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이 JCI 재인증에 성공했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순남)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로부터 방문 평가를 받은 결과 ‘JCI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 평가에서 JCI 현장 평가 위원들은 한층 강화된 JCI 기준집 제5판의 인증 기준에 맞춰 16개 평가 부문, 316개의 평가 기준과 1,218개에 이르는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JCI 기준집 제5판은 리더십 부문과 전체 부서의 환자 안전 지표 관리, 의학 교육, 임상 연구 시험 등이 강화된 것으로 기존의 평가보다 한층 더 까다롭게 진행됐다.평가 결과 이화의료원은 환자 안전 시스템과 의료의 질 관리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재인증에 성공하면서 지난 2011년 7월 최초 인증에 이어 재인증까지 받았다.이순남 의료원장은 “이번 재인증은 훨씬 강화된 평가 기준이 적용된 평가에서 이화의료원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측면에서 국제 표준 병원임을 다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수고해준 교직원에게 감사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건강보험공단에 대해 “건강보험료 체납자에 대한 너무나도 온정주의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며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 공개제안서’를 보냈다.전의총은 “부정수급의 발생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시범사업 없이 단순히 현행 사후관리체계에서 재정누수가 많으니 사전관리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식의 일차원적인 사고로는 부정수급 문제를 전혀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다음은 전의총이 공단에 보낸 공개제안서 전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26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 CRM· BI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4 고객중심경영대상’에서 6개 산업부문(종합대상, 금융․유통․서비스․제조부문 대상, 공로상)중 최고 賞인 綜合大賞을 수상했다.그간 심사평가원은 정부 3.0 가치실현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 비급여 가격정보 공개, 간편 병원·약국 찾기, 사전정보공개, 건강정보, 의료정보지원센타 운영 등 수요자 관점의 고객중심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심평원은 이번 수상에 ㅐ해 심평원이 보유한 다양한 보건의료 정보를 고객의 관점에서 새롭게 가치화하여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산업계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심평원 강평원 진료정보분석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중심 경영을 위해 우리원의 보유 정보를 개방․융합한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밝게 열린 보건의료서비스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사회보험노조와 국민겅강보험공단노조가 “의료민영화 저지 위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파업의 파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27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서울대 병원 등이 포함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노동자들이 6월 27일 1박2일 파업 상경 투쟁을 선언했다. 보건의료 노동자들은 이미 지난 24일 파업투쟁의 물꼬를 열었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동조합은 “지난 11일 정부가 영리자회사 가이드라인과 부대사업확대을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한 것은 의료제도를 근본적으로 흔들며 의료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의료민영화 대재앙의 서막이 시작된 것”이라고 비난했다.직접 영리병원으로 직행하기에는 여러 가지 사회적 여론도 있기에 정부가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중간단계에 자회사란 주식회사를 병원들이 설립할 수 있게 하여 여기서 온갖 부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것이며 그것도 국회의 동의가 필요 없도록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해서 뚝딱 시행하겠다는 것은 이른바 ‘꼼수의 끝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노조는 “이제 병원은 종합 쇼핑몰이 되어갈 것이다. 환자 진료라는 본연의 역할 대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6월 26일(목) 오후 7시 고려대 안암병원 3층 로비에서 내원객 및 환자들을 위한 “이노비 행복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소프라노 이은주, 피아니스트 김수정,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은이 연주한 이번 콘서트는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이홍렬 ‘꽃구름속에’ ▲멘델스존 ‘노래의날개위에’ ▲로시니 ‘알프스의 양치는 소녀’ ▲뢰브란 ‘You raise me up’ ▲아디티 ‘입맞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항구의 겨울/봄’ 순으로 이루어졌다.콘서트가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환자 및 내원객들이 객석을 채워주었고, 각 연주가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박 모씨는 “병원 로비에서 아름다운 음악이 들리니 한층 기분이 좋아지고, 힐링을 받는 느낌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공연이 열리면 좋겠고 항상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고려대학교 병원은 주기적으로 병원 로비에서 콘서트 및 연주회를 개최하면서 병원을 찾는 많은 환우와 가족들에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박인숙 의원이 2년 연속 헌정대상을 수상했다.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서울 송파갑,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은 2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법률소비자연맹이 시상하는 제19대 국회 2차년도 의정활동평가회 및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헌정대상을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수상했다. 국회헌정대상은 제헌국회후 민주헌정 63년만에 처음으로 제정해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을 13개 분야로 분석평가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법률안 투표율, 국정감사 성적, 법률안 발의현황 등 국회의원으로서 기본적인 의정활동에 얼마나 충실했는가를 중점으로 다뤘다. 박 의원은 수상소감으로 "더욱 겸허히 기본에 충실하며 앞으로도 국민대표 헌법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료가 과잉진단과 과잉치료의 늪에 빠져 ‘환자를 위한 의료’가 아닌 ‘의료를 위한 의료’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안형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27일 오전 11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지하대강당에서 ‘과잉진단 및 과잉진료의 현황과 보험자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제23차 건강보험정책세미나에서 한국의료체계에서의 과잉의료 현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과잉진단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 아니어서 가만히 놔두면 별문제가 되지 않는데도 굳이 질병으로 진단해 환자를 치료하고 의료비를 지출하며 정신적 트라우마를 주는 것을 말한다. 심지어 약을 먹음으로써 없던 부작용이 생기는 사람도 있다.과잉진단은 영상의학 진단장비의 발달로 과거에는 발견하기 힘들었던 병변을 훨씬 더 쉽게 발견하고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암진단은 늘었는데 사망률은 변화없어안형식 교수는 “사실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이 진단돼도 이 중 악성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 유방암의 경우 20-30%만이 악성으로 변하며 보통의 사망자를 부검하면 대부분 유방암과 갑상선암 등 암세포가 소량 발견될 정도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암세포가 조금씩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여기서
*승진(실장)▲지방이전추진단장 김충의 ▲DUR관리실장 박인범 ▲광주지원장 강정숙 ▲경영지원실 이경자*승진(부장)▲기획조정실 성과관리부장 최원희 ▲정보통신실 정보자원부장 길종선 ▲치료재료관리실 재료기획부장 문덕헌 ▲포괄수가관리실 포괄수가운영2부장 하미경 ▲심사기획실 심사기획부장 이미선 ▲심사기획실 심사개발1부장 박혜경 ▲평가기획실 평가개발부장 박영미 ▲자동차보험심사센터 자동차보험심사3부장 박경욱 ▲수원지원 운영부장 이영현 ▲창원지원 운영부장 변장선*전보(실장)▲고객지원실장 강평원 ▲약제관리실장 조정숙 ▲분류체계관리실장 강경수 ▲심사1실장 강지선 ▲의료급여실장 인병로 ▲급여평가실장 유명숙 ▲연구조정실장 이충섭 ▲진료정보분석실장 황의동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 김덕호*전보(부장)▲기획조정실 미래전략부장 기호균 ▲경영지원실 교육부장 문영자 ▲고객지원실 고객지원부장 한정수 ▲심사실 심사6부장 유미영 ▲의료급여실 의료급여조사부장 강영석 ▲자원평가실 자원평가부장 박영자 ▲급여조사실 조사기획부장 김형호 ▲급여조사실 조사3부장 이순실 ▲국제협력단 국제협력부장 황대능 ▲진료정보분석실 건강정보관리부장 배경숙 ▲기획위원 위원회운영부장 오영식 ▲서울지원 운영부장 이덕규 ▲수원지원 심사
오는 7월 1일부터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무자격자 확인을 의무화하는 건보공단의 건강보험 부정수급자 사전관리 요구에 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가 전면에 나서 강력히 항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동안 전국의사총연합 등 의사 임의단체들이 성명서 등을 통해 공단을 연일 강력히 비판했지만 시도의사회가 직접 건보공단을 방문해 항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경기도의사회는 26일 수원시에 위치한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조우현)를 항의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을 비롯해 김영준 보험부회장, 김동주 보험이사 그리고 장재규 사무처장이 함께 했으며, 공단 경인지역 본부에서는 조우현 본부장을 비롯해 원광연, 이각규, 조준희 차장 등 실무진이 배석했다. 사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6월 3일 공단이 ‘건강보험 부정수급 사전관리제’를 예고했을 때부터 강력히 항의해왔다.이미 지난 13일 보도 자료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의 부정수급자 관리대책 즉, 사전관리 요구에 대한 강력 반대 입장을 명백히 밝힌 바 있다. 이날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은 “경기도의사회는 지난해부터 부정수급자 방지를 위해 공단과 함께 건강보험증 부정사용방지 캠페인을 벌여 홍보용 캘린더를 관내 5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08명.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 역시 5.4명에 이르는데 OECD 34개 국가 중 단연 1위다. 이는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 26명에 사망률 1.3명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한 포루투갈을 압도한다. 실제로 의료기관을 찾는 우리나라 결핵환자 수는 매년 3만5천 여명 이상으로 결핵으로 인해 국민건강이 날로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우리나라 결핵 유병률이 매우 높아 결핵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결핵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상연구를 토대로 학술적 교류와 대안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 주관으로 제1회 결핵안심벨트 심포지엄이 26일 오후 2시 서울 베스트웨스턴 국도호텔 3층 튤립홀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가결핵관리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활발한 교류가 펼쳐지길 바라며, 앞으로 결핵조기 퇴치를 위한 민관의 협력과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 국립마산병원, 국립목포병원, 서울시 서북병원 등 4개의 국립 의료기관으로 이뤄진 결핵안심벨트 의료기관들은 질병관리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 3월
1. 일시 및 장소 : 2014년 6월 27일(금) 10:00~11:40, 본부 대강당2. 주제 : 과잉진단, 진료의 현황과 보험자의 역할3. 발제자 및 토론자 ㅇ 발제자 : 안형식(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ㅇ 토론자 - 신상원(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 - 김양중(한겨레신문 기자) - 안기종(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 정현진(건강보험정책연구원 보험급여연구실장)4. 공단 김종대 이사장 강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25일(수) 오후 3시 심평원 본관 회의실에서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10개 기관과 상호 정보교류 및 연구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과 함께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또한 보건의료 R&D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에 심평원이 보유한 빅데이터 정보 수집․활용과 더불어 분석인력 채용 및 취업,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포럼 추진 등 연구중심병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심평원은 밝혔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심사평가원의 의료정보지원센터 정보 활용 인프라 제공 ▲양 기관 간 프로젝트 및 연구과제 컨설팅 제공 ▲연구 목적 및 중점 연구 분야에 대한 맞춤형 데이터 세트 제공 ▲상호 유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반 사항에 대한 교류협력 등이다.윤석준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심평원이 보유한 빅데이터 제공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며, 보건의료생태계 개선 및 신성장 동력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약에 참여한 병원 관계자는 “연구중심병원이 출범한지 1년이 지났으며, 심사
건보공단이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를 신고한 이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6일 ‘2014년 제3차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를 열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5명에게 포상금으로 총 1억 3,658만원(1명당 평균 546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상금은 부당하게 지급된 장기요양급여비용 총 19억 3,287만원을 고려해 산정했다.주요 부당사례는 ▲노인요양시설에서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 근무인력이 기준보다 부족한 경우(15억 5,511만원) ▲방문급여를 제공하지 않거나 시간을 늘려 청구한 경우(3억7,738만원) ▲복지용구용품의 대여일수를 실제보다 늘리는 등 허위 또는 과장하여 청구한 경우이다.공단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공익신고에 의해 장기요양기관으로부터 환수한 금액은 총 164억원이며, 이에 따른 포상금은 13억 7,464만원으로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제도가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수급자나 가족들은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행위를 알게 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공단관계자는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는 노인장기요양보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26일 성명을 통해 “병원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비용문제는 개선해야 할 대상이지 논쟁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경실련은 지난 25일 ‘대형병원 경영 이익 축소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내용을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의 81%가 ‘고유목적사업비’ 등을 비용으로 책정해 7천억 가량의 당기순이익을 축소 신고했고, 병원계가 이 같은 잘못된 회계 처리 기준으로 수가인상과 부대사업 확대 등을 요구했다는 것이다.이를 근거로 경실련은 정부에 병원 수익 확대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관련 고시 개정을 요구했다.이에 병협은 “경실련은 대형병원 경영 이익 축소 주장은 회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없는 과장된 주장을 하고 있다. 대형병원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비용을 계상해 이익을 축소하고 수가인상과 영리 부대사업 확대를 요구했다는 경실련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경실련은 이러한 병협의 주장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결과의 정부의 행정 조치를 부정하는 것이며, 경실련의 발표 내용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억지 주장”이라고 재반박했다.병원의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등의 비용 처리를 통한 이익 축소 문제는 회계전문가도 개정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정부가 비영리법인들이 별도의 영리회사 설립 등을 통해 다양한 부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법인의 영리자회사 설치를 금지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의료법인 등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를 설립하게 되는 경우 영리자본이 의료계에 유입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서비스 영리화의 전초가 될 수 있고, 수익 창출을 위하여 설립회사가 운영하는 부대시설 서비스 및 제품을 환자들에게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부담을 전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특히 “이러한 정부의 행태는 정부 스스로 정한 의료법 시행령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의료법 시행령(대통령령) 제20조에 명시된 “의료법인과 의료기관을 개설한 비영리법인은 의료업(의료법인이 하는 부대사업 포함)을 할 때 영리를 추구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한 조항은 지난 1973년부터 꾸준히 지켜온 의료법인의 사명임에도 이를 위반하고 있다는 것이다.최동익 의원은 “정부는 시행령의 하위 지침에 불과한 ‘부대사업 목적 자회사 설립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의료법인이 영리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