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학 산하 의료기관장들도 의료 저수가 정책과 각종 규제를 철폐할 것을 촉구했다.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회장 이철 연세대의료원장)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는 지난 5월 30~31일 양일간 합동세미나를 개최하고 최근 급변하는 의료정책 등 의료계의 당면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들은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계를 와해시키는 지속적인 저수가 정책과 병원계에 대한 일방적인 규제일변도 정책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결의문을 채택해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보건복지부 등에 그 뜻을 전하기로 했다.▲다음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가 채택한 결의문 전문이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병두)이 6월 5일 오후 2시부터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제4회 이태석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선 을 주제로 인제의대 3회 졸업생인 故 이태석(李泰錫, 1962~2010) 신부의 삶을 통해 좋은 의사의 참된 의미를 모색하고 이상적인 의사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자로는 ‘좋은 의사’ 담론에 대해 전문적인 내용을 확보하기 위해 이태석 신부의 친형인 프란치스코 수도회 이태영 신부와 국가생명윤리위원회 박호진 위원, 고려의대 인문학교실 안덕선 교수를 초빙했다.이태영 신부는 ‘행복한 사람, 이태석’이란 주제로 동생인 이태석 신부의 삶을 들려 줄 예정이며, 오랜 기간 사회학의 관점에서 의료전문직의 프로페셔널리즘을 연구해 온 국가생명윤리위원회 박호진 위원이 ‘좋은 의사와 프로페셔널리즘: 고 이태석 신부의 가르침’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올해 정부가 인정하는 공식 의학교육평가ㆍ인증기관이 된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원장인 안덕선 교수가 지난 3년 동안 연구해 온 결과물인 ‘한국의 의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심포지엄은 작년에 처음 개설한 의학과 1학년 교육과정 중 하나인 ‘이태석 기념 과정’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태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평소 먹던 음식의 양을 줄이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이 때문에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사람은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많이 먹어도 살이 계속 빠진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분비될 때 나타난다. 갑상선 호르몬은 인체 대사를 촉진하고 세포 속에서 에너지와 열을 만들며 체온 조절에도 관여한다. 과잉 분비되면 몸은 쉬고 있어도 몸속은 끊임없이 대사하며 활동한다. 식욕은 왕성해져 평소보다 2~3배 많이 먹는다. 하지만 오히려 체중은 3~4kg씩 감소한다.건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송기호 교수는 “체내가 늘 활동하는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지치고 숨이 차고 땀이 난다”며 “유독 더위를 느끼고 맥박이 빨라지며 늘 피곤하고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고 증상을 설명했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체내 갑상선 호르몬이 결핍된 상태로 식욕은 떨어지고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찐다. 또 항진증과 반대로 추위를 타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며 탈모와 변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갑상선 항진
금일 수가협상 종료를 앞두고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가 현 수가협상 방식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하며 건강보험공단을 압박했다.의원급 의료기관을 대표한 대한의사협회 협상단은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2015년 수가협상에서 8.47%의 수가인상을 요구했다.자체 환산지수 산출 결과에 따라 의원급에 지급된 급여비가 지난해에 비해 2.4% 증가하는 데 그쳤고, 전체 급여비에서 의원이 차지하는 점유율도 3년째 감소하여 21.1%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환자 방문 일수도 전년보다 2% 감소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공단은 공단 산하의 재정운영위원회가 지난해보다 수가인상분에 해당하는 추가소요재정 규모(벤딩폭)를 축소함에 따라 의협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느닷없이 총액계약제와 유사한 ‘진료비 목표관리제’를 부대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상황.의원협회는 “그간 협상과정을 지켜보면서 수가협상이 보험자와 공급자간 이루어지는 민주적인 협상이 아니라 공단이 슈퍼갑의 위치에서 을인 공급자들에게 저수가를 강요하는 비민주적인 수가협상체계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비판했다.의원협회는 지난달 29일에도 ‘수가가 정상화 되어야 하는 다
종합병원이상 201개 기관 중 98개 기관(48.8%)이 심사평가원 급성기뇌졸증 평가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4년 급성기뇌졸중 평가결과’를 6월 3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뇌졸중 환자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단일 질환으로 10여 년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생존하더라도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는 질환이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05년부터 평가를 수행해 2007년도에 1차 결과를 공개했다.평가가 시작된 2005년 이후 뇌혈관질환 사망자수가 매년 감소해 지난 2012년(07년 대비 14.3% 감소)에는 뇌졸중의 사망원인 2위로 한 단계 낮아진 바 있다.이번 5차 평가는 ‘13년 3월~5월 사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이상(201개 병원, 10,399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평가결과 급성기 뇌졸중 초기치료 과정 등의 평가지표 10개 모두 95% 이상으로 진료의 질적 수준이 향상되었다.특히 막힌 혈관을 녹이는 혈전용해제의 경우 병원도착 후 투여 중앙값이 46.0분으로 4차 대비 3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치료대응력을 보는 전문인력 구성여부도 3개과(신경과,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은 지난 5월 31일 김옥길홀에서 ‘제8회 이대목동병원 및 협력병의원 연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대목동병원이 지역 거점 3차 의료기관으로서 협력 병·의원들과 친목을 나누고 최신 의학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합 학술대회에는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등 병원 의료진들과 박명하 강서구 의사회 회장, 신동호 양천구의사회 회장 등 200여 명의 지역 병·의원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유권 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환자 진료와 의료 발전을 위해 열정과 수고를 다하시는 협력 병·의원 원장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오늘 학술대회가 서로 간의 다양한 지식교류와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하 강서구 의사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연합 학술대회를 준비해 주신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개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첫 번째 세션에서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노영수 교수가 ‘구강점막 질환과 전암성 병변’, 마취통증의학과 이영주 교수가 ‘이대목동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료공급자단체의 2015년도 수가협상이 오늘(6월 2일) 종료됨에 따라 의료수가가 최종적으로 얼마나 인상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각 의료공급자단체 협상단은 지난달 16일부터 지금까지 건보공단과 수차례 협상을 진행하며 자체적으로 진행한 환산지수 산출 결과를 근거로 수가인상을 요구해왔다.그러나 지금까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확인된 바에 따르면 건보공단 재정운영위 소위원회가 총밴딩폭(추가소요재정 규모)을 크게 줄인 것으로 알려져 지난해와 같이 전유형 협상타결을 이루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공단이 최근 2년간 공급자단체들에 지나치게 건보재정을 퍼줬다는 주장을 하고 있고 여기에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까지 더해져 추가소요재정 규모를 크게 줄인 탓에 수가인상폭이 축소될 기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것이다.일각에서는 공단이 이미 지난해 추가재정소요분인 6800억에서 1000억원을 줄인 5800억으로 올해 소요분을 책정해놨다는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다. 실제로 각 공급자단체들은 그간 협상을 진행해오면서 공단이 직간접적으로 제시한 수가인상률과 총밴딩폭에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08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도입된 이후 최초로 전 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이하 진흥원)이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진흥원은 보건산업 정책 선도 및 전략기획 기능 강화, 산업체지원 시너지 창출, 사업추진 실행력 강화 등을 위해 6월 1일자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진흥원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5본부 10단 5실 5센터를 5본부 12실 4단 3센터로 통합․조정해 팀 중심에서 실 중심으로 각종 현안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건강경제정책실과 융합산업전략실을 신설해 국가전략 차원의 건강시스템과 경제시스템을 연계한 보건산업에 특화된 정책선도 기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또한, 보건산업현장의 전략과 R&D사업 성과창출을 위한 전략 및 글로벌헬스 전략을 연계해 보건산업에 특화된 한국고유의 국민건강경제모델을 개발·확산하는 전략기획 기능을 강화했다.의료수출지원실을 신설해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 수출정책․전략 개발, G2G지원, 보건의료 ODA 지원 등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의료기관 및 보건산업의 글로벌화 지원 기능을 확대․강화한 것 역시 특징이다. R&D진흥본부에는 ‘성과관리혁신단’을 신설해 성과관리 혁신R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이하 진흥원)이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진흥원은 보건산업 정책 선도 및 전략기획 기능 강화, 산업체지원 시너지 창출, 사업추진 실행력 강화 등을 위해 6월 1일자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진흥원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5본부 10단 5실 5센터를 5본부 12실 4단 3센터로 통합․조정해 팀 중심에서 실 중심으로 각종 현안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발령 사항은 다음과 같다.▲보건산업정책본부장 임달오-국민건강경제정책실장 이상원-융합산업전략실장 정명진(직무대리)-고령친화산업정책실장 이중근-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장 임달오(겸직)▲R&D진흥본부장 박노현▲HT사업전략기획실장 김현철(직무대리)-중개연구단장 김병수-신기술개발단장 장철훈-건강기반구축단장 하미나-성과관리혁신단장 박성호▲보건산업지원본부장 김초일-제약산업지원실장 정윤택-의료기기산업지원실장 박순만-컨설팅사업실장 오종희-기술사업화지원센터장 엄보영▲국제의료본부장 이정석(겸직)-의료수출지원실장 박강용-해외환자유치지원실장 한동우-중동센터장 김진아▲경영관리본부장 이경민-전략조정실장 이윤태-운영지원
정신발달장애 조기발견시 예후가 훨씬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정신발달장애(F80~F89)’의 건강보험 진료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정신발달장애’ 진료인원은 2만9,916명이었다.성별로는 남자 76.0%, 여자 24.0%로 남자가 3배 가량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0세~4세가 35.4%로 가장 많았고, 5세~9세가 28.3%로 10세 미만이 전체의 약 64%를 차지했다.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진료인원은 감소했다.지난 2008년~2012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8년 52.3명에서 2012년 60.2명으로 연평균 3.6% 증가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12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0세~4세가 46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5세~9세가 368.3명, 10세~14세 151.3명 순(順)으로 연령이 증가됨에 따라 감소되는 양상을 보였다.2008년~2012년 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는 3.6%, 0세~4세는 5.5%, 5세~9세는 1.6%, 10세~14세는 6.3%로 나타났다. ‘정신발달장애’ 진료인원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5월 27일 신관 3층 회의실에서 정형외과 외상 전문기기 기업ORTHO-TRAUMA (UK) LIMITED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은백린 고려대 구로 연구부원장, JOHN SZEGO ORTHO-TRAUMA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상 의료기기 및 재생의학 분야의 협력 연구를 위하여 정보와 기술 교환을 진행하는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은백린 교수는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한다면 연구중심병원 주요 과제인 외상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시너지 효과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ORTHO-TRAUMA (UK) LIMITED는 영국을 기반한 다국적 기업으로 정형외과 및 외상 제품을 유통 및 컨설팅하는 회사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전문의약품 일련번호 부여를 앞두고 ‘올바른 의약품 바코드 표시 매뉴얼’ 보완내용을 5월 30일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공개했다.전문의약품 바코드 일련번호 추가 내용은 보건복지부 고시 ‘의약품 바코드와 RFID tag의 사용 및 관리요령’을 2011년 5월 31일 개정하여 일련번호 표시방법 등에 대해 규정(별표2)하고 있다. 이번에 보완․공지하는 매뉴얼은 고시에 명시된 내용을 알기 쉽게 세부적으로 정리하여 제공함으로써 의약품 제조사·수입사·도매업체 등에게 일련번호 표시방식 및 관련사항 보고 등 시행 준비에 편익을 제공하게 된다. 보완된 매뉴얼의 주요내용은 전문의약품 바코드 일련번호표시에 관한 일반원칙 및 Aggregation 활용, 자주 묻는 질문들(FAQ)로 구성되어 있다.일반원칙에서 일련번호표시 부여대상은 2015년 1월 1일 이후 생산 또는 수입 통관된 전문의약품이 대상이며, 제외대상은 ‘의약품 바코드와 RFID tag 사용 및 관리요령’ 제5조 제2항에 따른 GS1-128코드와 동일하게 방사성의약품·희귀의약품·세포치료제가 해당된다. 일련번호는 의약품 표준
서울성모병원이 중동 UAE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세운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과 VPS헬스케어그룹(회장 샴시르 바얄릴)이 UAE 현지에 한국형 선진 건강검진센터 설립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은 30일 오전 9시 일산 킨텍스 406호 회의실에서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과 VPS헬스케어그룹 샴시르 바얄릴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검진센터 설립 및 운영 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서울성모병원이 중동지역에 처음으로 우리의 선진 건진 시스템을 수출함으로서 중동의료한류를 선두에서 이끄는 성과를 얻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UAE 현지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센터 건축, 장비 및 인력, 의료자문 등을 통한 상호 협력 교류를 하게 된다.승기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UAE와의 건강검진센터 설립 추진은 시작일 뿐이다. 신뢰를 가지고 협력해서 한국과 UAE 사이에 더 많은 의료 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샴시르 바얄리 회장은 “함께 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다. 올해 안에 UAE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무사히 설립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 많은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며 외래전문화센터(가칭) 신축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개원 47주년을 맞아 성빈센트병원은 ‘빈센트 케어 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한 외래전문화센터(가칭)의 신축 사업 추진 계획을 구체화하며, 이를 5월 30일(금) 개원기념식에서 공식 발표했다.‘빈센트 케어 시스템’이란 모든 치유 과정에서 사랑과 섬김을 실현한 빈센트 성인의 케어 방식, 즉 전인치유를 뜻한다. 외래전문화센터(가칭)의 신축은 이런 ‘빈센트 케어 시스템’을 온전히 담아낸 새로운 개념의 센터 탄생을 의미하는 것이다.외래전문화센터(가칭)는 지하 4층, 지상 8층, 연면적 약 7,000평 규모로, 지난해 선정한 폐암, 위암, 대장암, 비뇨기암, 부인과암, 유방‧ 갑상선암 등 6대암 관련 진료과가 속하게 되며, 완공목표는 2016년 8~9월이다.센터는 암의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암의 예방에도 적극 힘쓰는 등 암 치료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병원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암 환자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단에서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빠른 치료’, 근본적인
국내최초로 한의약임상시험센터가 문을 열어 주목된다.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최도영)은 지난 29일(목) 오후 2시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한의약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의주) 개소식과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경희대학교 조인원 총장, 경희의료원 임영진 의료원장, 보건복지부 곽숙영 한의약정책관과 서울시 이해우 경제정책과장 등 내․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도영 한방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3년도 복지부의 한의약임상인프라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오늘의 개소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한의약임상세험센터 개소를 통해 한의약의 근거중심 정착, 한의약의 산업화를 이루고 국민보건의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인원 경희대학교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많은 분의 노고와 희생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며 국내에서 최초로 국가지원 하에 개소하는 센터로 매우 감격스럽다”라며, “센터 개소가 의료원 전체의 시너지 창출로 이어지고 의료원의 더 큰 미래의 발판이 돼 더 나아가 한의학의 밝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곽숙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한의