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임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모교인 연세대 간호대학에 26억 원 상당의 재산 대부분을 기증했다.김 전 장관은 이번 기증 외에도 이미 간호대학과 세브란스병원에 이미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연세대 간호대학은 김모임 간호발전기금을 조성해 후학들의 국제리더십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김 전 장관은 6일 오후 김의숙 연세대 간호대학 명예교수, 김선아 간호대학장과 함께 정남식 연세대 의료원장을 방문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 자택을 제외한 26억 원 상당의 동교동 빌딩과 동산 등 전 재산을 기증했다. 김모임 전 장관은 “미약하나마 일생을 통해 마련한 재산이 간호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증의사를 밝혔다. 정남식 연세의료원장은 “김모임 박사가 세브란스와 간호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노력과 일생을 근검절약해 모은 전 재산을 기증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새로운 병원 문화 창달을 위해 간호가 살아 있어야 함을 잘 인식하고 간호의 역할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선아 간호대핚 학장도 “김모임 전 장관의 뜻을 받들어 미래 간호 발전을 위한 국제적 연구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모임 전 장관이
주민번호의 수집과 이용을 금지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오늘부터 시행됨에 따라 전국 병의원은 진료예약 및 환자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로 인해 환자안전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법령상 근거 없는 주민등록번호의 수집 및 이용을 금지하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이 7일부터 시행된다.이에 따라 병의원을 포함한 개인정보를 다루고 있는 사업장은 법령에 따른 근거 없이 보유하는 주민번호를 모두 파기하고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I-PIN 등 대체수단을 도입해야 한다. 또 직원의 수와 관계없이 연 2회 이상 개인정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이를 어길시 최고 3,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고 적법하게 수집한 주민번호라 하더라도 불법으로 유출됐을 때는 최고 5억원의 과징금을 물어내야 한다.엄중한 법집행을 통해 개인정보의 수집, 유출, 오용, 남용으로부터 사생활의 비밀을 보호한다는 입법취지로 개인정보법이 시행되지만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주민번호가 각종 수단으로 광범위하게 쓰여 왔다는 점에서 많은 사업장들은 곤혹스런 모습이다.특히 의료계는 많은 불편을 넘어 환자안전까지 우려하고 있다. 병원업무 특성상 환자관리를 위해 주민번호 처리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실
환자의 주민등록번호를 근거 없이 수집하지 못하게 하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병협은 ‘사전 진료예약’이 제외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7일 시행에 들어가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 조항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병협은 지난 7월 24일 안전행정부와 보건복지부에 “전화 등을 통한 진료 및 검사예약, 예약 변경 및 검사결과 확인 시 주민번호 수집이 가능하도록 안전행정부령에 정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병원계는 지난 1년간 병원협회와 병원들은 관련 법령의 이행을 위한 준비를 해왔지만 사실상 주민번호 없이 진료예약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병원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병원협회는 “그동안 병원들은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진료예약시스템으로 효율적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실제 초진환자의 60%가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진료예약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지금까지 주민번호를 통해 진료예약과 접수를 완료해 진료시간을 미리 확정하고 진료준비를 위한 환자진료정보의 공유가 이루어졌던 만큼 진료예약 과정에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불가능해진다면 심각한 환자안전문제를 야기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에볼라바이러스 검역 현장을 방문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문 장관은 지난 5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와 인천의료원을 찾아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하고 있는 에볼라바이러스 관련 검역 상황과 환자 이송․수용 절차, 격리 병실 등 대처상황을 살펴봤다.문형표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는 아직 에볼라바이러스가 유입되지는 않았으나, 입국자들의 작은 증상 하나라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철저한 검역을 통해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외교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위험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철저한 검역 및 추적관리가 이루어져 에볼라바이러스 국내 유입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센터장 신용삼 교수)는 최근 판막질환 클리닉을 개설했다. 판막질환은 비교적 흔한 심장 질환으로 호흡 곤란, 흉통, 빈맥 및 어지러움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급사의 위험성이 있으나 질환이 중증으로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여 수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및 치료결정과 수술 후 추적 관찰이 매우 중요하다.진료는 매주 목요일 오전 병원 본관 2층 심뇌혈관센터 내에서 윤호중(순환기내과)/조건현(흉부외과), 오후 정해억(순환기내과)/김환욱(흉부외과) 교수팀으로 이뤄져 내외과 협진하에 당일 진단과 치료판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순환기내과 윤호중 교수는“서울성모병원은 개원 이래 많은 판막 질환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단과 치료를 해왔으며, 특히 흉부외과의 수술 성공률은 국내 최고 수준인 만큼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의료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의료윤리 문제를 사례 중심으로 총망라한 임상의료윤리 가이드북이 발간됐다.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강무일)은 최근 의료현장의 임상윤리문제 해결을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해 전 부서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 중심으로 본 가톨릭 임상의료윤리 가이드’는 의료기관의 책임과 의료인의 윤리가 중요시 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의료현장에서의 고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되었다. 특히 윤리적 의료기관으로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가이드북은 의료인들이 의료현장에서 윤리적 딜레마가 발생했을 때 최선의 판단을 위해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그 결과 환자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의료원은 기대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2011년 9월 가톨릭 생명윤리전문가 12명을 중심으로 임상의료윤리 교육개발위원회(위원장 : 김평만 신부)를 발족시켜 교육과 가이드북 개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후 총 50여 회의 회의와 2차례의 워크숍 등을 통해 교육 모듈이 완성되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신임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의료윤리 교육을 실시해왔다. 가이드북
심평원 의료정보지원센터가 보건의료빅데이터 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출발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손명세 원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공공부문 빅데이터(Big Data)를 민간에 개방·공유하기 위해 지난 4월 개소한 ‘의료정보지원센터’의 명칭을 8월 1일부터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로 변경했다.이번 명칭 변경은 연간 56조원 이상의 보건의료서비스 구매자인 심사평가원이 IT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수집․축적된 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가치 극대화 및 세계화 등 특성화에 걸맞는 센터 위상제고를 위한 것.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는 그간 외부에 데이터 공개·제공단계에서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업 확대’ 등 정부3.0 정책의 2기 운영기조에 맞춰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 및 내부 빅데이터 전문가 육성을 통한 업무의 효율·효과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정보ㆍ가치 창출 및 활용을 통해 국민중심의 고품질의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손명세 원장은 “지금 우리원은 ‘집단지성을 통해 조직과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세계적 기관으로 도약’한다는 장기 비전을 향해 앞으로 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는 기존과 같이 심사평가원(제1별관) 내 R&D분석실 및 정보분석실에 총 40석 규모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5일(화), ‘제19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수상자로 저술상에 고영률 교수(서울대학교의과대학 소아과학)를 선정하고, 젊은 의학자 논문상 임상강사 부문에 이용호(연세대학교의과대학 내과학), 전공의 부문에 이승은(삼성의료원 병리과)과 양정석(경희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을 선정했다. 서울시의사회 학술상은 저술상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논문상을 통해 임상강사와 전공의(젊은 의사)가 더욱더 의학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저술상에는 1천만 원, 젊은 의학자 논문상 임상강사 부문(500만 원), 전공의 부문(각 2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오는 24일(일), 제12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사들이 몽골에 달려가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은 몽골의 의료수준 향상과 몽골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7월 18일부터 25일까지 몽골 아르항가이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의료봉사로써 국립중앙 의료원의 선진화된 의료기술과 수술기법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찬민(성형외과 과장)등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사 5명이 참여하였으며, 성형외과‧안과‧외과 환자 227명(수술 17명)을 무료 진료했다. 성형외과 환자를 진료한 정찬민 과장은 “현지 소아환자 중 화상환자가 있었는데 상처에 필요한 기본적인 응급대처조차 이뤄지지 않아 큰 후유증이 발생될 수 있었으나 조속한 처치를 통해 안정되었으며, 현지 의료진에게 응급상황에 대한 기본적인 화상 상 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또한 “환자 유형이 주로 선천성 기형과 사고로 인한 후유환자가 많았으며 봉사기간 중 수술이 가능한 소아환자들을 우선으로 합지증, 구순열 수술을 실시했으며 재건성형에 대한 의료지식을 교류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의료봉사에는 외과 박종민 전문의가 합류되어 소아탈장수술을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는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조기진단 및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8월부터 10월까지 블루애플 캠페인을 전개한다.블루애플 캠페인은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전립선 비대증의 올바른 관리와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전개하고 있다.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60만3823명에서 2012년 89만8217명으로 연평균 10.4%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며 전립선 크기가 커지는 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진행성 질환이다. 2013년 대한비뇨기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70대의 평균 전립선 크기는 40대의 평균 전립선 크기보다 약 53%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를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여겨 방치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 잘못된 자가 치료를 시행할 경우 질환을 악화 시키게 된다.전립선비대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게 된다면 방광 기능 저하, 방광 결석, 신장 손상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성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봐도 잔뇨감이 들고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 등 전립선비대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겸의료원장 박충기 교수, 빙부상 ▲ 빈소: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7호실 (02-2290-9457)▲ 장지: 분당 시안공원▲ 발인: 2014년 8월 8일(금) 05:50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지난 5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공문을 또다시 보내 “불법 휴업을 주도한 한의협을 엄중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고 6일 밝혔다.전의총은 지난 5월 22일 “전국한의사 휴업 사태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신고서를 공정위에 제출하고 언론에 관련 보도 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전의총은 정부가 유독 의사에게만 가혹하고 한의사들은 불법행위를 저질렀음에도 봐주기 행태로 일관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공정위는 지난 4월 대한의사협회 휴업사태에 대해 공정거래법 제 26조를 적용해 대한의사협회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휴업을 주도한 간부 두 명을 검찰에 형사 고발한 바 있었다.대한한의사협회도 지난해 1월 전국 한의사 휴업사태를 벌여 전국에서 집결한 수많은 한의사들이 서울역 앞 광장을 뒤덮었던 적이 있지만 정부로부터 별다른 처분은 받지 않았다. 전의총은 “보건복지부는 ‘국민생활에 불편이 없다’는 이유로 업무 개시명령을 내리거나 공정위에 한의협을 고발하지 않았고, 공정위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전혀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의총은 “정부가 의사라는 직업에만 과도한 희생과 무한한 책임만을 강요하며, 국민으로서의 기본권과
의약품용 인삼을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 검사, 판매, 유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한의사협회가 반대입장을 밝히며 식약처를 규탄했다.한의협은 “대표적인 한약재인 인삼을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으로 다룰 경우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의약품인 인삼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한 약사법에 따라 인삼을 관리하면 영세농민과 상인의 영업기회를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감을 나타냈다.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정부부처간 협의안’은 현행대로 ‘약사법’에 따라 인삼을 관리하게 되면 영세농민 및 상인들의 영업기회가 박탈되는 부당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개정취지를 담고 있다.한의협은 이와 관련해 “이는 명목상의 허울 좋은 이유일 뿐,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인삼산업법은 영세농민을 돕기 위한 것이 절대 아니라 중간상인들의 이윤추구를 위한 것임이 극명하게 드러난다”고 비난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약처가 의약품이 아닌 식품의 중요성만을 강조해 현행 약사법에서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인삼을 인삼산업법으로 관리하려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의약품의 안전성 문제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에볼라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국민적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의협이 국내 유입에 만전을 기하고 항구적인 신종전염병 대응체계를 수립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대한의사협회 건강보험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6일 의협 3층 회의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의협은 에볼라바이러스가 서부아프리카 지역으로부터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차원에서 여행객을 통한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WHO에 따르면 지난 2월 서부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출혈열 유행은 8월 1일까지 4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에서 1,603명 감염자와 887명의 사망자를 초래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인 고대의대 김우주 교수는 “에볼라바이러스 감염 전파는 증상이 없는 잠복기에는 이뤄지지 않으며, 증상이 있는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과의 직접 접촉 또는 오염된 환경과의 간접 접촉, 감염된 영장류(원숭이, 침팬지 등)와의 접촉을 통하여 이뤄진다”며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서부아프리카에서는 에볼라출혈열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하는 가족 또는
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는 의료계 최초로 ‘예산 옴부즈만 제도’를 실시함에 따라 올해 부터 예산 사용내역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의사회원들이 시군의사회에 납부한 회비는 경기도의사회비, 시군의사회 회비로 나눠지며 이는 인건비와 유지비 등 관리비, 이사회와 대의원회 및 각종 위원회의 회의비, 의료정책연구나 회원 법률적 대응 등에 필요한 사업비, 체육대회와 정기총회 등 행사비용과 발간사업 등에 주로 사용된다.경기도의사회는 회원들의 회무에 대한 알 권리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은 지난 3월 29일 제 68차 경기도의사회 대의원총회에서 “회계의 투명화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회계내역 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이에 따라 경기도의사회는 대의원 총회 이후 예산사용 내역의 회계를 매일, 매주, 매월, 매분기, 매 반기 그리고 연간 등 총 6차례의 예산내역을 실시간으로 정산하는 회계프로그램을 도입해 올해부터 사용하고 있다.또한 그 내용을 전문 세무회계사무소에 위탁해 개선하는 등 실무적 부분과 법률적 부분에 대한 검토 그리고 정기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매 분기마다 예산 사용내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