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는 임종기 환자의 존엄사 허용을 법제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제적 이유로 인한 남용 방지책을 마련하고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7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정부는 ‘무의미한 연명치료 제도화 논의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5월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권고안’(이하, ‘권고안’)을 발표했고 이후 10개월 동안 사회적 논의를 거쳐 보건복지부가 그 결과를 지난 2일 국가생명윤리정책위원회(이하, 국생위)에 보고했다.특별위원회 권고안’에 따르면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환자의 명시적인 의사표시는 없고 연명의료에 관한 가족의 진술만 있는 경우 ‘가족 2인 이상의 진술이 일치하는 경우 의사 2인이 환자의 의사로 추정하여 인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국생위’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존엄사의 요건을 좀 더 엄격히 강화했다.가족 2인 이상의 일치된 진술을 환자의 의사로 무조건 추정하지 않고 일기, 유언장, 녹취록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는 절차를 추가한 것이다.국생위는 환자의 명시적인 의사표사가 없어 가족 2인 이상의 일치된 진술로 환자의 의사를 추정하는 경우와 연명치료 중단의 대리결정을
건보공단 홈페이지가 또다시 개인정보보호능력을 인정받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개인정보보호협회에서 실시한 홈페이지(www.nhis.or.kr) 개인정보보호 안전성 심사에서 2년 연속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개인정보보호부문(ePRIVACY)과 인터넷사이트안전부문(i-Safe)에서 재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개인정보보호마크(ePRIVACY)는 개인정보관련 법령 등이 변경됨에 따라 변경된 개인정보 수집·처리 및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분야 등 98개 항목을 재심사하고, 인터넷사이트안전마크(i-Safe)는 시스템보호대책과 소비자보호 등 123개 항목을 기준으로 정보보호체계가 적정하게 수립․관리되고 있는지를 재평가하여 1년 단위로 인증하는 제도이다.공단은 최근 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을 계기로 홈페이지 이용자가 안심하고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관련 법령과 최신 정보보안규정에 맞춰 개인정보 수집부터 기술적측면의 시스템보호까지 지속적으로 개선했다.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홈페이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홈페이지 이용자의 정보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
지멘스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이 몽골진출에 시동을 걸었다.지멘스는 지난 5일 몽골 울란바로트에서 아세아-오세아니아 핵의학 생물학 협회 (AONFNB, Asia and Oceania Federation of Nuclear Medicine and Biology, 회장 범희승 교수) 및 몽골 대표 기업 지구르 그랜드 그룹(JIGUUR GRAND GROUP)과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본 양해각서를 통해 이들 기관은 몽골 의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그랜드 메드(GRAND MED) 병원의 사이클로트론 센터 도입과 제2병원 설립을 위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아직까지 의료 환경이 열악한 몽골에 사이클로트론 센터 도입은 핵의학 및 암 치료를 비롯 의료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 3대 핵의학회로 꼽히는 아세아-오세아니아 핵의학 생물학 협회는 양해각서를 통해 몽골 내 성공적인 사이클로트론 센터 설립과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선진 지식과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한국지멘스 헬스케어 부문의 박현구 대표는 “한국의료계가 몽골의 의료 산업을 개선시키기 위한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멘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지난 4일(금) 오전 11시 고려대 안암병원 본부회의실에서 보건의료산업 인재양성 발전을 위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업무협력협약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김영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과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국가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보건의료산업 인력 역량강화사업 개발 및 수행 ▲보건의료산업 인재양성관련 정책개발 및 조사, 연구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보건의료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교류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하여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고대병원 김영훈 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며 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가 상호 협력하여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2007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보건복지에 관한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보건복지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인재양성기반
“회원들이 우수한 논문을 해외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학술활동을 강화하고 대국민홍보를 통해 신경과에서 어떤 질병을 다루는지 국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지난 4월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에 취임한 최경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사진)는 최근 기자와 만나 학술활동과 대국민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운영방향을 밝혔다.사실 학회(學會)는 학문을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이 만든 모임을 말한다. 따라서 학회가 학술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책임이자 의무일 것이다.하지만 학회하고 해서 학술활동에만 집중하기에는 대한민국 의료현실에서 너무나 어려운 일이 돼버렸다. 현대의학은 점점 더 발전하며 세분화되고 있어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이 요구되는 반면 의료자원은 한정돼있어 의사들이 끊임없이 파이싸움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온 것이다. 그 상대는 정부가 될 수도, 타 직역이 될 수도 있으며 때로는 같은 의사들끼리도 싸워야 한다. 신경과학회 역시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매특별등급제도에 한의사가 포함된 것 역시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생각할 수 있다.대한신경과학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치매특별등급제도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가족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2014 국민참여 사진전’을 개최한다.‘내가 사는 집, 동네, 사람들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1인당 3점 이내) 가능하며, 일상생활속의 가족 친화적인 모습을 전달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작품을 제시하면 된다.응모기간은 7월 7일(월) ~ 7월 29일(화)까지이며, 인구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금상(1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5백만원, 은상(2점)은 인구협회장상과 상금 각3백만원씩, 동상(3점)은 인구협회장상과 상금 각1백만원씩, 입선(60점)은 입구협회장상과 상금 각1십만원씩이 수여 된다.응모작은 타 공모전 입상작이 아닌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동일 및 유사작을 출품하여 입상 할 경우 수상이 취소된다.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친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사진전은 보건복지부, KBS한국방송, C&M, 파이낸셜뉴스에서 후원하고 있으며,향후 수상작은
덥고 습한 여름철. 땀 분비가 많아짐에 따라 어루러기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어루러기'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7만 3,069명으로 남성이 4만 9,471명, 여성은 2만 3,59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1배 많았다.연령별로는 20~40대의 비율이 전체 진료인원 중 60.6%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도 20대(214명)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30대(205명) > 10대(176명) > 40대 (155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이 여성에 비해 2.1배 많았으며, 50~70대에서는 남‧여의 차이가 3배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말라세지아 효모균에 의한 표재성 피부 감염으로 발생하는 ‘어루러기’ 질환은 지방성분을 좋아하는 균의 특성상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특별한 생물학적 원인은 없으나, 보통 남성이 여성보다 신체활동량이 많아 땀 분비가
올해 초 서울 강남지역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간단한 성형수술을 받던 여고생이 뇌사상태에 빠지는 의료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줬다. 심폐소생 전문가들은 의료기관 내에서 심정지가 발생했음에도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의료진들의 미숙한 대처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성형수술을 받는 환자들은 대부분 젊고 건강한 환자들로 심폐소생술만 제대로 했으면 살릴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갑작스런 심장정지로 사망한 이는 2만 5천여명에 이른다. 이는 한해 자동차사고로 사망하는 7천~8천명을 월등히 뛰어넘는다.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시간은 4분 이내. 그러나 심정지가 발생하는 장소는 주로 가정이다. 이 때문에 의료인이나 응급구조대원이 아닌 일반인이 소생술을 해야 한다. 의학지식이 없는 일반인이라도 가슴압박만 시행하면 환자사망을 막거나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성형수술 후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미숙한 응급상황대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의료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한심폐소생협회 노태호 홍보이사(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는 “의사입장에서 성형수술환자는 가장 건강한 사람으로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담당하고 있는 진료비 청구업무를 건강보험공단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단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다수 제기됐다.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는 3일 오후 2시 건보공단이 주최한 ‘진료비 청구 지급체계 정상화 방안 토론회’에서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현행 법률에 따르면 요양기관은 환자의 본인부담금 외 건강보험 진료비를 심사평가원에 청구하고 이에 따른 진료비는 건보공단이 지급하는 이원화된 구조를 갖고 있다. 진료비 관리체계 일원화로 건강보험 재정누수 막아야김진현 교수는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와 지급이 심평원과 공단으로 분리됨으로써 의료비 관리의 효율이 떨어지고 형평성 문제가 발생해 보험자와 가입자 또는 보험자와 요양기관 사이의 갈등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보험자인 공단이 청구권을 갖지 못하고 요양기관에 진료비를 선 지급한 후 부당지급액을 환수하는 사후관리체계로 인해 요양기관의 허위부당 청구 등 부적절한 청구 건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건보재정의 누수가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김 교수는 현행 진료비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단이 건강보험, 의료급여, 산재보험, 자동차보험,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관내 한의원 155곳에서 처방된 한약을 표본조사 한 결과 100%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서울시한의사회는 관내의 한의원에서 처방 탕전 된 한약(탕약) 시료를 채취하여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와 함께 한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바 한약(탕약)안전성 100% 안전하다는 검사 결과를 얻었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서울 소재 한의원등에서 처방 탕전 된 쌍화탕, 십전대보탕, 팔물탕 등 115종류의 한약 탕약 155건을 표본 수집해 잔류농약(다종농약 다성분 283종), 중금속(납, 비소), 이산화황을 검사한 결과 중금속은 평균 납 0.07㎎/㎏, 비소 0.08㎎/㎏으로 유통 생약제제 기준(납 5㎎/㎏, 비소 3㎎/㎏ 이하)보다 낮고, 이산화황 또한 평균 0.0007g/kg으로 생약 원재료(한약재) 이산화황 기준(0.03g/kg 미만)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었으며, 잔류농약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번 한약 안전성 검사를 수행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 관계자는 유통한약재의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효명)은 의예과 2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화)~26일(목)까지 2박 3일 간 충북 음성 꽃동네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교과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은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부터 생후1주~36개월 된 아기, 지적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씻겨드리고, 식사 시켜드리는 등 직접봉사부터 주방 일을 돕고, 청소, 설거지, 잡초제거를 하는 간접봉사까지 두루 체험 할 수 있었다.고대의대는 의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 경험을 통해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에 사랑을 베풀고, 미래의 의사로서 사회 전체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나 2004년부터 의예과에 ‘봉사’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 인솔을 맡아 진행한 강윤구(재활의학과)교수는 “봉사활동을 하러 가서 결코 민폐를 끼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며 “봉사활동 시간 내 휴대폰 사용 제한, 봉사지 이탈, 흡연이나 음주 금지”를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수차례 강조했다. 꽃동네로 향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자발적인 의사에서 하는 봉사가 아니라는데 불만과 장애인, 특히 정신질환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근골격센터 송시영 교수가 세계적 인명사전에 등재됐다.송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Cambridge, England)에서 선정하는 세계 100대 의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14)와 21세기 뛰어난 지식인 2000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에 각각 선정됐다. IBC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불린다. 영국 캠브리지에 본부를 두고 유럽을 중심으로 하며 분야별로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온라인 명예의 전당 구축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100만명이 넘는 인명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송시영 교수는 무릎 관절 관련 논문 다수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고 국제 학회에서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해에는 슬개골 재발성 탈구 치료 논문으로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SICOT상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골관절센터에서 무릎
배우 이순재 씨가 결핵협회 ‘사랑의 씰’ 홍보대사에 위촉됐다.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지난달 30일 꽃보다 할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순재 님을 협회 ‘사랑의 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배우 이순재 님은 지난 1956년 데뷔 이래 꾸준히 작품활동을 펼쳐왔으며, 국민배우를 넘어 최근 예능 ‘꽃보다 할배’를 통해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결핵협회는 전 계층을 아우르는 친근한 이미지, 방송계의 어른으로써 평소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리더십, 오랜 기간 배우의 길을 책임 있게 걸어온 그의 이미지를 높이 평가해 ‘사랑의 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결핵협회는 앞서 5월 14일 열린 국회토론회에서 김무성 의원, 문정림 의원을 ‘사랑의 씰’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으며, 이번 배우 이순재 님의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국내외 결핵퇴치 및 북한 결핵퇴치 지원사업의 재원이 될 ‘사랑의 씰’ 모금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지병원이 2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신축 건물을 준공하고 새로운 병동을 오픈함으로써 본격적인 750병상 시대를 열었다.2일 오전 7시 명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준공을 기념하는 준공 감사예배 및 명지병원 비전 축복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이왕준 이사장 취임 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한 조찬기도회에는 기독교 목회자 250여 명과 최성 고양시장, 김태원 국회의원(고양 덕양을) 등 관계자 및 지역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조찬기도회에서 설교를 맡은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우종구 대표회장은 “지난 5년간 이룬 성과와 영광에 안주하지 말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통합의료시스템 구축’이라는 비전 실현의 큰 목표를 향해 뼈를 깎는 노력과 도전, 혁신이 끊임없이 이어지길” 당부했다.이왕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년간의 변화와 혁신의 노력으로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적, 그리고 휴먼웨어적으로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특히 환자의 경험으로 서비스디자인을 혁신하는 '환자제일주의' 미션 구현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하며, “향후 5년간은 진료역량 강화와 최상의 의료서비스 구현, 열정과 공감 그리고 소통의 조직문화 창출, Globalization(세계화)과 통합의료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최근 1100여 병상으로 확장했다.구로병원은 지난 4월 암병원 신축과 함께 본관과 신관에 위치한 연구실과 교육실, 일부 진료과 등을 재배치 및 새단장하고 총 180여병상을 증설했다.구로병원은 지난달 26일 본관에 총 140여병상을 1차 오픈한데 이어 이달 신관 40여병상을 추가 오픈하는 등 총 운용병상 1,140병상을 열어 입원환자를 맞이하고 있다.특히, 140여병상의 암 전용병상을 비롯해 중증외상 중환자실을 확충하는 등 중증질환 중심의 치료시스템을 강화했다.백세현 원장은 “구로병원은 일반병실 비중이 국내 톱수준이면서도 병상가동률은 국내 부동의 1위일 정도로 입원을 기다리시는 환자분들이 상당했다”면서, “이번 병상증설은 환자 입원대기를 최소화하고 환자 편의와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백 원장은 이어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의료의 질과 병원 전체의 효율성을 함께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앞으로도 환자중심 의료시스템을 끊임없이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구로병원은 지난 1983년 300여병상으로 개원해 지역 거점병원으로 성장했으며 지금까지 병상가동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