(myocardial)질환(확장성 심근염, 비후성 심근염, 제한성 심근염 등), 당뇨병, 조절되지 않는 갑상선 질환 또는 대사성 질환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오는 9월 19일(금)부터 9월 24일(수)까지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되는 제69차 유엔특별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이번 총회는 국제인구개발회의(ICPD) 20년을 맞아 특별 총회로 개최되며, 1994년 카이로 국제인구개발회의에서 논의 된 ‘인구정책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이행 결과에 따른 향후 과제와 인구생식보건 전략을 수립한다.또한 국제가족계획연맹(IPPF) 주관으로 열리는 회의에서 세계 각국의 인구문제 현황 등 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인구생식보건 향상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및 공조를 강화하고, 인구 및 생식보건분야 유엔 민간특별자문단체(Roster Consultative Status)로써 국제적인 위상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톨릭의대 교수 2명이 최근 보건진흥원 개방형직위에 내정됐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주천기)은 윤건호, 김성윤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실시한 개방형직위 초빙 공모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는 R&D진흥본부장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성윤 교수는 중개연구단장에 각각 내정되었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의 육성 발전과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R&D 사업을 지원하는 정부 공공기관으로서, 지난 8월 연구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고 전문가를 초빙하기 위해 두 개방형직위를 공모하였다. 이번에 공모된 R&D진흥본부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모든 연구개발사업을 기획·관리하는 직위로서 진흥원 산하 5개 본부 중 하나를 총괄하는 핵심보직이다. R&D진흥본부는 HT 사업전략 기획실, 중개연구단, 신기술개발단, 건강기반구축단 및 성과관리혁신단을 포함하고 있다. 중개연구단장은 중개연구단을 관리하며 질환극복 기술개발, 선도형 특성화 연구사업, 근거창출임상연구사업 등 소관분야 사업을 총괄한다. R&D진흥본부장에 내정된 윤건호 교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은 9월 25일(목) 오후 1시 ‘창조경제 실용화를 위한 분자영상연구의 혁신‘을 주제로 방사선의학연구소 제1연구동 세미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크게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는데, ‘분자영상 연구기술 사업화 동향’에서는 국내 방사성의약품 생산 모듈 및 핵의학 영상기기 개발분야에서 사업화에 가장 근접한 성과를 창출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주요 발표는 ▲방사성의약품의 실용화 개발(퓨처캠 지대윤 대표), ▲PET 연구개발 및 사업화(서강대 최용 교수) 등 이다.‘국가 과학기술 동향 및 대응전략’에서는 국가 연구 개발 사업의 연구동향ㆍ전망 및 분자영상 연구기술의 사업화 관련 규제 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연제로 구성하였으며, 마지막 순서로 한국원자력의학원 분자영상연구부의 현황 및 미래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주요 발표는 ▲미래 헬스케어 변화와 분자영상기술의 수요발굴 방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승규 부연구위원), ▲분자영상기술의 사업화와 관련 규제(김앤장 법률사무소 편웅범 실장) 등 이다.한국원자력의학원 강주현 박사는 “분자영상기술에 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고, 방사성
대한건선학회가 건선환우들과 질환 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대한건선학회(회장 이주흥)는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6일(일요일, 오전 10시) The-K 호텔서울 잔디광장에서 ‘힐링 워크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힐링 워크 데이’는 건선에 대한 사회적 편견해소 및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대한건선학회가 작년 처음 시작한 행사로, 건선 환우들과 의료진이 함께 걸으며 정보를 교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2회째를 맞아 개최되는 힐링 워크 데이는 ‘나, 그리고 가족’ 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선 환우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적극적인 치료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정서적 공감 및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되며, ‘의료자문의사’(Medical Advisor)로 참여하는 대한건선학회 소속 의료진들을 통해 건선 질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보 나눔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The-K 호텔서울 잔디광장을 출발하여 양재시민의 숲 둘레길을 따라 총 4km를 걷는 ‘걷기’ 프로그램뿐 아니라, 의료진과 환우들이 함께 참여하는 ‘숲 속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9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의료의 질향상(QI)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질 향상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활동 기관에 대한 사기 증진을 위하여 해마다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 2년 내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와 관련하여 의료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한 질향상(QI) 활동을 대상으로 형식의 충실도, 팀 구성 및 참여도, 문제 및 결과분석, 개선활동, 목표 달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평가한다. 우수사례는 11월 중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대상 1개 기관을 비롯해 최우수상 2개 기관, 우수상 3개 기관을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응모를 원하는 기관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r)에서 질향상 활동 우수사례 공모 신청서 및 질향상 활동 우수사례 세부내용을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jykim23@hiramail.net, chayoenhee@hiramail.net)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심사평가원 평가기획부(02-2182-2208, 2212)로 문의하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이 HPS(High Performance System) 레이저 전립선비대증 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 이는 HPS 레이저를 이용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단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전립선 비대증 환자를 치료한 결과다.병원은 김 교수팀의 수술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9월 19일(금) 오후 2시 본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 전립선 비대증 HPS 레이저 수술 1천례 돌파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대만 국립양밍대학 지엔방핑 교수(비뇨기과)와 동국대 이경섭 교수(비뇨기과)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 교수팀이 서울성모병원병원 전립선 비대증 HPS 레이저 수술 1천례를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또한 차세대 레이저인 XPS 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비대증 환자인 전 모씨(67세, 남)에게 성공적인 라이브 수술을 진행했다. XPS레이저는 HPS레이저보다 고출력으로 수술을 할 수 있어 미국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장비이나 아직까지 국내에 도입된 바는 없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의 비정상적인 이상 증식 때문에 방광 출구로의 소변 배출 장애, 하부요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서 방광기능저하, 신부전 등 심각한
안경사들에게 타각적 굴절검사 등 안광학 검사를 허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안경사 단독법’ 입법 움직임에 안과의사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대한안경사협회와 노영민, 김성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이명수 의원(새누리당)은 ‘안경사법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1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안경사협회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안경사협회 관계자들은 시대변화에 따라 안경사 단독법을 하루 빨리 제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이정배 대한안경사협회장은 “안경사는 정확하고 편안한 안경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지만 시대를 따르지 못하는 의료기사법 때문에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안경사법 단독 입법을 주장했다.이어 “안경사들은 국민에게 정확하고 편안한 안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력검사에 필요한 안광학적기기 사용법을 대학에서 연간 200시간이 넘게 3~4년씩 배우고 면허증을 취득했지만 정작 안경원에서는 검사를 할 수 없다”면서 “하루 빨리 잘못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재도 '아이필 안경원' 원장은 “현재의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지난 28년간 단 한번도 개정되지 않아 국민들이 정확한 시정교정에 의해 안경을 착용할
직장인 A씨(45세, 남)는 갑자기 배가 많이 아프고 열이 나서 자주 가던 B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B병원은 복부 CT를 찍어야 함에도 고민에 빠졌다. 이유는 환자 A씨가 1주일 전에 대장암으로 복부 CT를 찍었기 때문에 불필요한 재검사를 했다는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가정주부 C씨(38세, 여)는 D병원에서 CT를 찍고 간의 종괴 진단을 받았다. 이에 보다 자세한 검사 및 확인을 위해 E병원을 찾았다. 일반적으로 간 종괴가 간암인지 간 혈관종인지 구분하기 위해서는 더 자세한 프로토콜로 CT의 추가검사를 시행해야 한다.하지만 E병원은 C씨의 CT촬영에 대해 고민에 빠졌다. 이유는 불필요한 재검사를 했다는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정확한 검사 및 진료를 위해 필요한 고가특수의료장비(CT․ MRI․ PET) 재촬영이 불필요한 중복촬영이라는 잘못된 해석으로 인해 자칫 불필요한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실제 지난 17일 고가특수의료장비(CT․ MRI․ PET)의 불필요한 중복촬영이 매년 증가한다는 지적이 언론과 국회 등을 통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이 중 약 90%는 위
경기도 지역 전공의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경기도전공의협의회가 지난 16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경기도의사회 32대 집행부(회장 조인성)와 함께 출범식을 개최했다.경기도전공의협의회(이하 경전협)는 모든 직역과 소통하겠다는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의 공약이 바탕이 되어 출범하게 되었다. 경기도의사회는 경기도 지역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전공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난 2012년 9월 1차 젊은의사미래포럼을 시작으로 2012년 11월 2차 젊은의사미래포럼, 2014년 2월 3차 젊은의사미래포럼을 진행하여 다양한 전공의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전공의들을 위한 컨텐츠 개발과 사업 구상을 위해 지난 4월과 6월 경기도 지역의 전공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경기도전공의대표자회의를 마련했고, 이 자리에서 전공의특별법과 전공의 휴가 14일 보장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또한 지난 8월에 개최된 3차 경기도전공의대표자 회의에서는 각 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좀 더 실행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기 위해 경전협 출범을 의결했다. 경전협에는 아주대병원을 비롯해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명지병원
정부의 담뱃값 인상안에 대해 전국 신경정신과 의사들의 학술단체인 대한신경정신과학회가 환영입장을 밝혔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정부가 발표한 담뱃값 2000원 인상안에 대해 “니코틴 의존의 치료를 촉진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적 판단을 내리며 환영한다는 뜻을 18일 성명을 통해 나타냈다.정부의 담뱃값 인상안에 대해 현재 세수를 늘리기 위한 증세정책이라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하지만 신경정신과학회는 “국민건강증진의 차원에서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흡연은 니코틴 의존이라는 정신건강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암 및 심혈관계, 호흡기계 질환 등을 유발하는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의 하나라는 것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는 것.지난 2011년 시행한 ‘전국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의하면 니코틴 중독의 평생 유병률은 7.3%에 달한다. 특히 남성흡연율은 27.6%에 이르며 심지어 고3 학생의 흡연율조차 25%로 보고되는 등 세계 1, 2위를 다투는 우리나라의 높은 흡연율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신경정신과학회는 이와 관련해 “상황이 이러함에도 흡연중독자들은 다른 중독 질환을 앓는 환자들처럼, 니코틴 의존 환자들
안경사에게 타각적 굴절검사를 허용케 하는 내용을 포함한 ‘안경사법안’에 대해 논의하는 국회 정책토론회에 수많은 청중들이 몰려들어 회의장을 가득 메웠다.노영민, 김성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과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그리고 대한안경사협회는 의료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안경사법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1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행사 시작 전부터 대한안경사협회 회원들을 비롯한 청중들로 가득 메워져 발 디딜 틈도 없을 만큼 큰 성황을 이뤘다.많은 사람들은 미처 좌석을 확보하지 못해 토론회장 안으로 진입하지 못한채 입구 주위를 서성이며 토론회 내용을 예의 주시 했다.토론회 시작 전에는 노영민, 이명수, 김성주 의원을 비롯해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우윤근 새민련 정책위의장 등 많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토론회장을 찾아 안경사법 제정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다.노영민 의원은 “국민 50% 이상이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안경사의 업무가 규제를 받고 있어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안경사들에게 타각적 굴절검사 등이 허용되어 안경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민 보건을 향상시켜야
삼육서울병원이 어느덧 개원 106주년을 맞았다.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지난 17일(수) 류제한 박사 기념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0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는 특별히 자매병원인 로마린다 대학병원의 하디스티 교수(Jeffery Hardesty MD, 로마린다의대 비뇨부인과 교수)가 참석하였으며, 30/20/10년 장기근속 직원 총35명에게 근속표창과 부상 수여가 있었다. 최명섭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에 대한 사랑을 다른 말로 바꾸면 열정이라고 한다”며 타인과 지역사회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강조하고, “사명, 그리고 핵심가치에 집중하여 전인적 치료, 교육과 계발, 선교 그리고 섬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것을 당부했다.또한 “함께 일하는 구성원 모두에게 더 높은 수준의 건강과 지식을 제공하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지역사회와 병원을 위해 더 크게 봉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므로, 수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사명에 충실하자”며 우리가 일하는 이유와 삼육서울병원이 세워진 목적을 되새기면서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